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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낸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영업 전부 정지 명령을 내렸다.

금융위는 30일 “투자자 보호와 펀드 관리·운용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이날 금융위원회 제4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옵티머스운용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와 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 업무, 부수 업무 등 46개 펀드 5151억원에 대해 모든 업무를 정지했다”며 “영업정지기간은 올해 12월 29일까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등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와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등은 일부 허용했다.

허용 업무는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펀드 재산의 투자자에 대한 배분 △고객의 권리행사를 위한 사무업무 △회사의 권리행사와 관련한 사무업무 등이다.

아울러 관리인을 선임할 때까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집행정지와 관리인 선임기간 또한 30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소속사 측 “입장문 정리 중”

배우 이순재씨.

원로 배우 이순재씨의 전 매니저가 노동 착취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SBS는 지난 29일 이순재씨 가족이 자신을 “머슴처럼 부린 뒤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전 매니저 A씨의 말을 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매니저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나 생수통 운반 등 (이순재씨)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또 “두 달간 주말을 포함해 5일밖에 쉬지 못했지만 기본급 월 180만원 외에 추가근무 수당을 받지 못했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4대 보험 등을 요청했다가 회사 대표에게 주의를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순재씨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이승희 대표는 30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회사와 그 친구의 문제인데 왜 ‘선생님’(이순재)을 끌어들이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이 4대 보험을 아시겠느냐”며 “아무 것도 모르신다. 잘못한 게 있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근무조건은 소속사와 A씨와의 계약관계지 이순재씨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소속사는 A씨와 직접고용을 맺지 않아 그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고 A씨는 이같은 요구를 이순재씨 가족에게 같은 요구를 했다고 질책을 받았다.

직접고용이 언급된 것으로 미뤄 A씨는 소속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파견직일 경우 소속사가 A씨의 4대 보험을 챙기기는 건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다. 또 이순재씨가 나서서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 다만 관련 업체에 언급정도는 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앞서 소속사가 주장한 것처럼 A와 소속사의 문제인 것이다.

또 소속사는 방송 보도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고 주장했는데 이 대표는 △자신들의 입장이 전달된 게 없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제기돼 A씨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과 없이 A씨 주장만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는 매니저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나 생수통 운반 등 A씨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했다고 했는데 이는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이순재씨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A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이 그럴 분이 아니란 거 다들 아시지 않냐”고 재차 강조하며 “입장문을 정확히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 이순재씨의 다른 매니저들은 A씨 주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 매니저 B씨는 임금과 처우 등 문제가 된 부분 역시 이순재씨가 아닌 회사와의 갈등이라고 지적한다.

B씨는 30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순재 선생님을 매니지먼트해 본 사람으로서 챙겨주면 더 챙겨주셨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B씨는 “문제가 된 부당해고나 임금 문제는 소속사 대표와 이야기할 사항”이라며 “허드렛일을 했다는 주장도 좀 그렇다. 여든이 넘은 두 노부부가 생활하시는 걸 보고 필요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도와주긴 했어도 절대 (선생님이) 그런 걸 강요하진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 수선 같은 부분은 다른 연예인 매니저들도 하는 부분”이라며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일해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성격 자체가 그런 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식비와 주차비 등의 필수 경비도 사비로 챙겨줄 때가 많았다”면서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부분을 개인적으로 챙겨주면서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매니저 C씨는 “(이순재씨가)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다”며 “연로하신 두 분이 생활하면서 어려워하시는 인터넷 주문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해드린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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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DC 고객, AWS·MS 클라우드 이용 가능 [비즈니스워치] 이유미 기자 youme@bizwatch.co.kr

KT가 KINX와 국내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연동 및 I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 전무, 김지욱 KINX 대표.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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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고객은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KINX와 국내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연동 및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사업자다. 금융, 공공, 게임사 등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KINX는 인터넷연동(Internet eXchange), 클라우드, CDN, 디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 ‘클라우드 허브’를 이용하면 AWS(아마존웹서비스)를 비롯해 MS(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사업자의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멀티클라우드(2개 이상의 복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마케팅 분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사례를 창출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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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이성곤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8/[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의 사직 3연전. ‘이성곤(28) 시리즈’였다.

깜짝 등장한 늦깎이 스타. 기세는 무서웠다. 반짝 활약도 아니었다.

3경기 내내 선제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홈런 2방 포함, 11타수 6안타(0.545), 4타점, 2득점. 6안타 중 절반이 장타였다. 폭풍처럼 몰아쳤던 사직 3연전.

이제 다시 차분해진 상태로 홈인 대구로 이동했다. 30일부터 SK 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이제 관심은 그의 ‘지속 가능성’에 모아진다. 롯데-삼성전을 관전한 각 팀 원정 분석원들이 분주해졌다. 타 팀 벤치에 이성곤은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파워 히터.

현미경 분석이 시작됐다. 잘 견뎌내 중심 타선을 당당하게 지킬 수 있을까.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

사직 3연전 동안 이성곤은 다양한 구종을 좋은 타구로 연결시켰다. 롯데 외국인 원투펀치 스트레일리의 체인지업, 샘슨의 패스트볼을 각각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세웅의 패스트볼을 적시타, 커브를 2루타 성 타구로 연결했다. 다양한 구종에 ‘대응’이 된다는 이야기다. 패스트볼에 약점이 있었던 이성곤에게 있어 중요한 변화였다.

