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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윤지 정한울 부부 /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과 똑같이 생긴 둘째 소울이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져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출연했다.

둘째 출산으로 ‘동상이몽2’를 떠났던 이윤지는 둘째 소울이와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소울이는 아빠를 쏙 빼닯은 모습이었다.

이윤지는 “여보! 출근 안 했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니도 동생에게 “아빠랑 머리도 똑같아”라고 말했다.

특히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라니는 첫째의 듬직한 모습까지 드러냈다. 이윤지는 라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라니는 소울이를 위해 능숙하게 우유를 섞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앵커]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의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는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이른 경제 재개에 마스크 미착용 등 방심한 사이, 미국은 최근 며칠 동안 확진자 6만 명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워싱턴 현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서지영 특파원! 먼저, 미국 내 코로나 19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방송하거나, 식사할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동부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인데, 플로리다주가 최악입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만 5천여 명, 플로리다주가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사실상 통제 상실 상태라는 자조섞인 비판도 나왔는데요. 이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죠.

[도나 샬랄라/플로리다주 의원 : “주 전역에 걸쳐 통제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주지사가 모두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말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미국 역사에 비극입니다.”]

다른 주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코로나19 재확산주 33곳 가운데 캘리포니아, 조지아주 등 18개 주에서 일주일 평균 신규 환자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던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면서요.

코로나 파티가 어떤 것이길래 감염된 건가요?

[기자]

지난달 미국 곳곳에서 대학생들 중심으로 열려 논란이 됐었는데요.

한마디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해보자는 겁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파티에 초청해서 가장 먼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인데요.

앨라배마주 한 대학교에서 열린 코로나 파티에선 20명 참석자 가운데 8명이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결국 이 남성, 젊음을 과신한 무모한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른 셈이 된건가요?

[기자]

텍사스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이 남성이 숨지기 전 의료진에게 남긴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바이러스가 날조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수였다. 날조가 아니었다고 이 남성은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젊다고, 건강하다고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경각심을 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앵커]

이렇게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가을 학기 정상화 논란은 왜 나오고 있는 겁니까?

[기자]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재선을 앞두고 경제 재개화를 서둘러왔습니다.

여기서 전제 조건은 아이들이 등교를 해야 부모들도 직장에 나갈 수 있겠죠.

그래서 보조금 삭감까지 위협하며 가을 학기에 대면 수업을 재개하라고 학교에 압박을 가한 건데요. 교육부 장관까지 거들었습니다.

[벳시 디보스/美 교육부 장관 :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때 (코로나19로) 위험해진다는 어떤 데이터도 제시된 것이 없습니다.”]

[앵커]

아이들을 볼모로 무리한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 아닙니까?

[기자]

네. 일부 주의 교사 노조도 같은 논리로 대면 수업 거부 방침을 밝혔는데요.

