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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019년 9월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에서 개회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019년 9월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에서 개회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빠졌다. 검찰 외부에서는 여권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이성윤 지검장을 필두로 한 서울중앙지검과의 대립 상황에 놓여있다.

법조계에서는 한때 ‘우리 총장님’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양자택일’ 갈림길에 섰다고 분석한다.


윤석열, 좌천→승승장구→수세 몰려

윤 총장은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이끌다가 수뇌부에 반기를 들어 한직을 전전한 바 있다. 당시 윤 총장은 검찰 수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제수사를 진행했다가 징계 및 좌천성 인사 대상이 됐다. 윤 총장은 국정감사에서 “지시 자체가 위법한데 어떻게 따르나”는 등 소신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윤 총장은 이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의 주포를 맡았고,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됐다. 윤 총장은 지난해 7월 전임 총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에 고검장을 거치지 않는 파격 인사로 검찰총장직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우리 윤 총장님’이라 부르며 신임을 보였다.

그러나 총장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윤 총장은 사방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추 장관이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으로 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 총장이 더욱 수세에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옆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중앙지검) 청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옆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중앙지검) 청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채널A 의혹’ 대검 vs 지검…秋 지휘권 발동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은 채널A 의혹을 두고 대척점에 서 있다. 대검 실무진은 강요미수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반면 수사팀은 혐의가 인정되고, 강제수사 필요성도 있다며 맞서고 있다. 대검과 지검은 부장회의 등에서 연일 부딪혔고, 사실상 두 편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이 가운데 추 장관은 지휘권 발동이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윤 총장이 결정한 전문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해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고 한 것이다. 수사팀이 요청한 ‘특임검사’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하라는 취지다.

윤 총장은 3일로 예정됐던 전문수사자문단 회의를 열지 않고, 대신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부터는 고검장, 오후에는 지검장 회의가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윤 총장이 검사장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실상 사퇴 압박인가…지휘 수용 ‘양자택일’

지난 2005년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의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한 ‘불구속 수사’ 지휘 이후 지휘권 발동은 극도로 자제됐다. 당시 김종빈 전 검찰총장은 지휘는 수용하되 항의 차원에서 사직했다. 일각에서는 전례에 비춰봤을 때 추 장관이 지휘권을 행사한 것은 사실상 윤 총장의 사퇴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날 검사장 회의에서는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지휘권 행사를 수용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진다. 검사장들의 의견을 들은 뒤 지휘권 수용에 대한 가부(可否)가 결정되는 셈이다. 복수의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장관의 지휘가 위법한 것은 아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윤 총장 앞에는 추 장관의 지휘권 행사를 받아들일지 또는 거부할지 두 개의 선택지가 놓여 있다”며 “어느 결정을 내리든 그 후폭풍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윤 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10%대 지지율로 3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다만 윤 총장은 앞서 총선 출마 거절 등 정치에 뜻이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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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 홍콩보안법' 시위에서 경찰에 진압된 시민/사진=AFP
홍콩 ‘반 홍콩보안법’ 시위에서 경찰에 진압된 시민/사진=AFP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 후 영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홍콩 문제를 비판하는 국가들에 강하게 반발해온 중국이 영국에 보복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가졌던 모든 홍콩인이 영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이민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홍콩의 자유가 홍콩보안법에 의해 침해될 것”이라며 “이들에게 전 영국 식민지(홍콩)로부터 벗어날 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중국은 2일 영국을 향해 “간섭하지 말라”며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영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영국 가디언은 중국이 영국에 취할 수 있는 보복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1. 경제 보복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AFP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AFP

중국이 영국에 꺼내들 수 있는 보복 조치 첫 번째는 ‘대영국 투자 제한’과 영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있다.

영국은 유럽 국가 가운데 중국의 해외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로 꼽힌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투자액은 지난 30년간의 투자액과 비등할 정도로 중국의 대영국 투자는 급증했다. 중국은 영국의 세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기도 하다.영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2%(전분기 대비)를 기록해 1979년 3분기 이후 41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영국에 큰 시장인 중국이 경제 보복 카드를 빼들면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2. 영국인 구금━간접적인 보복 시나리오는 중국에 있는 영국인의 ‘구금’이다. 실제 중국은 캐나다와 외교적 마찰을 빚던 2018년 대북사업가 등 캐나다인 2명을 구금해 1년이 넘은 지금까지 풀어주지 않고 있다. 2018년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자 취한 조치다.작년 8월에는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이 중국에 억류되기도 했다. 홍콩의 반중 시위대 진압과 관련해 영국이 중국을 비판한 뒤 벌어진 일이다. 당시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치안관리조례처벌법 위반으로 행정구류 15일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억류된 직원에 대해 “그는 영국인이 아닌 홍콩시민”이라며 “따라서 그는 중국인이고, 이는 순전히 중국 내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3. 출국 금지

홍콩보안법 반대 시위 현장/사진=AFP
홍콩보안법 반대 시위 현장/사진=AFP

중국 정부가 영국 시민권 획득 기회를 부여받은 BNO 여권 소지 홍콩인의 출국을 막을 가능성도 있다. 또 영국으로 이주해 시민권을 받은 홍콩인의 영국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디언은 “중국은 반체제 인사나 외국인이 중국 본토에서 출국하지 못하게 막곤 했다”면서 “중국인은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홍콩인의) 영국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박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에게 시민권을 주는 건 “영국이 중국과의 약속(영-중 공동선언)을 어기는 것”이며 “국제법과 국제 기본 준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과 중국이 1984년 체결한 ‘영국-중국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뒤로도 50년간 홍콩이 현행 체계를 유지케 하는 등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의 기본을 담고 있다.

스티브 창 런던대 중국연구소장은 “(자국민에게) 시진핑 국가주석이 약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영국에 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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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21대 국회 원 구성 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21대 국회 원 구성 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론한 ‘당 밖에서 꿈틀거리는 대권주자’의 정체를 놓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야권의 차기 대선후보 질문에 “밖에서 꿈틀꿈틀거리는 사람도 있는 걸로 안다”고 밝힌 게 도화선이 됐다.

그는 “바깥에 그런 사람이 있다. 틀림없이”라고 거듭 확인하면서 “당에 오기 전에도 관심 있게 관찰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권고도 해봤다”고 소개했다.

정치권은 크게 술렁였다. 김 위원장이 유력 주자를 낙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 위원장 스스로 ‘킹 메이커’는 맡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지만, 그의 안목과 감(感)은 여의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이른바 ‘꿈틀이’로 당장 거론된 이가 윤석열 검찰총장이다. 살아있는 정권과 각을 세우면서 강렬한 이미지가 더해진 윤 총장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한 여론조사에서 단숨에 지지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이 무슨 대통령 후보냐. 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했지만, 이어 경제지 기자 간담회에서 “총장을 그만둔 다음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를 봐야 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김 위원장의 언급을 계기로 대망론이 커지자 윤 총장 측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펄쩍 뛰었다.

윤 총장과 가까운 인사는 “김 위원장과 전화를 하거나 만난 적이 없고 대권후보 관련해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언론이나 여론조사에 후보로 나오는 것도 제발 빼달라”고 답답해했다.

광주서 기자들 질문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서 기자들 질문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3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총장의 성향상 현직 총장의 위치에 있으면서 정치인들을 만나 이런 문제에 문답을 주고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꿈틀이’를 둘러싼 궁금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경제지 간담회에서 “현직 공직자는 아니다”, “호남 출신은 아니다”는 등의 수수께끼 같은 힌트만 남겼다.

