파워볼구매대행 네임드파워볼 나눔로또파워볼 하는곳 필승법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이성곤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8/[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의 사직 3연전. ‘이성곤(28) 시리즈’였다.

깜짝 등장한 늦깎이 스타. 기세는 무서웠다. 반짝 활약도 아니었다.

3경기 내내 선제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홈런 2방 포함, 11타수 6안타(0.545), 4타점, 2득점. 6안타 중 절반이 장타였다. 폭풍처럼 몰아쳤던 사직 3연전.

이제 다시 차분해진 상태로 홈인 대구로 이동했다. 30일부터 SK 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이제 관심은 그의 ‘지속 가능성’에 모아진다. 롯데-삼성전을 관전한 각 팀 원정 분석원들이 분주해졌다. 타 팀 벤치에 이성곤은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파워 히터.

현미경 분석이 시작됐다. 잘 견뎌내 중심 타선을 당당하게 지킬 수 있을까.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

사직 3연전 동안 이성곤은 다양한 구종을 좋은 타구로 연결시켰다. 롯데 외국인 원투펀치 스트레일리의 체인지업, 샘슨의 패스트볼을 각각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세웅의 패스트볼을 적시타, 커브를 2루타 성 타구로 연결했다. 다양한 구종에 ‘대응’이 된다는 이야기다. 패스트볼에 약점이 있었던 이성곤에게 있어 중요한 변화였다.

전력분석 전문가 삼성 허삼영 감독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그는 “이전까지 성곤이는 주로 변화구에 안타가 나왔다. 노려친 게 아니고 직구 타이밍에 늦어 나온 안타가 많았다. 직구에는 좋은 타구가 안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준비 동작이 늦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리그에 보낼 때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보강해야 하는지 교감이 있었다. 이것만 준비하라고 했다. 컨택트 타이밍이었다. 누가 시켰든, 누가 도왔든 결국은 선수가 준비를 잘해서 올라온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삼성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성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7/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 확 달라졌다. 오른 다리를 조용하게 미리 들어 타이밍을 잡기 시작했다. 헛스윙 부담이 줄면서 스윙이 거침없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장타가 쏟아지는 이유다.

본인에게 ‘변화’를 물었다. 그는 가장 먼저 ‘하체 움직임’을 이야기 했다.

“퓨처스리그 김종훈 타격 코치님께서 하체의 움직임으로 타이밍을 잡는 방법을 지적해 주셨어요.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퓨처스 성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코치님을 믿고 하루하루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제 폼으로 만들어 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김종훈 코치는 ‘하체 리드 타격’ 이론의 신봉자다. 시즌 중 타격 부진으로 퓨처스리그에 잠시 왔던 박해민에게도 ‘하체 리드’ 타격 이론을 강조해 부활을 이끌었다.

상체 힘을 빼고 하체 중심으로 시동이 걸리니 빠른 공 대처는 물론 변화구 대응도 좋아질 수 밖에 없다.

타구 방향도 좋아졌다. 과거 상체 중심의 당겨치기 일변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하체 리드를 통해 공의 궤적대로 타구를 보내기 시작했다. 2차전 홈런은 밀어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차전 2루타성 타구 역시 밀어서 만들어냈다.

‘올 뉴 이성곤’의 약진. 좌타 거포 부재로 고민 중이던 삼성에는 희소식이다. 지속가능한 늦깎이 왼손 거포의 탄생, 실현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글꼴
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선두타자 두산 김재환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2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느새 타점 공동 1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올시즌 빠른 페이스로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개인 최다 타점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까.

김재환은 29일 기준으로 시즌 45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나란히 타점 부문을 리드하고 있다. 그 뒤를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42타점)가 따르고, NC 나성범(41타점)이 4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는 40타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김재환의 최근 페이스가 좋다. 시즌 초반 타격 슬럼프를 겪었던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9리(36타수 14안타)로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홈런 3개, 2루타 2개로 장타도 나쁘지 않게 터지는 가운데,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찬스 상황에서의 타점 수집이다.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14타점을 모았다. 특히 몰아치기가 엿보인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2타점 경기가 3번, 4타점 경기가 2번 나왔다.

올 시즌 개막 후 46경기에서 45타점. 단순 계산으로는 1경기 당 1타점 꼴이다. 산술적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 개인 최다 타점 도전까지도 가능하다. 김재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은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8시즌의 133타점이다. 당시에는 44홈런-133타점으로 리그 최고 4번타자 활약을 펼쳤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계산이고,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적어도 2시즌만의 100타점 복귀는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은 지난해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15홈런-91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6~2018년 3시즌 연속 이어오던 30홈런-110타점 이상 기록도 지난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는 벌써 11홈런 고지를 밟았고, 타점 페이스도 빠르다. 특히 김재환의 앞 타순에서 박건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오재일 등 상위 타자들의 출루율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찬스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가장 유리한 점이다.

두산은 김재환을 중심으로 한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중심 타자들이 줄줄이 부상을 겪고, 김재환까지 슬럼프를 겪으면서 찬스 상황에서 해결을 해줄 타자가 없어 고전했던 두산이다. 지금의 페이스만 이어진다면, 개인도 팀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MLB 피츠버그 산하 싱글A 그린스보로 그래스호퍼스 소속 내야수 배지환. 출처|배지환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배지환(21·싱글A 그린스보로 그래스호퍼스)이 강정호(33)의 KBO 리그 복귀 신청 철회 소식에 단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강정호는 본인의 복귀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선수 보류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에 KBO리그 복귀 포기 의사를 밝히고 SNS에 이와 관련한 글을 남겼다.

여기에 배지환은 “어린 시절 우상과 같은 팀에서 함께할 수 있어 꿈만 같았다”라면서 “타지 생활이 힘들 때 형(강정호)의 도움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감사했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A 내야수 배지환이 강정호의 SNS에 올라온 복귀 철회 글에 응원을 전했다. 출처|강정호 SNS
강정호(왼쪽)와 배지환이 함께 출전한 경기 모습 출처|배지환 SNS

배지환은 단순히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로 “시기가 아쉽네”, “음주운전 옹호하지 말라”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강정호에 대한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배지환은 2018년 3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해 같은 팀 산하 싱글A팀 그린스보로 그래스호퍼스에서 활동 중이다.

2017년 12월에는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2018년 4월 벌금 200만 원에 약식 기소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글꼴
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장 펩 과르디올라(49)가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29일 “바르셀로나가 맨시티를 지휘하고 있는 과르디올라를 다시 초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8일 셀바 비고와 2-2로 비겼다. 라이벌 레알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셀타전 이후 일부 선수들과 코치진이 라커룸에서 충돌을 했다. 때문에 키케 세티엔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불거졌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과르디올라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2008/2009시즌부터 4년 가까이 팀을 이끌며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4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는 2021년 6월까지 맨시티와 계약돼있다. 지난 2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UEFA 주관 대회에 2년 동안 나설 수 없다. 맨시티가 이의를 제기했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기각될 경우 과르디올라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빌려 “맨시티가 유럽 대항전에 출전 못할 경우 과르디올라 감독과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난다. 그는 항상 앞만 보고 달리는 것만 생각한다. 맨시티 경영진이 과르디올라 감독과 7월 계약 갱신에 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재계약을 낙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과르디올라가 8년 만에 캄프 누로 귀환할지 주목된다.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고도의 자치’ 새로 언급..일본과 비교하면 원론적 수준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2019.1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2019.1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서재준 기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0일 ‘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정부는 “관련 동향과 향후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중국 전인대 상무위가 홍콩 국가안전법을 표결, 통과시켰다는 보도를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홍콩은 우리에게 밀접한 인적·경제적 교류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정부는 1984년 중·영 공동성명의 내용을 존중하며 중·영 공동성명과 홍콩 기본법에 따라서 홍콩이 일국양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면서 안정과 발전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정부의 입장은 기존 입장에서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이를 두고 정부가 사실상 우려를 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원론적인 수준이라 대중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홍콩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은 이날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홍콩에 대한 특혜를 제거했으며,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중지하는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도 유감을 표명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와 홍콩시민의 강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홍콩 보안법이) 제정돼 유감”이라며 “이번 (홍콩 보안법) 제정은 일국양제 원칙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고, 계속 관계국과 연대해 적절히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홍콩 문제로 인해 미국과 중국이 갈등하는 것에 대해 “미·중 양국 간 안정적인 우호협력 관계는 동북아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바, 정부는 미·중 양국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미중 갈등과 관련해 다음달 외교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 세포에서 자가 복제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간에게 감염되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징후가 뚜렷한 상황에서 인류에 치명적인 또 다른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업과학원 산하 중국농업대 과학자들과 영국 노팅엄대 킨초우 챙 교수는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서 “중국 돼지 도축장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변종(G4 EA H1N1)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1~2018년 중국 10개 성(省)의 도축장과 동물병원 내 돼지 3만마리를 대상으로 검체를 체취, 179개의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중국 돼지들 사이에서 G4 변종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신종 독감이 △유럽과 아시아 조류독감 △2009년 대유행을 일으킨 신종 인플루엔자A (H1N1) △조류ㆍ인간ㆍ돼지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를 지닌 북미 독감 등 ‘3가지 바이러스의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해당 바이러스가 여러 포유류 변종으로 구성돼 있는 탓에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전염성도 훨씬 강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인간 세포에서 자가 복제하는 특성이 치명적이다.

또 바이러스가 새롭게 발견된 만큼 인간은 면역력이 거의 없으며 계절성 독감으로는 G4에 대한 항체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미 돼지 사육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항체 검사에서 전체 노동자의 10.4%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당장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G4는) 인간을 감염시키기 위해 고도의 적응력을 보이는 모든 특징을 갖고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이 돼지 전염병을 극도로 경계하는 것은 2008년 최대 57만5,400명의 목숨을 앗아간 H1N1도 돼지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제임스 우드 영국 케임브리지대 수의학부장은 “이번 실험은 야생동물보다 인간과 접촉이 잦은 사육동물들이 전염성 바이러스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기업사냥꾼’ 행위 대부분 유죄 인정..정경심과 공모는 상당 부분 무죄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5촌 조카 조범동(37)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의 공모 관계로 기소된 혐의는 상당 부분 무죄로 판단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30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로 정 교수와 금융거래를 한 것 때문에 정치권력과 검은 유착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한 것이 이 범행의 주된 동기라는 시각이 있지만, 권력형 범행이라는 증거가 제출되지는 않았다”라며 “이런 일부 시각이 피고인에게 불리한 양형 사유로 취급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씨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기소됐다.

조씨에게 적용된 구체적 혐의는 총 21개에 이른다. 이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법정 향하는 정경심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6.25 yatoya@yna.co.kr
법정 향하는 정경심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6.25 yatoya@yna.co.kr

◇ ‘가족 펀드 의혹’ 관련 상당수 무죄…정경심 공모도 인정 안돼

첫째 갈래는 이른바 ‘가족 펀드’ 의혹과 관련돼 있다. 이 부분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가 2017년 3월 코링크PE에 5억원을 투자하고, 조씨는 이에 대한 수익률을 보장해주기 위해 이듬해 9월까지 19회에 걸쳐 코링크PE 자금 1억5천795만원을 보내줘 횡령했다고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정 교수 남매가 조씨에게 총 10억원을 ‘대여’했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 중 절반인 7천800여만원에 대해서만 조씨의 횡령을 인정했다.

아울러 정 교수 남매는 이자를 받는 데 특별한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범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2017년 7월 정 교수 가족의 자금 14억원을 코링크PE의 ‘블루펀드’에 출자받고도 금융위원회에는 약정금액 99억4천만원으로 부풀려 신고한 혐의도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조씨가 코링크PE의 대주주로서 회사의 최종 의사결정권자 지위에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로 거짓 변경보고를 임직원들에게 시키거나 보고받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사모펀드가 출자 약정액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받고 운영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조씨에게 거짓으로 변경보고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봤다.

이처럼 조씨의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는 만큼, 정 교수의 공모 역시 인정되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잘라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씨가 어머니를 코링크PE 직원으로 허위 등재한 뒤 2017∼2019년 급여 명목으로 7천714만원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블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를 활용한 13억원의 횡령 혐의도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

차에서 내리는 정경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6.11 ondol@yna.co.kr
차에서 내리는 정경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6.11 ondol@yna.co.kr

◇ 증거인멸 교사 혐의만 ‘정경심 공모’ 인정해 유죄 판단

‘가족 펀드’ 의혹에서 파생된 두 번째 갈래인 증거인멸·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서만 재판부는 정 교수의 공모관계를 인정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이 지명된 이후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조씨가 코링크PE 직원들을 시켜 정 교수 남매의 이름이 등장하는 자료 등을 삭제하도록 시켰다는 내용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범(정 교수)로부터 ‘동생 이름이 드러나면 큰일 난다’는 전화를 받고 증거를 인멸하게 했다고 진술한 점 등에 비춰 공범과 공모해 범행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공모 판단을 두고 “피고인의 범죄사실 확정을 위해 공범 여부를 일부 판단했지만, 이는 기속력 없는 제한적이고 잠정적 판단일 수밖에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 무자본 인수합병 후 50억대 횡령…’기업사냥꾼’ 수법 대부분 유죄

세 번째 갈래는 코링크PE가 2017∼2018년 코스닥 상장사인 영어교육업체 WFM을 인수한 것과 관련됐다.

이른바 ‘무자본 인수합병’으로 회사를 장악한 뒤 주가조작으로 차익을 노리거나 회사 자산을 빼돌리는 ‘기업사냥꾼’ 범죄다.

이 행위에 대해서는 재판부는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은 조씨가 WFM을 인수한 뒤 음극재 사업을 하는 IFM을 합병시켜 우회상장을 하려 했다고 본다.

자금이 부족한 조씨는 우선 주식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사채업자들에게 양도하거나 담보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후 금융당국에 ‘자기자금’으로 인수했다고 거짓 보고·공시를 한 혐의가 유죄 판단을 받았다.

차입자본으로 회사를 인수했으니 나중에 주식을 팔아 갚으려면 주가를 띄워야 한다. 이를 위해 조씨가 WFM이 100억원대 전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공시했지만, 전환사채를 사들인 사채업자에게 WFM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혔다는 사실은 숨긴 부당거래행위 역시 인정됐다.

검찰은 이렇게 회사를 인수한 조씨가 2018∼2019년 WFM 자금 63억여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10건의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허위 금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공장 공사·설비대금을 부풀리는 방식, 카페 직원을 WFM 직원으로 등재해 허위 급여를 받는 수법 등이 사용됐다.

재판부는 일부 횡령금액만 새로 산정해 57억여원의 횡령·배임을 유죄로 판단했다.

정경심 한 법정 설까…조만간 병합여부 결정 (CG) [연합뉴스TV 제공]
정경심 한 법정 설까…조만간 병합여부 결정 (CG) [연합뉴스TV 제공]

◇ 검찰 “신종 정경유착” 주장했으나 안 받아들여

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조씨의 이런 범행을 ‘신종 정경유착’이라고 규정했다.

조 전 장관이 직접 공모·가담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관여돼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국의 배우자 정경심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일부 허위 문서나 증빙자료에서 비난 가능성 있는 내용을 폐기한 사실은 확인되지만, 권력의 힘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재산을 증식한 ‘권력형 범행’이 증거로 확인되지는 않는다”고 일축했다.

정 교수와의 공모관계가 인정된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국가형벌권의 적절한 행사가 방해돼 죄질이 좋지 않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WFM과 관련된 범행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기업사냥꾼 수법”이라며 “피해가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한 범행”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다만 익성 측에서도 범행에 가담한 부분이 많고, 일부 변제가 이뤄진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박세진 기자, 박채오 기자 =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이 7월1일 일제히 전면 개장한다.

부산시와 각 지역 기초단체들은 밀려드는 피서객들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해수욕장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7개 해수욕장 주요 통로에 인원을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를 한다. 물놀이 용품 판매소와 샤워, 탈의실 등을 이용할 때마다 사용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각 해수욕장 마다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하고 거리두기 집중 홍보와 방문객 파악을 위한 연락처 투입함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일부 구간에 한해 안전 개장(부분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1일부터 모든 구간을 개방하고 해수욕객을 맞이한다.

2m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파라솔 설치 갯수를 4200개에서 1800개로 대폭 줄이면서 매년 진풍경을 자아냈던 파라솔 행렬은 사라진다.

스마트비치 결제시스템을 통해 파라솔을 대여해 이용자를 파악하고, 파라솔에도 개별 번호를 각각 부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 등에 활용하기 위한 대책이다.

샤워장에서도 거리두기를 위해 일부 샤워기 작동을 중단하고, 천장에 환기 창문을 달아 개방한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운대 해수욕장은 혼잡도를 신호등처럼 표시해 이용객 분산을 유도한다.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 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가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적정 인원인 3만7000명(3.2㎡당 1명 기준)보다 피서객이 적을 경우 초록색이 표시되고, 넘어갈 시에는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바뀐다.

신호등 정보는 ‘바다여행’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전국적인 ‘서핑 메카’로 인기가 높은 송정 해수욕장도 파라솔 설치 갯수를 1050개에서 450개로 절반 이상 줄인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부산관광공사

송정 호안도로 3곳에 바다방향 투광등을 설치하고 달맞이 오솔길인 어울마당~해송교 0.5㎞ 일원에는 은하길 조명을 설치했다. 올해부터 서핑 구간도 기존 80m에서 120m로 늘려서 운영될 예정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방역조를 별도로 편성해 하루 2차례 방역에 나선다. 특히 만남의광장, 호메르스 앞, 민락수변공원 일대에 ‘펭수존’을 설치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뺌이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민락 수변공원은 거리두기가 가능한 만큼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관할 수영구는 거리두기 적정 인원으로 2600~30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출입구 7곳에서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한 QR코드 인증과 발열체크를 받아야 한다. 출입구 주변으로 이어진 화단 위에 1.2m 높이의 펜스를 설치해 무단출입을 막는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입장 이후에는 2m 간격으로 설치해 놓은 사각형 모양의 청테이프 구간 안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한 구간 안에 성인 4~5명이 앉을 수 있다.

방문객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새벽 0∼3시 사이 가로등을 소등하는 정책도 그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일광·임랑·다대포·송도 해수욕장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외국어로 거리두기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 이행에 동참한다.

올해는 해수욕장별로 매년 진행해오던 개장식과 대규모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2006년 이후 이어져 오던 야간개장도 취소했다.

차없는 해변로 거리나 바닥 분수도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 등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행사는 대부분 취소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경향]

배우 이순재. 사진|경향DB
배우 이순재와 그의 아내 관련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 김 모 씨가 진실을 거짓말로 만들지 말라며 이순재 측 입장을 비판했다.

김 모 씨는 30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사과하면 쉽게 끝날 일 아닌가. 난 진실을 얘기하는데, 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쟁이로 만드나”라며 “또 다른 녹취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SBS 보도가 내가 제보한 것보다 훨씬 순화해서 나간 것”이라며 “두 달 일했지만 ‘머슴생활’이라고 표현할 만큼 이순재 아내가 상식 밖의 갑질을 해 제보를 한 거다. 평소에도 이순재의 일정이 끝나도 그 아내가 오후 7시30분 타임세일 때 꼭 장을 같이 보러가야한다고 날 붙잡았다. 그래서 대부분 퇴근이 예정보다 늦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해외에 있던 딸과 손주들도 집에 와 함께 있는데도 사소한 일까지 꼭 날 불러서 했다. 손자가 18살에 테니스 선수라 몸도 좋은데, 굳이 택배도 날 시켰다. 가족들에겐 싫은 소리 하기 싫다는 게 이유였다”며 “이순재 아내는 내가 집 근처에 있으면 부릴려고 꼭 부른다. 또한 1시간에 한 번씩 내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보고하라고도 하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회사에 말해도 소용 없었다고도 했다. 그는 “회사가 연기학원이고 이순재를 모시는 입장이다. 회사 대표도 나뿐만 아니라 전 매니저들도 다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며 “이순재 아내만의 문제겠지 싶어 이순재에게도 말했지만 ‘미안하다’라는 사과 대신 ‘지금까지 다른 매니저들도 다 했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떠느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 기가 찼다. 회사 대표에게 그리 말하니 ‘그럼 나도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SBS 보도가 나간 뒤에도 이순재 측에선 연락이 없었다. 오히려 전 매니저라는 친구가 자신은 이순재와 잘 지냈다고 글을 썼다던데, 그 친구가 연기자 지망생이라 1년 4개월 정도 이순재 밑에서 일한 걸로 안다. SBS에 제보하기 전 그 친구에게 말했는데, 자신도 연기자 지망생으로서 이순재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표출 못 하고 일했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증거도 있다. 이런 논란 예상 못하고 제보한 게 아니다. 지켜보다가 나 역시 나대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BS ‘8뉴스’는 29일 이순재 매니저 김 씨가 두 달간 일을 해왔지만 이순재 내외의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이순재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말을 포함해 두 달 동안 단 5일 쉴 수 있었으며, 주당 평균 55시간을 일했다고 폭로했다. 또, 180만원의 월급만 받았으며, 4대 보험을 들어줄 것을 이순재에게 요청했으나, 오히려 회사로부터 질책을 받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 아내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에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를 측은 “이순재와 관련한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준비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에서 밝히겠다. 이순재가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선미, 가슴 성형 의혹에 시원한 반박
“엑스레이 찍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마른 몸에 비해 있다 보니까 그런 것”

‘본인등판’에 출연한 가수 선미/ 사진=원더케이 오리지날 유튜브 캡처
가수 선미가 가슴 성형 수술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선미는 지난 29일 공개된 원더케이 ‘본인등판’에 출연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뒤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이날 선미는 자신의 프로필에 신장 166cm에 몸무메 50kg이라고 적힌 것을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원래는 43kg였는데 증량을 해서 50kg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워터밤 2018 무대에 올랐다. 물총을 쏘며 노는 축제인 만큼 과감한 의상, 볼륨감이 드러났다’는 글을 접한 뒤 “이때 이후로 내 이름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는 게 가슴 수술이다”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이어 “이거 내가 엑스레이 찍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그렇게 막 사실 그 정도의 크기가 아니”라면서도 “그런데 몸에 비해서 있다 보니까 의심을 많이 하시는데 (가슴 수술을) 안했다”고 밝혔다.

‘본인등판’에 출연한 가수 선미/ 사진=원더케이 오리지날 유튜브 캡처
선미는 또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노출 사진에 대해 “사진을 전공한 동생이 직접 찍어 줬는데 내 티저보다 좋아요 수가 높다”면서 “역시 살이 좀 보여야 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을 본 해외 팬 분들이 ‘너 가슴 수술했잖아’, ‘해명해’라는 글을 올렸다”며 “여기서 해명한다. (가슴 성형 수술) 안했고 그렇게 크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선미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상단에 ‘가슴수술’이 나오는 걸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체중이 늘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파워볼

선미의 이런 솔직한 발언은 과거 자신의 몸매를 향한 악플과 루머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피하지 않고 정면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선미는 큰 키에 마른 몸매로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으며, 악플러들에겐 ‘너무 말랐다’는 이유 없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선미는 과거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는 악플에 상처 받았다”는 이야기를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증량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과정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파워사다리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파워볼중계 파워볼픽 나눔로또파워볼 홈페이지 프로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낸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영업 전부 정지 명령을 내렸다.

금융위는 30일 “투자자 보호와 펀드 관리·운용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이날 금융위원회 제4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옵티머스운용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와 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 업무, 부수 업무 등 46개 펀드 5151억원에 대해 모든 업무를 정지했다”며 “영업정지기간은 올해 12월 29일까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등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와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등은 일부 허용했다.

허용 업무는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펀드 재산의 투자자에 대한 배분 △고객의 권리행사를 위한 사무업무 △회사의 권리행사와 관련한 사무업무 등이다.

아울러 관리인을 선임할 때까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집행정지와 관리인 선임기간 또한 30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소속사 측 “입장문 정리 중”

배우 이순재씨.