미국 내 교사의 24%가 기저 질환이 있거나 코로나19에 취약한 65세 이상이라며, 감염 위험이 높다는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감염을 우려한 교사들의 사직도 잇따르고 있는게 미국 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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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E채널 ‘탑골랩소디’로 호평을 이끌어낸 제영재 PD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E채널 ‘탑골랩소디: K-POP도 통역이 되나요?'(이하 ‘탑골랩소디’) 제영재 PD는 서울 마포구 티캐스트 상암 캠퍼스에서 프로그램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제영재 PD는 MBC ‘무한도전’ ‘일밤-애니멀즈’ 등을 거치며 스타 PD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올해 초 티캐스트로 이적, 첫 프로그램으로 ‘탑골랩소디’를 맡아 호평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역량을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총 10부작으로 이뤄진 ‘탑골랩소디’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기획 단계에서 많이 축소됐다. 그는 뜻하지 않게 발생한 여러 제약들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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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영재 PD는 “사실 아쉬운 면이 많다. 어떤 프로그램을 해도 항상 아쉬운 점은 남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외부적인 변수가 컸기 때문에 더 크게 아쉬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특히 지금 K-POP의 뿌리가 되는 탑골 가요들이 다시금 재발견된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단순히 아이돌 음악만이 K-POP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은 넘어선 것 같다. 이제 한국 음악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한 단계 높은 스테이지로 발돋움한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서울은 파리, 뉴욕처럼 문화의 중심지이자 예술 문화의 도시로 상징성을 갖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가들이 서울로 모여들고 활동하면서 시장성을 더욱더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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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탑골랩소디’를 시작으로 티캐스트 내 다양한 방송 콘텐츠들이 좋은 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부했다. 제영재 PD는 “‘탑골랩소디’는 그동안 티캐스트 내에서 보여온 프로그램과 결이 많이 달랐다. 쉽게 말해서 지상파 방송 콘텐츠와 같았다. 기존에 선보였던 프로그램들이 있기 때문에 ‘탑골랩소디’가 과연 어울릴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앞으로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저를 비롯한 티캐스트 내 여러 제작진들이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신나 있는 상태다. 그 시작을 ‘탑골랩소디’로 잘 보여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물론 아직 시작 단계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원칙을 갖고 꾸준히 만든다면 티캐스트 역시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뛰어 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영재 PD는 “항상 모든 예능 PD들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면 ‘이게 재밌을까? 재밌어 할까?’라는 고민을 갖고, 이 고민에는 영원히 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할 때도 그랬고, 한창 잘 되는 프로그램을 연출할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면서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앵커]

지난달 충남 당진에서 자매가 살해 당한 사건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동생의 남자친구였던 범인은 술김에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서 일주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분석해 봤습니다. 술김에 한 일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행동들이 포착됐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을 아슬아슬 피해 멈추는 승용차.

골목길을 달리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차에서 내린 마스크를 쓴 남성.

지난달 25일 충남 당진에서 한 아파트에 사는 자매를 차례로 살해한 김모 씨입니다.

범행 직후 언니의 차를 빼앗아 울산으로 달아났다 사고를 낸 겁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사고를 낸 김씨가 트렁크를 엽니다.

김씨가 꺼낸 건 여성용 가방.

언니가 쓰던 명품가방이었습니다.

범행 이튿날 울산에서 훔친 가방을 팔아넘겼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김씨는 훔친 언니의 카드로 3차례에 걸쳐 560만 원을 빼내 유흥비로 썼습니다.

언니를 위협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씨가 붙잡힌 건 범행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돈이 떨어지자, 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털기 위해 당진으로 돌아왔다 붙잡힌 겁니다.

동생의 휴대전화로 직원에게 가게 비밀번호도 물었습니다.

[(왜 살해하신 겁니까?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셨습니까? 피해자 가족한테 할 말 없으세요?) …]

동생은 술김에, 언니는 신고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던 김씨.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김씨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자매 아버지 : 신상공개를 제가 요청했어요. 이게 강력범이지, 이게 강력범이 아니면 다른 게 무슨 강력범입니까. 이게 사람을 둘씩이나 죽여 놓고 경찰 보호를 받고…]

경찰은 김씨를 단순 살인이 아닌 강도 살인 혐의로 검찰로 넘겼습니다.

[앵커]

지난달 충남 당진에서 자매가 살해 당한 사건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동생의 남자친구였던 범인은 술김에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서 일주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분석해 봤습니다. 술김에 한 일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행동들이 포착됐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을 아슬아슬 피해 멈추는 승용차.

골목길을 달리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차에서 내린 마스크를 쓴 남성.

지난달 25일 충남 당진에서 한 아파트에 사는 자매를 차례로 살해한 김모 씨입니다.

범행 직후 언니의 차를 빼앗아 울산으로 달아났다 사고를 낸 겁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사고를 낸 김씨가 트렁크를 엽니다.

김씨가 꺼낸 건 여성용 가방.