주변에선 김 위원장이 최소 2명의 외부인사와 만나 대권 도전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김 위원장에게 “고민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러자 당내에선 김동연 전 부총리 이름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영입 움직임과 출마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놓고 청와대 라인과 마찰을 빚었고 ‘소년 가장’, ‘상고 졸업’이라는 출신 배경도 매력 포인트로 지목된다.

김 전 부총리는 한 경제지에 “금시초문이고 어리둥절하다. 지금 단계에서 그런 것에 관심 가질 상황이 아니다. 그런 일에 내가 끼어들 일이 뭐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계층 이동과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을 설립한 뒤 전국을 돌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전 부총리와 함께 홍정욱 전 의원이 다시 거론되고 있으나 딸의 마약 범죄에 대한 국민 정서를 고려하면 당장 나서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래농업 강연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미래농업을 위한 유쾌한 반란' 심포지엄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농업 강연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미래농업을 위한 유쾌한 반란’ 심포지엄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가혹행위 방관 감독과 고향 선후배 사이
전지훈련시 개별 비용 지불하며 일시적 고용
의사도 물리치료사도 아냐..행방 오리무중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함. (사진=고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함. (사진=고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 가혹행위를 한 팀닥터(40대 후반)는 의사나 물리치료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팀닥터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고 선수가 전지훈련 등을 할 때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며 일시적으로 고용된 사람이다.

최 선수 가혹행위의 주도적 인물로 알려진 팀닥터는 선수단 소속이 아니어서 청문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에 팀닥터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에서 열린 인사위원회에 지병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팀닥터가 지병인 암이 재발해 출석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팀닥터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고 선수가 전지훈련 등을 할 때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며 일시 고용한 사람이다”며 “선수단 소속이 아니고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데 앞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여 회장은 “팀닥터의 구타 증언이 계속 나오고 실질적으로 폭행에 연루된 사람은 팀닥터로 파악된다”며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선수단 간 폭행은 없었다고 하고 감독 역시 폭행을 시인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 선수의 2019년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취록에는 팀닥터의 폭행 및 폭언 등 가혹행위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사진=고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사진=고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팀 닥터는 최 선수에게 “이빨 깨물어 이리와 뒤로 돌아”, “나한테 두 번 맞았지? 너는 매일 맞아야 돼”, “선생님들 마음을 이해 못 해. 욕먹어 그냥 안했으면 욕먹어.” 등의 말을 하며 20분 넘게 폭행했다.

최 선수는 자신을 때리는 팀 닥터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 과정에서 팀 닥터는 최 선수에게 “감독님하고 나는 기본적으로 널 좋아한다. 이건 체중의 문제가 아니다. 너가 선생님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게 문제다”라며 폭행을 이어 갔다.

이어 최 선수의 동료로 추정되는 선수를 불러 “너는 아무 죄가 없다. 이빨 깨물어”라는 말과 함께 폭행을 계속했다.

팀닥터는 최 선수에게 “나가. 내일부터 니 뭐 꿍한 표정보였다하면 니는 가만 안둔다. 알았어? 니는 일요일까지 먹을 자격이 없다”고 폭언했다.

감독과 팀닥터는 최 선수 및 다른 선수들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음주까지 했다.

음주를 하면서도 이들은 최 선수의 뺨을 20회 이상 때리고 가슴과 배를 발로 차고 머리를 벽에 부딪치게 밀쳤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사진=고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고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 (사진=고 최숙현 선수 가족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특히 최 선수는 뉴질랜드 원정 훈련을 다녀올 때마다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더욱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최 선수는 원정 훈련 후 수개월 간 운동을 쉰 적도 있었다.

최 선수의 아버지는 “남자 선배 한 명과 여자 선배 한 명이 특히 숙현이를 많이 괴롭혔다”며 “욕설을 하는 건 물론 숙현이를 정신병자 취급하며 인격모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날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에 참석한 최 선수의 감독은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5개월 전 그는 최숙현 선수 아버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을 드린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다 내려놓고 떠나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최 선수가 소송을 시작하자 용서를 빌던 감독은 태도를 바꿨다. 현재 그는 “나는 때리지 않았다. 오히려 팀닥터의 폭행을 말렸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팀닥터의 행방도 오리무중이다.

경북 경산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팀닥터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에 ‘지병으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연락만 취한 뒤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다.

경북 경주시는 최 선수의 유족을 찾아 위로하고 대처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뒤늦은 후속 조치에 나사고 있다.

시는 시청 소속 다른 선수단 전반의 인권에 대해서도 짚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업팀 선수단의 훈련내용과 일정을 이래라저래라 간섭하기가 쉽지 않았고 지도자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부산의 숙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최 선수는 올해 경주시청을 떠나 부산시체육회에 입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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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이 보유한 보잉 747기 [보잉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이 보유한 보잉 747기 [보잉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택형 기자 =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사가 반세기 역사의 보잉 747 점보제트기 생산을 약 2년 뒤 종료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보잉 747-8기종이 시애틀 공장에서 2년여 뒤 마지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잉사는 이번 결정을 아직 직원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2층 구조에 4개의 엔진을 장착한 초대형 제트기 시대의 종료를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이미 프랑스 에어버스사는 세계 최대 여객기인 A380의 생산을 내년에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2000년대 등장한 A380은 최대 85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규모로 한때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유럽의 야망을 상징하기도 했다.

이들 두 초대형 항공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항공사 입장에서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늘의 여왕’으로도 불린 보잉 747기는 1970년 첫 출시 돼 항공 여행에 변화를 몰고 왔지만 보잉사를 파산 직전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747 여객기는 고급스러운 2층 라운지로 향하는 나선형 계단이 특징이며 747 화물기는 기체 앞부분을 개폐할 수 있어 자동차부터 석유 시추 장비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지난 10년간 주문량은 1천571대로 대형 기종으로는 보잉777 다음으로 많다.

항공사들은 이들 초대형 항공기보다 크기가 작고 연료가 덜 드는 비행기를 갈수록 선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간 점보제트기에 대한 주문은 지속해서 감소했다.

항공업계의 한 분석가는 “초대형 항공기가 필요한 노선은 이제 극소수”라고 말했다.

apex2000@yna.co.kr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신유가 “녹화를 하면서, 방송을 보는 내내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고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유는 3일 스타뉴스에 “‘사랑의 콜센타’ 방송을 굉장히 재밌게 봤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는데 보는 내내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오랜만에 무대를 꾸미기도 했고 녹화 시간이 길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사랑의 콜센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유는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박구윤 등과 함께 현역7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원조 ‘트롯계의 왕자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신유는 등장부터 현장을 압도했으며, 이어진 1대1 대결에서 임영웅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대해 신유는 “승패와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무대에 임했다. 녹화에 임한 모든 가수가 그랬을 것”이라며 “승패보다는 대결을 펼쳐 좋은 무대를 꾸민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무대를 보여드린 게 2년 만이더라. 오랜만에 출연이기도 하고 큰 무대를 꾸미는 거라 긴장도 됐다. 여러 생각과 감정이 공존했다”고 덧붙었다.

