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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구=김우종 기자]

LG 윌슨.한때 리그를 대표했던 에이스 중 한 명인 LG 윌슨(31)의 부진에 LG 팬들은 애가 탄다.

윌슨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1볼넷 6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윌슨의 자책점은 3점밖에 되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투구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8실점을 하면서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윌슨은 1회부터 5실점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야수들의 도움도 따르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상수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포일로 내보낸 뒤 후속 구자욱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이번엔 2루수 정주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더블 플레이에 실패, 무사 1,2루가 됐다.

결국 1사 후 이성곤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 했다. 2사 후에는 송준석과 강민호에게 각각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 전광판에는 0-5의 점수가 새겨졌다. 모두 윌슨의 비자책점이었다.

그래도 LG 타자들이 힘을 냈다. 2회 오지환의 투런포, 3회 유강남의 스리런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윌슨은 4회 김동엽과 이성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실점 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물론 1회부터 야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윌슨으로부터 지난 시즌과 같은 위용을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윌슨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 3승 4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로 맹활약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 아쉽기만 한 성적이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윌슨의 지난 시즌 속구 평균 구속은 145.3km/h에 달했다. 슬라이더도 137.9km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속구 평균 구속이 141.9km로 약 3.4km 뚝 떨어진 상태다.

이날 윌슨은 총 94구 중 속구 25개, 커브 41개, 싱커/투심 24개, 체인지업 4개를 각각 뿌렸다. 속구 구속은 137~145km를 형성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오긴 했지만, 평균 구속은 140.6km에 머물렀다.

올 시즌 LG가 한국시리즈 진출 이상의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윌슨과 켈리의 부활이 절대적이다. 윌슨은 과연 스스로 옛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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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교한 타격에 장타력까지 더한 이정후는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이정후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200안타를 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크게 잡은 것은 주위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어깨 부상으로부터 빨리 회복할 수 있게끔 도와준 이들에게 200안타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선물하고 싶었다.
그런 이정후는 지난해 140경기에서 193안타를 기록하며 그에 근접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 번 목표를 세우고 달려드는 이 재능을 무서움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였다. 그런데 이정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타를 더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확성에 힘을 더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기대도, 우려도 있었다. 이정후는 데뷔 후 3년간 홈런 개수가 14개였다. 리그 최정상급의 정확한 타격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는 했지만 장거리포 이미지는 아니었다. 실제 이정후의 데뷔 후 최고 장타율은 2018년 0.477이었다. 그런 이정후가 장타까지 장착하면 완성형 타자가 되는 것이었지만, 다른 영역에 도전하다 원래 장점까지 잃는 경우도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정후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있을까. 지금까지만 생각하면 아주 그렇다. 이정후는 3일까지 52경기에서 타율 0.365,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 시즌을 써내려갈 추세다. 홈런은 이미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두 자릿수 홈런을 넘어 20홈런에도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0.500을 한 번도 넘어본 적이 없는 장타율은 0.620에 이른다.
대개 장타가 많아지면 정교함을 희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정후는 그렇지 않다. 타율도 0.365, 출루율도 0.425로 정상급이다. 장타율과 출루율의 합인 OPS는 1.045다. 이 OPS를 유지하지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최고 수치는 기대할 만하다. 지금까지는 타격폼 변경, 그리고 타격 어프로치의 변경에 따른 부작용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천재가 노력을 하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이정후는 잘 보여주고 있다.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는 모처럼 홈런을 때리며 최근 주춤했던 장타 및 홈런 생산을 재개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완벽하게 몰린 공은 아니었지만 이정후는 데스파이네의 움직임 심한 커터를 정확하게, 그리고 완벽한 매커니즘에서 받아쳤다. 이런 타격이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다면 우리는 완성형 천재타자의 첫 시작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LA=장성훈 특파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를 비롯한 다수의 미 매체들이 올 시즌이 끝난 후 아데토쿤보의 워리어스행을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3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타깃 3걸’이라는 기사를 통해 워리어스의 아데토쿤보 영입을 제1 순위에 올렸다.

워리어스는 브루클린 네츠로 가버린 케빈 튜란트의 공백을 아데토쿤보가 충분히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아데토쿤보는 벅스와 슈퍼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다른 팀으로 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벅스는 지난 시즌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콘퍼런스 파이널에도 진출했지만 토론토 랩터스의 벽에 막혔다.