언니가 쓰던 명품가방이었습니다.

범행 이튿날 울산에서 훔친 가방을 팔아넘겼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김씨는 훔친 언니의 카드로 3차례에 걸쳐 560만 원을 빼내 유흥비로 썼습니다.

언니를 위협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씨가 붙잡힌 건 범행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돈이 떨어지자, 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털기 위해 당진으로 돌아왔다 붙잡힌 겁니다.

동생의 휴대전화로 직원에게 가게 비밀번호도 물었습니다.

[(왜 살해하신 겁니까?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셨습니까? 피해자 가족한테 할 말 없으세요?) …]

동생은 술김에, 언니는 신고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던 김씨.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김씨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자매 아버지 : 신상공개를 제가 요청했어요. 이게 강력범이지, 이게 강력범이 아니면 다른 게 무슨 강력범입니까. 이게 사람을 둘씩이나 죽여 놓고 경찰 보호를 받고…]

경찰은 김씨를 단순 살인이 아닌 강도 살인 혐의로 검찰로 넘겼습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2사 주자 2루 롯데 김동한 타석에서 키움 선발 요키시의 폭투를 틈타 롯데 민병헌이 홈으로 몸을 날려 세이프 된 후 덕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하위 타순, 9번 타자라고 생각 안한다. 하위 타순에 있다고 못 치는 선수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최근 안치홍, 민병헌을 하위 타순에 주로 포진시키고 있다. 안치홍과 민병헌은 시즌 초반까지는 대체적으로 상위타순 혹은 중심타순에 포진해 있었다. 최근에는 주로 안치홍이 7번, 민병헌이 9번에 배치되고 있다. 안치홍은 6월 이후 7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12경기에 선발 출장해 53타석을 소화했고 타율 3할1푼9리(47타수 15안타) 2홈런 5타점 OPS 0.92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민병헌도 6월 이후 9번에서 14경기 56타석 타율 2할7푼5리(41타수 14안타) OPS 0.719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이들을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정훈 등과 함께 상위 6번 타순까지 몰아 넣으며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려고 했다. 대신 7~9번까지 하위 타순이 나서는 이닝이 ‘자동 삭제’되는 역효과가 있었다. 공격 흐름이 유기적으로 흘러가지 않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들의 하위 타순 배치가 부진한 성적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고개를 가로 젓는다. 쉬어가지 않고 유기적인 타순 연결을 위한 선택이었다. 허 감독은 “초반 30경기 정도는 앞쪽으로 몰아넣었는데 하위 타순이 상대에 쉽게 압도를 당했다. 그래서 쉬어가는 타순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번이나 8번,9번 타자들이 못 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7,8,9번 타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7번째, 8번째, 9번째로 나서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치홍과 민병헌이 부진하다고 단순히 하위 타순에 배치시킨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안치홍은 7월 타율 1할5푼8리에 머물고 있고 민병헌의 경우 7월 타율 3할2푼3리로 살아나곤 있지만 그동안 부진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컸다. 안치홍과 민병헌이 부진하다고 하더라도 네임밸류가 갖는 위압감은 무시하기 힘들다. 언제든지 한 방,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하위 타순에 배치시키면 상위 타순까지 유기적인 연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ek. 최근 득점 루트도 하위 타순에서 상위 타순으로 연결이 되는 상황들이 잦았다.