특히 신유는 임영웅이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누군가가 나를 롤모델로 생각해준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나쁜 남자’ 듀엣 무대에 대해 “제 노래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영웅이도 좋아한다고 해서 놀랐다. 같이 듀엣 무대를 꾸몄는데 기쁘면서도 찡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신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대가 없어진 만큼 선후배 가수들을 이번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TOP7, 현역7 모두 함께 활동했던 만큼 친분도 있고 서로서로 알고 있는 사이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음 기회에 모두 모여 식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친구들이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트로트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다. 가끔 저에게 시기나 질투를 느끼지 않냐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없고 오히려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후배들이 큰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흐름이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후배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신유는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콘서트다. 예전처럼 공연을 통해 여러분을 봬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게 아쉽다”며 “하루빨리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다. 또한 ‘사랑의 콜센타’처럼 기회가 된다면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분들께 계속 인사드리고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은 신유와 ‘미스터트롯’ TOP7 활약에 힘입어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최근 8주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유의 최측근은 스타뉴스에 “신유가 임영웅, 영탁 등 ‘미스터트롯’ TOP7은 물론 박구윤 등 현역7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지니고 있는 만큼 녹화를 즐겁게 잘 마쳤다”고 말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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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한혜연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3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플러스와 협업한 한혜연 티셔츠~ 박시한 실루엣이라 더욱 세련된 여름 반팔 티의 정석♥ 우리 크루들과 함께 입어보았다면서~~^^”라는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파워볼사이트

사진 속 한혜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상큼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혜연은 다이어트 후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과 브이 라인 턱 선으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한혜연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혼성그룹 싹쓰리 의상을 스타일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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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방문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측근이 입을 열었다.

이효리의 측근은 2일 스포츠조선에 “이효리가 어제(1일) 윤아를 비롯한 지인들과 가볍게 술자리를 한 뒤 노래방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다. 최근 부캐 린다G로 활동하면서 팬들도 늘어나고 좋은 반응이 이어지다 보니 팬들과 좀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라이브 방송을 제안했다. 그렇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는데 걱정하는 댓글을 보고 부주의했음을 인지했다. 잘못을 인지한 뒤 바로 노래방에서 나와 각자 집으로 흩어졌다. 잘 모르고 한 일이라도 코로나19 시국에 노래방에 방문한 것 자체가 경솔했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뼛속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대중에게 실망을 끼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배이자 언니의 제안에 따랐을 뿐인 윤아까지 구설에 오르게 돼 너무나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1일 오후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며 밝게 인사를 건넸으나 댓글 분위기를 파악하고 당황했다. 이효리는 지인을 향해 “노래방에 오면 안되느냐”고 물은 뒤 급히 테이블 위에 올려둔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지 2분도 안돼 종료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 녹화본을 게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시국에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 고위험 시설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노래방에 방문한 것은 경솔했다는 의견이다.

이에 이효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윤아 또한 “먼저 저의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 죄송하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자필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두 사람의 사과에 대중도 마음이 풀린 분위기다. 평소 연예계 대표 선행스타로 인정받았던데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하는 등 이미지가 좋았던 이효리와 윤아인 만큼, 옹호론이 지배적이다. 물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스타인지라 노래방에 방문한 것 자체를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래방이 코인노래방처럼 영업금지 대상도 아닌데다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었던 만큼 무작정 강도 높은 비난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많다. 또 이번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파워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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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투게더’ 통해 버킷리스트 이뤘다”
이승기, 차태현과 ‘서울 촌놈’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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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사진제공=넷플릭스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유럽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승기가 3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투게더’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파워볼사이트

지난달 26일 공개된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을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이들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네팔의 6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팬이 직접 추천한 장소를 여행한다. 또 제작진이 제시하는 미션을 완수하고 단서를 찾아 팬들을 찾아간다.

가악 기억에 남는 장소를 묻자 이승기는 “문화와 종교 기후 다 달라서 어느 하나를 꼽기 힘들다”며 “인도네시아 발리는 처음 가봤고, 방콕은 워낙 좋아하는 도시다. 개인적으로 산도 너무 좋아한다. 내 버킷리스트들을 ‘투게더’를 통해 이뤘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버킷리스트는 없을까. 이승기는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해외에 장기간 나가본 적이 없다. 믿기 힘들겠지만 유럽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번에 여행을 다니면서 가보고 싶은 곳들이 확장됐다. 추운 곳에 가서 얼음 낚시를 해보고 싶고. 썰매 개도 타보고 싶다”고 했다.

‘투게더’에 이어 또 다시 버디 콘셉트 예능으로 돌아오는 이승기. 그는 “버디 콘셉트를 선호하는 건 아니다. 나도 멤버가 많아야 안정적이라 좋다. 두 명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장점은 그만큼 사람과 지역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거다. 성취감도 높고 보는 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형태인 것 같다. 단점은 너무 힘들다”며 웃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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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연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아들 담호 군과 다정한 ‘모자샷’을 공개했다.

서수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 좀 봐줄래?”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들 담호 군과 ‘모자샷’을 찍고 있는 서수연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바라보고 활짝 웃고 있는 서수연과 달리 다른 곳을 바라보는 담호 군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필모-서수연의 아들 담호 군은 귀염뽀짝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찹쌀떡 같이 통통하게 귀여운 볼살부터, 통통한 팔다리가 눈길을 끈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서수연과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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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스포츠동아DB

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창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야구를 시작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는 자체가 바늘구멍을 통과한 것이다. 하물며 1군에 1경기라도 등판하는 건 로또 당첨 수준이다. 1982년 KBO리그가 출범한 뒤 1000명이 넘는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 중 18번째로 가장 많은 승리, 왼손투수로 범위를 좁히면 4번째로 많은 승리를 챙긴 이가 장원삼(37·롯데 자이언츠)이다. 하지만 걸어온 길에 대한 자존심을 버렸다.
그 자체로 빛나는 베테랑의 모습이다.

장원삼은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어느 투수라도 합격점을 매기기 어려운 기록. 하지만 5이닝도 버티기 힘들 거라는 걱정 어린 시선에 보란 듯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기에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했다.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장원삼은 입단 테스트까지 거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은 3000만 원. 실리, 자존심 대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내린 선택이었다. 5월 12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서 빠르게 기회를 얻었지만 결과는 3이닝 5실점. 하지만 묵묵히 2군에서 몸을 만들었고 기회는 다시 찾아왔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6이닝 5자책으로 버틴 것은 관록이 만든 결과다. 허문회 감독도 “너무 잘 던져줬다. 긴 세월 동안 스타로 활약했는데 여러 상황을 참고 견뎌 좋은 결과 내주니 감독으로서 정말 기분 좋다”고 활짝 웃었다.

전성기 때도 구속으로 윽박지르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장원삼의 속구가 포수 미트로 도달하기까진 이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사라진 구속만큼 관록이 채워졌다. 장원삼은 1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속구보다 더 많이 던지며 NC 강타선을 상대로 어떻게든 버텼다. 스스로는 “마운드에서 안 맞는 피칭을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지만, 1군에서 121승을 거둔 투수가 변화구 그립까지 바꿔가며 달라지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장원삼은 “1군 마운드에서 활약한 게 오래 되니 자존심을 버린 지 오래 됐다. 어느 순간엔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됐다. 야구를 오래 하고 싶고, 유니폼을 오래 입고 싶으니 방출 후에도 입단 테스트까지 거쳤다. 유니폼 입고 있는 지금이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장원삼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리그 다승 1위 구창모(NC)는 “프로 입단 초반에 (장)원삼 선배님의 볼 배합과 운영을 필기까지 해가며 연구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가장 핫한 투수가 내 이름을 언급해주니 좋았다. 같은 선수지만 뿌듯하고 행복하다”면서 “구창모는 젊을 때 나보다 훨씬 좋다. 대단한 투수”라고 치켜세웠다.