전력분석 전문가 삼성 허삼영 감독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그는 “이전까지 성곤이는 주로 변화구에 안타가 나왔다. 노려친 게 아니고 직구 타이밍에 늦어 나온 안타가 많았다. 직구에는 좋은 타구가 안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준비 동작이 늦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리그에 보낼 때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보강해야 하는지 교감이 있었다. 이것만 준비하라고 했다. 컨택트 타이밍이었다. 누가 시켰든, 누가 도왔든 결국은 선수가 준비를 잘해서 올라온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삼성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성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7/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 확 달라졌다. 오른 다리를 조용하게 미리 들어 타이밍을 잡기 시작했다. 헛스윙 부담이 줄면서 스윙이 거침없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장타가 쏟아지는 이유다.

본인에게 ‘변화’를 물었다. 그는 가장 먼저 ‘하체 움직임’을 이야기 했다.

“퓨처스리그 김종훈 타격 코치님께서 하체의 움직임으로 타이밍을 잡는 방법을 지적해 주셨어요.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퓨처스 성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코치님을 믿고 하루하루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제 폼으로 만들어 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김종훈 코치는 ‘하체 리드 타격’ 이론의 신봉자다. 시즌 중 타격 부진으로 퓨처스리그에 잠시 왔던 박해민에게도 ‘하체 리드’ 타격 이론을 강조해 부활을 이끌었다.

상체 힘을 빼고 하체 중심으로 시동이 걸리니 빠른 공 대처는 물론 변화구 대응도 좋아질 수 밖에 없다.

타구 방향도 좋아졌다. 과거 상체 중심의 당겨치기 일변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하체 리드를 통해 공의 궤적대로 타구를 보내기 시작했다. 2차전 홈런은 밀어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차전 2루타성 타구 역시 밀어서 만들어냈다.

‘올 뉴 이성곤’의 약진. 좌타 거포 부재로 고민 중이던 삼성에는 희소식이다. 지속가능한 늦깎이 왼손 거포의 탄생, 실현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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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선두타자 두산 김재환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2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느새 타점 공동 1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올시즌 빠른 페이스로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개인 최다 타점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까.

김재환은 29일 기준으로 시즌 45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나란히 타점 부문을 리드하고 있다. 그 뒤를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42타점)가 따르고, NC 나성범(41타점)이 4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는 40타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김재환의 최근 페이스가 좋다. 시즌 초반 타격 슬럼프를 겪었던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9리(36타수 14안타)로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홈런 3개, 2루타 2개로 장타도 나쁘지 않게 터지는 가운데,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찬스 상황에서의 타점 수집이다.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14타점을 모았다. 특히 몰아치기가 엿보인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2타점 경기가 3번, 4타점 경기가 2번 나왔다.

올 시즌 개막 후 46경기에서 45타점. 단순 계산으로는 1경기 당 1타점 꼴이다. 산술적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 개인 최다 타점 도전까지도 가능하다. 김재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은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8시즌의 133타점이다. 당시에는 44홈런-133타점으로 리그 최고 4번타자 활약을 펼쳤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계산이고,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적어도 2시즌만의 100타점 복귀는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은 지난해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15홈런-91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6~2018년 3시즌 연속 이어오던 30홈런-110타점 이상 기록도 지난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는 벌써 11홈런 고지를 밟았고, 타점 페이스도 빠르다. 특히 김재환의 앞 타순에서 박건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오재일 등 상위 타자들의 출루율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찬스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가장 유리한 점이다.

두산은 김재환을 중심으로 한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중심 타자들이 줄줄이 부상을 겪고, 김재환까지 슬럼프를 겪으면서 찬스 상황에서 해결을 해줄 타자가 없어 고전했던 두산이다. 지금의 페이스만 이어진다면, 개인도 팀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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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레드넵-포체티노와 달리 무리뉴 축구는 지루해”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출신의 선수 데이비드 벤틀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루한 축구 스타일이 팀의 공격 스타일을 망쳤다고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른 특유의 수비 전술로 토트넘의 리툴링을 이끌고 있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토트넘이나 무리뉴 감독 특유의 축구 스타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전 과감한 공격 축구가 아닌 수비 축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토트넘 윙어 출신의 벤틀리는 “토트넘 팬들은 축구를 즐겁게 보고 싶어한다. 그들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자신을 보여주길 원하고 공격 축구를 선호한다”라고 무리뉴 축구를 비판했다.

벤틀리는 “토트넘 팬들은 해리 레드넵과 포체티노 감독을 통해 자신들의 소원을 이뤘다. 두 감독 모두 토트넘서 좋은 축구를 보여줬다”라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 벤틀리는 “지금 토트넘은 평소보다 더 깊게 내려 앉아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 한다. 최전방의 공격력이 떨어진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비적인 무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로 인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주전 선수들이 부진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서 손흥민은 박스가 아닌 중원에서 플레이하는 일이 잦았다.