원로 배우 이순재씨의 전 매니저가 노동 착취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SBS는 지난 29일 이순재씨 가족이 자신을 “머슴처럼 부린 뒤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전 매니저 A씨의 말을 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매니저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나 생수통 운반 등 (이순재씨)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또 “두 달간 주말을 포함해 5일밖에 쉬지 못했지만 기본급 월 180만원 외에 추가근무 수당을 받지 못했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4대 보험 등을 요청했다가 회사 대표에게 주의를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순재씨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이승희 대표는 30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회사와 그 친구의 문제인데 왜 ‘선생님’(이순재)을 끌어들이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이 4대 보험을 아시겠느냐”며 “아무 것도 모르신다. 잘못한 게 있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근무조건은 소속사와 A씨와의 계약관계지 이순재씨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소속사는 A씨와 직접고용을 맺지 않아 그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고 A씨는 이같은 요구를 이순재씨 가족에게 같은 요구를 했다고 질책을 받았다.

직접고용이 언급된 것으로 미뤄 A씨는 소속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파견직일 경우 소속사가 A씨의 4대 보험을 챙기기는 건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다. 또 이순재씨가 나서서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 다만 관련 업체에 언급정도는 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앞서 소속사가 주장한 것처럼 A와 소속사의 문제인 것이다.

또 소속사는 방송 보도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고 주장했는데 이 대표는 △자신들의 입장이 전달된 게 없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제기돼 A씨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과 없이 A씨 주장만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는 매니저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나 생수통 운반 등 A씨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했다고 했는데 이는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이순재씨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A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이 그럴 분이 아니란 거 다들 아시지 않냐”고 재차 강조하며 “입장문을 정확히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 이순재씨의 다른 매니저들은 A씨 주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 매니저 B씨는 임금과 처우 등 문제가 된 부분 역시 이순재씨가 아닌 회사와의 갈등이라고 지적한다.

B씨는 30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순재 선생님을 매니지먼트해 본 사람으로서 챙겨주면 더 챙겨주셨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씨는 “문제가 된 부당해고나 임금 문제는 소속사 대표와 이야기할 사항”이라며 “허드렛일을 했다는 주장도 좀 그렇다. 여든이 넘은 두 노부부가 생활하시는 걸 보고 필요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도와주긴 했어도 절대 (선생님이) 그런 걸 강요하진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 수선 같은 부분은 다른 연예인 매니저들도 하는 부분”이라며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일해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성격 자체가 그런 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식비와 주차비 등의 필수 경비도 사비로 챙겨줄 때가 많았다”면서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부분을 개인적으로 챙겨주면서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매니저 C씨는 “(이순재씨가)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다”며 “연로하신 두 분이 생활하면서 어려워하시는 인터넷 주문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해드린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시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KT IDC 고객, AWS·MS 클라우드 이용 가능 [비즈니스워치] 이유미 기자 youme@bizwatch.co.kr

KT가 KINX와 국내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연동 및 I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 전무, 김지욱 KINX 대표. [사진=K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고객은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KINX와 국내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연동 및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사업자다. 금융, 공공, 게임사 등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KINX는 인터넷연동(Internet eXchange), 클라우드, CDN, 디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 ‘클라우드 허브’를 이용하면 AWS(아마존웹서비스)를 비롯해 MS(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사업자의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멀티클라우드(2개 이상의 복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마케팅 분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사례를 창출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이성곤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8/[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의 사직 3연전. ‘이성곤(28) 시리즈’였다.

깜짝 등장한 늦깎이 스타. 기세는 무서웠다. 반짝 활약도 아니었다.

3경기 내내 선제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홈런 2방 포함, 11타수 6안타(0.545), 4타점, 2득점. 6안타 중 절반이 장타였다. 폭풍처럼 몰아쳤던 사직 3연전.

이제 다시 차분해진 상태로 홈인 대구로 이동했다. 30일부터 SK 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이제 관심은 그의 ‘지속 가능성’에 모아진다. 롯데-삼성전을 관전한 각 팀 원정 분석원들이 분주해졌다. 타 팀 벤치에 이성곤은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파워 히터.

현미경 분석이 시작됐다. 잘 견뎌내 중심 타선을 당당하게 지킬 수 있을까.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

사직 3연전 동안 이성곤은 다양한 구종을 좋은 타구로 연결시켰다. 롯데 외국인 원투펀치 스트레일리의 체인지업, 샘슨의 패스트볼을 각각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세웅의 패스트볼을 적시타, 커브를 2루타 성 타구로 연결했다. 다양한 구종에 ‘대응’이 된다는 이야기다. 패스트볼에 약점이 있었던 이성곤에게 있어 중요한 변화였다.

전력분석 전문가 삼성 허삼영 감독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그는 “이전까지 성곤이는 주로 변화구에 안타가 나왔다. 노려친 게 아니고 직구 타이밍에 늦어 나온 안타가 많았다. 직구에는 좋은 타구가 안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준비 동작이 늦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리그에 보낼 때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보강해야 하는지 교감이 있었다. 이것만 준비하라고 했다. 컨택트 타이밍이었다. 누가 시켰든, 누가 도왔든 결국은 선수가 준비를 잘해서 올라온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삼성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성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7/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 확 달라졌다. 오른 다리를 조용하게 미리 들어 타이밍을 잡기 시작했다. 헛스윙 부담이 줄면서 스윙이 거침없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장타가 쏟아지는 이유다.

본인에게 ‘변화’를 물었다. 그는 가장 먼저 ‘하체 움직임’을 이야기 했다.

“퓨처스리그 김종훈 타격 코치님께서 하체의 움직임으로 타이밍을 잡는 방법을 지적해 주셨어요.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퓨처스 성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코치님을 믿고 하루하루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제 폼으로 만들어 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김종훈 코치는 ‘하체 리드 타격’ 이론의 신봉자다. 시즌 중 타격 부진으로 퓨처스리그에 잠시 왔던 박해민에게도 ‘하체 리드’ 타격 이론을 강조해 부활을 이끌었다.

상체 힘을 빼고 하체 중심으로 시동이 걸리니 빠른 공 대처는 물론 변화구 대응도 좋아질 수 밖에 없다.

타구 방향도 좋아졌다. 과거 상체 중심의 당겨치기 일변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하체 리드를 통해 공의 궤적대로 타구를 보내기 시작했다. 2차전 홈런은 밀어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차전 2루타성 타구 역시 밀어서 만들어냈다.

‘올 뉴 이성곤’의 약진. 좌타 거포 부재로 고민 중이던 삼성에는 희소식이다. 지속가능한 늦깎이 왼손 거포의 탄생, 실현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선두타자 두산 김재환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2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느새 타점 공동 1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올시즌 빠른 페이스로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개인 최다 타점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까.

김재환은 29일 기준으로 시즌 45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나란히 타점 부문을 리드하고 있다. 그 뒤를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42타점)가 따르고, NC 나성범(41타점)이 4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는 40타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김재환의 최근 페이스가 좋다. 시즌 초반 타격 슬럼프를 겪었던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9리(36타수 14안타)로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홈런 3개, 2루타 2개로 장타도 나쁘지 않게 터지는 가운데,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찬스 상황에서의 타점 수집이다.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14타점을 모았다. 특히 몰아치기가 엿보인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2타점 경기가 3번, 4타점 경기가 2번 나왔다.

올 시즌 개막 후 46경기에서 45타점. 단순 계산으로는 1경기 당 1타점 꼴이다. 산술적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 개인 최다 타점 도전까지도 가능하다. 김재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은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8시즌의 133타점이다. 당시에는 44홈런-133타점으로 리그 최고 4번타자 활약을 펼쳤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계산이고,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적어도 2시즌만의 100타점 복귀는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은 지난해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15홈런-91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6~2018년 3시즌 연속 이어오던 30홈런-110타점 이상 기록도 지난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는 벌써 11홈런 고지를 밟았고, 타점 페이스도 빠르다. 특히 김재환의 앞 타순에서 박건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오재일 등 상위 타자들의 출루율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찬스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가장 유리한 점이다.

두산은 김재환을 중심으로 한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중심 타자들이 줄줄이 부상을 겪고, 김재환까지 슬럼프를 겪으면서 찬스 상황에서 해결을 해줄 타자가 없어 고전했던 두산이다. 지금의 페이스만 이어진다면, 개인도 팀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레드넵-포체티노와 달리 무리뉴 축구는 지루해”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출신의 선수 데이비드 벤틀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루한 축구 스타일이 팀의 공격 스타일을 망쳤다고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른 특유의 수비 전술로 토트넘의 리툴링을 이끌고 있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토트넘이나 무리뉴 감독 특유의 축구 스타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전 과감한 공격 축구가 아닌 수비 축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토트넘 윙어 출신의 벤틀리는 “토트넘 팬들은 축구를 즐겁게 보고 싶어한다. 그들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자신을 보여주길 원하고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라고 무리뉴 축구를 비판했다.

벤틀리는 “토트넘 팬들은 해리 레드넵과 포체티노 감독을 통해 자신들의 소원을 이뤘다. 두 감독 모두 토트넘서 좋은 축구를 보여줬다”라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 벤틀리는 “지금 토트넘은 평소보다 더 깊게 내려 앉아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 한다. 최전방의 공격력이 떨어진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비적인 무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로 인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주전 선수들이 부진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서 손흥민은 박스가 아닌 중원에서 플레이하는 일이 잦았다.

벤틀리는 “이런 수비 축구가 무리뉴가 팀을 지휘하는 방법이나. 수비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축구에 손흥민이나 에릭 라멜라 같은 좋은 공격수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반도체 자회사 ‘세메스’ 사업장 찾아
이 부회장 “멈추면 미래가 없다”
약점으로 지목된 소재·부품·장비 육성
‘미래 먹거리’ 준비…현장경영 매진
[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2곳의 사업장에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보는 그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 부회장은 소재·부품·장비 수급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진 지난해 7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다녀온 직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단기 대책 및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하며, 사장단에게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 시나리오 경영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미니 여론전’으로 불렸던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및 수사 중단 권고로 이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사심의위는 불기소 권고를 결정하면서 “법리만 따져봤다”고 설명했지만 경제계에선 수사심의위 위원들이 경제 위기 상황도 감안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삼성과 이 부회장을 둘러싼 법률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경제계에선 이재용 부회장이 당분간 현장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삼성전자 반도체 및 무선통신 사장단과 연달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19일에는 반도체 연구소, 23일에는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등위기 극복 및 미래 준비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 네이버 홈에서 [한국경제TV] 채널 구독하기 [생방송보기]
▶ 대한민국 재테크 총집결! – [증권 / 주식상담 / 부동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직원 퇴사·검찰수사 등 정상적 회사운영 어려워”
올해 말까지 임원 직무집행 정지·관리인 선임 예정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가 환매 중단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영업 전부 정지 명령을 내렸다. 임직원 대부분 퇴사한데다 검찰 수사도 진행하면서 펀드관리와 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을 우려한 조치다

금융위는 30일 “투자자 보호와 펀드 관리·운용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이날 금융위원회 제4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옵티머스운용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며 “현재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검찰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와 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 업무, 부수 업무 등 46개 펀드 5151억원에 대해 모든 업무를 정지했다”며 “영업정지기간은 올해 12월29일까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등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와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등은 일부 허용했다. 허용 업무는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펀드 재산의 투자자에 대한 배분 △고객의 권리행사를 위한 사무업무 △회사의 권리행사와 관련한 사무업무 등이다.

아울러 관리인을 선임할 때까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집행정지와 관리인 선임기간 또한 30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 옵티머스운용 직원들이 퇴사하면 남은 펀드의 운용과 환매 중단한 펀드 내 자산 회수 등 실무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옵티머스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사무관리를 맡아온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검사도 함께 착수한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판매액은 NH투자증권이 4528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투자증권 407억원, 케이프투자증권 149억원, 대신증권이 45억원이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구독하기▶
청춘뉘우스~ 스냅타임▶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대책위 “청주시민 숨 쉴 권리 박탈…더 강력한 반대운동 펼칠 것”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환경부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을 조건부 동의했다.

충북환경단체, 청와대 앞 발전소반대 시위[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0일 청주시와 충북지역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 인근 LNG 발전소 건설을 위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한다는 입장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이 사업의 인허가 권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쥐고 있다.

환경부는 대기 질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완을 조건으로 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동안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에 반대했던 충북지역 시민·환경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건부 동의를 비난했다.

SK하이닉스 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에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205t의 질소산화물 배출로 미세먼지 증가, 발암물질 배출, 폐수로 인한 하천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발전소를 막아야 할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라는 이름으로 기업 이익에 우선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는 숨 쉴 권리를 빼앗긴 85만 청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앞으로 더 강력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반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

bwy@yna.co.kr

▶코로나19 속보는 네이버 연합뉴스[구독 클릭]
▶[팩트체크]공수처장은 탄핵소추 못한다?
▶제보하기

[스포츠경향]

하늘나라로 떠난 생후 5개월 아이 잭이 위건 DW 스타디움 관중석에 자리했다. 더 선 캡처
하늘나라로 떠난 생후 5개월 아이 잭이 위건 DW 스타디움 관중석에 자리했다. 더 선 캡처

생후 5개월 만에 하늘 나라로 떠난 아이가 축구장 관중석에 나타났다. 축구광 부부가 아들을 그리며 자신들이 처음 만난 축구장으로 소환했다.홀짝게임

영국언론 ‘더 선’은 30일 위건 애슬래틱 홈구장인 DW 스타디움 관중석의 한 아이 사진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여성 크리스틴 램의 아들 얘기였다. 위건의 열렬한 팬인 크리스틴은 축구 경기장에서 남편을 만나 사랑을 키워 가정까지 꾸렸다. ‘축덕 부부’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이들은 5년 전에 생후 5개월의 잭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가슴에 묻어둔 잭을 다시 수면 위로 꺼내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축구 경기를 보면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최근 관중 없이 최근 경기를 재개했다. 관중은 없지만 꽉찬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 각 구단들은 관중 사진을 관중석에 배치하고 있다.

이를 본 크리스틴이 5년 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아들 잭을 떠올렸다. 부부가 처음 만난 그 곳에서 아이가 처음 축구를 보게 하자고 생각한 것이다.네임드파워볼

크리스틴은 이런 계획을 SNS에 올렸고, 위건 구단이 연락해 실제 이뤄졌다. 위건은 관중석 설치 비용 20파운드(약 3만원)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했다. 잭의 생전 사진은 크게 인화돼 관중석 한 켠에 자리잡았다. 사진 속에서 해맑은 표정의 잭은 엄마·아빠가 만나고 열정이 가득한 축구장에서 첫 직관을 했다.파워볼사이트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네임드파워볼 파워볼사이트 파워볼 하는법 베팅사이트

러시아 외교관 “리설주 포르노 합성사진에 주민들도 분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를 일본 포르노물에 합성한 대북전단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측과 관계 단절에 나선 배경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를 성적으로 모욕한 합성 사진이 문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날려 보내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묻히자”고 주장한 것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북한 민심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29일(현지 시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단은 북한 지도자의 부인을 향한 추잡하고 모욕적인 선전전의 성격을 띠었고, 포토샵까지 이용한 저열한 방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 지도부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분노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가 언급한 합성 사진은 국내 누리꾼들이 일본 음란물 주인공에 리설주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고 제목을 ‘설주의 사랑’이라고 바꾼 것이다. 원래 이 DVD는 ‘서울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여주인공인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을 만난다는 내용을 표지로 담았다.

北, 리설주 과거 소문 낸 옛 동료 처형

북한 당국은 리설주와 관련된 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같은 사정을 잘 아는 탈북민 단체도 이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리설주는 북한 내 최고 오케스트라인 은하수관현악단에서 2011년까지 활동하다가 김 위원장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설주가 김 위원장의 부인이 되자 북한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돌았다. 이와 관련해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등이 처형된 사실도 알려졌다. 이는 리설주의 과거 애인을 비롯한 소문을 옮긴 혐의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아버지인 김정은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부인을 공개 석상에 보이지 않은 것과는 달리 명실공히 리설주에게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위상을 세워주고 있다. 자녀가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공개 석상에 몸을 감추자 ‘셋째 자녀’를 출산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리설주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 내외의 환담에 참석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탈북민단체 “남자 좋아한 암캐 리설주 총살하라”

해당 전단은 총살 사실을 언급하면서 “죄없는 9명의 예술인들이 아니라, 장군님 얼굴에 똥칠하고 공화국의 위상을 땅바닥에 떨어뜨린 추잡스러운 리설주 사모님을 과감하게 총살하라”고 썼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목숨 걸고 지켜야할 진정한 최고존엄은 20대를 갓 넘긴 뭣 모르는 애송이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짐승처럼 딩구는 추잡한 암캐 리설주 사모님이 아니라 불쌍한 당신의 부모형제, 가족 친척, 바로 2천만 조선인민이다”라고 했다

이런 리설주를 성적 모욕은 북한 입장에서는 ‘참기 어렵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달 13일 “대규모 합동군사연습도 엄중한 위협이었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최고 존엄에 대한 중상 모해 행위”라고 했다.

접경지역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날리는 모습 ⓒ 연합뉴스

北-中 봉쇄하자…”코로나 묻혀 보내자”

일부 탈북민들이 “코로나19를 북한에 보내자”는 주장에 나선 것도 북한을 자극했다. 일부 탈북민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한 물품을 구입해 대북전단에 함께 보내자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이 본격화된 지난 2월 이후로 중국과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 무역이 감소하면서 중국에 의존해온 북한 경제도 붕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를 검진할 능력이 없는 북한으로서는 봉쇄만이 확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상황이다. 북한 인민의 목숨을 걸고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을 차단한 상황에서 탈북민이 이 문제를 자극하자 북한 당국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우성 객원기자 wooseongeric@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부인 리설주 여사.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최근 대북전단 살포에 발끈하며 연락사무소 폭파라는 과격한 보복에까지 나선 배경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를 겨냥한 외설적인 합성사진이 실린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 나왔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29일(현지시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31일 (전단) 살포는 북한 지도자의 부인을 향한 추잡하고 모욕적인 선전전의 성격을 띠었고 포토샵까지 이용한 저열한 방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 지도부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분노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탈북민 단체가 뿌린 전단을 살펴보면 포르노 DVD 표지에 ‘설주의 사랑’이라는 제목과 함께 리 여사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돼 있다. DVD의 일본어 원제는 ‘서울의 사랑’인데 이를 ‘설주의 사랑’으로 고쳐 쓴 것이다. 기존 포르노에 얼굴만 따로 붙인 조악한 합성 사진이다. 표지에는 ‘한류 꽃미남과의 사랑을 꿈꾸는 일본 여성들’이라는 일어 문구가 적혀있다.

리 여사가 북한 내에서 가지는 위상은 ‘최고 존엄’으로 일컫는 김 위원장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북한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식석상에 줄곧 대동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공식 영부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일성 주석이 1973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되면서 후처 김성애의 대외석상 동반을 중단했고, 김정일 위원장의 경우 성혜림 김영숙 고영희 김옥 등 4명의 부인을 대외 석상에서는 일절 공개하지 않은 것과 대조된다.

심지어 북한 매체들은 리설주에 ‘여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간 여사라는 표현은 김일성 주석 조모인 리보익, 생모인 강반석, 김정일 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을 언급할 때만 쓰였다.

이처럼 북한에서 리 여사가 영부인이자 ‘최고 존엄’의 다정한 아내로 이미지를 굳힌 가운데 대북 전단을 통해 저급한 비방이 이뤄지자 북한 지도부가 분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북한은 대북 전단을 한미 연합군사훈련보다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대규모 합동군사연습(훈련)도 엄중한 위협이었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최고 존엄에 대한 중상 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도 전단 살포에 강력 반발한 계기로 꼽힌다. 앞서 지난 3월 탈북민 커뮤니티에서는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북한에 보내는 페트병과 풍선, 전단 등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함께 넣어 보내자”며 코로나 환자들이 사용한 물품을 구매한다는 내용이 공유됐고, 이 같은 사실이 일부 국내 매체들에서 공개된 바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윤석열 검찰총장 [중앙포토]윤석열 검찰총장이 30일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0.1%로 야권 후보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6일 조사(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한 결과다. 윤 총장은 리얼미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됐다.

윤 총장이 획득한 10.1% 선호도는 여야를 통틀어선 3위다. 1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30.8%),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15.6%)였다. 이 의원은 지난달보다 3.5%포인트 하락했고, 최고치였던 40.2%(4월28일)보다는 9.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1.4%포인트 선호도가 올랐다.

이들의 뒤를 홍준표 무소속 의원(5.3%),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4.8%), 오세훈 전 서울시장(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 등이 이었다.

윤 총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건 최근 격화한 ‘윤 총장 대 여당’의 대립 구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만 18살 이상 전국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총장은 1%를 획득에 그쳤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최근 윤 총장을 맹공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날(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윤석열 때리기’에 나섰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제때 신천지를 압수 수색을 했더라면 당시 폐쇄회로(CC)TV를 통해서 출입한 교인 명단을 확보할 수 있었겠지만,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했다. 윤 총장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코로나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주장이다.

통합당에서는 “하다 하다 코로나 장기화 사태도 윤석열 탓을 한다. 별걸 다 한다”(조수진 의원)는 비판이 나왔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선 시대 백성들이 창궐하는 역병에 나라님 탓했다는 일은 들어봤지만, 사헌부의 수장인 대사헌을 탓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이지, 대통령도 보건복지부장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 총장이 이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와 관련한 추 장관의 발언도 비판했다. “과잉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추 장관 발언을 향해 조 의원은 “한 마디로 코미디. 법무부 장관이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직접 발언하는 건 처음”이라고 꼬집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 그래서, 팩트가 뭐야? 궁금하면 ‘팩플’
▶ 세상 쉬운 내 돈 관리 ‘그게머니’
▶ 그래픽으로 다 말해주마, 그래픽텔링

서울시 추경 330억원으로 외국인도 재난긴급생활비
인권위 개선권고 수용…경기도도 “검토 중”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연합뉴스]서울시가 외국인에게도 코로나19 관련 재난긴급생활비를 주기로 결정하고 330억원가량의 예산을 편성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 재난지원금 정책에서 외국인을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며 정책 개선을 권고한 것을 박원순 시장이 받아들인 결과다. 같은 권고를 받은 경기도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외국인에게도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 위해 3차추경안에 관련 예산을 포함했다. 이 사항을 포함한 서울시 3차 추경안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올라갔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에게도 재난긴급생활비를 주기로 했다”면서 “관련 예산이 3차 추경안에 포함돼 있다. 33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가구 수 등을 고려한 추정치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 확보한 소득자료가 많이 없어서 다시 정확하게 통계를 내봐야 한다”며 “인권위 권고 취지에 맞춰 내국인과 형평성에 맞게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지난달 21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지자체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에서 외국인주민을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며 관련 대책 개선을 권고했다. 서울시의 ‘재난 긴급생활비’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정책에서 내국인과 주민으로 등록돼 있는 외국인 주민을 달리 대우하고 있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고 헌법 제11조(평등 및 차별금지), 인종차별철폐협약 등 국제인권규범에 위반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 대상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고,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30만~50만원가량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5월 코로나19로 생계위기에 직면한 가구를 돕는다며 내국인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30만~50만원을 지급했다.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이상 가구 50만원 등이다.

경기도는 아직 개선방향에 대해 검토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권위 권고 취지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뿐 아니라 등록외국인 전체에 재난기본소득을 다 지급하라는 것”이라면서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에 따라 90일 이내에 인권위에 답변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애초 ‘주민등록자(외국인 제외)’에게만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했다가 지난 5월 조례를 고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는 지급했다.

[이윤식 기자]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매일경제’ 바로가기▶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호, 2009·2011·2016년 음주운전 적발
4년 흐른 뒤 국내 복귀 추진해 진정성 의심받아
KBO 정통한 변호사 선임..솜방망이 징계 끌어내
진정성 없는 기자회견 태도에 비난 여론 더 커져

[앵커]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저지르고도 프로야구 선수로 복귀하고자 했던 강정호의 계획은 결국 팬들의 손에 의해 물거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강정호 사태가 남긴 씁쓸한 단면을 허재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강정호는 KBO 선수 시절 두 번이나 음주운전에 단속됐고,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했습니다.

4년이 지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방출된 뒤에야 고개를 숙이고 국내 복귀를 추진해 처음부터 진정성을 의심받았습니다.

KBO 규약에 정통한 변호사를 선임하는 철저히 계산된 행보 끝에 1년 자격 정지 300시간 봉사활동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받아내긴 했지만, 이는 오히려 야구팬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강정호를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뒤늦게 거센 여론을 감지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진심을 담지 않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강정호의 태도에 오히려 비난 여론은 커져만 갔습니다.