구창모가 지금의 활약을 커리어 내내 이어간다면 언젠가 장원삼의 기록을 넘어설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장원삼이 2006년부터 쌓아온 땀방울, 그 가치가 사라지는 건 결코 아니다. 장원삼은 언젠가 구창모처럼 빛나는 영건이었고, 구창모도 언젠가 장원삼이 되길 바라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켜켜이 쌓인 나이테는 구속과 체력을 앗아갔지만 대신 경험과 여유를 선물했다. 장원삼 나이테의 마지막 바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창원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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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류중일 LG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KBO 리그의 대표적인 미디어 친화적 사령탑으로 꼽히는 류중일(57) LG 감독이 언론관을 밝혔다.

류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팀 내 부상자들의 정보 공개에 따른 전력 노출 우려에 대해 “그럼 숨길까요?”라고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류 감독은 늘 언론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령탑이다. 그 이유는 바로 팬들을 위해서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려 한다.

최근에는 속출하는 팀 내 부상자들에 대한 질문을 거의 매 경기 받고 있다. 그래도 류 감독은 늘 친절하고 상세하게 정보를 공개한다. 고우석의 복귀 진행 상황, 김민성의 현재 상태, 이형종의 복귀 예상 시점 등에 대해 그는 늘 구체적으로 답한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상대 팀들 입장에서는 LG의 전력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류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두 손을 모아 “전력 노출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선수가 현재 어떤 회복 과정에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팬들이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숨길까요?”라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되물은 뒤 “감독은 늘 미디어와 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요즘은 미디어 시대다. 과거에는 너무 많이 숨기는 면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정보가) 많이 퍼져 있다. 굳이 숨기지 않아도 다 아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류 감독이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 중 가끔 하는 말 중 하나가 “너무 많은 걸 알려 하지 마세요”다. 그렇게 웃으며 말하면서도 류 감독은 팬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류 감독은 “팬분들께서 못 나오시는 상황에서, 미디어를 통해 궁금하신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숨길 건 숨겨야겠지만, 고우석, 이형종, 김민성, 박용택의 재활이 어느 정도 됐는지, 알아도 되는 것 같으면 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전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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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 러셀 ⓒ 키움 히어로즈[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야구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상황이죠.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니까.”
키움 히어로즈 2루수 서건창(31)의 말이다. 키움 내야수들은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26)이 합류하기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러셀은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이달 중순 입국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이르면 이달 말 1군 합류를 예상하고 있다.
러셀은 지난달 20일 테일러 모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총액 53만 달러에 키움과 손을 잡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고, 유격수와 2루수를 주로 본다. 키스톤콤비 김하성과 서건창도 러셀이 들어가는 자리에 따라 포지션 변동이 불가피하고, 내야수 김혜성, 김웅빈, 전병우는 외야 멀티 훈련을 시작했다. 러셀 없는 키움의 러셀 효과다.
손혁 키움 감독은 “김혜성, 김웅빈, 전병우와 1대 1 면담을 했는데, 다들 대답이 좋았다. 경기에 많이 나갈 수 있으면 어느 자리든 시도해 보겠다고 하더라. 외야 수비에 다들 자신 있어 하기도 했다. 도망가는 반응이 나오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다들 적극적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본인들이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면 훨씬 더 이득이라는 것을 숙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외야 코치가 이야기하기 훨씬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건창은 러셀과 키스톤콤비로 호흡을 맞추면 어떨지 묻자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니까 야구는 우리가 배우는 상황이다.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알려주고, 빨리 (리그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게 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러셀 맞이 프로젝트는 2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주자는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2017년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외야수로 선발 출전했다. 좌익수로 나선 김혜성은 안정감 넘치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5-7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김재환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면서 두산의 흐름을 끊고, 10-7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위 키움은 3일 현재 32승19패로 선두 NC 다이노스(34승15)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두 팀의 거리는 3경기차로 NC가 삐끗하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이미 자체 경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러셀이 합류한 키움의 전력은 어떻게 업그레이드될지 궁금해진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PL] 손흥민 웨스트햄전 현지해설 “날카롭게 골망을 흔든 SON, 그러나…”

[스포츠타임] 손흥민이 넣고 김민재가 막는다…토트넘서 국대 라인업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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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투수 노성호가 7회 역투하고 있다. 2020. 5. 14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마침내 잠재력을 터뜨리는 모습에 주목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 NC가 노성호(31)의 도약을 기분 좋게 바라보고 있다.

현재 삼성 불펜진에는 ‘끝판왕’이 두 명이다. 한 명은 모두가 알고 있는 한미일 통합 403세이브에 빛나는 우투수 오승환, 그리고 또 한 명은 지난해까지 ‘미완의 대기’였던 좌투수 노성호다. 빈 말이 아니다. 지난겨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노성호는 올해 16경기 14이닝을 소화하며 5홀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볼넷 10개를 범했으나 탈삼진도 13개를 기록하며 이닝당 탈삼진 한 개에 가까운 수치를 찍고 있다. 2012년 NC 입단 당시부터 ‘제2의 류현진’으로 주목받았던 그가 마침내 삼성에서 핵심요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NC 시절에는 기대가 컸던만큼 요구받는 것도 많았다. 입단 2년차였던 2013년 선발로 10번 마운드에 올랐다. 당해 평균자책점 7.29에 그쳤지만 NC는 노성호를 향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투구폼 교정부터 다이어트, 멘탈 트레이닝 등 기량 향상을 이끌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노성호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한 NC 지도자는 지난 2일 “성호는 정말 타고난 공을 갖고 있다. 우리가 괜히 류현진과 노성호를 비교했던 게 아니다”며 “끝까지 자신의 것을 지켜줬으면 언젠가는 우리 팀에서도 이런 활약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잠재력이 뛰어나다보니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많은 것을 주문한 게 아닌가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한 번은 구단에서 노성호에게 비시즌 다이어트를 요구한 적이 있다. 그 때 성호가 나름 독하게 마음먹고 8㎏를 감량해서 캠프에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캠프에서 모습은 좋지 않았다. 감량 효과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캠프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이틀 만에 다시 8㎏가 찌더라. 그 순간 잘못된 것을 요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류현진 또한 다이어트를 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 비시즌에는 모르지만 시즌 중에는 먹는 데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으로 안다. 단순히 살을 뺀다고 더 좋은 공을 던지거나 제구가 잡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털어놓았다.

삼성 정현욱 코치가 지난 5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추가 실점하자 임현욱을 내리기위해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삼성은 노성호에게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았다. 몇 ㎏를 감량하라고 요청하지 않았고 구종을 늘리라는 주문도 없었다. 삼성 정현욱 투수코치는 캠프부터 노성호에게 “볼넷 줘도 된다. 볼넷 두려워 하지 말고 그냥 가운데에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만 생각하라”로 말했다.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투구를 주문했다. 올해 노성호의 패스트볼 비율은 80%를 넘어간다. 16경기 중 3경기에서는 오직 패스트볼만 던지고 내려왔다. 코너워크 없이 바깥쪽 위주로 던져도 타자들은 좀처럼 노성호의 구위를 이겨내지 못한다. 볼배합을 단순화했고 굳이 류현진이 될 필요는 없다고 내려놓게 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올해 대구에서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렀던 순간을 회상하며 “노성호 선수가 여전히 우리 선수들과 꾸준히 연락하면서 잘 지낸다. 대구 원정경기에서는 우리팀 락커룸에 놀러와 밥도 다 먹고 갔다. 여전히 식성이 좋더라”고 웃으며 “우리 팀에서 워낙 기대가 많았던 만큼 부담도 많이 느꼈던 모습이 기억난다.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잘 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노성호의 도약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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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6-5로 앞선 8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지난달 트레이드 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노수광(30)을 영입하며 침체됐던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트레이드 효과에 고무된 팬들 사이에서 마무리 정우람(35)까지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우람을 원하는 팀은 있을까.