그러나 스몰마켓인 벅스는 아데토쿤보의 연봉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 그 전에 그를 트레이드하는 게 낫다.

블리처리포트는 마이애미 히트도 아데토쿤보 영입에 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노장 크리스 폴이 벅스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했다.

썬더는 폴을 내주는 대신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다는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키츠에서 썬더로 트레이드된 폴은 썬더의 젊은 선수들의 멘토로 활약하면서 팀의 상위권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썬더 팬들은 폴이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리빌딩을 추구하고 있는 구단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LA 클리퍼스는 내친김에 카일 라우리(토론토 랩터스)마저 노려야 한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폴 이후 대형 포인트가드 부재로 고민하고 있는 클리퍼스가 라우리마저 영입할 경우 클리퍼스는 마침내 완전체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밖에 뉴욕 닉스 영입 1순위에 존 콜린스(애틀랜타 혹스)를 올려놓았다.

콜린스는 올 시즌 약물 복용으로 25 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으나 41경기에서 평균 21.6득점, 10.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기사제공 마니아리포트

[KBO리그] 부상 이후 부진한 SK 이재원, 2군 조정 통한 반등 절실

[오마이뉴스 케이비리포트 기자]

▲  타격 부진 끝에 3일 1군에서 제외된 SK 이재원
ⓒ SK 와이번스

2020 KBO리그에서 시즌 예상이 가장 크게 어긋난 팀은 SK 와이번스다. 지난해 SK는 정규 시즌 최종일 하루 전날까지 1위를 질주하고 있었다. 

SK는 아쉽게도 최종일에 두산 베어스에 밀려 한국시리즈 직행에 실패했고 겨우내 3명의 선발 투수를 잃었다. 하지만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2019년 정규 시즌 2위의 저력의 SK는 올해도 충분히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팀으로 여겨졌다. 

7월 3일 현재 SK는 15승 36패 승률 0.294로 9위다. 바로 한 단계 위의 8위 롯데 자이언츠와 무려 9경기 차다. 2할 대 승률의 SK와 10위 한화 이글스(12승 39패 승률 0.235)로 인해 올 시즌 KBO리그는 중상위권의 승률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 염경엽 감독이 건강 이상으로 입원해 어려움이 겹친 SK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SK의 추락 요인 중 하나는 주전 포수 이재원의 부상과 부진이다. 이재원은 정규 시즌 개막 이후 3번째 경기인 5월 7일 문학 한화전에서 투구에 맞아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주전 포수 이재원이 이탈해 안방이 불안해진 SK는 두산에서 포수 이흥련을 트레이드로 긴급 수혈하기도 했다.

▲  SK 이재원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이재원은 한 달 보름 가까이 지난 6월 20일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11경기에서 타율 0.111에 홈런 없이 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246으로 크게 부진했다.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박경완 수석 코치는 3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5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이재원을 포함시켰다. ‘이재원을 너무 빠르게 1군에 올렸다’는 것이 박경완 수석 코치의 설명이다.  

이재원은 2018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SK에 잔류했다. 계약금 21억 원, 연봉 48억 원으로 4년 총액 69억의 대형 계약이었다. 옵션 없이 전액을 보장하는 선수에게 매우 유리한 내용이었다. 2018년 극적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가 ‘우승 포수’에 매우 후한 계약을 제시했다는 시선도 있었다. 

▲  FA 잔류 계약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재원
ⓒ SK 와이번스

하지만 FA 계약 직후 첫해인 2019년 이재원은 타율 0.268 12홈런 75타점 OPS 0.71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53이었다.

FA 계약 직전인 2018년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 OPS 0.919 WAR 5.00에 비하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재원이 공수에서 보다 분발했다면 SK가 정규 시즌 1위를 두산에 내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올 시즌 이재원의 부상 및 부진은 SK 타선은 물론 그와 호흡을 맞추는 투수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군에서 재정비에 돌입한 이재원이 1군에 복귀한 뒤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김광현 없는 SK, ‘에이스 활약’ 기대 문승원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카드고릴라 ‘2020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 10’ 발표

1~10위 순위변동 적지만,

30위권에 쇼핑특화 카드 8종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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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 마일리지 카드의 인기가 떨어지고 온라인쇼핑 혜택을 강화한 카드가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최근 발표한 ‘2020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 10’에 따르면, 롯데 라이킷펀(LIKIT FUN)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롯데 라이킷펀(LIKIT FUN)은 지난해 총결산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전월실적과 한도제한 없이 무조건 적립되는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으로 역시 지난해 총결산부터 2위를 유지 중이다.