[강정호 / 전 메이저리거(지난 23일) : 비시즌 동안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야구 관련 재능기부를…. 유소년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어린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꼭 도움을….]

결국, 연맹도 구단도 막지 못했던 강정호의 복귀 계획은 팬들의 손에 가로막혔습니다.

법리적 한계에 가로막혀 사실상 범법자의 복귀 길을 열어줬던 KBO도, 마지막 순간까지 여론의 눈치만 살폈던 키움 구단도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더불어 팬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스포츠의 모든 종사자는 더욱 엄격한 도덕적 책무를 부과받고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rumi@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진 염경엽(52) SK 감독이 회복 상태이지만, 제2의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으며 ‘더블 체크’로 몸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도중 덕아웃에서 쓰러진 염경엽 감독은 인천 길병원에 입원 중이다. 실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검사를 받고, 입원 후 26일부터는 뇌혈관, 신경계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염 감독은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됐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이 있다. 왼쪽 팔, 다리에 저림 현상이 있다. 

손차훈 SK 단장은 29일 “뇌, 혈관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과가 나왔지만, 감독님이 걸음을 걸을 때 약간 절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더블 체크를 하기로 했다. 다른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기로 한 것이다.  

손 단장은 “저림 현상이 있어 다른 병원에서 더블 체크를 한다”며 “감독님의 향후 일정은 두 번째 종합 검진의 결과가 나오면 종합해서 어떤 방향으로 할 지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팔과 다리 저림 현상은 보통 뇌혈관과 영향이 있다. 지금까지 검진 결과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는데, 몸 상태에 불편한 점이 있어서 더블 체크로 재확인을 하기로 한 것이다. 

염 감독은 지난 25일 쓰러진 후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 약간이 의식이 돌아왔고, 응급 검사를 받으면서 의식을 회복했다. 가족들과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곧 기력을 되찾았다. 

염 감독은 간단한 식사를 하고, 가족과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SK 구단은 아직 퇴원 일정이나 향후 팀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다.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SK는 이번 주 대구 삼성전, 사직 롯데전으로 연이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염 감독의 복귀는 힘들다. 

지난달 23일 사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는 강정호.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사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는 강정호. 연합뉴스

성난 민심 앞에 결국 무릎 꿇으면서도 강정호(33)는 ‘은퇴’라는 말을 꺼내진 않았다.

강정호는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KBO리그 복귀의 뜻을 거둬들였다. 그는 “긴 고민 끝에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며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저의 큰 욕심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임의탈퇴 해제 신청을 하면서 시작된 한달 여간의 국내 복귀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강정호는 그러나 만 32세로 아직 젊다. 최전성기는 지났다고 하지만 한때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았던 강타자다. 강정호도 SNS에 적은 글에서 “아직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해 섣부른 은퇴 결정보다는 다각도로 야구의 끈을 이어갈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KBO리그에선 복귀가 어려워진 만큼 메이저리그 재도전 또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고려할 수 있다. 

미국, 일본, 한국보다 하위리그지만 대만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제로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지난달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 시도가 알려지자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강정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야구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멕시칸리그, 도미니칸리그에서 뛰는 방법도 있다. 도미니칸리그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해 잠시 몸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물론 강정호의 음주운전 경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는 해외리그도 마찬가지다. 피츠버그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는 MLB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며 “33세의 강정호는 아마도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정호는 SNS 글에 “어떤 길을 걷게 되든 주변을 돌아보고 가족을 챙기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또한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유니폼을 벗을지 말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야구를 완전히 포기하진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강정호(33)에게 ‘NO’를 외친 건 KBO도 키움도 아니었다.

인과응보. 강정호가 KBO리그 복귀 의사를 스스로 철회했다.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앞에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큰 욕심이었다”고 재차 반성했다. 지난 4월 강정호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복귀의향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던 강정호 복귀 논란은 그렇게 끝이 났다.

결과적으로 강정호를 막아선 것은 여론이었다. 대중의 시선은 강정호의 복귀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부터 이미 차갑게 식어 있었다. 세 번의 음주운전 자체만으로도 실망감이 컸던 데다 이후 강정호가 보여준 모습은 진정성마저 의심케 했다. 특히 늦은 사과 기자회견은 오히려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3년 6개월 만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죄송하다”는 말을 수없이 반복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순 없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은 KBO와 키움의 대처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데 급급했다. 마치 폭탄 돌리기를 하듯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었다. KBO는 사실상 강정호의 복귀 길을 열어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1년 유기실격, 30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음주운전 3회 이상 적발 시 3년 이상의 유기실력에 처한다는 내용이 야구규약에 명시돼 있었음에도 강정호에겐 적용되지 않았다. 소급입법 금지의 원칙을 내세웠다. 부칙 상 총재의 권한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키움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을 고수했을 뿐이다.

“클린베이스볼”이라는 외침이 무색하다. 강정호는 복귀 의사를 단념했지만 그 과정에서 KBO, 키움이 보여준 행보는 또 다른 아쉬움을 남겼다. 여론을 수렴하고 반영해야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눈앞의 손익계산서를 확인하는 동안 팬들은 또 한 번 깊은 상처를 받았다. 프로스포츠의 존재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OSEN=이인환 기자] “레드넵-포체티노와 달리 무리뉴 축구는 지루해”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출신의 선수 데이비드 벤틀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루한 축구 스타일이 팀의 공격 스타일을 망쳤다고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른 특유의 수비 전술로 토트넘의 리툴링을 이끌고 있다.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토트넘이나 무리뉴 감독 특유의 축구 스타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전 과감한 공격 축구가 아닌 수비 축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토트넘 윙어 출신의 벤틀리는 “토트넘 팬들은 축구를 즐겁게 보고 싶어한다. 그들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자신을 보여주길 원하고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라고 무리뉴 축구를 비판했다.벤틀리는 “토트넘 팬들은 해리 레드넵과 포체티노 감독을 통해 자신들의 소원을 이뤘다. 두 감독 모두 토트넘서 좋은 축구를 보여줬다”라고 주장했다.무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 벤틀리는 “지금 토트넘은 평소보다 더 깊게 내려 앉아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 한다. 최전방의 공격력이 떨어진다”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수비적인 무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로 인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주전 선수들이 부진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서 손흥민은 박스가 아닌 중원에서 플레이하는 일이 잦았다.벤틀리는 “이런 수비 축구가 무리뉴가 팀을 지휘하는 방법이나. 수비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축구에 손흥민이나 에릭 라멜라 같은 좋은 공격수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기사 이미지

[OSEN=이종서 기자] KBO는 30일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이 새롭게 추가된 KBO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3차 매뉴얼에서 가장 중점으로 강조된 부분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지난주 일요일 방역 당국이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KBO와 각 구단은 입장 시기와 관중 규모 등이 확정되는대로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작 발표한 KBO 통합 매뉴얼은 KBO 리그의 안전한 개막과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일본 프로야구 및 국내외, 타 종목 리그에서도 KBO 매뉴얼 제공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3차 매뉴얼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파워사다리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특히, 암표의 경우 불법 행위인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입 과정과 입장권 자체에 접촉비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 시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불가하다.파워볼엔트리

야구장 내에서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야구장과 축구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 및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는 가능하나 대부분의 구장 내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파워볼실시간

KBO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와 다른 제한적인 관람으로 관중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클 수 밖에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관련기사]
☞ 양준일 전처 주장녀 “3년 살다 이혼”..재혼설
☞ 류준열, 혜리와 열애 너무 뜨거웠나..장발 포기
☞ 에프엑스 루나, 터질듯한 볼륨감에 파격 노출
☞ 8kg 늘려 50kg 된 선미, 섹시한 수영복 자태
☞ 김경진 “유재석 축의금 상상 이상”…얼말까?

파워볼재테크 네임드파워볼 실시간파워볼 다운로드 가족방

백성보씨, 인스타그램에 글 올려

“내가 먼저 도와드릴 것 있는지 물어봐”‘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원로배우 이순재(85)의 옛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30일 “이순재 선생님은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순재 /고운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본인을 이순재의 옛 매니저라고 밝힌 백성보씨는 이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순재는)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썼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씨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했다”며 “SBS 보도에서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의 매니저가 저인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했다.

앞서 SBS는 전날 이른바 ‘머슴 매니저’ 의혹을 보도하면서 연기자 지망생이던 이순재의 전 매니저 중 한 명은 “허드렛일까지 시키는 데 너무 악에 받쳤다”며 “꿈을 이용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백씨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며 “제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만큼 좋은 말씀도 해주고 배우로서의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백씨는 전 매니저 김모씨가 SBS 보도를 통해 제기한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연로한 두 사람(이순재 내외)만이 생활하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해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해주고 현금을 입금받았다”며 “생수병이나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다. 분리수거를 가끔 해준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는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연로한 두 사람이 사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을 도와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했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 것도 같다”며 “제가 먼저 필요한 거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다”고 했다.

또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게 좋았고 일을 그만 두는 게 선생님께 너무 죄송했지만, 제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배우라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그만두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만두고 나서 선생님이 약을 하나 주문해 달라고 하고 입금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입금 (금액)이 너무 많이 돼서(들어와서) 전화로 물어보니 (이순재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열심히 준비하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백씨는 “(이순재) 선생님과 가족들의 오해가 풀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진심을 담아 새벽에 글을 작성했다. 솔직히 몇 분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게 전부겠지만 저희 선생님 정말 좋은 분”이라며 “마지막까지 좋은 배우로서, 좋은 선생으로서, 좋은 인생 선배로서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보도 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순재 매니저 A씨 “머슴 같은 생활”… 이순재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

SBS는 전날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씨의 발언을 빌려 “유명 원로배우(이순재)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며 “문제 제기를 하자 부당해고 당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SBS에 “저를 매니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거의 머슴 수준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순재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며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A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아래는 배우 이순재의 옛 매니저 백성보씨가 올린 소셜미디어 글 전문

저는 이순재선생님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한 백성보입니다.
SBS 8시 뉴스를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바로 저인 것 같아 마음을 졸이다 글을 올려봅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다른 매니저 중 배우 지망생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제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만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배우로써 작품에 임하실때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배울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께 누가 되고 싶지않아 더 열심히 일을 했고 사모님도 많이 이뻐해주셨습니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 하시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끔 손녀,손자가 집에 오긴 하지만요.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하셔서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입금받았고,
생수병이나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습니다.
집을 오가면서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달라고 하지 않으셔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릴 수 밖에요.
하지만 전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연로한 두분만이 사시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것도 같습니다.
제가 먼저 필요한거 있으시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게 좋았고 일을 그만두는게 선생님께 너무 죄송했지만,
제가 어릴때부터 가지고 있던 배우라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두고 나서 선생님께서 약을 하나 주문해달라고 하시고 입금을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입금이 너무 많이 돼서 전화로 여쭈니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하시며 열심히 준비하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많이 쉬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선생님은 정말 스케줄이 많으십니다.
전 차에서 자거나 쉴 수 있지만, 선생님은 그러시지 못하셨거든요.

제가 운전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보시고 항상 공부를 하셨습니다. 전 그런 선생님을 보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런 스케줄을 어떻게 소화하시는지 놀라웠고 늘 건강이 염려됐습니다.

생방송으로 뉴스를 보셨거나, 기사를 접해 선생님과 가족분들의 오해는 풀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진심을 담아 새벽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솔직히 몇 분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게 전부겠지만 저희 선생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배우로써, 좋은 선생으로써, 좋은 인생선배로써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성보 올림-

[이세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순재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원로 배우 이순재가 데뷔 64년 만에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전 매니저는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순재 소속사와 이를 보도한 SBS 역시 갈등을 겪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원로 배우 A씨의 전 매니저 김모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씨는 “A씨 집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 배달된 생수통을 운반하는 등 A씨 가족의 온갖 허드렛일까지 하다 문제제기를 했지만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순재가 A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평소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대선배 연기자 이순재이기에 논란은 더욱 크게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과장된 편파 보도”이며 “해당 매니저가 두 달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 김 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보도에서 ‘머슴 생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가당치 않다. 80대 중반의 나이에 데뷔한 지도 60년이 훌쩍 넘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내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말인가”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순재 소속사 역시 SBS의 보도에 대해 칼을 빼어들었다. 30일 소속사 측은 “이순재와 관련한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다”면서 “관련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또 “당사는 SBS의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SBS 입장은 다르다. 30일 SBS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순재 보도와 관련, “팩트 체크가 다 된 보도다. 따라서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 이순재 소속사가 대응을 예고한 만큼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선제적으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 매니저의 폭로 사실 여부에 대해 이순재의 소속사가 7월 2일 기자회견을 공지한 만큼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오늘(30일) 의원총회를 열어 3차 추경 처리를 약 일주일 연기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35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 심사를 사흘 만에 마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여당은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다음달 3일까지 추경이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통합당은 그러나 곧바로 임시국회가 다시 소집되는 만큼, 11일까지로 늦추자는 것입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예산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나. 대통령이 35조 원 하라면 무조건 해야 하는 게 국회인가”라며 “추경 중에는 본예산으로 편성해야 하는 것도 있고, 수십만 명 단기 알바(아르바이트)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3차 추경안을 분석한 결과 5∼6개월 버티기에 불과한 단기 노무 일자리가 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DB 알바(데이터 구축 요원)’, 모니터링·조사 요원, 안전·방역 인력, 공공서비스·단순 근로 등 82개 사업에 9조4천억 원을 편성했다면서 “일자리 통계 왜곡, 세금중독 일자리 사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3차 추경의 핵심 일자리 사업은 단연 ‘DB 알바’다. 12개 세부 사업에 6천0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부처별 문서 자료를 이제 와서 디지털화하겠다는 불요불급한 사업이 대다수”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각 상임위에 배치한 데 대해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당사자에게 한번 묻지도 않고 103명의 야당 의원을 강제 배정한 것은 권한 남용”이라며 “집단 사임계를 냈는데도 허용해주지 않겠다고 한다. 독재 국가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선미가 신곡 ‘보라빛 밤’을 홍보했다.

선미는 6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미는 신곡 ‘보라빛 밤’에 대해 “테라스에서 해질녘에 들으면 좋을 청량한 노래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사이렌’, ‘날라리’에 이어 ‘보라빛 밤’까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저작권을 갖고 있는 곡이 꽤 되더라”라고 밝혀 청취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미는 신곡 ‘보라빛 밤’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보여줬다.

선미는 지난 29일 신곡 ‘보라빛 밤’을 발표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동아닷컴]

[사진출처 RBW]
[사진출처 RBW]
[사진출처 RBW]
[사진출처 RBW]

[DA:차트] 마마무 화사, 美 아이튠즈 톱 앨범 1위…한국 女솔로 최초

그룹 마마무 화사의 첫 미니앨범 ‘Maria’의 해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화사의 첫 미니앨범 ‘Maria’는 발매 직후 미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브루나이, 캄보디아, 콜롬비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홍콩, 멕시코, 오만,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대만, 터키 등 전 세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20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가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화사가 최초의 기록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또 타이틀곡 ‘Maria’ 역시 해외 전 세계 6개 지역 1위에 오른 데 이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매체가 화사의 첫 미니앨범 ‘Maria’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미국 유명 패션 매거진 틴보그(TeenVogue)는 “‘Maria’는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반영하며, 그로 인해 자아 감각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를 일깨운다”고 소개했고,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 인디아도 “명성과 함께 오는 고군분투에 대해 묘사하며 스스로 일어서서 계속 싸우도록 격려하고, 대중의 비난에 굴복하지 말라고 가르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 매체 나시옹렉스(NACIONREX), 베트남 현지 매체 ‘kenh14’ 등이 화사의 솔로 컴백 기사를 싣는 등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Maria’는 화사가 데뷔 6년 만에 선보인 첫 미니앨범으로, 자신과 그리고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소중한 이야기를 마음 한 켠에서 꺼낸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세상과 타인에게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안을 건네는 등 화사만의 애정 어린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화사는 신곡 ‘Maria’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개훌륭’ 강형욱이 말하는 반려견에 대한 진정한 사랑은
‘개훌륭’ 행동하지 않는 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엔터미디어=정덕현] 사실 KBS <개는 훌륭하다>를 좀 봤던 시청자라면 다견 가정에서 중요한 건 일종의 ‘거절 훈련’이라는 것쯤은 알게 됐을 게다. 보통 한 마리보다는 두 마리를 함께 키울 때 더 나을 거라 착각하지만 그것 역시 지극히 보호자의 입장일 뿐 반려견들은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힘들 수 있다는 것 역시.

강형욱은 그 때마다 강조했다. 똑같이 사랑을 준다고 보호자들은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그래서 여러 반려견을 함께 키우는 다견 가정에서는 차라리 한 마리 당 한 명씩 전담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고 반려견을 위해서도 좋은 거라는 걸 지난 방송들에서 무수히 보곤 했다.

이번 주 등장한 다견 가정은 무려 6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집에 가구조차 제대로 놓여 있지 않은 그 집은 어찌 보면 보호자의 집이 아니라 반려견들의 집처럼 보였다. 딸 보호자를 6마리가 졸졸 따라다니며 같이 놀아 달라 하고, 어느 한 마리와 놀고 있으면 이제는 입질까지 하기 시작하는 등 다견 가정이 보이는 전형적인 문제들을 이 집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집안에 아무런 규칙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반려견들에게 나름 보호자는 공평하게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식탁 위에까지 올라오는 반려견들을 제지하지 않은 채 서서 구석에서 밥을 먹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통제 없는 방임이 반려견들에게는 더더욱 애정을 갈구하고 경쟁하게 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었다.

한 마리에 목줄을 채우면 다른 반려견들이 달려드는 통에 산책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가장 나이가 많은 뽀미는 힘이 달려 애정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물론 저마다 파양 같은 아픈 경험을 가진 반려견들을 입양하기로 결심한 보호자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런 만큼 더 필요한 건 단호한 교육이었다.

결국 강형욱은 애정을 주는 것보다는 거절 교육이 우선이라고 했다. 한 마리에게 목줄을 채우고 다른 반려견들이 달려들 때 보호자가 그걸 막고 거절하는 훈련을 했다. 문제는 보호자의 여린 마음이었다. 목줄을 하고 잡아끄는 것조차 불편하게 생각했다. 강형욱은 단호하게 말했다. “줄을 당기는 것보다 더한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 “마음은 충만한데 행동은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하겠다고 해놓고선 안하고 사랑한다고만 하고, 감수성에 찌든 SNS 하나 올리고… 실천하지 않는 보호자들 볼 때마다 지긋지긋해요.”

보호자는 그제서야 자신이 애들한테 못된 짓을 하고 있었다며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켄넬 훈련에서도 한 마리 한 마리를 각각의 켄넬에 넣어주는 것으로 훨씬 안정된 집안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강형욱은 “여러 마리를 키우려면 강력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하는 훈련을 보면 다소 냉정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문제들이 보호자가 과잉된 애정을 주는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형욱의 입장에서 그런 애정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모든 걸 받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그 반려견을 위한 일인가를 알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

지난 회에 출연해 많은 논란이 이어졌던 코비와 담비네 집에서 강형욱이 무릎까지 꿇으며 담비를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줬으면 한다고까지 말했던 이유에도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가에 대한 강형욱의 질문이 담겨 있다. 결국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겠다고 마음먹은 보호자에게 강형욱은 큰 결심을 하셨다며 그 아팠을 마음을 다독였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뉴스엔 박은해 기자]

큰 얼굴이 고민이라는 대학생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눈물을 흘렸다.

6월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얼굴 크다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대학생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 민경의 얼굴을 본 이수근은 “(엑스레이) 사진 찍어보자. 그러면 살이 붙은 건지, 골격 문제인지 알 수 있다. 골격 문제면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볼 때는 살이 붙은 거지. 큰 얼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보살들 조언에 민경은 “하루에 3만 보 걷고, 하루에 500칼로리 먹어서 총 25㎏ 뺐다. 지금도 빼는 중인데 빼면 뭐 하냐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소소한 일상을 SNS에 올리면 선을 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민경은 “심하게는 남자친구 얼마 주고 샀냐는 말도 들었다. 군중심리가 무서운 게 한 명이 그렇게 댓글을 남기면 계속 이어진다. 악플 다는 사람들 중에는 04년생도 있고,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민경의 친구는 “옆에서 (민경이를) 지켜보면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민경의 고민에 서장훈은 “SNS에 일상을 올려서 그런 악플을 다 받아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SNS 사용 자제를 권했다. 이에 민경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쇼핑몰을 열고 싶은데, SNS가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니까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악플이 문제다.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면 되는데 왜 끝까지 보고 나쁜 글을 남기냐”라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그렇게 남에게 상처 주는 댓글 쓰는 사람들은 확실하게 예언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없다. 그 사람들 삶이 어떻게 되겠어. 지금이라도 마음 곱게 쓰세요. 자신에게 들어올 운도 그런 짓 때문에 사라진다”고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도 “그런 애들은 다시 태어나면 축구장 잔디로 태어날 거다. 마구 밟힐 거다”라고 동조했고, 내 편이 있다는 생각에 민경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일부 인사, 외국에 제재 구걸해” 민주파 진영 맹비난

‘홍콩보안법’ 기자회견하는 홍콩 행정장관(홍콩 EPA=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30일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람 장관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관련 질문에 대해 자신이 답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sungok@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3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를 이유로 미국이 홍콩의 특별 지위 철회에 나서자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람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어떠한 제재에 대해서도 두렵지 않다”며 “홍콩 정부는 이미 이러한 제재에 대해 검토를 해 왔으며, 이에 대한 심리적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내 일부 인사가 외국 정부에 ‘구걸’해 미국 정부가 홍콩 내정에 간섭하고 홍콩을 제재하라는 요청을 했다”며 홍콩의 민주파 진영을 맹비난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다.

홍콩보안법 통과 후 미국은 일단 국방물자 수출 중단, 첨단제품에 대한 홍콩의 접근 제한 등 홍콩에 대한 특혜를 없애기 시작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람 장관은 “이번 제재 대상이 되는 품목은 많지 않으며, 설사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중국산 제품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허브’로서 홍콩의 지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이러한 제재에 맞서는 조처를 해야 할 것이며, 중앙정부가 이러한 조처를 내놓을 때 홍콩 정부는 이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픽] 홍콩 보안법 내용과 의미(종합)(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연구진 “인간 감염 가능한 필수 특징 모두 갖췄다”

중국 쓰촨 지역의 돼지 농장 [사진=EPA 연합뉴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새로 발견돼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와 현지 대학 소속 과학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4’라고 명명된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H1N1)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G4가 팬데믹을 유발한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간 감염에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2011~2018년 중국 10개 지방의 도축장과 동물병원의 돼지들로부터 3만 건의 검체를 채취해 179개의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 그 결과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 가운데 대다수는 2016년부터 이미 돼지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사람과 유사한 감염 증상을 보이는 페럿(Ferret·족제비의 일종)을 이용한 바이러스 실험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인간 세포에서 자가 복제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 발병해 2009년 전세계에 퍼졌던 신종플루도 돼지에서 인간에게 전염된 변종 바이러스다. 게다가 중국에서 사육하는 돼지들은 약 5억 마리로 세계에서 가장 많아 전염 가능성도 높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사람은 면역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 신종 바이러스가 돼지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도 갖고 있지만 핵심 유전자는 유라시아 조류 독감 유전자 바이러스와 여러 포유류 변종으로 구성돼 있는 탓으로 알려졌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변이 과정을 거치며 사람 간 전염이 용이해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는데 또 다른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다.

제임스 우드 케임브리지대 수의학과장은 “우리가 끊임없이 새로운 병원균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야생동물보다 인간과 더 가까운 가축들이 중요한 바이러스의 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홈즈 시드니대 교수(진화생물학)도 “논문에 제시된 데이터를 보면 이 바이러스는 인간 사이에 출현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은 매우 면밀히 관찰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 바이러스가 실제로 인간 전염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마사 넬슨 미국 국립보건원(NIH) 포가티 국제센터 진화생물학자는 해당 연구에서 이용된 표본 규모가 작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이러스 확산이 실제로 큰 문제로 발전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표본 추출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세인트주드 어린이병원에서 독감 조사관으로 일했던 로버트 웹스터는 “이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 사이에 쉽게 전염될지 판단하는 것은 추측일 뿐”이라며 “우리는 전염병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것이 현실이 될지 알지 못한다. 오직 신만이 알 것”이라고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서울신문]

코로나19 치료제 특례수입 ‘렘데시비르’ –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가 수입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공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20.6.3 연합뉴스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렘데시비르의 1회 복용량 가격이 최소 380달러(약 45만원)로 책정됐다.