한화는 지난 18일 투수 이태양을 SK에 내주고 외야수 노수광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발 빠른 외야수, 1번타자 노수광의 합류로 침체된 타선이 살아나는 효과를 얻었다. 비록 노수광이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짧은 기간 기대감은 충분히 부풀었다. 트레이드 당시 한화 정민철 단장은 “겨울부터 꾸준하게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여러 단장님들이 리그 활성화를 위해 트레이드에 관심이 많다. SK와의 트레이드는 1주일 전부터 간극이 좁혀져 성사됐다. 여러 카드를 다각도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의 여지도 남겼다.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은 부질없다. 결국 선수층이 얇은 한화의 주전급 선수 모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냉철하게 미래를 내다본다면 리그 톱클래스 마무리 왼손투수 정우람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정우람의 트레이드설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우승을 바라보는 팀, 왼손 불펜요원이 필요한 팀이라면 정우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정우람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일 현재 12경기에 등판해 5세이브(1승1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 중이다. 들쭉날쭉 등판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먹었지만, 여전히 왼손 불펜투수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다만 한화도 지난해 11월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그에게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했다. 정우람은 FA계약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일단 계약금을 투자한 한화 입장에선 정우람을 트레이드 매물로 선뜻 내놓기도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타 구단 입장에선 정우람을 4년 연봉 총액 29억원 미만의 금액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관건은 정우람의 적지 않은 나이다. A구단 관계자는 “정우람은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4년 뒤면 39살이다.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결국 팀이 1~2년 내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느냐가 정우람 영입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구단 관계자도 “정우람 영입에 나선다는 것은 결국 정상에 도전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KIA가 2017년 김세현(SK)을 영입해 약점이던 뒷문을 보강하며 정상에 오른 적 있다.

한화의 눈높이도 중요하다. 정 단장도 “트레이드 논의를 해보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 상대도 우리처럼 아쉬운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화가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시즌을 치를수록 우승권에 근접해가는 팀들이 한화의 입맛에 맞는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오는 8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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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도. 사진=연합뉴스
미국 지도.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미국의 일부 대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를 잇따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市)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돈을 주는 조건으로 일부 대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터스컬루사시 코로나19 대응팀 랜드 스미스 소방 대장은 시의회 보고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대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충격적인 내용의 코로나 파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스미스 소방 대장은 “처음에는 소문인 줄 알았는데 조사를 해보니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파티는 코로나19 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자의 접촉자 중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이런 형태의 파티가 지속해서 열렸고 확인되지 않는 코로나 파티도 더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 파티 현장을 적발 시 즉시 해산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냐 맥킨스토리 터스컬루사 시의원은 ABC방송에 출연해 “학생들이 방역 지침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채 서로를 감염시키는 코로나 파티를 일부러 열고 있다”라며 “젊은이들의 이런 행태에 몹시 화가 나며 이는 가족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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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광주 내 병상 부족 시 전라도 5개 병원의 가용병상을 우선 활용하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뉴스1
정부는 광주 내 병상 부족 시 전라도 5개 병원의 가용병상을 우선 활용하는 방침을 세웠다. /사진=뉴스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정부는 광주 내 병상 부족 시 전라도 5개 병원의 가용병상을 우선 활용하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광주 지역 외에서의 감염 형세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호남권 41개 병상으로 광주 중증환자 치료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일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보고 받은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조치 계획’과 ‘광주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원 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광주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병상으로 전남 20병상(강진의료원 14병상, 순천의료원 6병상)과 전북 21병상(전북대병원 10병상, 원광대병원 1병상, 군산의료원 10병상) 등 총 41병상을 들었다.

중환자 병상으로 원광대병원과 목포중앙병원 2개 병상씩 총 4개 병상을 확보했다. 경증환자 치료는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를 이용한다.

입원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인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시켜 병상 부족을 해소한다.

광주 내 국·공립다중시설의 운영도 한시 중단한다. 하지만 오는 11일 공무원 9급 공채시험은 철저한 방역 하에 예정대로 진행한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광주시내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받을 수 있는 여력은 없다. 다 찬 것으로 판단한다. 원광대 2개와 목포중앙병원 2개의 중환자 수용 병상을 확보한 상태”라며 “우선 권역 내에서 (병상)해결을 최대한 지원하되 만약 상황이 심각하게 진행된다면 다른 지역의 이용도 같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및 역학조사 인력도 지원한다. 즉각대응팀 1개 팀(9명)을 파견해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를 시행하고 광주가 추가 인력 소요를 중수본으로 제출하면 전라남북도가 역학조사관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진단과 치료를 위한 물품 수요 증가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요청한 마스크 3000개, 보호복 500개, 페이스쉴드 500개 등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향후 물품 추가 지원 요청 시 즉시 지원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어제(2일)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51명이다. 금양오피스텔 14명, 광주사랑교회 14명, 광륵사 6명, 제주여행 6명, 한울요양원 4명, 아가페실버센터 3명, SKJ병원 2명, 노인일자리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로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고위험시설과 관련해서는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 3365개소에 대한 집합 제한과 방문판매업체 643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거리두기 1단계로 관리 가능”

광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지만 정부는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현재 1단계 중에서도 가장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발표에서 “하루 상황을 보고 종합평가를 하진 않지만 현재 상황이 아직 1단계 조치로 (관리가) 가능하다“며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판단에 의한 추가 조치로 확산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 1단계에서도 가장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대규모 확산은 없더라도 몇 가지 염려되는 소규모 감염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 방역 종사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전파 특성은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되면서도 증폭 양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방역당국의 빠른 추적과 국민 방역수칙 준수로 대규모 시설전파를 차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규모 생활시설과 소모임을 통한 전파는 정부 관리가 어렵고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했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역내 확산세가 계속 커지면 당국의 추적이 어려워진다”며 “광주와 대전, 대구 등 지역 주민은 지자체의 방역노력에 적극 협조해주고 특히 소모임이나 다중시설 이용 시엔 언제든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이원창 기자 lewo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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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 첫 회의 개최
위원장에 이해찬, 총괄본부장 조정식 등 임명
디지털·그린뉴딜,고용사회안전망 정책 개발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판(K) 뉴딜 미래전략 위원회의 돛을 올렸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실행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해찬 대표는 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경제가 그동안 가져온 여러 가지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면서 “중화학공업과 무역에 너무 매몰되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판 뉴딜에서는 한국만의 독자성을 갖는 정책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또 사회안전망 중심의 휴먼 뉴딜이 종합적으로 잘 다뤄져야 하고 시기에 맞춰 배치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위원회를 지원하는 산하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총괄본부장은 조정식 의원, 부본부장은 윤관석 의원이 각각 맡는다.