벤틀리는 “이런 수비 축구가 무리뉴가 팀을 지휘하는 방법이나. 수비적으로 역습을 노리는 축구에 손흥민이나 에릭 라멜라 같은 좋은 공격수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반도체 자회사 ‘세메스’ 사업장 찾아
이 부회장 “멈추면 미래가 없다”
약점으로 지목된 소재·부품·장비 육성
‘미래 먹거리’ 준비…현장경영 매진
[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2곳의 사업장에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보는 그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 부회장은 소재·부품·장비 수급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진 지난해 7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다녀온 직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단기 대책 및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하며, 사장단에게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 시나리오 경영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미니 여론전’으로 불렸던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및 수사 중단 권고로 이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사심의위는 불기소 권고를 결정하면서 “법리만 따져봤다”고 설명했지만 경제계에선 수사심의위 위원들이 경제 위기 상황도 감안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삼성과 이 부회장을 둘러싼 법률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경제계에선 이재용 부회장이 당분간 현장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삼성전자 반도체 및 무선통신 사장단과 연달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19일에는 반도체 연구소, 23일에는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등위기 극복 및 미래 준비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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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퇴사·검찰수사 등 정상적 회사운영 어려워”
올해 말까지 임원 직무집행 정지·관리인 선임 예정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가 환매 중단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영업 전부 정지 명령을 내렸다. 임직원 대부분 퇴사한데다 검찰 수사도 진행하면서 펀드관리와 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을 우려한 조치다

금융위는 30일 “투자자 보호와 펀드 관리·운용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이날 금융위원회 제4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옵티머스운용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며 “현재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검찰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와 운용 등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 업무, 부수 업무 등 46개 펀드 5151억원에 대해 모든 업무를 정지했다”며 “영업정지기간은 올해 12월29일까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등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와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하는 업무 등은 일부 허용했다. 허용 업무는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 △펀드 재산의 투자자에 대한 배분 △고객의 권리행사를 위한 사무업무 △회사의 권리행사와 관련한 사무업무 등이다.

아울러 관리인을 선임할 때까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집행정지와 관리인 선임기간 또한 30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다. 옵티머스운용 직원들이 퇴사하면 남은 펀드의 운용과 환매 중단한 펀드 내 자산 회수 등 실무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옵티머스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사무관리를 맡아온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검사도 함께 착수한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판매액은 NH투자증권이 4528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투자증권 407억원, 케이프투자증권 149억원, 대신증권이 45억원이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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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청주시민 숨 쉴 권리 박탈…더 강력한 반대운동 펼칠 것”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환경부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을 조건부 동의했다.

충북환경단체, 청와대 앞 발전소반대 시위[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0일 청주시와 충북지역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 인근 LNG 발전소 건설을 위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한다는 입장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이 사업의 인허가 권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쥐고 있다.

환경부는 대기 질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완을 조건으로 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동안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에 반대했던 충북지역 시민·환경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건부 동의를 비난했다.

SK하이닉스 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에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205t의 질소산화물 배출로 미세먼지 증가, 발암물질 배출, 폐수로 인한 하천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발전소를 막아야 할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라는 이름으로 기업 이익에 우선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는 숨 쉴 권리를 빼앗긴 85만 청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앞으로 더 강력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반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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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하늘나라로 떠난 생후 5개월 아이 잭이 위건 DW 스타디움 관중석에 자리했다. 더 선 캡처
하늘나라로 떠난 생후 5개월 아이 잭이 위건 DW 스타디움 관중석에 자리했다. 더 선 캡처

생후 5개월 만에 하늘 나라로 떠난 아이가 축구장 관중석에 나타났다. 축구광 부부가 아들을 그리며 자신들이 처음 만난 축구장으로 소환했다.홀짝게임

영국언론 ‘더 선’은 30일 위건 애슬래틱 홈구장인 DW 스타디움 관중석의 한 아이 사진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여성 크리스틴 램의 아들 얘기였다. 위건의 열렬한 팬인 크리스틴은 축구 경기장에서 남편을 만나 사랑을 키워 가정까지 꾸렸다. ‘축덕 부부’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이들은 5년 전에 생후 5개월의 잭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가슴에 묻어둔 잭을 다시 수면 위로 꺼내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축구 경기를 보면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최근 관중 없이 최근 경기를 재개했다. 관중은 없지만 꽉찬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 각 구단들은 관중 사진을 관중석에 배치하고 있다.

이를 본 크리스틴이 5년 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아들 잭을 떠올렸다. 부부가 처음 만난 그 곳에서 아이가 처음 축구를 보게 하자고 생각한 것이다.네임드파워볼

크리스틴은 이런 계획을 SNS에 올렸고, 위건 구단이 연락해 실제 이뤄졌다. 위건은 관중석 설치 비용 20파운드(약 3만원)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했다. 잭의 생전 사진은 크게 인화돼 관중석 한 켠에 자리잡았다. 사진 속에서 해맑은 표정의 잭은 엄마·아빠가 만나고 열정이 가득한 축구장에서 첫 직관을 했다.파워볼사이트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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