3위는 1분기 결산에서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KB국민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Miz&Mr) 티타늄카드’다. 전월실적 40만원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7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4위는 커피 30~50% 할인, 쇼핑 최대 7%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가 차지했다. 5위는 모든 이용금액 기본 0.8%, 생활업종 1.3% 할인되는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6위는 모든 이용금액 기본 0.7%, 생활필수영역은 0.5% 추가할인되는 ‘현대카드ZERO(할인형)’이다.

7위는 2020년 1분기 결산에서 한 계단 상승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이다. 스타벅스 50% 할인, 간편결제 10%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8위는 1분기 결산에서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던 ‘NH농협 NH올원 파이카드’다. 온라인쇼핑과 선택업종을 합쳐 최대 2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9위는 자취족을 위한 공과금, 세탁소, 마트 할인 등이 들어있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 10위는 차트 내 유일한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인 ‘삼성카드& 마일리지플래티넘(MILEAGE PLATINUM)’이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만 해도 30위권 안에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가 5종이나 있었지만 이번에는 ‘삼성카드& 마일리지 플래티넘’만 살아남았다. 대신 쇼핑·온라인쇼핑 특화 카드가 새로운 인기 카드로 떠올랐다. 올 상반기 새롭게 30위권에 진입한 카드 14종 가운데 8종이 ▲KB국민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카드(단종) ▲하나 원큐데일리플러스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하나 모두의쇼핑 ▲NH20해봄카드 ▲롯데 라이킷온 ▲KB국민 다담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 등 온라인쇼핑 혜택을 주는 카드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이번 상반기 총결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가 한눈에 드러났다”며 “전반적으로 여행 혜택을 메인으로 하는 항공마일리지 카드의 인기가 하락했고, 언택트 소비를 위한 온라인쇼핑, 간편결제 혜택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대구=김우종 기자]

LG 윌슨.한때 리그를 대표했던 에이스 중 한 명인 LG 윌슨(31)의 부진에 LG 팬들은 애가 탄다.

윌슨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1볼넷 6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윌슨의 자책점은 3점밖에 되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투구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8실점을 하면서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윌슨은 1회부터 5실점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야수들의 도움도 따르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상수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포일로 내보낸 뒤 후속 구자욱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이번엔 2루수 정주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더블 플레이에 실패, 무사 1,2루가 됐다.

결국 1사 후 이성곤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 했다. 2사 후에는 송준석과 강민호에게 각각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 전광판에는 0-5의 점수가 새겨졌다. 모두 윌슨의 비자책점이었다.

그래도 LG 타자들이 힘을 냈다. 2회 오지환의 투런포, 3회 유강남의 스리런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윌슨은 4회 김동엽과 이성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실점 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물론 1회부터 야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윌슨으로부터 지난 시즌과 같은 위용을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윌슨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 3승 4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로 맹활약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 아쉽기만 한 성적이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윌슨의 지난 시즌 속구 평균 구속은 145.3km/h에 달했다. 슬라이더도 137.9km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속구 평균 구속이 141.9km로 약 3.4km 뚝 떨어진 상태다.

이날 윌슨은 총 94구 중 속구 25개, 커브 41개, 싱커/투심 24개, 체인지업 4개를 각각 뿌렸다. 속구 구속은 137~145km를 형성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오긴 했지만, 평균 구속은 140.6km에 머물렀다.

올 시즌 LG가 한국시리즈 진출 이상의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윌슨과 켈리의 부활이 절대적이다. 윌슨은 과연 스스로 옛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윌슨의 포효. LG 팬들이 기다리고 있을 그 모습이다.

대구=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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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의 핵을 이루고 있는 김선빈과 최형우. 3일 NC전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간 리드오프 김선빈을 2루에 두고 최형우가 2점 홈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스포츠의 묘미는 반전이다. 반전이 없으면 아무리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하더라도 큰 흥미를 끌기가 쉽지 않다. 모든 스포츠가 반전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겉으로 드러난 전력과 관계없이 가장 많은 반전이 있는 종목이 야구라고 할 수 있다.