디지털뉴딜분과위원장은 이광재 의원, 간사는 윤영찬이 담당한다. 그린뉴딜분과위원장은 김성환 의원, 간사는 이소영 의원이다. 고용사회안전망 분과위원장은 한정애 의원과 간사는 정태호 의원이 맡게 됐다. 정 의원은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기획단장도 겸한다. 입법지원단장은 조승래 의원이 담당한다. 위원회 자문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정식 본부장은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한국판 뉴딜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당정은 현재 디지털 그린, 고용사회 안전망과 사람투자 4대 과제를 대표 할 시그니처 사업 선정 및 추가 사업 발굴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최대 핵심 국정 과제로 국가 대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민연금의 지난해 기금 수익률이 11.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진칼 지분의 보유 목적에 대해서는 기존의 경영참여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1.34%의 기금운용수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 마이너스(-) 0.89% 수익률 이후 1년만에 반등한 것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후 가장 많은 수익금인 73조4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 12.46%, 해외주식 31.64%, 국내채권 3.55%, 해외채권 12.05%, 대체투자 9.82%다. 기금위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해소 및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국내외 기업 실적개선 등에 따른 국내외 주식의 수익률 상승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주식에서 글로벌 증시 상승세 및 환율의 영향을 받아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국내 주식 역시 반도체 산업 등 수출기업의 실적회복 기대로 증시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국민연금의 두 자리 수익률 달성을 견인했다.

이런 성과를 반영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73.7%(기본급 대비)로 확정됐다. 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성과급 지급률에 해당한다. 지급률은 2015년 23.7%, 2016년 23.3%, 2017년 58.3%, 2018년 45.4% 등이었다.

이날 박능후 기금위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에서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 철저한 모니터링과 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 따라 시장 모니터링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시장 모니터링 등 위험관리를 강화하면서 사전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 투자 확대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금위는 2019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국민연금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정책 제언도 확정했다. 사전적 위험관리기반 확충 및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기금 투자전략 수립에 미치는 영향 검토 등 새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도입 후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 마련 및 수탁자 책임활동 관련 원칙·지침 개정에 따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의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상위규범 개정사항 등을 반영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한진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경영 참여’에서 ‘단순투자’나 ‘일반투자’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것과 관련해서 “수탁위에서 논의한 결과 한진칼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앞으로도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런 결정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추경 순증시 국가채무 우려 때문에 감액에 집중”
희망근로, 고효율가전제품 환급 사업 등 감액 대상
등록금 반환 예산 등은 증액..”긴급재정 지원키로”
예산 끼워넣기 논란에 “민원 예산은 철저히 배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예산결산위원회 간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차 추경 심사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예산결산위원회 간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차 추경 심사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정부안보다 2000억원 가량 삭감키로 했다.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구 민원 예산을 끼워넣었다는 비판이 일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경안을) 순증하지 않는 방향에서 심사를 해왔다”며 “일각에서 계속 순증하려면 국가채무 비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감액에 집중했기 때문에 어떤 추경보다 감액비용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추경안은 정부안에서 오히려 늘리지 않고 순삭감을 약간 했다”며 “(규모는) 정부와 논의를 거쳐야 해 지금은 확실히 말을 못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안이 6월 중 통과를 목표로 설계됐지만 추경심사가 지연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1개월 가량 집행 기간이 축소되는 사업들이 있고 본예산 집행실적이 떨어지는 사업들도 일부 감액해 추경 규모를 소폭 줄인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삭감사업 중 하나가 희망근로사업인데 1개월치를 감액하는데 규모가 꽤 된다”며 “가전제품 고효율화 관련 사업도 야당이 전액 삭감 내지는 절반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소비 진작 측면도 있어서 전액 삭감은 어렵지만 기업에만 혜택이 간다는 오해가 있어서 삭감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 전날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험기금 출연(3271억원) 사업은 본예산 집행률이 50%가 채 안된다는 이유에서, 3000억원이 배정된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을 위한 전력효율향상 사업은 그 효과가 중소기업에까지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로 감액이 확정됐다.

반면 상임위원회에서 2718억원 증액된 대학등록금 반환 관련 예산을 비롯해 일부 사업은 증액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증액사업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청년패키지사업 ▲대학등록금 반환 관련 긴급재정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례보증 및 지역신용보증 지원 ▲인플루엔자 무상접종 확대 ▲방역 의료진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노사정 대타협에 민주노총이 합의를 안했지만 합의 정신만큼은 지킨다는 차원에서 고용유지지원금을 상당한 규모로 증액했다”며 “고용안정센터에서 그동안 폭증하는 업무에 시달리는 인력 문제가 있었는데 인력을 보강하는 예산까지 반영했다”고 전했다.파워볼엔트리

이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청년패키지사업 대폭 확대를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다”며 “청년들의 역세권전세임대, 청년디지털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대학등록금 반환과 관련해서는 “재정이 어려운 대학교에게 각 대학의 재정 여건과 자구 노력을 전제로 교육환경 개선에만 쓰도록 부대의견을 달아서 긴급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3차 추경예산안등 조정소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7.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성호 예결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3차 추경예산안등 조정소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7.02. photo@newsis.com

민주당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순증과 순감을 모두 고려한 3차 추경안의 총 규모는 정부안보다 2000억원 정도 줄어든 35조1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3차 추경을 정부안보다 소폭 줄이기로 한 것은 ‘졸속심사’와 ‘지역구 민원사업 끼워넣기’ 비판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국회 보이콧에 따라 지난 1~2일 이틀 간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단독으로 열어 3차 추경안에 대한 증액 및 감액심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29일 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 이후 나흘 만에 ‘졸속심사’를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코로나19 추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3500억원 가량의 지역구 민원 예산을 끼워넣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감액을 역대 추경 중 가장 큰 규모로 하지 않았나 싶다”며 “지역민원 관련은 철저히 심사에서 배제했다”고 반박했다.파워볼사이트

그는 “마치 지역 민원 예산이 끼어들었다거나 증액됐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며 “지역구 민원성 예산은 상임위에서 증액된 경우는 거의 없었고 (상임위에서 넘어온 것이) 1건 정도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 민원성 예산은 원천적으로 심사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을 유지해서 반영됐다”며 “지역 민원성 사업은 개별 의원들의 요구나 의견이었던 것이고 실제 심사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정성호 예결위원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의 끼워넣기 예산 보도를 “가짜뉴스 수준의 허위 보도”라고 주장하면서 “나는 위원장으로서 예산 심사를 함에 있어 소위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에게 지역구 관련 증액은 한푼도 안된다, 추경의 목적과 사업의 필요성 집행가능성을 철저히 따져 단호하게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실제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예결위 예산소위를 열어 증·감액 심사를 마무리한 뒤 오후 7시 본회의에서 3차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목표다.파워사다리

박 의원은 “오늘 일정은 실무작업과 부처협의가 남아 있지만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서 3차 추경을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그에 맞춰 예결위 전체회의와 소위를 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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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호중, 나태주, 요요미, 퍼플레인 등이 ‘불후의 명곡’에 다시 출격한다.

7월 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20 상반기를 빛낸 우승자 12팀이 총출동, 상반기 결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2020 신년 특집’에서 시각장애인 소녀 이소정과 ‘알라딘 OST’로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디바 최정원, ‘하춘화&현철 편 2부’에서 ‘영암 아리랑’으로 5승 올킬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로커 김경호, ‘신동 특집’에서 ‘판소리 수궁가&난감하네’ 무대로 우승한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김태연, ‘작곡가 조영수 편’에서 ‘라라라’로 우승을 차지한 불후의 욕망밴드 몽니가 출연을 예고했다.