미국 내 렘데시비르 가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가격은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9일(현지시간)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국의 일반적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가격이 총 3120달러(약 375만원)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서 10일분 공공보험 515만원, 민간보험 687만원

렘데시비르는 처음에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아 개발이 중단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메디케어와 같은 공공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렘데시비르 1회 복용량에 380달러를, 민간보험 가입자에게는 520달러를 각각 책정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첫날 2회분, 그 다음날부터 하루 1회분을 투여하고 가장 짧은 경우 치료에 5일이 걸린다는 가정에 따라 민간보험 가입자는 3120달러, 공공보험 가입자는 2340달러(약 281만원)를 약값으로 내야 한다고 계산했다.

만약 치료에 10일이 걸린다면 렘데시비르 약값은 민간보험 가입자는 5720달러(약 687만원), 공공보험 가입자는 4290달러(약 515만원)로 각각 치솟는다.

– 길리어드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로이터 연합뉴스렘데시비르 가격을 민간보험과 공공보험으로 이원화하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공공보험 가입자가 민간 시장가격보다 할인을 받는다고 법에 규정돼 있다.

이날 공개된 렘데시비르 가격에 대해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 치료제에는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 매겨졌다”며 “이것은 민간보험 가입자나 공공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를 복용하면 코로나19 환자가 나흘 일찍 퇴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입원비를 3000달러로 잡으면 총 1만 2000달러(약 1441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오데이 CEO의 설명이다.

길리어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몇몇 제네릭(복제약) 제약회사들은 10일 치료 기준 1000달러(약 120만원) 미만의 복제약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WSJ이 전했다.

보건당국 “국내 약값은 제약사와 협상 결과에 달려”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약이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아 현재 각국은 특례승인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우리 정부 역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특례수입할 수 있도록 승인한 상태다.

그러나 제약사를 상대로 신약을 얼마에 들여올지 ‘약값(약가) 협상’을 해야 한다.파워볼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가 수입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점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20.6.3 연합뉴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 반장은 30일 백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가 긴급승인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면 약가 협상을 해야 한다. 국내 가격은 협상 과정에 달린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홀짝게임

통상 약가 협상이 이뤄질 때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의 입장이 반영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손 반장은 “렘데시비르와 같이 독점적인 신약이 나오면 약가 협상에 애로를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구매력과 가격 책정에 대한 제약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공조 흐름 역시 중요한 변수”라면서 “실제 협상에 들어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파워사다리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파워볼메이저사이트 파워볼전용사이트 파워볼메이저사이트 게임 도박사이트

26일 롯데전의 원태인(오른쪽). 가운데가 포수 김민수다. /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26일 롯데전의 원태인(오른쪽). 가운데가 포수 김민수다. /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했다면 나만의 올스타 멤버를 짜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습장에 다이아몬드를 그려놓고 포지션 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그려 넣었던 경험 말이다.

‘야구 신동’으로 불린 원태인(20·삼성)도 여섯 살 때 그랬다. 그는 꼬마 때부터 삼성 ‘찐 팬’으로 자랐다. 대구 경복중(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북중이 아니라 경복중이 맞다. 지금은 협성경복중이 됐다)에서 야구 감독을 지낸 아버지 원민구씨의 영향으로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배트부터 잡았다. 삼성 프로야구 경기에 초대돼 시구를 하기도 했다.

6살 원태인이 작성한 꿈의 멤버. 포수 김민수, 1루 김상수, 2루 구자욱, 외야 이재학 등 눈에 띄는 이름들이 많다.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6살 원태인이 작성한 꿈의 멤버. 포수 김민수, 1루 김상수, 2루 구자욱, 외야 이재학 등 눈에 띄는 이름들이 많다.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2005년 꼬마 원태인을 다룬 TBC 프로그램을 보면 여섯 살 원태인이 작성한 나름의 올스타 멤버가 나온다. 연습장에 써놓은 이름은 모두 경복중 형들로 당시 아버지의 제자들이다.

일단 투수는 원태인. 1루에는 낯익은 이름이 있다. 김상수. 야구 팬들이 아는 삼성의 그 김상수가 맞다. 프로그램을 보면 꼬마 원태인이 경복중 형들에게 공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6살짜리의 공을 쳐서 담장을 넘긴 자비심 없는 형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경복중 3학년이었던 김상수다.

6살 꼬마 원태인에게 홈런을 빼앗은 중학교 형 김상수. 오른쪽은 현재 김상수.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6살 꼬마 원태인에게 홈런을 빼앗은 중학교 형 김상수. 오른쪽은 현재 김상수.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2009년 삼성 입단 이후 곧바로 주전 유격수를 꿰찼던 김상수는 지난해부터 2루수로 변신했다. 올 시즌 김상수는 타율 0.304, 48안타 12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고 있다.

원태인이 작성한 올스타 멤버엔 2루에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삼성 최고 스타 구자욱이다. 당시 경복중 1학년이었다. 구자욱은 대구고를 거쳐 2012년 삼성에 입단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타율 0.318, 5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유격수 자리에 있는 나준성은 고려대를 거쳐 2013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2017년 유니폼을 벗었다. 3루수 권현규는 2015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뒤 이듬해 방출됐다.

꼬마 원태인은 중견수엔 이재학을 써넣었다. 그렇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0년 두산에 입단했다. 신생팀 NC가 1군에 처음으로 진입한 2013년부터 4년 연속 10승을 기록하며 NC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삼성 마해영의 타격 폼을 흉내내는 꼬마 원태인.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삼성 마해영의 타격 폼을 흉내내는 꼬마 원태인.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원태인은 여섯 살 때 자신이 작성한 올스타 멤버 중 현재 김상수·구자욱과 함께 뛰고 있다. 김상수는 15년 전 홈런을 때려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올 시즌 원태인이 나오는 날이면 폭발한다. 이번 달 원태인이 등판한 5경기에서 17타수 11안타를 때렸다.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으로 4승을 거둔 지난 14일 KT전에선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여섯 살 꼬마가 중학교 형들과 같이 뛰고 싶다며 삐뚤 빼뚤 써 넣은 내용이 현실이 된 것.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참으로 동화 같은 이야기다.

2018년 자선야구대회 당시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타격을 하는 김민수. / 유튜브 캡쳐
2018년 자선야구대회 당시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타격을 하는 김민수. / 유튜브 캡쳐

그리고 한 명 더. 꼬마 원태인이 쓴 종이엔 포수 자리에 ‘민수’라는 글자만 보인다. 원태인의 옷에 가려 성(姓)이 보이지 않지만 당시 경복중 2학년 포수 김민수였다.

김민수는 대구상원고, 영남대를 거쳐 2014년 한화에 입단했다. 신인 시절 김응용 감독의 신뢰를 받아 주전 포수로 기용되기도 했지만 SK와의 트레이드로 조인성이 한화로 오면서 주로 2군에 머물렀다.

2014시즌이 끝나고 상무로 간 김민수는 권혁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에 왔다. 김상수·구자욱에 이어 김민수까지 왕년의 경복중 멤버들이 삼성에 모인 것이다. 김민수 역시 어린 시절 대구시민운동장 근처에서 살았던 삼성 ‘찐 팬’ 출신이다.

원태인이 경북고 3학년이던 2018년, 경복중 선배인 삼성 포수 김민수가 원태인이 삼성에 곧 입단하겠다며 보낸 메시지. / 원태인 인스타그램
원태인이 경북고 3학년이던 2018년, 경복중 선배인 삼성 포수 김민수가 원태인이 삼성에 곧 입단하겠다며 보낸 메시지. / 원태인 인스타그램

삼성의 백업 포수로 뛰는 김민수는 지난 26일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포수로 나섰다. 선발 마운드엔 원태인이 있었다. 꼬마 원태인이 자신과 배터리를 이룰 김민수의 이름을 종이에 적은지 15년 만에 둘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주전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꿈 같은 순간이었다.

원태인은 이날 김민수의 침착한 리드에 힘입어 6과3분2이닝 5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삼성의 6대4 승리를 뒷받침하는 호투였다.

2005년 삼성 시구에 나선 꼬마 원태인. 그는 이제 삼성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 KBS 유튜브 캡쳐, 연합뉴스
2005년 삼성 시구에 나선 꼬마 원태인. 그는 이제 삼성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 KBS 유튜브 캡쳐, 연합뉴스

프로 2년차인 스무 살 원태인은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토종 선발 투수 중 하나다. 투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구창모(2.89)에 이어 토종 선발로는 2위(1.78)에 올라있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2.96)다. 4승2패로 벌써 지난 해 승수(4승 8패)와 타이를 이뤘다.

무엇보다 자신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팀에서 좋아했던 형들과 함께 뛰며 쌓아 올리는 성적이다. 원태인은 “삼성 선수란 자부심을 가지고 1구 1구를 최선을 다해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시아 축구 최고 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경험한 기초군사훈련에 대해 밝혔다.

손흥민은 “한국 남자라면 누구라도 해야 할 의무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군대에선)누구나 다 똑같이 했다. 좋은 경험이라 즐거웠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 처음에 어색했다. 나중에 친해졌다. 한방에 10명이 함께 지냈다. 모두가 똑같았다. 같이 먹고 자고 얘기하고 그렇게 지냈다. 누구도 특별하지 않았다. 나도 똑같았다. 같이 훈련하고 축구도 같이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4월 20일 입소했던 손흥민은 5월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손흥민은 3주간 해병대 정신·전투사 교육, 개인 화기 사격, 총검술, 화생방, 집총 제식동작, 각개전투, 단독 무장행군, 구급법 등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축구 실력만 월드클래스가 아니었다.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도 수료 성적 1위로 최고의 상 필승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필승상에 대해)내가 받은 특별한 상이었다. 내가 몇점을 받았는 지는 모른다. 그런데 잘 했다고 한다. 그냥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특례’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자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귀국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병역법상 보충역으로 별도의 군번을 받고, 최종 계급은 해병 이병이다. 이제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해병대에 따르면 손흥민은 수료식에서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았다. 해병대는 훈련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수의 인원을 뽑아 수료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대개 등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1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하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손흥민은 “내가 한게 맞다. 낯설었지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각개전투 훈련 때 분대장 임무를 수행했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열외 없이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고, 훈련 교관들은 손흥민을 예의 바르고 품성이 좋은 훈련병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군사훈련에서 ‘139번 훈련병’으로 통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사진=DB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가 관중 입장을 앞두고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공개했다.

KB는 오늘(30일)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이 새롭게 추가된 KBO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3차 매뉴얼에서 가장 중점으로 강조된 부분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지난주 일요일 방역 당국이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KBO와 각 구단은 입장 시기와 관중 규모 등이 확정되는대로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작 발표한 KBO 통합 매뉴얼은 KBO 리그의 안전한 개막과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일본 프로야구 및 국내외, 타 종목 리그에서도 KBO 매뉴얼 제공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3차 매뉴얼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특히, 암표의 경우 불법 행위인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입 과정과 입장권 자체에 접촉∙비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 시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불가하다.

야구장 내에서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야구장, 축구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 및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는 가능하나 대부분의 구장 내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KBO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와 다른 제한적인 관람으로 관중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클 수 밖에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모우라   캡처=토트넘 SNS
토트넘 모우라 캡처=토트넘 SNS
나폴리 밀리크     캡처=밀리크 SNS
나폴리 밀리크 캡처=밀리크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토트넘과 이탈리아 나폴리가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30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나폴리 공격수 밀리크(26)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밀리크는 폴란드 국가대표 골잡이다. 밀리크는 2021년 6월말까지 나폴리와 계약돼 있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다른 구단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득점력 강화를 위해 밀리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탈리아 AC밀란도 밀리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키 1m86의 밀리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 10골을 넣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현재 그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3200만유로다.

나폴리는 밀리크의 몸값으로 5000만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이 그 돈을 감당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현금에다 선수를 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밀리크 측은 토트넘행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것을 알려졌다. 해리 케인이 확고부동한 주전이기 때문이라 밀리크가 뛸 시간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는 토트넘이 나폴리에 루카스 모우라(28)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모우라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 4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시장 가치는 3200만유로다. 모우라는 토트넘과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주택·도로 곳곳 침수에 시설물 피해 잇따라…제주 하늘길 차질

설악산 184.5㎜, 강릉 170㎜ 집중호우…강원 영동 추가피해 우려

폭우에 침수된 시설물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30일 오전 강원 강릉시 외곽의 시설물이 침수돼 있다. 2020.6.30 dmz@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밤사이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1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주택과 농경지 등이 침수되고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고, 제주도에서는 태풍급 강풍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30일 오전 1시 27분께 부산시 기장군 한 농장에서는 무릎 높이까지 침수가 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펌프를 이용해 100t의 물을 빼냈다.

이날 자정 무렵 기장군 곳곳에서 주택, 도로, 차량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라 부산소방본부는 336t의 물을 퍼냈다.

이날 오전 0시 35분께 중구 한 주택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고, 1시 16분께 사하구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진 채 발견돼 소방이 안전조치하는 등 오전 5시까지 39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강풍 동반한 폭우에 부산 곳곳 침수, 전신주·담벼락 쓰러져
(서울=연합뉴스) 30일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건물이 침수되고 전신주가 쓰러지거나 담벼락이 무너지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물에 잠긴 도로. 2020.6.30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경북에서는 이번 호우로 오전 9시까지 주택 7채와 차 2대가 침수되고 가로수 5그루, 신호등 1개, 주택 벽 1곳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영덕군 벌영리 A(79·여)씨 집이 침수돼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앞서 0시 39분께는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한 주택에 물이 차 배수 작업을 했으며, 6시 21분께는 울진군 읍내리에서 차가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하기도 했다.

전날 오후 9시 5분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 설치된 철제 펜스가 넘어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나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외벽 마감재 10여m가 강풍에 뜯겨 나가는 등 밤사이 36곳에서 시설물 피해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됐다.

강풍에 제주 곳곳 피해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30일 다수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항 인근의 한 공사장 펜스가 뜯겨 있다. 2020.6.30 jihopark@yna.co.kr

제주에는 전날 밤부터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도롯가 가로수가 뽑히는 등 20여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시 연동과 이도이동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졌고, 제주시 이호일동에서는 캠핑 트레일러가 강풍에 밀려나 119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연동에 있는 주택에서는 지붕 일부가 파손됐고, 공사장 펜스가 바람에 쓰러지고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전날 늦은 오후부터 바람 영향으로 1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지역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50㎜가 넘게 쏟아진 강릉에서는 침수나 토사 유출 피해 신고가 쇄도하고 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 묶인 어선들
(연평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해 전반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당섬선착장에 어선들이 출항 통제로 정박해 있다. 2020.6.30 ondol@yna.co.kr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설악산 184.5㎜, 강릉 170㎜, 울릉 천부 161.15㎜, 양양 131.5㎜, 강릉 성산 118㎜, 울진 소곡 114.5㎜, 삼척 궁촌 112.5㎜ 등이다.

강원 영동과 전라 서해안, 경상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강원 영동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근호 한무선 천정인 고성식 권준우 박영서 기자)

사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 벗는 강정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리그 복귀 뜻을 접은 강정호(33)에게 남은 길은 사실상 은퇴뿐이라고 미국 언론이 전망했다.

피츠버그 지역 일간지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인 강정호가 한국 복귀를 포기됐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O리그 복귀를 전격 철회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큰 욕심이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세 번째 음주운전 사고 이후 3년 6개월이 지난 23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성난 여론을 바꾸지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데 이어 이제는 KBO리그 유턴도 막힌 강정호의 향후 행선지는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는 MLB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며 “33세의 강정호는 아마도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입단 첫해인 2015년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올리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2016시즌 부상 등으로 10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망쳤고, 지난해 8월 5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이순재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원로 배우 이순재가 데뷔 64년 만에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전 매니저는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순재 소속사와 이를 보도한 SBS 역시 갈등을 겪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원로 배우 A씨의 전 매니저 김모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씨는 “A씨 집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 배달된 생수통을 운반하는 등 A씨 가족의 온갖 허드렛일까지 하다 문제제기를 했지만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순재가 A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평소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대선배 연기자 이순재이기에 논란은 더욱 크게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과장된 편파 보도”이며 “해당 매니저가 두 달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 김 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보도에서 ‘머슴 생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가당치 않다. 80대 중반의 나이에 데뷔한 지도 60년이 훌쩍 넘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내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말인가”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순재 소속사 역시 SBS의 보도에 대해 칼을 빼어들었다. 30일 소속사 측은 “이순재와 관련한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다”면서 “관련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또 “당사는 SBS의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SBS 입장은 다르다. 30일 SBS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순재 보도와 관련, “팩트 체크가 다 된 보도다. 따라서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 이순재 소속사가 대응을 예고한 만큼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선제적으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 매니저의 폭로 사실 여부에 대해 이순재의 소속사가 7월 2일 기자회견을 공지한 만큼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경향]
송승준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롯데 선수들. 송승준 제공

롯데 송승준(40)은 지난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을 준비하던 중 후배투수 오현택의 다급한 부름에 발걸음을 서둘렀다.

오현택은 “형, 큰일 났다”며 송승준을 찾았다. “(노)경은이 형이 후배들을 집합시켰는데 말리러 가야한다”는 내용이었다. 최고참 송승준은 “무슨 일이고?”라며 뛰어갔다.

송승준이 급하게 연습장에 가보니 정말로 노경은이 박세웅과 박진형·박시영 등 후배투수들을 꾸짖고 있었다. 설상가상 후배들은 노경은에게 대들었다. 평소 얌전하던 후배들의 반응에 금방이라도 한판 붙을 것 같았다.

송승준은 ‘이걸 어떡하지’, ‘경기 전에 얘들이 왜 이러지’라며 개입하려던 차에 한쪽에서 다른 투수 구승민이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갑작스런 분위기 전환 속에 다투던 선수들이 다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송승준을 향해 걸어왔다. 송승준의 생일은 6월29일이다. 이를테면 후배들이 생일을 맞은 송승준을 맞아 준비한 ‘몰래카메라’ 같은 깜짝 파티였다. 송승준은 감쪽같이 속았다. 후배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송승준에게 고급 골프백까지 선물로 건넸다.

송승준은 크게 감동받았다. 그는 이 날을 잊지 않기 위해 후배들에게 다같이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자고 했고 자신의 휴대폰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걸었다.

생일 당일 기자와 연락이 닿은 송승준은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우리 후배들이 착해서 그럴 애들이 아닌데 왜 그럴까 싶었다”며 “알고보니 내 뒤에서 숨어 있던 애들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었더라. 후배들이 카메라로 영상까지 찍었다”며 한바탕 웃었다. 송승준은 “그정도 준비할 거였으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적어도 일주일 정도 걸렸을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송승준은 구단에 백지 위임을 하고 연봉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면 얼마를 받든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송승준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자신의 위치도 많이 달라져있다. 한 때 단골 개막전 선발 투수였던 송승준은 이제 추격조로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12경기 17이닝 8실점 평균자책 4.24를 기록 중이다.

송승준은 “추격조가 적합한 내 자리다. 중위권 싸움하고 있는데 내가 후배들의 피로를 덜어주게 하면서 보탬이 되게 하고 싶다”며 “내가 1군에 있는 건 실력보다는 팀의 분위기를 이끌라는 의미가 큰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면서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후배들도 이런 나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했다.

송승준은 후배들에게 ‘이런 선배에게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그날은 경기 끝나고 바로 귀가했는데 조만간 후배들 모아서 밥을 사야겠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거 같다”고 웃었다. 얼마가 들든 고마운 후배들을 꼭 배불리 먹이고 싶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주요뉴스

이순재 갑질 의혹에 박명수 미담 재조명 “매니저 연봉 1억원…줄건 다 주고 써야”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 가정폭력 깜짝 폭로

사이코면 다 괜찮아?…이번엔 장애인 비하 논란

“완전 짝퉁” god 박준형, 사칭 피해 호소

[단독]삽화가 유정, ‘엘르’ 표지 화보 표절 논란

“막 결혼 준비 단계”…지숙♥이두희, 오는 10월 결혼

이상순, 린다G 폭주 막으러 서울행?…“이효리는 어디에”

김호중 소속사 “공식 굿즈 매진, 7월 2일까지 2차 예판 진행 예정”

“제품 설명 미흡했다”…강민경, ‘아비에무아’ 가격 논란 해명

지드래곤, 두 마리 반려견 방치 논란…품종묘 입양까지

▶ 스포츠경향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스포츠경향 바로가기]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기사 이미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의 모습.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 언론이 KBO리그로의 복귀 신청을 철회한 강정호(33)가 사실상 은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버그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인 강정호의 한국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친정 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큰 부담을 준 것 같다. KBO리그 복귀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소개했다.

강정호는 29일 SNS를 통해 KBO복귀신청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큰 욕심이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이던 지난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2차례(2009, 2011년) 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삼진아웃제가 적용된 결과였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최근 국내 복귀 뜻을 밝히며 KBO에 복귀신청 의사를 전했고 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후 강정호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한국행도 무산된 강정호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아마도 33세인 강정호는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새 소속팀을 찾기엔 무리가 따를 것이란 전망.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미국 비자 발급으로 사실상 2시즌을 날렸고, 이로 인한 공백 등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도 방출됐다.

지난해 피츠버그를 나온 뒤 새 소속팀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재입성이 무산되면서 한국행을 타진한 바 있다.

2015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이어 2016시즌 부상 등으로 10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그는 2016년 12월 국내에서 음주 사건으로 2018시즌까지 사실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빅리그에서 65경기 타율 0.169를 기록한 뒤 지난해 8월 5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갈 곳을 잃은 강정호는 더 이상의 선수생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뉴스1 관련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희찬의 독일 무대 진출이 유력하다.파워볼엔트리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프치히가 이번 시즌 첫 번째 영입으로 자매 구단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6골과 20도움을 올리며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3골과 5도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했다. 큰 무대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울버햄튼, 리버풀,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하나파워볼

무엇보다 잘츠부르크는 2013-14시즌부터 7시즌째 우승을 이어 오고 있다. 사실상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독주하는 상황. 이미 리그 최강 팀에서 핵심으로 올라선 황희찬에게 오스트리아 무대가 좁다는 평가가 많았다.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2018-19시즌 HSV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시즌 임대 생활을 했다.FX렌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이핑크 박초롱, 헉! 소리 나는 한뼘 스커트
▶ ‘청순 베이글녀’ 안소현, 얼굴은 귀엽고 몸매는 아찔한 섹시!
▶ 유현주, 환상적인 대문자 S라인
▶ 청하, ‘초미니 원피스 입고 슛하기 난감해’
▶ 한 조에서 만난 박결-유현주, 미모 대결도 후끈

동행복권파워볼 동행복권파워볼 파워볼사이트 추천주소 홈페이지 바로가기

소방청 ‘벌쏘임 사고 예보’ 주목해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소방청이 올해 여름부터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소방청은 기후 변화로 말벌류에 대한 노출이 증가해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말벌의 독성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신속히 119 신고 후 1시간 이내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실제 벌독에 의한 사망 사고 중 79%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31명이었다.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지난 3년간 평균 5584명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전체 1만 6751명 가운데 7~9월이 1만 2683명으로 76%를 차지했다.

지난 3년간 벌집 제거 요청에 따른 출동은 47만 7646건으로 7~9월이 39만 7724건으로 83%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그동안 벌 쏘임 사고를 분석한 결과 7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가 가장 높은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말벌류는 15℃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25℃에서 최성기를 이루며 27~28℃에서 가장 많은 포획이 발생한다. 보통 4~5월 경에 벌집 장소를 탐색하고 6~8월에 벌집 형성과 육아활동, 일벌생한을 하며 9~10월 경에 일벌이 급증하고, 신여왕벌과 수벌이 생산된다.

이에 소방청은 올해부터 ‘벌쏘임 사고 예보제’를 실시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의’와 ‘경보’ 단계로 나눠 국민들에게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취지다.