“2번 타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허문회 감독의 성향을 감안하면 하위 타순에서 기회를 만들고 2번 타순에서 연결 혹은 해결을 해서 중심 타순까지 이어지는, 쉬어가기 힘든 타순 배치를 지향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민병헌이 9번에서 잘해주고 있고 안치홍도 7번에서 괜찮다. 한동희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만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타순 변화와 함께 타선의 집단 슬럼프 없이 최근 경기를 풀어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상황. 서로간의 상호 보완 작용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는 필수라는 것을 강조했다. 허 감독은 “현재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인데 9명의 타자 모두가 잘해주면 좋겠지만, 현재 타선의 슬럼프가 전체적으로 오지는 않고 있다. 한 선수로만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 누가 못하면 다른 선수가 잘해주고 뒷받침 해주면 된다”며 “타격 사이클을 피할 수 없지만 단체 슬럼프 보다는 사이클이 선수들 간에 오고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OSEN=창원, 민경훈 기자]6회초 1사 주자 1루 롯데 안치홍이 좌월 역전 투런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허문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 조문 정국에서 미국과 중국의 두 대사의 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두 사람 빈소에 모두 조문한 반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박 시장 빈소에만 조문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빈소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조문 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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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대사는 지난 10일엔 박 시장 빈소를, 13일엔 백 장군 빈소를 모두 찾았다. 해리스 대사는 백 장군 빈소에서 유족을 만나 품에서 사진 한장을 꺼냈다. 백 장군의 99세 생일이었던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이 백 장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를 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리스 대사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사진”이라며 “백 장군이 떠나 상심이 크다”고 했다. 조문 후엔 트위터에 “백 장군이 그리울 것”이라고 썼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11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 조문 후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1일 박 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만 찾았다. 싱 대사는 “시장님은 떠났지만 업적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이어 “시장으로 있는 동안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업적을 남겼다.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고인(故人)을 치켜세웠다.

공익위원 안 표결…코로나19 사태 속 기업 경영난 완화에 초점
월급으로 환산시 182만2천480원…노동장관이 내달 5일까지 고시
한국노총 근로자위원 5명-사용자위원 2명 퇴장…민주노총은 불참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천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천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천590원)보다 130원(1.5%) 많은 금액이다.

2021년도 최저임금 (PG)[김토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2천480원(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만7천170원 많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정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인 공익위원들이 낸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위원 9명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과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사용자위원 2명은 공익위원 안에 반발해 퇴장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까지 최저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은 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2.7%)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맞아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우선 고려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 위기에 놓인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게 급선무라는 노동계와 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는 게 우선이라는 경영계가 팽팽히 맞서 입장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한 1만원(16.4% 인상)과 8천410원(2.1% 삭감)은 양측의 현격한 입장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으로부터 1차 수정안을 제출받은 데 이어 ‘심의 촉진 구간’으로 8천620∼9천110원(인상률로는 0.3∼6.1%)을 제시하고 추가 수정안을 받았으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 안을 냈다.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장에서 퇴장하면서 “공익위원 스스로 대한민국 최저임금의 사망 선고를 내렸다”며 “사용자위원의 편을 들어 스스로 편파성을 만천하에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근로자위원 사퇴 의사도 밝혔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게 된다.

노동부 장관은 다음 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안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고 노동부 장관은 이의 제기에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국내 최저임금제도 역사상 재심의를 한 적은 없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주가 그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최저임금 수준은 노동자 생계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의사봉 두드리는 박준식 위원장(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8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7.13 kjhpress@yna.co.kr

테슬라 등 美기술주 차익실현에 반락..인터넷·2차전지주 약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14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36%) 하락한 2,178.2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기술주 하락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26,085.80에서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 급락한 10,390.84에 마감했다.

전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테슬라 등 그간 상승 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잇따라 하락으로 반전하는 등 전날 미 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하락 전환하는 등 차익 매물이 급격하게 유입되며 그동안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며 “이는 한국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군에서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27억원, 외국인이 36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5%), LG생활건강(2.62%)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7%), 셀트리온(0.46%)도 강세였다.

반면 NAVER(-2.86%), 카카오(-2.27%), 엔씨소프트(-1.45%) 등 인터넷·게임주와 LG화학(-1.28%), 삼성SDI(-1.27%) 등 2차전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47%), 은행(-1.45%), 운송장비(-1.29%), 철강·금속(-1.2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의약품(1.85%), 통신업(0.31%)은 강세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45%) 내린 777.6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0포인트(0.64%) 내린 776.1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셀트리온제약(0.81%), 씨젠(0.55%)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2.02%), 알테오젠(-1.20%), 에코프로비엠(-2.40%) 등은 하락했다.