이어 K타이거즈 제로로 출연해 ‘박상철&박현빈 편’에서 첫 우승, 이후 ‘비상하는 남자들 특집’에 단독 출연해 ‘장윤정 트위스트’ 무대로 우승을 차지한 나태주, ‘작곡가 장욱조 편’에서 ‘젊음의 노트’ 무대로 우승한 마성의 오빠들 육중완밴드, ‘하춘화&현철 1부’에서 5승 올킬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손에 쥔 불후의 1인자 민우혁, ‘2020 상반기 화제의 노래 특집’에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무대로 첫 출연에 4승을 거두며 우승한 트바로티 김호중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상반기 결산 티켓을 획득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2020 가족특집’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우승한 해피바이러스 트로트요정 요요미, 첫 출연이었던 ‘봄여름가을겨울&빛과 소금 편’에 이어 ‘90년대생이 온다 특집’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감성밴드 퍼플레인, ‘주현미 편 2부’에서 ‘이태원 연가’로 트로피를 거머쥔 조명섭까지 총 12팀이 출연해 웅장한 스케일의 화려한 무대부터 깊은 울림을 주는 감성무대까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역대급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연자들은 상반기 결산 우승 자리를 놓고 녹화 내내 뜨거운 승부욕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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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글 최지예(칼럼니스트)

가요계 가장 독보적인 여성 솔로아티스트 선미와 화사가 한날한시에 컴백해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선미와 화사는 지난 6월29일 나란히 신곡을 들고 컴백해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선미의 새 싱글은 ‘보라빛 밤'(pporappippam). ‘날라리’ 이후 약 10개월 만의 활동이다. 그룹 마마무 활동도 병행 중인 화사는 ‘멍청이’에 이어 16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 ‘마리아'(Maria)로 돌아왔다. 선미와 화사는 각각 ‘보라빛 밤’과 ‘마리아’의 작사-작곡을 비롯해 프로듀싱, 스타일링, 뮤직비디오 스토리 등 앨범 작업 전반에 모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뚜렷한 성장을 보여줬다.

걸출한 두 여성 솔로 아티스트 컴백에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선미 신곡 ‘보라빛 밤’은 29일 컴백 당일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화사의 ‘마리아’도 음원차트에서 이에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이름값을 했다.

# ‘보라빛 밤’, 선미가 꿈꾸는 사랑의 설렘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익숙했던 선미를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 다시 보게 된 건 2017년 8월 ‘가시나’ 활동 때였다. 물론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2013)에 이어 ‘보름달'(2014)까지 연달아 히트시킨 선미의 맨발 퍼포먼스는 아직도 또렷이 기억날 만큼 섹시하고 강렬했다.

그럼에도 선미가 ‘가시나’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가수 인생 전부를 몸담았던 JYP의 색깔을 벗어던졌기 때문이다. 그는 ‘가시나’ 활동 때부터 ‘공기반 소리반’이 아닌 자신의 음색을 꽉 채운 창법으로 노래했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뛰어넘어 스토리텔러로서 음악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2013년 JYP가 솔로 가수로 프로듀싱한 선미는 ‘성인식’ 박지윤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너와 함께 있으면 24시간이 모자라’라며 시계 바늘을 붙잡고, ‘보름달이 뜨는 날, 그대 날 보러와요’라며 창 밖 하늘을 바라봤다. JYP를 떠나 변화를 택한 2017년의 선미는 ‘꽃같이 살래, 나답게’라고 외치며 싸늘한 눈빛의 연인을 향해 권총을 겨눴다. 구애하고 유혹하는 섹시 디바에서 당당하고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진화한 것이다.

선미는 ‘보라빛 밤’에서 전작 ‘사이렌’, ‘날라리’에서 내세웠던 강렬함을 덜어내고, 자신이 꿈꾸는 사랑의 설렘을 채웠다. 컨셉트에 맞게 퍼포먼스보다는 멜로디에 집중했다. 70년대 중후반부터 80년대까지 인기를 끌었던 시티팝 스타일의 ‘보라빛 밤’은 선미만의 복고 감성이 매력을 더하며 멋스러운 뉴트로 곡으로 탄생했다. 심장을 쿵쿵 울리는 비트는 꿈인 듯 현실인 듯 몽환적이고 아련한 느낌을 자아낸다. 엄지와 검지로 브이(V)를 그리며 속삭이듯 외치는 후렴구 ‘보라빛 밤’ 멜로디는 한 번만 들어도 금세 중독된다.

뮤직비디오의 도입부에 짧게 깔리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아리아는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선미의 찬란한 순간들로 인도한다. 보라빛 꿈에 풍덩 빠져든 선미는 한여름 밤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사랑을 노래하고 춤춘다. 뮤비 중반 거울을 사이에 두고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팡팡 터지는 불꽃과 빙글빙글 도는 네온사인이 풍성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때로는 엉망이 되고 사라져 버릴지라도, 또다시 꿈꾸며 사랑을 기다리게 되는 설렘의 감정을 묘사했다.

#화사가 보내는 위로… 레드 ‘마리아’

화사는 예능 속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탁월하게 보여줘 더욱 사랑받고 있다. 2018년 엠넷 음악 시상식 ‘MAMA’에서 보여준 강렬한 솔로 퍼포먼스는 시쳇말로 ‘찢었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다. 이 무대가 화제를 모은 배경에는 빨간색 보디슈트가 있었는데, 화사는 다소 노출이 있는 이 의상을 당당한 매너로 소화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에도 화사는 패션으로 여러 번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핫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후 꾸준한 마마무 활동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화사는 2019년 2월 ‘멍청이'(Twit)로 첫 솔로곡을 발매했다. 자신에게 목매는 연인에게 ‘너는 멍청이’라며 나무라다가 결국엔 이를 보듬지 못하는 자신이 ‘멍청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느끼는 외로움을 표현한 노래. 이 곡에서 화사는 소울풀하고 힘 있는 음색을 비롯해 또 한번 파격적인 의상 소화력을 선보이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시장에서 자신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졌다.

‘마리아’는 스물여섯 화사의 이야기를 일기 쓰듯 담아낸 곡이다. 화사 자신의 세례명인 ‘마리아’가 신보 타이틀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도입부부터 강렬한 ‘마리아’의 사운드와 비트는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어쩐지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노래 속 자주 반복되는 ‘마리아 마리아 널 위한 말이야’의 가사 속 다중적 의미를 한번쯤 곱씹어 볼 만하다.

‘마리아’ 뮤직비디오 중 담배를 꺼내 든 화사에게 여러 개의 라이터가 불을 켜며 다가서는 신은 이탈리아 영화 ‘말레나’의 명장면을 오마주했다. 상황에 따라 간사하게 변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 ‘말레나’를 통해서 화사가 꼬집고 싶은 것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또, 화사가 녹음하며 많이 울었다고 고백한 ‘뭐 하러 아등바등해 이미 아름다운데’ 파트는 ‘마리아’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쉽게 평가하고 재단하는 사람들에 상처받은 이들을 다독이고 위로하고자 하는 화사의 마음이 엿보인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로트 부르는 게 부끄러워 복면을 썼어요.” 음악예능 ‘복면가왕’ 덕에 복면(覆面)은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그 무엇이 됐다. 하지만 영화 ‘복면달호'(2007)에서 로커를 꿈꾸던 ‘달호'(차태현)는 트로트 가수로 나서게 된 현실이 떳떳치 못해 복면을 썼다.