소방청 관계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며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자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며 벌집을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을 이탈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철 기자]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정신으로 돌파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30일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타임이었다”며 지도부의 개원 협상 전략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강경투쟁? 복귀? 보이콧? 결국 우리가 볼 때는 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빈손으로 복귀하는 것보다는 상임위 7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받고 복귀하는 것이 그나마 그림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협상론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무척 안타깝다. 끝없는 강경론은 막다른 골목을 만난다. 투쟁은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어록에 빗대 “힘없는 서생은 국민들께 해 드릴 것이 없다.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 정신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 상임위 몇 개 적선하듯 던져줄 그 날을 위해 분루를 삼키고 오늘을 인내해야 한다. 세련되게 독해져야 하겠다”고 했다.

미래혁신포럼 인사말하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혁신포럼 인사말하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세대출규제 등 금융당국 대책 이어 과세당국 ‘등판’ 임박
국회 개원시 종부세 개정 통과 유력..감면특례도 대폭 손질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0.6.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0.6.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부동산 투기규제 후속책으로 보유세 등 ‘과세강화’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부동산 세금 감면특례도 손질해 다주택자의 ‘주거 이외’ 주택에 대한 보유 부담을 높일 계획이다.

◇일주일 사이 보유세 강화 3번 언급…세금규제 ‘임박’ 경고

30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1주일 사이 12·16대책에 포함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안 추진을 언급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9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종부세 관련 법안이 20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21대 국회에서 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8일엔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26일엔 김현미 장관이 동일한 내용의 부동산 과세 강화를 시사했다.

불과 1주일 사이 3차례나 언급된 종부세 개정안은 종부세율을 구간별로 0.1~0.3%포인트(p) 올려 최고 3%로,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0.2~0.8%p 인상해 4%까지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도입되면 일부 다주택자의 경우 최대 4%의 과세를 매년 부담해야 한다. 정부 안팎에선 21대 총선에서 180석에 육박하는 여당이 뒷받침하고 있어 국회 개원 이후 가장 신속하게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즉 부동산 시장의 과열 추이를 지켜본 뒤 과세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대 ‘4%+α’도 가능성이 있다는 귀띔이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는 국토연구원이 해외 부동산 ‘고율’ 과세 현황을 연이어 발표한 것도 이 같은 검토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실수요자에겐 1~4% 수준의 낮은 세율을, 다주택(최대 15%)·외국인(20%)·법인(최대 30%)은 추가 취득세를 부과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제도를 운용한다. 또 프랑스의 경우 취득단계에서 5.09~5.8%의 세율을, 보유단계에선 자산 임대가치에 기초해 세액을 부과한다. 미 건축지에 대해선 높은 세율을 부과한다.

손쉽게 허용했던 부동산 과세의 각종 예외규정을 손보는 방안도 거론된다. 양도세를 부과할 때 실거주 요건을 엄격히 적용해 조정대상지역 내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빠르게 끌어올려 보유세를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과열요인 관리방안(6·17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이번 관리방안은 수도권과 대전, 청주 대부분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한 갭투자를 전면 차단해 집값 과열을 막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과열요인 관리방안(6·17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인 이번 관리방안은 수도권과 대전, 청주 대부분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한 갭투자를 전면 차단해 집값 과열을 막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7월부터 최대 62% 양도세도 적용…고가주택 보유세도 급등 다주택자에겐 다음 달부터 양도세도 어려운 숙제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12·16 대책에 따라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중과를 면제해왔다. 조정대상지역에서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매각할 때에 한해서다. 다만 유예 기간은 연장 없이 그대로 일몰된다. 당장 7월1일부턴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중과세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 경우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집을 매각할 때 기본세율(최고 42%)에 더해 주택수별로 중과세율이 붙는다. 2주택자는 10%p, 3주택자는 20%p다. 3주택자는 때에 따라 매매차익의 62%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7월부터 내는 주택분 재산세 50% 등 기존 보유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주로 고가주택의 세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올해 공시가격이 40.82% 상승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84㎡) 아파트의 보유세는 약 900만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보다 45.9% 오른 데다 내년엔 공시가격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1300만원의 보유세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이에 대해 “여대야소 국면이라 과세입법은 신속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이며 분명 규제효과는 있다”며 “다만 기존보다 더 올리는 것은 정부로선 투기규제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겠지만 조세저항이란 부담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9일 키움 복귀의사 철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의 모습. © AFP=News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의 모습.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 언론이 KBO리그로의 복귀 신청을 철회한 강정호(33)가 사실상 은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버그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인 강정호의 한국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친정 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큰 부담을 준 것 같다. KBO리그 복귀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소개했다.

강정호는 29일 SNS를 통해 KBO복귀신청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큰 욕심이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이던 지난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2차례(2009, 2011년) 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삼진아웃제가 적용된 결과였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최근 국내 복귀 뜻을 밝히며 KBO에 복귀신청 의사를 전했고 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후 강정호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한국행도 무산된 강정호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아마도 33세인 강정호는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새 소속팀을 찾기엔 무리가 따를 것이란 전망.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미국 비자 발급으로 사실상 2시즌을 날렸고, 이로 인한 공백 등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도 방출됐다.

지난해 피츠버그를 나온 뒤 새 소속팀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재입성이 무산되면서 한국행을 타진한 바 있다.

2015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이어 2016시즌 부상 등으로 10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그는 2016년 12월 국내에서 음주 사건으로 2018시즌까지 사실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빅리그에서 65경기 타율 0.169를 기록한 뒤 지난해 8월 5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갈 곳을 잃은 강정호는 더 이상의 선수생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LG 선발 이민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LG 선발 이민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지난 주말 2연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월요일 휴식일을 가졌다. 시즌 상대 성적은 LG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LG 신인 투수 이민호가 KT 강타선을 어떻게 막아낼 지가 관전 포인트다. 

고졸 신인 이민호는 데뷔 후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한 4경기에 모두 5이닝 이상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주고 있다. 150km에 가까운 직구와 140km 초반의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 130km대 느린 슬라이더까지 섞어서 타자들을 현혹시킨다. 마운드에서 배짱도 좋아 자기 공을 씩씩하게 잘 던진다. 

KT는 타격이 강점인 팀이다. 두산과 NC에 이어 팀 타율 3위(.290)와 팀 OPS 3위(.804)에 올라 있다. KT는 경기당 평균 5.8점을 뽑고 있다. 롯데 상대로 0-8로 뒤지던 경기를 9-8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강백호, 유한준, 로하스, 황재균의 중심타선에다 올 시즌 깜짝 활약을 하고 있는 조용호(타율 .328), 배정대(타율 .333)까지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KT 타자들이 첫 상대하는 LG 신인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 지 흥미롭다. 

한편 KT 선발 투수는 김민수.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6.41을 기록 중이다. 최근 3차례 선발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76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 3경기 모두 5이닝 이상씩 던지며 3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김민수는 LG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10.03을 기록 중이다.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LG는 김현수, 라모스 중심타자가 장타를 터뜨려야 득점력이 올라간다. 그러나 라모슨느 최근 10경기에서 장타는 2루타 1개 뿐이다. 허리 부상 이후 컨택 능력과 장타력이 모두 침체돼 LG의 걱정거리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2020-2021시즌에 대한 선수단 보수 협상을 매듭지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선수단과의 보수 협상을 마무리했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90.2%였다.

팀 내 최고액선수인 오세근은 7억원에서 2억원 삭감된 5억원에 계약했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막판 복귀를 준비 중이었지만,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돼 복귀전을 치르진 못했다. 또한 양희종은 4억원에서 4,000만원 삭감된 3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된 선수들도 있었다. FA 협상을 통해 KGC인삼공사에 잔류한 박형철이 141.9%의 인상률을 기록했고, 이재도는 3억원에 사인했다.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문성곤은 1억 3,000만원에서 1억 1,1000만원 인상된 2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021년 4월 6일 군 제대 예정인 박재한에 대한 선수 등록도 마쳤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스핀을 이용한 초저전력·초고속·대용량 메모리 소자개발 실마리 제공 ]

표준연 양자기술연구소 양자스핀팀이 브릴루앙 광산란 실험을 하고 있다. 황찬용 책임연구원(우), 김창수 선임연구원(좌)/사진=표준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왼손 방향으로 회전하는 스핀(Spin)파’를 처음으로 증명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 김창수 선임연구원, 황찬용 책임연구원과 카이스트(KAIST) 이수길 박사, 김갑진 교수, 김세권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1960년대 이론으로만 소개됐던 ‘왼손 방향으로 세차운동(회전체가 도는 운동)을 하는 스핀파’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메모리 저장 한계, 소형화에 따른 열 방출 한계 등 물리적 한계에 직면한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핀은 전자가 자기장에 대해 회전운동을 하는 물성으로 전하이동과는 다르게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이다. 스핀과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의 합성어인 스핀트로닉스 기술은 초저전력·초고속·대용량 등 차세대 메모리 등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분야다.

스핀트로닉스 분야에선 전자의 스핀 방향을 자유롭게 제어해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하지만 스핀을 결정하는 물리적 원인과 제어 방법, 스핀의 회전 방향 분석 등에 대한 원리 규명 연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석을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단위로 잘게 쪼개면 전자스핀 하나에 해당하는 작은 자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작은 자석은 자기장이 주어지면 오른손 방향으로 세차운동을 하는 성질을 갖는다.

하지만 1960년대 전이금속 코발트(Co)와 희토류 가돌리늄(Gd)이 혼합된 강자성체(강한 자성을 띠는 물질)의 일종인 준강자성체 물질에서 스핀이 전체적으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성질을 가질 수 있다는 이론이 제시된 바 있다.

자성체의 왼쪽 세차운동 모식도/자료=표준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빛과 스핀 사이의 충돌로 발생하는 산란광을 측정하는 방법인 ‘브릴루앙 광산란법’을 이용해 이론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CoGd 준 강자성체에 빛을 쬐어 스핀파와 충돌시킨 후 되돌아온 빛을 분석, 스핀파가 가진 에너지와 운동량을 알아낸 것이다. 분석 결과 수십 피코초(ps, 1000억분의 1초) 영역에서 왼손 방향 운동이 처음 관찰됐다.

강자성체와 CoGd 준강자성체 내부에서 자화의 오른손 및 왼손 방향 회전 모식도(좌),스핀파와 브릴루앙 산란 측정 모식도(우)/자료=표준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 책임연구원은 “스핀파의 왼손 방향 운동을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류준영 기자 j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순재(86)가 갑질 의혹에 입을 열었다. 왜곡, 편파 보도라는 것.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전날)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고 전했다.

명예훼손이 심각하다는 것. “해당 보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본다”며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B씨는 머슴살이를 주장했다. 이순재는 과장된 편파 보도라는 입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순재의 전 매니저라고 밝힌 C씨가 등장했다. 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C씨는 “선생님의 매니저로 지난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했다”며 “보도에 나온 배우 지망생인 전 매니저가 저인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 그렇게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며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일을 도운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하시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 주문을 전혀 못 하셔서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받았다”며 “생수병 등 무거운 물건은 옮겨드렸다. 분리수거를 해드린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해달라고하지 않으셔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C씨는 “배우의 꿈을 펼칠 기회가 와서 그만뒀다”며 “이후 약을 주문해달라 하셨다. 입금이 너무 많이 돼 여쭤보니 그동안 고생했다며 열심히 준비하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으로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라며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기에 진심을 담아 작성한다”고 말했다.

이순재 측은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SBS-TV ‘8뉴스’는 지난 29일 원로 배우 A씨의 매니저 B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B씨는 ‘머슴살이’를 주장했다. 2달간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수당 없이 일했으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등 A씨 가족의 허드렛일을 했다는 것.

4대 보험 미가입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도 했다. 또한 A씨의 아내가 하는 막말을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중국이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 시켜 미중간 큰 갈등이 우려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홍콩보안법 초안 심의를 개시해 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전격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전인대 상무위는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 각계 인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고 홍콩의 실제 상황에 부합한다면서 조속히 실행해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인대 상무위가 이처럼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킴에 따라 홍콩 정부는 홍콩의 실질적인 헌법인 기본법 부칙에 이 법을 즉시 삽입해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초 홍콩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최고 형량은 10년 징역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심의 과정에서 국가전복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해 최고 종신형에 처할 수 있도록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홍콩보안법이 강행 통과되면 곧바로 홍콩의 대표적인 민주화 인사인 조슈아 웡과 지미 라이가 체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각 29일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며 중국에 대한 제재를 공개적으로 천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국방 물자 수출 중단과 첨단제품에 대한 홍콩의 접근 제한 등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박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KBS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박정오 첫 경찰 소환

[앵커]

대북전단 살포 논란과 관련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통일부가 수사를 의뢰한 후 첫 소환인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합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정부의 잇단 경고에도 대북전단을 날려 보내면서 논란이 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파워볼게임

경찰과 박 대표에 따르면 박 대표와 박 대표 변호인은 오늘(30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경찰청 별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박 대표의 소환조사는 통일부가 수사를 의뢰한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 26일 박 대표의 휴대전화와 차량, 대북전단 살포 관련 단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같은 시각, 박대표의 동생이자 탈북민단체 ‘큰샘’의 박정오 대표도 또 다른 장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박 대표가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 소환 일정이 조율됐고, 피의자 신분으로 현재 박 대표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 변호인은 현장 취재진의 질문에 “포렌식 때문에 출석했다”며 더이상의 말은 아꼈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가 처음 출석한 만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들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까지 단체 활동자금 확보 방식 등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통일부는 박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대북전단을 날려 보내면서 접경지 주민들이 위협을 받는 등 공익을 침해했고, 전단을 보낼 때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경찰은 통일부가 제기한 문제를 비롯해, 경기도가 밝힌 후원금 유용 의혹, 이적 활동 의혹 등 추가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기 위해 법률 검토를 진행중입니다.

앞서 26일 압수수색 당시 박 대표는 억울하다며 전단을 계속 날려 보내겠다고 밝혔는데요.

조사 후 박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과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추가 소환 및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파워볼실시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워볼유출 앤트리파워볼 파워볼사다리 하는곳 잘하는법

29일 키움 복귀의사 철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의 모습. © AFP=News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의 모습.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 언론이 KBO리그로의 복귀 신청을 철회한 강정호(33)가 사실상 은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버그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인 강정호의 한국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친정 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큰 부담을 준 것 같다. KBO리그 복귀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소개했다.

강정호는 29일 SNS를 통해 KBO복귀신청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히어로즈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마음도 모두 큰 욕심이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이던 지난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2차례(2009, 2011년) 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삼진아웃제가 적용된 결과였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강정호는 최근 국내 복귀 뜻을 밝히며 KBO에 복귀신청 의사를 전했고 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후 강정호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한국행도 무산된 강정호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아마도 33세인 강정호는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새 소속팀을 찾기엔 무리가 따를 것이란 전망.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건 이후 미국 비자 발급으로 사실상 2시즌을 날렸고, 이로 인한 공백 등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도 방출됐다.

지난해 피츠버그를 나온 뒤 새 소속팀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재입성이 무산되면서 한국행을 타진한 바 있다.

2015시즌 피츠버그에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이어 2016시즌 부상 등으로 10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그는 2016년 12월 국내에서 음주 사건으로 2018시즌까지 사실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빅리그에서 65경기 타율 0.169를 기록한 뒤 지난해 8월 5일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갈 곳을 잃은 강정호는 더 이상의 선수생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모는 콩고 출신이지만,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중학교 3년 때 국적 취득..고교 입학 후 전국규모 한국육상대회 출전

비웨사와 김동훤 지도자 (서울=연합뉴스) 한국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오른쪽)와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가 '덕분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비웨사와 김동훤 지도자 (서울=연합뉴스) 한국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오른쪽)와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가 ‘덕분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7·원곡고 2학년)는 외모도 이름도 ‘이국적’이다.

하지만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다.

그가 꿈꾸는 미래에, 비웨사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트랙을 누비고 있다.

또래 육상 선수들처럼, 비웨사의 목표는 국가대표와 한국 남자 100m 신기록(현재 김국영의 10초07) 달성이다.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비웨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팬이 많아졌다.

특히, 18세 이하 선수권 남자 100m 준결선에서 60m 지점부터 속도를 낮추고도 1위를 차지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비웨사는 11초04로 2조 1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으나 부상을 방지하고자 결선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비웨사를 발굴하고, 현재 지도하는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는 “최근 들어 비웨사에 관해 묻는 분이 많다”며 “비웨사가 갑작스러운 관심을 부담스러워하지만, 좋은 동기부여도 될 것 같다.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선수고,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 유망주 비웨사 (서울=연합뉴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왼쪽 두 번째)가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세 이하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 유망주 비웨사 (서울=연합뉴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왼쪽 두 번째)가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세 이하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 부모님은 콩고인, 하지만 비웨사는 한국인

비웨사는 원곡고 1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 고교대회에 얼굴을 드러냈다.

김동훤 지도자는 “비웨사가 중학교 3학년 때, 한국 국적을 얻었다. 한국 국적이 없어서 고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안산시 대회’에만 참가했다”고 전했다.

비웨사의 부모는 콩고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다. 아직 한국 밖을 나가본 적도 없다.

비웨사의 부모는 한국에서 귀한 아들을 얻었다. 아들을 ‘한국인’으로 키우고 싶었다.

하지만 ‘국적 취득’은 번번이 좌절됐다. 또래보다 달리기를 잘하는 아들 비웨사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도 자꾸 미뤄졌다.

김동훤 지도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안산시 높이뛰기 대회에서 비웨사를 처음 봤다. 비웨사는 6학년부터 단거리에 집중했다”며 “육상 특기생으로 중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했지만, 국적 취득이 늦어지면서 ‘일반 학생’ 신분으로 육상을 했다. 주위에서 돕기는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중학교 3학년이던 2018년, 비웨사는 어머니와 함께 한국 국적을 얻었다.

특기생으로 원곡고에 진학하면서 ‘전문 육상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지 1년 6개월 만에 비웨사는 손꼽는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국 남자 고교생 스프린터 비웨사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한국 남자 고교생 스프린터 비웨사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95…전문교육 받으며 가파른 성장세

아직 기록이 화려하지는 않다. 비웨사의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95다. 2019년 한국 남자 고등학교 남자 100m 공동 14위였다.

그러나 성장 폭은 매우 크다. 올해 안에 100m 10초6대 진입, 고교 졸업 때까지 10초4대를 찍을 수 있다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김동훤 지도자는 “비웨사는 신체적으로 (콩고 출신) 부모의 장점을 이어받았다. 탄력이 넘치고, 속근육, 발목 힘이 좋다. 피로에서 회복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며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잘 성장하면 24∼25세에는 한국 육상 단거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비웨사의 목표도 국가대표와 한국신기록 달성이다”라고 말했다.

비웨사의 키는 182㎝다. 지금도 조금씩 자라고 있다.

지난해 59㎏이었던 몸무게도 올해 63㎏까지 불렸다.

김동훤 지도자는 “육상 단거리 선수는 어느 정도 체중이 나가야 ‘가속’이 붙고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비웨사도 근력을 키우면서 체중이 늘었고, 훈련 때 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이 향상했다”며 “68㎏ 정도까지 몸무게를 늘리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웨사와 김동훤 지도자 (서울=연합뉴스) 한국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오른쪽)와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가 '덕분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비웨사와 김동훤 지도자 (서울=연합뉴스) 한국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오른쪽)와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가 ‘덕분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동훤 원곡고 육상 지도자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 콩고와 한국 오가며 헌신하는 아버지…한국 유망주의 꿈은 자란다

일본 육상 남자 100m 기록 보유자는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21)다. 사니 브라운도 일본에서는 이국적인 외모와 이름을 가졌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사니 브라운은 육상 선수 출신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육상에 입문했다.

일찌감치 전문 교육을 받은 사니 브라운은 2015년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 아시안 선수 중 최초로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일본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지난해 6월 8일에는 9초97로 일본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육상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미국 유학 중인 사니 브라운은 일본 내에서 기류 요시히데, 고이케 유키 못지않은 ‘육상 스타’로 사랑받는다.

비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다. 콩고 국적의 아버지는 한국과 콩고를 오가며 돈을 번다. 아들에게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도 한국 아버지와 똑 닮았다.

아직 남아 있는 ‘피부색이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만 걷어낸다면 ‘한국 고교생 스프린터’ 비웨사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진다. 편견이란 장애물을 걷어내는 일은 비웨사와 같은 나라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의 몫이다.

황희찬. 출처 | 잘츠부르크 SNS
황희찬. 출처 | 잘츠부르크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완벽한 시즌을 보낸 황희찬(24·잘츠부르크) 에게 남은 건 빅리그 이적뿐이다.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하르트베르크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잔여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리그 7연패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해 16골21도움을 기록했다. 10골-10도움은 진작에 달성했고, 남은 2경기에서 4골을 추가하면 20골-20도움 달성도 가능하다.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드높였다. 더욱이 함께 활약하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떠난 상황 속에서도 황희찬은 고군분투하며 겨울 이후에는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사실상 이끌다시피 했다.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활짝 웃은 황희찬의 올시즌은 해피엔딩으로 점철되고 있다. 그야말로 완벽했던 활약을 바탕으로 황희찬은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바라고 있다. 시기와 팀만 정해지지 않았을 뿐 이적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황희찬은 큰 무대에서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수장 제시 마쉬에 이어 잘츠부르크 크리스토프 프룬드 단장은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를 통해 황희찬의 이적을 인정했다. 그는 “황희찬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더 이상의 연장 계약은 없을 것 같다”면서 “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 실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한 팀의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에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에게는 좁은 무대가 됐다. 독일이 됐든, 잉글랜드가 됐든 황희찬의 빅리그 진출 꿈이 이뤄질 날이 머지 않은 것만큼은 분명하다.

‘개훌륭’ 강형욱이 말하는 반려견에 대한 진정한 사랑은
‘개훌륭’ 행동하지 않는 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엔터미디어=정덕현] 사실 KBS <개는 훌륭하다>를 좀 봤던 시청자라면 다견 가정에서 중요한 건 일종의 ‘거절 훈련’이라는 것쯤은 알게 됐을 게다. 보통 한 마리보다는 두 마리를 함께 키울 때 더 나을 거라 착각하지만 그것 역시 지극히 보호자의 입장일 뿐 반려견들은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힘들 수 있다는 것 역시.

강형욱은 그 때마다 강조했다. 똑같이 사랑을 준다고 보호자들은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그래서 여러 반려견을 함께 키우는 다견 가정에서는 차라리 한 마리 당 한 명씩 전담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고 반려견을 위해서도 좋은 거라는 걸 지난 방송들에서 무수히 보곤 했다.

이번 주 등장한 다견 가정은 무려 6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집에 가구조차 제대로 놓여 있지 않은 그 집은 어찌 보면 보호자의 집이 아니라 반려견들의 집처럼 보였다. 딸 보호자를 6마리가 졸졸 따라다니며 같이 놀아 달라 하고, 어느 한 마리와 놀고 있으면 이제는 입질까지 하기 시작하는 등 다견 가정이 보이는 전형적인 문제들을 이 집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집안에 아무런 규칙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반려견들에게 나름 보호자는 공평하게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식탁 위에까지 올라오는 반려견들을 제지하지 않은 채 서서 구석에서 밥을 먹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통제 없는 방임이 반려견들에게는 더더욱 애정을 갈구하고 경쟁하게 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었다.

한 마리에 목줄을 채우면 다른 반려견들이 달려드는 통에 산책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가장 나이가 많은 뽀미는 힘이 달려 애정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포기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물론 저마다 파양 같은 아픈 경험을 가진 반려견들을 입양하기로 결심한 보호자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런 만큼 더 필요한 건 단호한 교육이었다.

결국 강형욱은 애정을 주는 것보다는 거절 교육이 우선이라고 했다. 한 마리에게 목줄을 채우고 다른 반려견들이 달려들 때 보호자가 그걸 막고 거절하는 훈련을 했다. 문제는 보호자의 여린 마음이었다. 목줄을 하고 잡아끄는 것조차 불편하게 생각했다. 강형욱은 단호하게 말했다. “줄을 당기는 것보다 더한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 “마음은 충만한데 행동은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하겠다고 해놓고선 안하고 사랑한다고만 하고, 감수성에 찌든 SNS 하나 올리고… 실천하지 않는 보호자들 볼 때마다 지긋지긋해요.”