KBO리그는 단일시즌이 정착된 새천년(2000년) 이후 2016년 두산이 승률 0.650으로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우승팀의 승률이 6할대 초반이거나 5할대에 그쳤다. 그만큼 야구는 아무리 강팀이라고 하더라도 40% 가까이는 패한다는 뜻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7월 4일 현재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NC의 34승16패(승률 0.680)라는 높은 승률은 이상현상이라고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NC는 시즌 초반 8할대까지 승률이 치솟았다가 이후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해 지금에 머물고 있지만 이마저도 앞으로는 더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NC는 최근 10게임에서 6승4패로 여전히 6할대 승률을 올려 7승3패의 키움에 3게임차 추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꾸준하게 4강 자리를 지켰던 두산(5승5패)과 LG(3승7패)는 선두 추격에 동력이 다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이렇게 고정 4강으로 여겼던 두산과 LG의 부진을 틈타 올시즌 하위권으로 치부되던 KIA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상위권 판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팀인 KIA가 이처럼 선전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앞으로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KIA는 선두 NC의 발목을 연거퍼 낚아채고 있다. 올시즌 3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달 16일과 17일에는 NC의 두 외국인투수 루친스키와 라이트를 맞아서 7-4, 7-6으로 연파했고 3일 경기서는 같은 9안타를 날리고도 8-2로 이겼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NC전 5연승이다.

3일 경기에서는 양현종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드류 가뇽의 호투에 리드오프 김선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물론 최형우의 6회에 터진 쐐기 2점 홈런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지만 이때 선행 주자도 우중월 2루타로 나간 김선빈이었다.

특히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2017년 타격왕까지 등극했던 김선빈을 리드오프로 기용한 것은 ‘신의 한수’라고 할 정도다. 김선빈은 7월들어 김호령과 자리를 바꾸어 본격적으로 리드오프 자리를 맡으면서 한화 2연전과 NC전 3게임에서 13타수 9안타(타율 0.643)에 4득점 4타점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 덕분에 KIA는 다시 LG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돼 KIA로 둥지를 튼 홍상삼은 불펜에서 궃은 일을 도맡아 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되고 있다.여기에 KIA는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된 홍상삼이 필승조였던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의 불펜 부담을 덜어주면서 ‘굴러 들어온 복덩이’가 됐다. 올시즌 3홀드에 2패뿐이지만 온갖 궃은 일을 다하면서 평균자책점 2.45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윌리엄즈 감독이 6월 팀 자체 MVP로 홍상삼을 서슴없이 꼽을 정도다. 구원승이기는 하지만 7월 1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로 고졸 신인 데뷔승을 올린 정해영도 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최고 기량의 양현종을 비롯해 가뇽에다 이미 자신의 시즌 개인 최다승의 2배(?)인 4승을 올린 4년차 이민우가 선발진으로 가담하고 있는 KIA는 어느팀보다 단단한 불펜진이 바로 버팀목이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팀 평균자책점(4.02)로 1위가 이를 증명한다.

이런 투수력에 견주어 타격도 주전급들 가운데 김선빈(0.366), 최형우(0.321), 유민상(0.318) 터커(0.310) 나지완(0.292)이 나름 활약을 해주고 있다. 팀 타율 0.274로 5위, 득점력 게임당 평균 4.94점(48게임 237점)로 7위에 그쳐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KIA는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김규성, 최정용, 이우성, 황대인 등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백업요원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투수력과 타력에서 소위 ‘KIA의 화수분’야구가 결실을 맺은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KIA가 시즌 막바지까지 이 여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공 마니아리포트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코칭스탭의 결원을 안은 채 올랜도로 이동한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라이오넬 홀린스 코치가 리그가 재개되는 올랜도로 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홀린스 코치는 건강상의 문제로 시즌 재개에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코치진에서 가장 나이가 많기도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이 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파악은 어렵지만, 올랜도로 이동해 긴장된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레이커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코칭스탭을 대폭 보강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을 전격 선임한 이후 홀린스 코치, 제이슨 키드 코치, 필 핸디 코치, 마이크 펜버티 코치, 마일스 사이먼 코치, 퀸튼 크로포드 코치로 코칭스탭을 꾸렸다.

홀린스 코치와 키드 코치는 감독 경험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홀린스 코치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다. 홀린스 코치가 레이커스 코칭스탭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코치진을 대폭 보강했다.