– 1시간만에 탄생한 ‘자소설’… 취업 자소서 대필 만연
– 롯데, SK 등 AI기술 적용해 서류과정서 대필 자소서 걸러
– 인사 전문가 “면접에서 결국 들통나게 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소서 대필을 구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에 취업준비생 정모씨(26)는 큰 허탈감을 느꼈다.

정씨는 “지난 상반기 공채 당시 잠도 줄여가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던 것이 생각나 화가 났다”며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이득을 취했으니 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공정성’이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청년층이 역대 최악의 고용절벽을 맞으면서 취업 자소서 대필 문제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고액 사설 업체를 중심으로 암암리에 이뤄지던 자소서 대필이 인터넷 커뮤니티로 무대를 확장한 것.파워볼사이트

기업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부정 서류에 대한 거르기 작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인사 전문가는 “면접에서 모든 것이 들통나게 되어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시간 만에 뚝딱…2만원이면 새로 태어나는 ‘자소설’

최근 다음 카페·번개장터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자소서 대필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소서 대필을 의뢰하자 두 명의 인물이 접근해왔다.동행복권파워볼

이중 A씨가 제시한 금액은 500자 당 2만원. 사설 컨설팅 업체가 자소서 한 장에 20만~30만원을 부르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A씨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 인턴에 다수 합격시킨 경험이 많다며 전공·관련 경험·자격증을 정리한 문서를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거짓으로 점철된 이력 문서를 전송했다. A씨는 이력 문서의 세부적인 내용을 물으며 “(의뢰자의) 인생을 직접 살아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을 간접적으로 녹여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자소서 한 문항을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15분.

국어논술 강사로 수년간 재직 중이라는 B씨는 24시간 내에 마감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의뢰자가 많아 문항 당 3만~4만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다는 것 역시 강조했다.

그는 “의뢰자의 서류 합격 결과가 나온 뒤 받았던 정보 모두를 영구삭제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이러한 방식으로 자소서 대필을 맡긴 경험이 있다는 취업준비생 차모씨(26)는 “말 주변이 없어 자소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던 중 싼 가격에 혹해 대필로 제출한 적이 있다”며 “어차피 내 경험·이력을 전달해주면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 전문가는 “자소서 속 자아와 면접자의 자아가 다르다는 것이 면접관의 입장에선 확연히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AI 로 부정 서류 잡는 기업들… 전문가 “면접에서 드러나게 돼”

취업 자소서 대필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국내 일부 기업들은 서류 평가에서 이처럼 대필 자소서를 거르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8년부터 AI 시스템을 서류 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표절율’과 ‘핵심인재적합도’가 핵심이다. 표절율의 경우 최근 몇 년간의 합격 자소서와 인터넷에 공개된 자소서 등과 비교해 문장·단어가 일정 수준 이상 동일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한다. 핵심인재적합도의 경우 해당 직무와 적합한지 판별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AI 채용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고 있어 향후 시스템을 정교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C&C 역시 2018년 인공지능 서류평가 시스템인 ‘에이브릴 HR 포 리쿠르트’를 개발·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AI는 과거 자기소개서의 유사성을 분석한다. 이후 문장 단위 평가를 거쳐 노력수준·난이도·성취수준 등 평가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친화성·개방성 등 성향을 파악한다.

자소서 대필에 대해 인사 전문가는 “대필의 여부는 면접 과정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의 복성현 대표 (전 이랜드그룹 인재개발 채용팀장)는 “대필인 경우 자신의 경험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면접과정에서 이같은 부분은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접관의 입장에선 대필인 경우 자소서 속 자아와 면접자의 자아가 다르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며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기에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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