보호자는 그제서야 자신이 애들한테 못된 짓을 하고 있었다며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켄넬 훈련에서도 한 마리 한 마리를 각각의 켄넬에 넣어주는 것으로 훨씬 안정된 집안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강형욱은 “여러 마리를 키우려면 강력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하는 훈련을 보면 다소 냉정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문제들이 보호자가 과잉된 애정을 주는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형욱의 입장에서 그런 애정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모든 걸 받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그 반려견을 위한 일인가를 알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

지난 회에 출연해 많은 논란이 이어졌던 코비와 담비네 집에서 강형욱이 무릎까지 꿇으며 담비를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줬으면 한다고까지 말했던 이유에도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가에 대한 강형욱의 질문이 담겨 있다. 결국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겠다고 마음먹은 보호자에게 강형욱은 큰 결심을 하셨다며 그 아팠을 마음을 다독였다.

신애라가 없는 게 포인트인 집을 공개했다.

6월 29일 첫방송 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신애라는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정리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정리 고수 신애라의 집으로 찾아갔고, 텅 빈 현관에 놀라며 “여기서 신발 벗어야 하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며 “여기서 벗으면 된다”고 핑크 슬리퍼를 건넸다. 박나래는 “집이 진짜 깔끔하다. 여기 쓰레기봉투와 자전거가 있는 게 정상인데 아무것도 없다”고 현관부터 놀랐다.

이어 공개된 신애라의 집안은 소파 대신 테이블 의자, TV 없는 장식장, 심플 그 자체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박나래는 “혹시 여기 모델하우스 아니죠? 요새 아파트 구경하는 곳이 있더라. 아무것도 없네요”라며 거듭 놀랐고, 신애라는 “아무것도 없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뒤이어 신애라는 “우리 남편이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데 전 이렇게 출판사 별로 모아둔다. 내가 필요한 장르는 빼놓고 나머지는 출판사 별로”라며 “책 욕심이 있는 편이다. 다른 것보다. 너무 많았는데 2010년 이전에 나온 책들은 간직하고 싶은 것만 빼고 처분했다. 최근 10년 것만 있는 거다”고 책장 정리법을 말했다.

그렇게 공개된 신애라의 책장에는 트로피가 2개 뿐. 박나래는 “두 분(신애라, 차인표)이 트로피가 이것밖에 없을 리가 없는데”라며 의아해 했고, 신애라는 “트로피도 이거 좀 놔두고 싶다 하는 것 빼고는 버렸다”며 “사진 찍어서 메모리로 놔두고. 이게 어느 순간 짐처럼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그래도 내 이름 박힌 건데”라고 말하자 신애라는 “그러다 보면 내 이름 박힌 거 너무 많은데 다 모으게 된다”고 답했다. 반대로 남기고 싶은 물건은 꼭 남긴다고. 신애라는 딸이 쓴 편지를 액자로 해둔 것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이들 물건은 각자의 A4 파일에 정리해둔다며 “이런 걸 따로 서랍 안에, 상자 안에 넣으면 언제 보냐”고 말했다.

화장품이 올려져있기 마련인 화장대도 깔끔 그 자체. 신애라는 화장품을 모두 수납장 안에 넣어뒀다며 “왜 올려놔야 하냐. 화장할 때 끽해야 립스틱이다. 꺼내서 쓰면 된다. 여기는 남편 칸, 여기는 내 칸이다. 각자 열면 된다”고 정리법을 말했다. 서랍 속 액세서리 정리에는 딱딱한 과자통을 활용한다고.

신애라네 5인 가구의 냉장고 안도 정리정돈이 완벽한 모습. 박나래는 “이거는 야반도주 직전의 집이다. 아이들은 다 밖에서 밥을 먹나요? 집에서 밥을 먹긴 먹는 거죠?”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저 안에 있는 재료들로 할 수 있는 걸 적어둔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식단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5인 가구 신애라의 냉장고, 수납장과 1인 가구 박나래의 냉장고, 수납장은 극과극 상태. 신애라는 “수납장이 있으면 있을수록 뭔가 채워 넣는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 줄이면 된다. 수납을 늘리는 거 보다 물건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한 심플라이프다”고 강조했다.

이후 신애라는 필요와 욕구에 따라 물건을 분리, 아쉬운 물건은 사진을 찍어둔 뒤 버리라며 정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에 따라 박나래와 함께 배우 윤균상의 집을 정리하며 정리 고수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사진=DB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가 관중 입장을 앞두고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공개했다.

KB는 오늘(30일)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이 새롭게 추가된 KBO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3차 매뉴얼에서 가장 중점으로 강조된 부분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지난주 일요일 방역 당국이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KBO와 각 구단은 입장 시기와 관중 규모 등이 확정되는대로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작 발표한 KBO 통합 매뉴얼은 KBO 리그의 안전한 개막과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일본 프로야구 및 국내외, 타 종목 리그에서도 KBO 매뉴얼 제공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3차 매뉴얼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특히, 암표의 경우 불법 행위인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입 과정과 입장권 자체에 접촉∙비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 시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불가하다.

야구장 내에서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야구장, 축구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 및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는 가능하나 대부분의 구장 내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KBO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와 다른 제한적인 관람으로 관중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클 수 밖에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달 봉쇄 연장하며 최소 규모 완화..하루 확진자는 1만8천500명

봉쇄 조치 완화에 따라 최근 영업을 시작한 인도 뉴델리의 미장원. [AFP=연합뉴스]
봉쇄 조치 완화에 따라 최근 영업을 시작한 인도 뉴델리의 미장원. [AF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 정부가 봉쇄 해제 2단계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30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도 내무부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적용될 ‘봉쇄 해제 2단계'(unlock 2.0)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엄격한 전국 봉쇄 조치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로 인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하자 5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통제 조치를 풀면서 경제 회생에 주력하고 있다.

집중 감염 지역 등에 대한 봉쇄의 틀은 유지하되 산업 생산과 주민 일상과 관련된 활동은 대부분 풀어준 것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봉쇄 해제 1단계’에서는 주민 이동 제한을 대폭 완화했고 식당, 쇼핑몰, 호텔, 종교 시설 등의 운영도 허용했다.

이번 2단계 해제에서는 봉쇄 기간을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는 대신 야간 통금 시간을 기존 밤 9시∼오전 5시에서 밤 10시∼오전 5시로 다소 완화했다.

현지 언론은 국내선 운항과 열차 서비스, 물류 이동도 확대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선 항공편, 지하철, 극장, 수영장 등에 대한 운영은 여전히 중단된다.

집중 감염 지역에 대한 통제도 대부분 엄격하게 유지되고 대규모 군중 집회도 금지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만큼 기존 봉쇄 조치는 최대한 유지하며 해제 속도를 최소 폭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마하라슈트라주, 타밀나두주, 텔랑가나주 등은 다른 지역보다 강도 높은 봉쇄 조치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손님을 기다리는 인도 뉴델리 시장의 한 상인.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손님을 기다리는 인도 뉴델리 시장의 한 상인.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30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8천522명 늘어 누적 56만6천84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보다 937명 줄었지만 한 달 전인 지난달 30일 7천964명보다는 2.3배가량 늘어난 상황이다.

사망자 수는 418명이 늘어 누적 1만6천893명을 기록했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2차 유행’ 위기를 맞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모습 (Photo by William WEST / AFP)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모습 (Photo by William WEST / AFP)

29일 (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말 동안 80명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그 이후 24시간 만에 다시 7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2천 99명을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5명 중에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6건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멜버른에서 지역사회 감염 온상으로 확인된 10개 지역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돼 있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증가 추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현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든 1차 유행 때만큼이나 심각하다”면서 “‘2차 정점’ 또는 ‘2차 유행’이든 동일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시장이나 대중교통 환경에서는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감소시킨다”면서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다.

호주 국방부는 군인력을 빅토리아주로 파견해서 바이러스 검사·환자 격리·감염원 추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멜버른에 파견되어 코로나19 검사 활동을 지원하는 호주 군인들 (Photo by William WEST / AFP)
멜버른에 파견되어 코로나19 검사 활동을 지원하는 호주 군인들 (Photo by William WEST / AFP)

호주는 지난 3월 말 468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확진자 수가 이달 초 2명으로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던 참이었다.

하지만 이번 빅토리아주의 ‘2차 유행’ 조짐으로 다른 주들도 다시 긴장하는 분위기다.

30일 남호주주(州)는 내달 20일부터 주 경계 봉쇄를 해제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마셜 주총리는 “남호주주 주민들의 건강·복지·안전이 최우선 목표”라면서 “현 단계에서 빅토리아주에 대해서 주 경계를 개방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빅토리아주에 대해 멜버른 내 감염 온상 지역을 부분적으로 봉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피해 여성, 한 남성에게 7년간 성폭행과 협박 등 고통에 시달려 / 지난 4월말, 고소장 제출로 경찰 수사 착수 / 가해자 엄벌 바란다는 피해 여성의 청원글도 / 피의자, 충남 태안의 주거지에서 극단적 선택

세계일보 자료사진
세계일보 자료사진

7년간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를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피의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 일이 발생했다.

심리적 고통을 겨우 견뎌가며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던 피해 여성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2200여명이 서명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9일) 오전, 충남 태안군의 한 주거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말 피해 여성 B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지속해서 협박했다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뒤, 문자 메시지 등의 확보를 위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해오던 중이었다.

A씨에게는 강간, 살인미수, 특수감금, 특수협박, 폭행 혐의가 적용되어 있었다.

피해 여성 B씨가 이달 중순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한 호소글의 일부.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피해 여성 B씨가 이달 중순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재한 호소글의 일부.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B씨가 이달 중순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개한 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부터 7년간 B씨를 성폭행했으며, 이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또 피해 여성을 목 졸라 실신시키거나 흉기로 살해 위협을 가하는 등 악랄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

B씨는 두려움과 고통에 떨면서도 자신의 피해 내용이 가족에게 악영향을 줄까 우려해 7년간 단 한 번도 이 같은 사실을 남편 등에게 밝히지 못했다고 청원글에서 호소했다.

청원글에는 A씨가 그동안 범행을 저지르며 B씨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나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내 전화 끝까지 안 받냐”, “모든 걸 끝내고 싶다” 등의 문자 메시지가 포함됐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불면증 등 고통에 시달리던 B씨는 지난 4월말 결국 남편에게 반복된 피해를 밝혔으며, 가해자가 가게에 찾아올까 두려워 문까지 잠그고 장사하는 아내의 모습을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B씨는 이러한 내용을 청원글에서 공개한 뒤, “저를 7년간 성폭행하고 만나주지 않으면 살인하겠다며 협박, 감금, 폭행을 일삼은 가해자를 엄벌해 처해 달라”며 “다시는 (누구든) 이러한 성범죄로 고통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파워사다리

하지만 피의자가 사망하면서, 피해 여성이 가해자의 엄벌을 간절히 바랐던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끝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피의사건에 대해 소송조건이 결여되는 등의 이유가 발생할 경우, 수사기관이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처분의 한 유형이다.

한편,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A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지속 협박을 받았으며, 자신의 피해 관련 정보가 경찰 외부로 유출된 것 같다는 B씨 주장에 대한 수사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상임위 재배치 준비 착수..강제배정 권한쟁의심판
“추경 심사 11일까지 연기하면 예결위 참여”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30 toadboy@yna.co.kr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30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초유의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에 맞서 미래통합당이 전열을 가다듬고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현재 3차 추경 심사를 비롯한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중이다. 지도부는 그러나 ‘국민만 보고 가는’ 투쟁을 위해 무한 보이콧으로 국회를 헛바퀴 돌게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선 전격적인 국회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이콧이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의원들을 상임위에 재배치하기 위한 자체 명단 작성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이날 의원들로부터 희망 상임위 신청을 받는 한편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여 투쟁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단일 대오”를 강조하며 지도부에 힘을 싣고 정부·여당의 실정을 드러내는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 투쟁, 삭발 투쟁과 같은 과거의 과격한 방식은 지양하고 국회 내에서 제도와 여론을 통해 싸워나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사이트

통합당은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상임위원을 새로 보임하는 것과 별개로 헌재의 판단을 통해 이번 강제 배정의 위헌성을 확인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추경에 대해서도 “다음 임시국회를 열어 11일까지 시한을 연장한다면 예결위에 참여해 추경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이유 없는 추경반대가 아니라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한 추경을 국회가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거수기’ 역할을 하는 데 반대한다는 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심의 참여와 별개로 추경안의 문제점은 하나하나 지적해 국민에게 알려나갈 방침이다.

실제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35조 추경 중 코로나방역시스템 예산은 2%인 6천953억원에 불과하고 대부분 ‘알바 일자리’ 사업”이라며 불필요한 사업예산 삭감을 요구했다.

이같은 ‘온건한 투쟁’은 176대 103이라는 현격한 의석수 차이 때문에 여론의 지지를 받지 않고는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고민의 산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 일각에선 결과적으로 원구성 협상에 실패하며 실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 타임이었다”며 “결국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파워볼사이트

연금복권당첨번호 나눔로또파워볼 파워볼게임하는법 배팅 게임

[OSEN=인천, 민경훈 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rumi@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진 염경엽(52) SK 감독이 회복 상태이지만, 제2의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으며 ‘더블 체크’로 몸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도중 덕아웃에서 쓰러진 염경엽 감독은 인천 길병원에 입원 중이다. 실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검사를 받고, 입원 후 26일부터는 뇌혈관, 신경계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염 감독은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됐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이 있다. 왼쪽 팔, 다리에 저림 현상이 있다. 

손차훈 SK 단장은 29일 “뇌, 혈관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과가 나왔지만, 감독님이 걸음을 걸을 때 약간 절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더블 체크를 하기로 했다. 다른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기로 한 것이다.  

손 단장은 “저림 현상이 있어 다른 병원에서 더블 체크를 한다”며 “감독님의 향후 일정은 두 번째 종합 검진의 결과가 나오면 종합해서 어떤 방향으로 할 지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팔과 다리 저림 현상은 보통 뇌혈관과 영향이 있다. 지금까지 검진 결과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는데, 몸 상태에 불편한 점이 있어서 더블 체크로 재확인을 하기로 한 것이다. 

염 감독은 지난 25일 쓰러진 후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 약간이 의식이 돌아왔고, 응급 검사를 받으면서 의식을 회복했다. 가족들과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곧 기력을 되찾았다. 

염 감독은 간단한 식사를 하고, 가족과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SK 구단은 아직 퇴원 일정이나 향후 팀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다.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SK는 이번 주 대구 삼성전, 사직 롯데전으로 연이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염 감독의 복귀는 힘들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라이벌전에서 격차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와 NC는 30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시즌 첫 3연전을 치른다. 29일 현재 NC가 32승14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롯데는 22승23패로 전체 7위다. 9.5경기의 승차가 적지 않지만, 두 팀 모두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한판승부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형님’ 롯데는 ‘아우’ NC만 만나면 작아졌다. NC가 KBO리그에 참가한 2013년 이래 지난해까지 상대전적에거 44승2무66패로 열세다. 시즌별 상대우위에서도 롯데(3회)가 NC(4회)에 밀린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엔 NC가 롯데에 11승5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 바 있다. 프로야구 원년 구단이자 영남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롯데에겐 적잖이 자존심이 상할 만한 기록이다.

올 시즌에도 이런 구도엔 큰 변함이 없어 보인다. NC는 올 시즌 20승, 30승 고지를 잇달아 선점하면서 비원의 대권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선두 수성의 첫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주 수도권 6연전에서도 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흔들리지 않는 힘을 과시했다. 롯데는 수도권 9연전에서 3연속 루징시리즈에 그친 뒤 가진 지난 홈 6연전에서 2승2패로 5할 성적을 거뒀지만, 승패마진은 여전히 마이너스(-)에 그치고 있다. 장맛비로 이틀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고, 2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선이 반등한 것은 호재다.

롯데 변수가 생겼다. 당초 선발 예고됐던 노경은이 손목을 다쳐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고, 불펜 투수 김대우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대우는 올 시즌 14경기서 15⅔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사직 KT전에서 2이닝을 던진 게 올 시즌 한 경기 가장 많은 이닝 소화다. 불펜 데이로 NC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시즌 9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60인 라이트는 지난 17일 광주 KIA전에서 7실점하며 무너졌지만, 25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닝 소화수가 많은 편은 아니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타선의 득점 지원과 중반 이후 불펜 싸움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 허삼영 감독은 1,2군 선순환 구도를 만들기 위해 콜업의 원칙을 세우려 노력중이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2020시즌. 희망적이다.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아프고 지치면 쉰다. 벤치의 백업 선수가 공백을 메운다.

부상과 부진이 길어지면 퓨처스리그로 이동한다.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잘 준비된 자가 올라와 공백을 메운다.

자연스러운 순환 구도의 정착. 말 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화수분’이라 불릴 정도로 두툼한 선수층이란 근본적 셋업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삼성은 과연 두산의 전성기 같은 ‘화수분’이라 불릴 만한 두터운 선수층을 갖춘걸까.

대답은 ‘낫 옛(Not yet)’이다. 아직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꽤 많이 나아졌다. 주요 선수가 한꺼번에 빠져나갔던 지난 4년 암흑기와는 다르다. 하위권에 머물며 꾸준히 모은 유망주들이 하나둘씩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삼성의 주전급 선수들은 상위권 팀들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다. ‘순환’이 가능해진 이유다.

허삼영 감독은 애당초 삼성 주전 전력이 압도적이지 않다는 점을 냉철하게 인정하고 시즌을 준비했다. 캠프 때부터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최소화 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비 주전급 선수들이 주전급 선수처럼 활약하는 루트는 두가지. 퓨처스리그에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준비해 올라오는 것이 첫번째. 1군에서 기회를 얻는 것이 두번째다.

‘가진 전력 극대화’에 나선 허삼영 감독이 주목한 부분이었다. 시즌 초 부터 선수를 최대한 다양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허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백업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라고 토로한 적이 있다. 미리 대안을 발굴해 놔야 픽픽 쓰러질 여름 승부에서 ‘대응’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롯데와의 사직 3연전 깜짝 스타 이성곤의 등장은 박계범의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이탈이 있어 가능했다.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2회 삼성 이성곤이 롯데 샘슨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이성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7/실제 허삼영 감독은 “아픈 선수는 절대 안 쓴다”고 공언했다. 조금만 아프면 쉰다. 장기레이스에서 주전을 보호하고 그 참에 백업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준다.

그러다 보니 좀처럼 연승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삼성은 올시즌 많은 위닝시리즈에도 불구, 스윕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당장은 아쉽지만, 멀리보면 저축하고 있는 셈이다.

1,2군 순환구도가 정착되고 있지만 일단 한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허삼영 감독에게는 철저한 ‘콜업의 원칙’이 있다.

첫째, 올라오자마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최상의 상태다. 허 감독은 “콜업된 뒤 벤치에서 몇 경기를 앉아 있을거면 차라리 2군에서 경기를 뛰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그는 “누구나 퓨처스리그에 갈때 보완점이 있다. 그걸 보완해 올라오자 마자 주전으로 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콜업을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박해민도 김헌곤도 김동엽도 콜업 후 바로 라인업에 포함돼 활약 중이다.

둘째, 1군 엔트리의 ‘공백’ 여부다. 퓨처스리그에서 아무리 준비가 잘 된 선수라도 현재 1군 선수들이 모두 잘 하고 있으면 콜업 기회는 없다. 허삼영 감독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연일 호투로 콜업을 준비중인 불펜 투수 장필준에 대해 “빨리 보고 싶은데 경쟁력 있는 구위를 회복했는지 여부를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불펜 투수들이 잘 하고 있다. 자리를 만들기 위해 잘 하고 있는 선수를 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누구를 위해 누구를 뺀다는 건 명분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이유는 하나. “긴장감과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발표
매점 운영하지만 관람석에선 취식 금지
한 칸 이상씩 떨어져 앉기, 경기 내내 마스크 써야

KBO 실행위원회 회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직관(직접 관전)’은 가능해졌지만 관중석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즐기기는 당분간 금지된다.

KBO는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에 앞서 KB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30일 발표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야구장 내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와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는 가능하나 대부분의 구장 내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처럼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온라인 예매 때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할 수 없다.

정부가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28일 결정한 가운데 KBO는 이르면 7월3일부터 관중을 받을 계획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서울경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연합뉴스경기도 수원에 사는 A씨(80대)는 지난해 12월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차로 30분가량 떨어진 안양시 내 B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기가 힘겹다. 2~3주에 한번씩 이뤄지는 항암 치료를 받으려면 2박 3일 또는 3박 4일간 입원해야 한다. 고령의 A씨에게는 힘에 부치는 일이다.

입원하는 것 자체가 곤욕항암치료만으로도 벅찬 A씨에게 더 곤욕스러운 일이 생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지면서 강화된 입원 수속이다. 4월 초부터 병원 내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내 바이러스 확산과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지만 매번 할 때마다 만만치는 않은 일이다. 진단검사를 위해서는 면봉처럼 생긴 15㎝ 길이의 검체 채취 도구를 콧속으로 쑥 집어넣어야 한다. 80대의 노인에게는 힘든 일이다.

A씨 가족은 “잘 드시지도 못하는 80이 넘은 노모인데 면봉으로 콧속을 헤집는 걸 볼 때 마다 가슴이 미어진다”며 “일반인보다 더 (감염되지 않으려) 조심한다. ‘이번엔 (진단검사) 안 하면 안 되냐’고 해도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연합뉴스
매번 진단검사 비용 부담검체 채취를 위해 겪는 어려움만 힘든 것이 아니다. 한 번에 8만원가량인 진단검사 비용 부담도 A씨와 보호자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다.

진단 검사 비에 일회 항암 치료 비용(15만원)까지 더하면 만만치 않다. 한 달이면 50만원을 훌쩍 넘는다. A씨는 답답한 마음에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A씨처럼 항암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암 환자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입원 때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해서다.

현행 코로나19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지침 상 입원 전 진단검사 의무화 규정은 없다. 그렇지만 원내 감염을 차단해야 하는 주요 대형 병원은 자체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내 감염 차단해야 하는 병원의료기관의 경우 자칫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의료진·환자를 통제·치료하는 ‘코호트’(Cohort) 상황까지 처할 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 감염사례가 보고되기도 해 병원 입장에서는 입원 때마다 실시하는 진단 검사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암 환자와 보호자들은 이 과정에서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진단검사 횟수를 줄일 수 없다면, 비용 부담문제라도 해결해달라고 입을 모은다.

대전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8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충남대병원 응급실이 한때 폐쇄되는 소동을 겪었다. 프리랜서=김성태
“병원 방역차원 검사비를 소비자가”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가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는 경우는 확진환자나 의사환자, 유증상자로 보건소에 신고된 자 등(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 검사비 지원 안내서)으로 한정돼 있다.

3년째 항암 치료 중인 한 환자는 “방역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인데 (의료기관이) 소비자한테 비용을 전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병원마다 제각각인 진단검사비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A씨가 치료를 받는 경기도 B병원의 경우 진단검사 비용 8만원은 전액 환자 몫이다.

반면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부담액은 ‘0원’이다. 또 다른 대형병원도 진단검사비의 30~40% 감면해준다. B병원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절충안 마련 쉽지 않은 상황보건당국도 이러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두 달 전부터 환자와 병원 간 부담을 줄이는 절충안 마련에 나섰지만,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입원환자를 통한 의료기관 내 감염위험을 무시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그렇다고 타 입원 환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암 환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국가나 개별 의료기관이) 지원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 그래서, 팩트가 뭐야? 궁금하면 ‘팩플’
▶ 세상 쉬운 내 돈 관리 ‘그게머니’
▶ 그래픽으로 다 말해주마, 그래픽텔링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정신으로 돌파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30일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타임이었다”며 지도부의 개원 협상 전략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강경투쟁? 복귀? 보이콧? 결국 우리가 볼 때는 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빈손으로 복귀하는 것보다는 상임위 7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받고 복귀하는 것이 그나마 그림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협상론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무척 안타깝다. 끝없는 강경론은 막다른 골목을 만난다. 투쟁은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어록에 빗대 “힘없는 서생은 국민들께 해 드릴 것이 없다.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 정신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 상임위 몇 개 적선하듯 던져줄 그 날을 위해 분루를 삼키고 오늘을 인내해야 한다. 세련되게 독해져야 하겠다”고 했다.