하지만 홀린스 코치가 올랜도로 향하지 않게 되면서 레이커스는 선수 전력은 물론 지도 전력 공백도 안게 됐다. 백코트 전력의 핵심인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불참이 뒤따른 가운데 드와이트 하워드는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미 선수단의 전력 손실이 예고된 가운데 홀린스 코치까지 빠지는 것은 레이커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숱한 경험을 갖고 있는 그가 빠지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뼈아프다. 보겔 감독의 부담 또한 더 커질 전망이다.

홀린스 코치는 멤피스에서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코치로 오랜 기간 재직했다. 1988-1989 시즌에 피닉스 선즈에서 코치로 일을 시작했다. 피닉스에서만 7시즌 동안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멤피스의 전신인 밴쿠버 그리즐리스에서 12시즌 동안 코치와 감독대행으로 자리했다.

지난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멤피스의 감독에서 물러났으나, 2014년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당시 브루클린에는 케빈 가넷, 폴 피어스, 조 존슨 등 노장들이 많았고 이들을 아우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경험도 있다.

이처럼 코치와 감독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지도력을 발휘해 온 그의 불참은 레이커스에 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플레이오프의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지도자와 선수들의 압박이 심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의 올랜도행 불발은 여러모로 크게 다가온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 삼성 살라디노가 달아나는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홈에서 강명구 코치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cej@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강명구 삼성 1군 주루 코치는 현역 시절 리그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 비록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투입돼 분위기를 바꾸는 게 그의 역할이었다.

1군 통산 타율은 1할9푼2리(297타수 57안타)에 불과하나 111도루를 달성하며 대주자 전문 요원 최초로 100도루 시대를 열었다. 

강명구 코치는 2014년 11월 현역 은퇴 후 전력 분석 업무를 맡으며 야구를 보는 시야를 넓혔다. 2018년 6월부터 1군 주루 코치를 맡은 강명구 코치는 올 시즌 삼성의 팀 도루 1위 질주에 큰 공을 세웠다. 상대 배터리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 

3일 대구 LG전에서도 강명구 코치의 예리한 눈썰미가 9-7 재역전승에 한몫했다. 5-5로 맞선 삼성의 4회말 공격. 1사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병살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2루를 제대로 밟지 않고 1루로 공을 던졌다. 원심은 아웃. 이에 강명구 코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그 결과 원심이 번복됐다. 2루는 세이프. 1루는 아웃. 

2사 2,3루 재역전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LG 선발 타일러 윌슨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주자 모두 홈인. 곧이어 이성곤의 좌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8-5. 

LG는 5회 김현수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삼성은 7회 대타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보탰다. LG는 3점차 뒤진 8회 로베르토 라모스의 우월 솔로포로 2점차로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삼성은 LG를 9-7로 꺾고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강명구 코치의 매의 눈과 김동엽의 영양가 만점의 적시타가 일궈낸 승리였다. 파워볼전용사이트

김동엽은 경기 후 “4회 강명구 코치님이 비디오 판독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었다. 어렵게 얻은 기회라 잘 살린다면 팀이 리드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동엽은 또 “타격감이 올라올 듯하면서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전환점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익숙한 타격폼으로 타석에 임하고 있다. 오늘 계기로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SNS 등 중단하고 ‘국정원 개혁’에 매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가 지난 5월 본지와 인터뷰하는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3일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깜짝 내정’된 박지원(78) 전 민생당 의원이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청와대로부터 국정원장 내정을 통보받은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되면 각오를 밝히겠지만 먼저 제가 느낀 최초의 소회를 밝힌다”며 이 같이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의 정 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하겠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재차 “(국정원장) 후보자로 임명해 준 문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하염 없이 떠오른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차기 국정원장 후보자로 박 전 의원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키로 했다. 박 전 의원과 이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뒤 임명 과정을 밟게 된다. 외교안보 라인을 전격 교체한 것이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사퇴 이후 이름이 오르내렸던 이 의원의 내정은 어느정도 예견됐으나, 국정원장에 박 전 의원이 내정된 건 ‘깜짝 인사’라는 평이 나온다.

박 전 의원은 김대중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있을 때 대북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그는 최근 남북관계가 급랭한 상황에서 대북특사 파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박 전 의원의 국정원장 후보자 내정은 대북관계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풀이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 중 임 전 실장은 국정원장이나 국가안보실장 하마평에 오르내린 바 있다.엔트리파워볼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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