미래혁신포럼 인사말하는 장제원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코로나19 속보는 네이버 연합뉴스[구독 클릭]
▶[팩트체크]공수처장은 탄핵소추 못한다?
▶제보하기

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보안요원 용역 계약 오늘 종료

800명은 이미 자회사 임시편제

6개월뒤 절차 거쳐 청원경찰로

勞 “불공정 해법없이 찍어누르기”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사태가 ‘공정성 논란’을 빚고 있지만 공사는 보안검색 직원들의 직고용 절차를 강행하며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각 계층이 공정의 가치가 훼손된 상황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무시한 채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정권 초 공언했던 소통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0일 인국공과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보안검색 요원 1100여 명이 소속돼 있는 협력업체와 용역계약이 이날 만료되며, 1일부터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로 6개월간 임시 편제된다. 앞서 제2터미널에서 일하는 보안검색 요원 800여 명은 인천공항경비㈜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은 6개월 이후 직고용 절차를 통해 공사의 ‘청원경찰’로 전환된다. 총 1900명의 정규직 전환 대상 중 2017년 5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국공 방문 전 입사자는 100% 직고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직원들은 공개경쟁 채용절차를 통할 예정이다.

청와대와 여당은 국민적 분노가 계속되고 있지만 언급을 피한 채 예정된 직고용 절차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했지만 인국공 사태에 대한 발언을 일체 하지 않은 것은 보안검색요원들에 대한 인국공 직고용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인국공 노조 관계자는 “민주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찍어 누르기 식으로 전환을 강행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정규직 전환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절차적 공정성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당과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는 ‘노노(勞勞)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보안검색노조가 전환 채용되는 인천공항경비㈜에서는 지난 26일 노조 측에 공문을 보내 채용일정을 통보하고 근로계약서 체결을 요청했지만 보안검색노조 측은 근로계약서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체결을 미루고 있다. 자회사 측에 따르면 노조는 근로계약서 중 ‘상기 근로계약에 동의하며 이와 관련해 민사·형사 및 노동법상의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 업체와 정규직 노조와 다른 비정규직 노조 등은 “일반적인 근로계약서에 관용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인데, 이런 문구 하나까지 문제 삼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 또한 이미 절차를 진행한 노조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 | 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 모바일 웹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기사 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화요일인 30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50∼150㎜(많은 곳 300㎜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경북 북부·울릉도·독도에 20∼60㎜다.

남부지방에도 낮까지 5∼20㎜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점차 약해지면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이날 내리는 많은 비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 수량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전국 해안, 강원 산지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8.5도, 인천 18.7도, 수원 18.7도, 춘천 20.7도, 강릉 20.3도, 청주 20.2도, 대전 20.6도, 전주 21.2도, 광주 20.2도, 제주 20.9도, 대구 21.9도, 부산 20.3도, 울산 21.8도, 창원 20.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6m,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1∼4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2∼7m, 서해 1.5∼5m, 남해 2∼5m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 취재 기자의 협업을 통해 작성됐습니다.파워볼게임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w/weather/today.d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키 얼마야’ 물었다고…또래 10대 2명을 ‘묻지마’ 살해☞ 마스크 요청에 고객들이 ‘해코지’…결국 문 닫은 식당☞ 9천m 상공서 만취여성 주먹에 비행기 창문 박살☞ 금태섭 “민주당 어쩌다 이런 모습 됐나”…재심 출석☞ 대구 철길서 화물열차에 신원미상 여성 치여 사망☞ “아빠 그리고 모두 안녕”…코로나 환자, 병원 무관심 속 사망☞ 주호영 “33년 전 전두환 정권이 무릎 꿇었던 그날…”☞ 술 대신 손 소독제 ‘벌컥’…주민 3명 사망·1명 실명☞ “저놈 오늘은 꼭 잡는다” 오토바이 굉음에 불면증☞ 사우디 왕실 여성 경호원 처음 공개돼…SNS서 화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관광공사, 中 씨트립과 방한상품 공동 마케팅
2017년 한한령 이후 첫 중국 전역 韓 관광상품 판매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이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해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씨트립그룹 캡쳐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이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해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30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마케팅에 나선다.

씨트립의 슈퍼보스 라이브쇼는 트립닷컴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량젠쟝 회장이 직접 출연해 해당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호텔 숙박권과 관광상품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쇼다. 이번 씨트립의 슈퍼보스 라이브쇼 한국특집은 7월 1일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약 40분간 열릴 계획이다.

슈퍼보스 라이브쇼의 한국 여행 상품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여행지로서는 최초로 전해졌다. 이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대한 신뢰와 함께 한국이 인기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국내 관광업계에서 부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한국 여행 상품 판매는 2017년 한한령 이후 첫 중국 전역 한국 관광상품을 공식 판매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 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린 후 지역별로 한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 허용 지역을 늘린 상태다.

여행업계에서는 올해 초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화둥 지역 등 중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수학여행 단체 관광객 3500여 명을 유치하면서 한한령 해제 움직임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내 한국관광 상품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속보] ‘홍콩’ 무너질 수도…美 초강경 경고홍준표·황교안 제치고 윤석열 어쩌다…이쯤 되면 일본은…”한국인 오지 마”7억9천 주고 산 세종시 아파트, 6개월 만에…한국 전화위복이라더니…日 뜻밖의 결과 ‘비상’
– 추경 처리 서두르는 與…文 “국회응답해달라”
– 통합당 “추경설명 못 들어…그린뉴딜 예산 이해 못해”
– 공수처장 추천위 규칙안 각각 발의하며 ‘기싸움’
– 이해찬 “통합당 방해하면 법 바꿔서라도 공수처 출범”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제3차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1대 국회 첫 과제였던 원 구성 협상이 결국 결렬로 끝나면서 여야 관계가 시작부터 험악해졌다. 이어질 3차 추경 예산안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 역시 충돌할 부분이 많아 여야는 극한 대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경안 처리와 공수처장 임명은 청와대·여당이 신속한 처리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안건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서 “3차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35조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처리와 관련 야당은 시작부터 반발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전날 “오늘까지 행정부로부터 3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 우리 국회가 대통령 한마디에 고무도장 팍팍 찍는 통법부인가. 유신 국회로 돌아간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통합당 소속 한 재선의원도 “3차 추경에 왜 그린뉴딜 예산이 그리 많이 반영돼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본예산에 넣어도 충분한 것까지 모두 추경에 넣었다”고 반발했다.홀짝게임

반면 민주당은 3차 추경안 처리가 야당의 발목잡기로 지연됐다며 반드시 6월 임시국회 종료일(7월4일) 전까지 처리하겠단 각오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차 추경에는 주력사업 기업에 유동성 지원을 위한 예상과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에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예산이 포함돼 있다”며 “더 이상 기다릴 시간도 지체할 시간도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회기 내 추경을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수처 역시 마찬가지다. 여야는 한참 원 구성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도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규칙안’을 각각 발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 소속 백혜련 의원은 규칙안에 ‘교섭단체에 국회의장이 기한을 정해 위원의 추천을 서면으로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 또 ‘국회의장은 공수처장 추천을 위해 위원회를 지체없이 구성한다’는 부분도 포함했다. 사실상 야당의 신속한 협조를 압박하는 내용이다. 대척점에 있는 통합당 소속 유상범 의원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국회의장의 추천요구권도 없는 규칙안을 발의했다. 또 교섭단체가 국회의장에게 추천위 위원의 재추천을 요청할 수 있다는 부분도 넣었다.

양당 지도부 사이에도 날선 발언이 오가고 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에서 “통합당이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면 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을 포함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서라도 신속하게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반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국회의 견제를 받지 않는 괴물 사법기구가 탄생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파워볼실시간

▶ 관련기사 ◀
☞ [단독]“교회 철거 멈춰달라” 전광훈 측 요청..법원 ‘기각’
☞ “대통령께 죄송하지만..野 반대 시 공수처 출범 어려워”
☞ ‘은마아파트’ 등 돌린 투자자, ‘돼지슈퍼’로 갔다
☞ 입에 공책 욱여넣은 엄마…딸은 “처벌하지 말아주세요”
☞ 서동주 父 서세원과 절연 이유? 살해협박·자해시도

[종합 경제 뉴스 이데일리 모바일 웹][이데일리 TV][이데일리 ON][MP트래블러][마켓포인트][투자정보 앱 투자플러스][이데일리 창업]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조용석 chojuri@

앤트리파워볼 파워볼사이트 파워볼엔트리 베팅 홈페이지 바로가기

삼성 허삼영 감독은 1,2군 선순환 구도를 만들기 위해 콜업의 원칙을 세우려 노력중이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2020시즌. 희망적이다.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아프고 지치면 쉰다. 벤치의 백업 선수가 공백을 메운다.

부상과 부진이 길어지면 퓨처스리그로 이동한다.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잘 준비된 자가 올라와 공백을 메운다.

자연스러운 순환 구도의 정착. 말 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화수분’이라 불릴 정도로 두툼한 선수층이란 근본적 셋업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삼성은 과연 두산의 전성기 같은 ‘화수분’이라 불릴 만한 두터운 선수층을 갖춘걸까.

대답은 ‘낫 옛(Not yet)’이다. 아직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꽤 많이 나아졌다. 주요 선수가 한꺼번에 빠져나갔던 지난 4년 암흑기와는 다르다. 하위권에 머물며 꾸준히 모은 유망주들이 하나둘씩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삼성의 주전급 선수들은 상위권 팀들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다. ‘순환’이 가능해진 이유다.

허삼영 감독은 애당초 삼성 주전 전력이 압도적이지 않다는 점을 냉철하게 인정하고 시즌을 준비했다. 캠프 때부터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최소화 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비 주전급 선수들이 주전급 선수처럼 활약하는 루트는 두가지. 퓨처스리그에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준비해 올라오는 것이 첫번째. 1군에서 기회를 얻는 것이 두번째다.

‘가진 전력 극대화’에 나선 허삼영 감독이 주목한 부분이었다. 시즌 초 부터 선수를 최대한 다양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허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백업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라고 토로한 적이 있다. 미리 대안을 발굴해 놔야 픽픽 쓰러질 여름 승부에서 ‘대응’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롯데와의 사직 3연전 깜짝 스타 이성곤의 등장은 박계범의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이탈이 있어 가능했다.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2회 삼성 이성곤이 롯데 샘슨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이성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7/실제 허삼영 감독은 “아픈 선수는 절대 안 쓴다”고 공언했다. 조금만 아프면 쉰다. 장기레이스에서 주전을 보호하고 그 참에 백업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준다.

그러다 보니 좀처럼 연승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삼성은 올시즌 많은 위닝시리즈에도 불구, 스윕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당장은 아쉽지만, 멀리보면 저축하고 있는 셈이다.

1,2군 순환구도가 정착되고 있지만 일단 한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허삼영 감독에게는 철저한 ‘콜업의 원칙’이 있다.

첫째, 올라오자마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최상의 상태다. 허 감독은 “콜업된 뒤 벤치에서 몇 경기를 앉아 있을거면 차라리 2군에서 경기를 뛰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그는 “누구나 퓨처스리그에 갈때 보완점이 있다. 그걸 보완해 올라오자 마자 주전으로 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콜업을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박해민도 김헌곤도 김동엽도 콜업 후 바로 라인업에 포함돼 활약 중이다.

둘째, 1군 엔트리의 ‘공백’ 여부다. 퓨처스리그에서 아무리 준비가 잘 된 선수라도 현재 1군 선수들이 모두 잘 하고 있으면 콜업 기회는 없다. 허삼영 감독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연일 호투로 콜업을 준비중인 불펜 투수 장필준에 대해 “빨리 보고 싶은데 경쟁력 있는 구위를 회복했는지 여부를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불펜 투수들이 잘 하고 있다. 자리를 만들기 위해 잘 하고 있는 선수를 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누구를 위해 누구를 뺀다는 건 명분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이유는 하나. “긴장감과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무리뉴 내려서는 축구, 손흥민한테 안맞아.”

토트넘 윙어 출신 데이비드 벤틀리(36)가 조제 무리뉴 감독의 공격 스타일을 돌직구로 비판했다.

벤틀리는 30일(한국시각) 영국 888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의 토트넘 입성 후 선수들의 공격 재능을 희생시키고, 경기를 지루하게 만들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2001년 아스널에서 프로 데뷔해 2008~2013년 토트넘에서 뛰었던 벤틀리는 ‘제2의 베컴’이라는 별명으로 각광받았던 스타 공격수로 2014년 은퇴했다.

벤틀리는 “토트넘은 팬의 입장에서 늘 재미있는 축구를 해왔다. 선수들이 개성 넘치는 플레이로 그들이 원하는 축구를 해왔다”고 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 포체티노 감독 모두 선수들이 원하는 축구를 마음껏 펼치게 하는 스타일이었고, 이 두 감독 아래서 선수들은 성공적인 시기를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달려나가는 축구, 전방에서부터 강한 프레싱을 하는 축구를 해왔는데, 무리뉴의 팀은 뒤로 물러앉는다.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졌다”고 봤다. “나는 이 부분에 실망을 느낀다. 왜냐하면 깊이 내려앉는 스타일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벤틀리는 “이것이 무리뉴가 팀을 끌어올리는 방식인데 이런 방식은 손흥민이나 에릭 라멜라같은 선수들에게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500,000,000 vs. 350,000’ 더스틴 포이리에(31)가 지난 2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on ESPN 12’의 최고 소득자로 등극했다. 포이리에는 이날 메인이벤트에 나서 댄 후커에 5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이트머니 15만 달러와 승리수당 15만 달러 그리고 ‘Fight of the Night’ 수당 5만 달러가 포함돼 총 35만 달러(한화 약 4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댄 후커는 11만 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를, 코메인이벤트에 나선 마이크 페리는 18만 달러(한화 약 2억2천만원)를 받아 포이리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이날 열린 총 10경기 20명의 선수에게 지급된 돈은 114만 달러(한화 약 13억 7천만원)다. 선수들에게 지급된 돈에 보험료와 세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경기 중 부상을 입으면 자기 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포이리에와 후커의 경기는 팬들이 ‘올해의 경기 후보’로 꼽을 만큼 최고의 매치였다. 두 선수 모두 경기 후 곧바로 병원에 직행하는 등 혈전이었다.

전세계적인 UFC의 인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로 느껴지는 숫자다. 메인카드에 나서 제이슨 위트를 KO시켜 주목을 받은 타카시 사토는 보너스까지 포함해 4만2천 달러(한화 약 5000만원)를 받았다.

최근 통합랭킹(pound-4-pound) 1위 존 존스를 비롯해 플라이급과 밴텀급 두 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웰터급의 강타자 호르헤 마스비달 등이 은퇴를 발표하거나 은퇴수순을 밟는 등 UFC와 마찰을 빚고 있다. 모두 파이트머니와 관련된 것이다.

명성과 인기에 비해 들어오는 ‘돈’이 턱없이 적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UFC의 수장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존스, 세후도, 마스비달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그런 이면에는 공급과잉때문. 복싱을 능가하는 인기로 MMA는 수많은 격투기 선수들의 선택지가 된 지 오래다. 정점에 UFC가 있음은 물론이다.

차고 넘치는 선수 때문에 배짱을 튕기고 있는 것이다. 티토 오티즈와 척 리델의 매니저로 MMA에 발을 들여놓은 데이나 화이트는 2001년 UFC를 인수했다. 화이트 대표는 타고난 마케팅과 홍보 능력으로 단숨에 UFC를 세계최고의 MMA단체로 만들었다. 프로스포츠의 천국인 미국에서도 MLB, NBA, NFL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19년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로 평가했다. 선수들이 죽을힘을 다해 싸우고 받는 미미한(?) 돈에 비에 엄청난 숫자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UFC를 단숨에 최고로 만든 화이트 대표에게는 ‘MMA의 혁신자’, ‘악덕업주’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데이나 화이트 SNS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르투르 멜루를 유벤투스로 보내고 미랄렘 퍄니치를 영입하면서 사실상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회계장부상 적자를 메우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 팬들은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각각 아르투르와 퍄니치의 맞이적을 발표했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이적료 7,200만 유로(약 971억 원)에 조건부 지급 옵션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기록했다.

퍄니치는 유벤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9억 원)와 조건부 지급 옵션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퍄니치와 4년 계약을 맺으며 계약 해지 조건 금액으로 4억 유로(약 5,394억 원)를 설정했다.

아예 이해할 수 없는 이적은 아니다. 아르투르는 ‘제 2의 차비’로 기대를 모으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지만 아직 주전으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특히 아르투르 기용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퍄니치는 30세라서 24세 아르투르보다 나이가 많지만, 당장 팀 전력에 더 도움될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력 측면보다는 회계장부상 손실을 메우기 위해 단행한 이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도 쓰이는 회계장부상 수입, 지출을 맞추려면 꾸준히 거액의 이적료 수입을 발생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회계장부상 지출은 선수의 계약기간 만큼 나눠서 기입된다. 즉 바르셀로나가 퍄니치 영입에 들인 6,000만 유로는 계약기간인 4로 나눈 1,500만 유로씩 매년 기입된다. 바르셀로나가 퍄니치를 활용하는데 드는 금액은 매년 ‘1,500만 유로 + 연봉’이 된다.

반면 수입은 즉시 기입된다. 위 계산법대로 아르투르의 가치를 깎아내고 나서 남은 잔존가치를 7,200만 유로에서 뺀 액수가 이번 시즌 회계장부에 수입으로 기입된다. 다른 영입과 영입 실패에서 발생하는 여러 실패를 아르투르 방출을 통해 메울 수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팀의 대표적인 유망주를 제대로 써 보지도 않고 팔아넘긴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팬들의 분노를 낳았다. 30일 오전(한국시간) 기준으로 아르투르 이적 관련 게시물에는 각각 약 84,000개, 51,000개, 14,000개가 달렸다. 대부분 바르셀로나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주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을 비판하는 ‘#bartomeuOut’ 문구가 많다. 또한 ‘퍄니치는 좋은데 아르투르 어디 갔냐’ ‘다음엔 어떤 트레이드를 할 거야? 안수 파티를 내주고 부폰을 데려올 거냐’ 등등 팀을 비꼬는 댓글이 대거 달렸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이 최근 토트넘 영입설이 뜬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해리 맥과이어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스퍼스 웹>은 30일(한국 시간) “김민재는 스타일적으로 맥과이어와 가장 비슷한 선수다. 맥과이어처럼 공중 볼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공을 달고 뛸 수도 있다. 특히 김민재는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공을 처리할 수 있고 상대를 따돌릴 만큼 빠르다”라고 맥과이어와 비교해 장점을 기술했다.

토트넘은 벨기에 국가대표팀 베테랑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2019-2020시즌이 끝나면 사실상 결별하는 수순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가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의 중앙 수비 라인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다빈손 산체스 등이 형성하고 있다. <스퍼스 웹>은 김민재의 파트너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을 탈취하는 김민재는 스타일상 산체스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의 알데르베이럴트가 짝으로 더 어울린다”라며 영입 시 알맞은 위치에 관해 견해를 드러냈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토트넘 뿐만이 아니다. EPL에서는 토트넘을 비롯해 사우샘프턴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RB 라이프치히,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SS 라치오, 인터 밀란, 포르투갈에서는 FC 포르투, 네덜란드에선 PSV 에인트호번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한편, 베이징 궈안이 원하는 김민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로, 대한민국 돈으로 약 200억 원 정도다. 유럽에서는 그보다 낮은 1,000만~1,200만 유로 정도가 적정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OSEN=임재형 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래곤X가 파워랭킹에서 4계단 오른 2위까지 올라섰다. T1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2020 서머 시즌 두번째 LOL e스포츠 프로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우승팀 TES(탑 e스포츠)가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LCK의 드래곤X, T1이 뒤를 이었다.

드래곤X는 지난 28일 아프리카전에서 시즌 첫 2-0 승리를 달성하며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ESPN은 최근 드래곤X의 경기에 대해 “3명의 서포터 챔피언을 선택하는 등 폭넓은 밴픽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끔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매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전략이다”고 전했다.

개막전 드래곤X을 상대해 패배한 이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T1은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T1에 대해 ESPN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엘림’ 최엘림의 선발 출전이다”며 “최엘림 또한 T1의 우수한 유스 시스템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0 MSC 챔피언 TES는 ‘LOL 프로 리그(LPL)’에서 전승(6승)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 1위 매드 라이온즈와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1위 클라우드 나인은 T1에 이어 각각 4, 5위에 등극했다.

윤석열, 야권 후보 중엔 1위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8%의 지지율을 기록해 1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1%의 지지율을 기록, 단숨에 3위(야권 주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8%의 지지율을 기록해 1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1%의 지지율을 기록, 단숨에 3위(야권 1위)로 치고 올라와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의원은 지난 5월 조사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30.8%로 1위를 차지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조사보다 1.4%P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석 달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후보군에 포함된 윤석열 총장은 10.1%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없음/모름·무응답’ 유보층과 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 등 범보수·야권 주자 선호층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 윤석열 총장 등 3강구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야권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P 하락한 5.3%로 4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P 하락한 4.8%로 윤 총장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0.3%P 내린 4.4%로 6위를 유지했다.

[리얼미터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P 내린 3.9%,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0.2%P 하락한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0.1%P 오른 2.5%, 박원순 서울시장은 0.1%P 오른 2.4%를 각각 기록했다.

유승민 의원이 1.1%P 내린 2.3%,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 김부겸 전 의원은 0.1%P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역시 새로 포함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1.5%를 기록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임종석)의 선호도 합계는 1.6%P 내린 56.3%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원희룡·유승민)은 4.4%P 오른 33.6%로 양 진영 격차는 22.7%P로 전월(28.7%P)보다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했다(6만1356명에 접촉해 2537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두 이낙연, 두달 전 40.2%→30.8%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리얼미터의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3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주중(6월22∼26일)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10.1%로 민주당 소속 이낙연 의원(30.8%) 이재명 경기지사(15.6%)의 뒤를 이었다.

윤 총장은 리얼미터 조사 대상에 이번에 처음 포함됐다.

이낙연 의원의 선호도는 전달보다 3.5%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최고치였던 4월28일 40.2%에서 9.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재명 지사는 전달보다 1.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윤 총장이 모름·무응답 등 유보층과 홍준표 황교안 오세훈 안철수 등 범보수·야권주자의 선호층을 흡수했다”며 “이낙연·이재명과 함께 3강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3명에 이어 홍준표 의원 5.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4.8%, 오세훈 전 서울시장 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로 나타났다.

윤 총장과 함께 처음 대상에 포함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호도는 1.5%였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2천5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d@yna.co.kr

이낙연 30.8%로 13개월 연속 1위

윤석열 검찰총장/조선DB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8%의 지지율로 13개월 연속 차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10.1%의 지지율로 전체 3위, 야권 1위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은 30.8%였다. 지난 달 조사와 비교하면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달에 비해 1.4%포인트 오른 15.6%를 기록했다. 3위를 기록한 윤 총장은 10.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의 3강구도에 나머지 대선주자들이 뒤를 따르는 형국”이라고 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1%포인트 하락한 5.3%로 4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포인트 하락한 4.8%로 5위였다. 오세훈 전 시장은 0.3%포인트 내린 4.4%로 6위에 그쳤다. 안철수 전 의원은 3.9%,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 박원순 서울시장은 2.4%, 유승민 의원은 2.3% 등이었다.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과 김부겸 전 의원은 나란히 1.7%였다.

이낙연 총리/조선DB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응답률은 4.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FX렌트

[최승현 기자 vaidale@chosun.com]

▶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밀리터리시크릿 ‘밀톡’
▶ 과학이 이렇게 재밌을수가~ ‘사이언스카페’
▶ 조선일보 뉴스를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靑탁현민이 관여한 6·25 70년 기념식 잇단 구설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1시간 넘게 진행했던 기념행사가 각종 구설에 휩싸이고 있다. 기념식 말미에 각군 총장이 직접 부르는 형식으로 육·해·공, 해병대가가 연주됐는데 육군가와 해병대가는 방송에 엉뚱한 가사가 자막으로 나갔다.동행복권파워볼

정부는 6·25전쟁 당시 숨진 국군 147구의 유해를 운구한 ‘공중급유기’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고 밝혔지만, 실제론 다른 공중급유기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념식에서 연주된 애국가의 도입부가 북한 국가와 유사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 복귀 후 관여한 첫 대규모 행사를 두고 잡음이 커지면서 탁 비서관의 연출·기획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연주된 육군가와 해병대가의 방송 자막이 잘못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행사를 주관한 기획사가 실수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육군가는 지난 2014년 가사가 일부 바뀌었는데, 이번 행사에는 개사 전 가사가 자막으로 나갔다.

서울공항 행사장, 비행기에서 내려지는 유해들 – 지난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에서 국군 참전용사 유해 147구를 봉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군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사실 다른 비행기로 미국에서 송환된 후 사진 속 비행기로 옮겨진 뒤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해병대가는 아예 엉뚱한 노래의 가사가 방송을 탔다. 해병대는 ‘나가자 해병대’라는 군가를 공식 해병대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자막에는 다른 군가인 ‘해병대의 노래’가 나갔다. 이에 대해 행사를 주관한 국가보훈처는 “대행사 측에서 중계 방송사인 SBS에 군가 자막 파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70년 만에 미국을 거쳐 송환된 147구의 참전용사 유해를 봉환하는 퍼포먼스도 구설에 올랐다. 정부는 “개식 행사로 진행된 미디어 파사드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고 마침내 조국으로 돌아온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내용의 영상을 유해를 모셔온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 동체에 직접 상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사용된 공중급유기는 유해를 송환한 급유기가 아니라 공군이 보유한 동일 기종의 다른 항공기였다.

정부는 이날 공중급유기에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한 뒤 유해를 기체에서 가지고 나오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참전용사의 유해를 실제 운구에 쓰인 공중급유기에서 꺼내 행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다른 공중급유기에 넣어뒀던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방역 문제 때문에 유해를 모시고 온 기체를 행사에 사용할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군에서는 “쇼를 위해 참전 용사의 유해를 이렇게 다뤄도 되는 것이냐”는 얘기가 나왔다.

인터넷에선 기념식에 연주된 애국가의 도입부가 북한 국가와 일부 비슷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행사를 주관한 보훈처와 편곡을 맡은 KBS 교향악단은 “교향악 등에서 자주 반복돼온 음형”이라며 북한 국가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탁현민 비서관이 지난달 청와대에 돌아온 뒤 크고 작은 문제가 잇따른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 6일 현충일 행사에서는 천안함·연평도 관련 유족과 생존 장병을 초대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번 6·25 70주년 행사 역시 “참전 용사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 행사를 한다”고 했지만, 미디어 파사드 등 퍼포먼스적 요소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군가 등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파워볼실시간

[양승식 기자]

▶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밀리터리시크릿 ‘밀톡’
▶ 과학이 이렇게 재밌을수가~ ‘사이언스카페’
▶ 조선일보 뉴스를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워볼실시간 파워볼중계 파워볼양방 분석 하는곳

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26일 롯데전의 원태인(오른쪽). 가운데가 포수 김민수다. /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26일 롯데전의 원태인(오른쪽). 가운데가 포수 김민수다. /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어린 시절 야구를 좋아했다면 나만의 올스타 멤버를 짜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습장에 다이아몬드를 그려놓고 포지션 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그려 넣었던 경험 말이다.

‘야구 신동’으로 불린 원태인(20·삼성)도 여섯 살 때 그랬다. 그는 꼬마 때부터 삼성 ‘찐 팬’으로 자랐다. 대구 경복중(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북중이 아니라 경복중이 맞다. 지금은 협성경복중이 됐다)에서 야구 감독을 지낸 아버지 원민구씨의 영향으로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배트부터 잡았다. 삼성 프로야구 경기에 초대돼 시구를 하기도 했다.

6살 원태인이 작성한 꿈의 멤버. 포수 김민수, 1루 김상수, 2루 구자욱, 외야 이재학 등 눈에 띄는 이름들이 많다.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6살 원태인이 작성한 꿈의 멤버. 포수 김민수, 1루 김상수, 2루 구자욱, 외야 이재학 등 눈에 띄는 이름들이 많다.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2005년 꼬마 원태인을 다룬 TBC 프로그램을 보면 여섯 살 원태인이 작성한 나름의 올스타 멤버가 나온다. 연습장에 써놓은 이름은 모두 경복중 형들로 당시 아버지의 제자들이다.

일단 투수는 원태인. 1루에는 낯익은 이름이 있다. 김상수. 야구 팬들이 아는 삼성의 그 김상수가 맞다. 프로그램을 보면 꼬마 원태인이 경복중 형들에게 공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6살짜리의 공을 쳐서 담장을 넘긴 자비심 없는 형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경복중 3학년이었던 김상수다.

6살 꼬마 원태인에게 홈런을 빼앗은 중학교 형 김상수. 오른쪽은 현재 김상수.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6살 꼬마 원태인에게 홈런을 빼앗은 중학교 형 김상수. 오른쪽은 현재 김상수.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송정헌 스포츠조선 기자

2009년 삼성 입단 이후 곧바로 주전 유격수를 꿰찼던 김상수는 지난해부터 2루수로 변신했다. 올 시즌 김상수는 타율 0.304, 48안타 12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고 있다.

원태인이 작성한 올스타 멤버엔 2루에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삼성 최고 스타 구자욱이다. 당시 경복중 1학년이었다. 구자욱은 대구고를 거쳐 2012년 삼성에 입단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타율 0.318, 5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유격수 자리에 있는 나준성은 고려대를 거쳐 2013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2017년 유니폼을 벗었다. 3루수 권현규는 2015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뒤 이듬해 방출됐다.

꼬마 원태인은 중견수엔 이재학을 써넣었다. 그렇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0년 두산에 입단했다. 신생팀 NC가 1군에 처음으로 진입한 2013년부터 4년 연속 10승을 기록하며 NC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삼성 마해영의 타격 폼을 흉내내는 꼬마 원태인.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삼성 마해영의 타격 폼을 흉내내는 꼬마 원태인. / KBS스포츠 유튜브 캡쳐

원태인은 여섯 살 때 자신이 작성한 올스타 멤버 중 현재 김상수·구자욱과 함께 뛰고 있다. 김상수는 15년 전 홈런을 때려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올 시즌 원태인이 나오는 날이면 폭발한다. 이번 달 원태인이 등판한 5경기에서 17타수 11안타를 때렸다.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으로 4승을 거둔 지난 14일 KT전에선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여섯 살 꼬마가 중학교 형들과 같이 뛰고 싶다며 삐뚤 빼뚤 써 넣은 내용이 현실이 된 것.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참으로 동화 같은 이야기다.

2018년 자선야구대회 당시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타격을 하는 김민수. / 유튜브 캡쳐
2018년 자선야구대회 당시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타격을 하는 김민수. / 유튜브 캡쳐

그리고 한 명 더. 꼬마 원태인이 쓴 종이엔 포수 자리에 ‘민수’라는 글자만 보인다. 원태인의 옷에 가려 성(姓)이 보이지 않지만 당시 경복중 2학년 포수 김민수였다.

김민수는 대구상원고, 영남대를 거쳐 2014년 한화에 입단했다. 신인 시절 김응용 감독의 신뢰를 받아 주전 포수로 기용되기도 했지만 SK와의 트레이드로 조인성이 한화로 오면서 주로 2군에 머물렀다.

2014시즌이 끝나고 상무로 간 김민수는 권혁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에 왔다. 김상수·구자욱에 이어 김민수까지 왕년의 경복중 멤버들이 삼성에 모인 것이다. 김민수 역시 어린 시절 대구시민운동장 근처에서 살았던 삼성 ‘찐 팬’ 출신이다.

원태인이 경북고 3학년이던 2018년, 경복중 선배인 삼성 포수 김민수가 원태인이 삼성에 곧 입단하겠다며 보낸 메시지. / 원태인 인스타그램
원태인이 경북고 3학년이던 2018년, 경복중 선배인 삼성 포수 김민수가 원태인이 삼성에 곧 입단하겠다며 보낸 메시지. / 원태인 인스타그램

삼성의 백업 포수로 뛰는 김민수는 지난 26일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포수로 나섰다. 선발 마운드엔 원태인이 있었다. 꼬마 원태인이 자신과 배터리를 이룰 김민수의 이름을 종이에 적은지 15년 만에 둘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주전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꿈 같은 순간이었다.

원태인은 이날 김민수의 침착한 리드에 힘입어 6과3분2이닝 5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삼성의 6대4 승리를 뒷받침하는 호투였다.

2005년 삼성 시구에 나선 꼬마 원태인. 그는 이제 삼성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 KBS 유튜브 캡쳐, 연합뉴스
2005년 삼성 시구에 나선 꼬마 원태인. 그는 이제 삼성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 KBS 유튜브 캡쳐, 연합뉴스

프로 2년차인 스무 살 원태인은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토종 선발 투수 중 하나다. 투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구창모(2.89)에 이어 토종 선발로는 2위(1.78)에 올라있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2.96)다. 4승2패로 벌써 지난 해 승수(4승 8패)와 타이를 이뤘다.

무엇보다 자신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팀에서 좋아했던 형들과 함께 뛰며 쌓아 올리는 성적이다. 원태인은 “삼성 선수란 자부심을 가지고 1구 1구를 최선을 다해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손흥민의 해병대 군생활 모습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시아 축구 최고 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경험한 기초군사훈련에 대해 밝혔다.

손흥민은 “한국 남자라면 누구라도 해야 할 의무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군대에선)누구나 다 똑같이 했다. 좋은 경험이라 즐거웠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 처음에 어색했다. 나중에 친해졌다. 한방에 10명이 함께 지냈다. 모두가 똑같았다. 같이 먹고 자고 얘기하고 그렇게 지냈다. 누구도 특별하지 않았다. 나도 똑같았다. 같이 훈련하고 축구도 같이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4월 20일 입소했던 손흥민은 5월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손흥민은 3주간 해병대 정신·전투사 교육, 개인 화기 사격, 총검술, 화생방, 집총 제식동작, 각개전투, 단독 무장행군, 구급법 등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축구 실력만 월드클래스가 아니었다.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도 수료 성적 1위로 최고의 상 필승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필승상에 대해)내가 받은 특별한 상이었다. 내가 몇점을 받았는 지는 모른다. 그런데 잘 했다고 한다. 그냥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특례’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자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귀국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병역법상 보충역으로 별도의 군번을 받고, 최종 계급은 해병 이병이다. 이제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해병대에 따르면 손흥민은 수료식에서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았다. 해병대는 훈련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수의 인원을 뽑아 수료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대개 등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손흥민은 1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하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손흥민은 “내가 한게 맞다. 낯설었지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각개전투 훈련 때 분대장 임무를 수행했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열외 없이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고, 훈련 교관들은 손흥민을 예의 바르고 품성이 좋은 훈련병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군사훈련에서 ‘139번 훈련병’으로 통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황희찬 ⓒ한희재 기자
▲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희찬의 독일 무대 진출이 유력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프치히가 이번 시즌 첫 번째 영입으로 자매 구단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6골과 20도움을 올리며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3골과 5도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했다. 큰 무대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울버햄튼, 리버풀,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잘츠부르크는 2013-14시즌부터 7시즌째 우승을 이어 오고 있다. 사실상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독주하는 상황. 이미 리그 최강 팀에서 핵심으로 올라선 황희찬에게 오스트리아 무대가 좁다는 평가가 많았다.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2018-19시즌 HSV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시즌 임대 생활을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OSEN=이대선 기자] KBO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강정호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KBO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강정호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한국 복귀 의사를 밝혔던 강정호(33)가 결국 복귀 의사를 자진 철회했다.

강정호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하였습니다. 복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KBO리그 복귀 의사를 거둬들였다. 

2014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강정호는 좋은 활약을 하던 중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재판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강정호는 당시 메이저리그 소속이었기 때문에 KBO에서 별도의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하락세를 겪었고 결국 지난해 8월 방출된 뒤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결국 강정호는 한국 복귀를 결심했다.

지난 4월 강정호는 KBO에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KBO는 지난달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KBO의 징계가 결정되자 강정호는 복귀를 위한 절차를 서둘렀다. 지난 5일 한국에 돌아왔고 자가격리를 마친 뒤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팬들에게 공식사과했다. 첫 해 연봉을 음주운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재능 기부 등 사회 환원 계획도 밝혔지만 팬들은 강정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정호의 사과 이후에도 팬들의 분노가 계속되자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도 섣불리 강정호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통해 포스팅비 500만 달러를 팀에 안겨주는 등 팀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도 강정호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고 계약도 포기도 택하지 못한채 의사결정이 계속 미뤄졌다.

키움의 결정이 늦어지는 사이 강정호는 지난 25일 구단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결국 비난여론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국 복귀를 포기했다. 키움에는 29일 공식적으로 복귀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복귀 의사를 철회하면서 강정호가 앞으로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강정호 본인이 복귀 의사를 철회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특별히 조치를 취할 것이 없다. 임의탈퇴 신분도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강정호가 한국 복귀에 도전한 지난 두 달 동안 팬들은 강정호가 KBO리그에 돌아와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반대 여론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키움도 빠르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강정호도 결국 복귀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수 많은 논란과 이슈를 낳은 강정호의 한국 복귀 도전의 끝은 다소 허무한 자진 철회였다. /fpdlsl72556@osen.co.kr 

주호영 “與 일방 진행 의사일정 전혀 참여 안 할 것”

6.29 선언 빗대 “국회 없어지고 일당독재 선언된 날”

정진석 “전대미문의 반민주 의회폭거” 항의

김종인 “지금은 괴롭지만 약 될 수 있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강제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일방 선출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구성 협상’이 파국으로 귀결되자 미래통합당은 국회 ‘보이콧’을 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며 여당을 비판했고, 정진석 의원은 “국회부의장을 하지 않겠다”고 재차 선포했다.

2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전 상임위원장을 차지하자 통합당은 격분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항의 시위에서 “저희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의사일정에는 당분간 전혀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전두환 정권이 직선제를 수용한 날(6.29 선언)인 이날, 주 원내대표는 “33년 전 오늘은 민주화 선언이 있던 날이지만 2020년 6월 29일, 오늘은 대한민국 국회가 없어지고 일당 독재가 선언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역사는 문재인 정권이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기록할 것”이라고 저주했다. 통합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강제배정한 상임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구성 협상 결렬 후부터 여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결렬 직후 기자회견에서 “(여당에) 국회 법사위원장을 후반기 2년이라도 교대로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그것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주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그간 겪었던 일을 밝혔다. 그는 “집권세력이 최종적으로 가져온 카드는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한 당이 21대 국회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차지한다’는 기괴한 주장이었다”며 “‘너희가 다음 대선 이길 수 있으면 그때 가져 가봐’라는 비아냥으로 들려,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고 돌이켰다.

이날 유력한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인 정진석 의원은 다시 한 번 직을 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대미문의 반민주 의회폭거에 대한 항의로 국회부의장을 안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차분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날 오후에 열린 긴급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여당이) 억지를 쓰는 이상 소수가 어떻게 대항할 방법이 없다”며 “지금은 상당히 괴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될지 모르지만, 장차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오히려 하나의 큰 약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통합당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를 사실상 재신임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협상에 노고를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해준 주 원내대표에게 박수를 보내달라”요청했고 소속 의원들은 화답했다.

[OSEN=조은정 기자]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 로비에서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배우 이순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했던 김 씨가 머슴 생활을 한 후 2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

이순재의 갑질 의혹은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씨가 지난 29일 SBS ‘8뉴스’를 통해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8뉴스’는 원로배우 A씨의 갑질 의혹을 보도했는데 이후 갑질 원로배우로 이순재가 지목됐고 한 매체가 이순재와의 인터뷰를 보도, 이순재가 반박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 8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에서 연예인 매니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A 씨의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매니저 업무 외에 이순재의 집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배달된 생수통을 옮겼을 뿐 아니라 잡다한 심부름까지 맡아 했다.

‘8뉴스’는 일 처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막말도 한 이순재 아내의 녹취까지 공개했다.

김 씨 주장에 따르면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다. 휴일·추가근무 수당은 없었고 김 모씨가 받은 것은 기본급 월 180만 원이었다.

김 씨는 두 달 만에 해고됐지만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 회사에 따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김 씨는 A 씨에게 고충을 털어놓았지만, A씨는 전 매니저들도 같은 방식으로 일해왔다고 말했다고 했다.

더불어 ‘8뉴스’는 A씨가 “사실 그 전에 앞에 있던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줬어. 추가근무를 하지만 감안해서 집안일까지 다 도와줬다. 지금까지 내 일을 했던 사람들은 4대 보험 그런 거 하나도 없다. 그러고 쭉 해왔다. 1년 이상씩”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가족이 되니까 그런 부분은 양해하면서 넘어갔던 부분”이라고 말한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8뉴스’에 “매니저 채용과 해고는 자신과 아무런 법적 관련이 없고 다만 김 씨가 해고됐을 때 도의적으로 100만 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 후 A씨의 정체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한 매체가 이순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순재는 ‘8뉴스’의 원로배우 A씨가 자신인 것을 인정하며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순재는 아내가 개인적인 일을 김 씨에게 3번 정도 부탁했는데 이를 알고 아내에게 주의를 줬으며, 김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오는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그간 ‘모범 배우’로 존경받았던 이순재가 이 같은 논란에 휩싸인 것 자체가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 그만큼 네티즌들은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고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여자배구계 쌍둥이 스타,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가 위기를 맞았다.

6월 2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쌍둥이 여자배구 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이 동반 출연해 눈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초등학교부터 고교 시절까지 같은 팀에서 계속 뛰었던 공격수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 자매. 프로 배구에 진출한 뒤에는 다른 팀이었으나, 최근 7년 만에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에 대해 “심장 같은 존재, 둘도 없는 사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이다영 역시 “심장 같은 존재”라며 “재영이가 아플 때 항상 심장이 아팠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화번호도 ‘심장’이라고 저장해놨다”고 각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이다영은 같은 팀에 소속된 것에 대해 “같이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생각한다”며 “‘슈퍼 쌍둥이’가 될까 하는 주변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아이콘택트를 신청한 것도 이다영이었다. 이렇게나 사이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풀어야 할 앙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다영은 “쌍둥이는 항상 비교를 당한다. 프로 무대에 와서 재영이는 바로 경기를 뛰었는데, 저는 뛰지 못했다. 재영이가 상을 받고 잘 되고 있을 때 ‘너는 뭐하냐’ ‘반만 닮아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때 박탈감을 크게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다영의 인터뷰와는 달리, 이재영은 “한 번도 비교를 안 당해봤다”고 반응했다.

이다영은 또한 “남들이 비교하는 건 참아도 재영이가 비교하는 건 못 참는다”면서, “방송에서 ‘다영아, 그만 좀 놀고 정신 차려’라고 했을 때 진짜 기분 나빴다. 남들이 저를 더 안 좋게 보지 않나”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비교를 하다 보니 쌓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눈맞춤을 시작한 두 사람. 처음에는 “어색하다”며 웃었으나, 곧 이다영은 눈물을 보였다. 이재영은 그런 이다영을 보면서 당황했다.

곧이어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이다영은 “너 생각만 하나. 가족인데”라고 이재영을 향해 강한 어조로 말했고, 이재영은 “네가 기분 나쁠 수 있지만 난 기분 나쁘지 않다”고 맞섰다. 그러자 이다영은 “너랑 대화가 잘 안 되는 거 같아”라고 했고, 이재영은 “나도”라고 답하며 갈등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언쟁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쌍둥이다보니 진짜 사실적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또한 이다영은 “너와 내 깊은 감정을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까지 했다. 그러자 이재영은 “날 왜 부른 거냐”고 했고, 이다영은 “가!”라고 대화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과연 이들 쌍둥이는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까.(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30일 오전 이순재 소속사 측은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경대응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SBS ‘8뉴스’는 원로배우 B씨의 매니저 A씨가 일을 하던 두 달 동안 B씨 가족들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업무가 매니저 업무가 아닌 B씨의 집 쓰레기 분리수거를 비롯해 B씨 아내가 시키는 잡다한 심부름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한 B씨의 아내로부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막말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이 단 5일 밖에 안 됐고, 평균 주 55시간을 넘게 일했지만 추가 근무 수당은 커녕 기본급인 월 180만원이 급여의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 7월 27일 오후 10시 편성을 확정했다.

3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예능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이 정규 편성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7월 27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텔레그나’는 국내 최초 PPL 예능으로, ‘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색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5일 첫 방송된 ‘텔레그나’는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송가인, 김재환이 출연해 유쾌한 PPL 대결은 물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과 PPL 상품은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실제로 김재환의 PPL 물품이었던 논산 딸기가 완판되거나, 장도연의 PPL 제품인 클렌징밤이 연관 검색어에 노출되는 등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7월 27일 돌아오는 ‘텔레그나’는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이 정규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K’ 참여 중소기업들의 PPL을 진행해 다시 한 번 ‘착한 PPL’ 완판에 도전한다.

한편 ‘텔레그나’가 7월 27일 오후 10시 편성을 확정 지으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후 10시 20분에서 기존 방송 시간대인 오후 11시 방송된다.

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신애라가 없는 게 포인트인 집을 공개했다.

6월 29일 첫방송 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신애라는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정리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정리 고수 신애라의 집으로 찾아갔고, 텅 빈 현관에 놀라며 “여기서 신발 벗어야 하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며 “여기서 벗으면 된다”고 핑크 슬리퍼를 건넸다. 박나래는 “집이 진짜 깔끔하다. 여기 쓰레기봉투와 자전거가 있는 게 정상인데 아무것도 없다”고 현관부터 놀랐다.

이어 공개된 신애라의 집안은 소파 대신 테이블 의자, TV 없는 장식장, 심플 그 자체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박나래는 “혹시 여기 모델하우스 아니죠? 요새 아파트 구경하는 곳이 있더라. 아무것도 없네요”라며 거듭 놀랐고, 신애라는 “아무것도 없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답했다.파워볼게임

뒤이어 신애라는 “우리 남편이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데 전 이렇게 출판사 별로 모아둔다. 내가 필요한 장르는 빼놓고 나머지는 출판사 별로”라며 “책 욕심이 있는 편이다. 다른 것보다. 너무 많았는데 2010년 이전에 나온 책들은 간직하고 싶은 것만 빼고 처분했다. 최근 10년 것만 있는 거다”고 책장 정리법을 말했다.

그렇게 공개된 신애라의 책장에는 트로피가 2개 뿐. 박나래는 “두 분(신애라, 차인표)이 트로피가 이것밖에 없을 리가 없는데”라며 의아해 했고, 신애라는 “트로피도 이거 좀 놔두고 싶다 하는 것 빼고는 버렸다”며 “사진 찍어서 메모리로 놔두고. 이게 어느 순간 짐처럼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그래도 내 이름 박힌 건데”라고 말하자 신애라는 “그러다 보면 내 이름 박힌 거 너무 많은데 다 모으게 된다”고 답했다. 반대로 남기고 싶은 물건은 꼭 남긴다고. 신애라는 딸이 쓴 편지를 액자로 해둔 것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이들 물건은 각자의 A4 파일에 정리해둔다며 “이런 걸 따로 서랍 안에, 상자 안에 넣으면 언제 보냐”고 말했다.파워볼게임

화장품이 올려져있기 마련인 화장대도 깔끔 그 자체. 신애라는 화장품을 모두 수납장 안에 넣어뒀다며 “왜 올려놔야 하냐. 화장할 때 끽해야 립스틱이다. 꺼내서 쓰면 된다. 여기는 남편 칸, 여기는 내 칸이다. 각자 열면 된다”고 정리법을 말했다. 서랍 속 액세서리 정리에는 딱딱한 과자통을 활용한다고.

신애라네 5인 가구의 냉장고 안도 정리정돈이 완벽한 모습. 박나래는 “이거는 야반도주 직전의 집이다. 아이들은 다 밖에서 밥을 먹나요? 집에서 밥을 먹긴 먹는 거죠?”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저 안에 있는 재료들로 할 수 있는 걸 적어둔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식단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5인 가구 신애라의 냉장고, 수납장과 1인 가구 박나래의 냉장고, 수납장은 극과극 상태. 신애라는 “수납장이 있으면 있을수록 뭔가 채워 넣는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 줄이면 된다. 수납을 늘리는 거 보다 물건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한 심플라이프다”고 강조했다.파워볼실시간

이후 신애라는 필요와 욕구에 따라 물건을 분리, 아쉬운 물건은 사진을 찍어둔 뒤 버리라며 정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에 따라 박나래와 함께 배우 윤균상의 집을 정리하며 정리 고수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