상전벽해(桑田碧海)다. 트로트가 복면을 벗어던지고 양지 한가운데 있다. 21세기에 입사한 언론사 가요 담당 기자에게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이전 트로트는 부차적이었다. 물론 예외는 있었다. 2017년 11월 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나훈아가 11년만에 컴백하는 무대였다.

여러 음악을 편견 없이 골고루 듣는다고 자부해왔는데 그날 전혀 다른 세계를 접했다. 트로트 공연도 K팝 아이돌 콘서트 이상으로 이야기가 넘치며 흥미롭고 역동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이후에 분 트로트 열풍의 충격이 비교적 덜했다.

아니, 사실 ‘TV용 트로트’가 슬슬 지겨워지려고 한다. ‘트롯’ 시리즈는 ‘업적’이라고 칭해야 할 정도로 트로트의 위상을 격상시켰다. 누군가 먼 훗날 트로트 백과사전을 쓴다면, 두 시리즈 이전과 이후로 트로트 구약·신약을 만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송가인·임영웅 등 걸출한 ‘트로트 스타’의 탄생은 트로트계의 빛만 보게끔 만들었다. 종편은 물론 지상파, 케이블 심지어 유튜브마저 트로트 스타들이 장악하고 있다.

트로트 스타들의 방송가 점령은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킨다. 겉보기에 새로운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트로트계 역시 코로나 19 여파로 위기다.

TV출연이 요원한 대부분의 생계형 트로트 가수들은 행사 절벽 앞에 절망하고 있다. TV를 통한 트로트 가수들의 부흥은 불행하게도 코로나19를 겪으며 빈익빈부익부를 낳고 있다. 트로트 스타들이 광고 출연과 온라인으로 부와 명예를 쌓아가는 동안, 생계형 가수들은 주 수입원이던 지역 행사의 잇따른 취소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트로트 르네상스 효과를 누구나 골고루 누리지는 못하는 것이다.

‘트롯’ 시리즈 출신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미는 시대. 방송제작자들은 제2의 ‘트롯’ 프로그램 압력에 시달리고, 음지의 트로트 가수들은 제2의 송가인·임영웅을 꿈꾸며 그 프로그램 출연에 몰두한다.

송대관의 네 박자에도 나오는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이라는 리듬 때문에 ‘뽕짝’이라고도 불린 트로트는 TV에 나오기 전부터 우리 일상을 위로해 왔다. 패티김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저녁에 반주로 소주를 곁들이면서 잔잔히 읇조리던 ‘이별’, 배호를 애정하는 어머니가 빨래를 하시며 흥얼거리던 ‘돌아가는 삼각지’.

좋은 음악은 뿌리를 가지고 늘 그 자리에 있다. TV로 그 잎사귀를 발견할 수 있지만, 굳이 그 열매만 따 먹을 필요는 없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가 띄어앉기를 전제로 결국 공연을 하기로 했다. 보나마나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인데 포도알(예매창에서 보랏빛으로 보이는 좌석)쯤 못 땄다고 절망 말자. 트로트는 도처에 있으니까.

[뉴스엔 박아름 기자]

MBC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자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인 싹쓰리 유두래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당대의 아이콘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 그리고 아이돌 출신의 ‘발군의 수발러’ 광희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유두래곤. 그는 싹쓰리가 준비한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열띤 안무 연습과 ‘흥신끼왕’을 넘보는 댄스 본능을 분출, 카메라를 잡아먹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7월 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가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커버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뮤직비디오 완전판이 최초로 공개된다.

7월을 맞이하며 데뷔가 코 앞으로 다가온 싹쓰리.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커버곡 ‘여름 안에서’의 뮤직비디오 완전판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드디어 공개된다.

유두래곤, 린다G, 비룡과 함께 수발러 광희가 객원 멤버로 참여하고 뉴트로의 장인 박문치가 편곡을 맡은 ‘여름 안에서’는 싹쓰리 멤버들이 처음으로 호흡을 제대로 맞춘 곡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유두래곤은 ‘본 투 비 슈퍼스타’ 린다G와 비룡, 아이돌 출신인 광희 사이에서 더욱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유두래곤은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위해 안무 연습에 더 많은 노력을 쏟으며 기죽지 않은 댄스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도 ‘흥신끼왕’ 다운 열정을 발산하며 과감하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두래곤은 유니콘과 한 몸이 되어 ‘둥실둥실’ 치명적인 귀여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거대한 유니콘 머리를 요리조리 피해 끝까지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집념으로 일명 ‘얼빡샷(얼굴이 여백 없이 빡빡하게 들어가 있는 사진)’까지 완성해 눈길을 모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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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진혁-박주현, KBS2 ‘좀비탐정’ 주연 확정 [공식]

배우 최진혁과 박주현이 색다른 좀비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에 최진혁과 박주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좀비탐정’(가제)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코믹 드라마다. 인간과 공생하기 위해 애쓰는 좀비의 등장부터 차별화된 소재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 최진혁은 섹시함과 야성미를 겸비한 마성의 ‘좀므파탈’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최진혁이 맡은 김무영은 훈내 진동 꽃미모와 완벽한 피지컬을 갖춘 섹시하고 야성미 넘치는 좀비. 기억을 잃고 좀비로 부활한 지 2년 차로, 생존을 위해 어눌한 발음, 걸음걸이 교정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인간 신분으로 세탁한 뒤 마을에 내려와 탐정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맡은 캐릭터마다 임팩트 있는 매력을 발산한 최진혁이 데뷔 이래 첫 좀비 역할로 어떤 면모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괴물 신인 박주현이 맡은 공선지는 ‘좀비탐정’(가제)에서 특유의 긍정과 깡, 정의로움이 가득한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작가 출신이다. 조사하던 사건의 목격자가 괴한에게 피습당하자 충격을 받고 방송계를 떠나지만 우연히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과 얽히며 탐정 사무소의 알바를 시작한다고.

역할마다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박주현이 사회정의구현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똘끼 넘치는 공선지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좀비탐정 최진혁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사할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좀비탐정’(가제)은 색다른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 풍성한 유머, 사이다 액션의 신개념 좀비드라마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좀비탐정’(가제)은 ‘프로듀사’ ‘고백부부’에 이은 KBS 예능국이 제작하는 드라마다. ‘프로듀사’를 공동 연출한 심재현 PD와 백은진 작가, 최진혁, 박주현 등이 손을 잡고 웃음과 공감의 카타르시스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썸바디2’에 출연했던 발레리나 최예림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예림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웨딩 측은 “최예림이 오는 7일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최예림은 ”초등학교 때부터 양가 집안이 서로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예비신랑이 영국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그러던 중 해외 오디션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어머님의 부탁으로 예비신랑에게 물건을 전해주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자연스럽게 좋은 감정이 싹텄고,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모님들이 연애 사실을 알고 걱정이 많았고, 양가 부모님 사이가 어색해지면 어쩌나 고민하던 중에 예비 신랑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양가 집안이 원래 친했기 때문에 결혼 결정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최예림은 “아직은 스스로 어리고 미성숙하며, 배울 점이 많지만 좋은 아내로서 또 발레리나로서 결혼 후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예쁘게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발레리나다. 201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하여, 2012년 남아프리카 국제 무용콩쿠르 주니어 1위, 서울국제 무용콩쿠르 주니어 1위, 2014년 바르나 국제 무용콩쿠르 시니어 2위, 2015년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 파드되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휴스턴 발레단을 거쳐 2016년 프리마린스키 발레단 솔리스트에 입단했다.


한편, 최예림 커플은 결혼식을 치른 뒤 영국에서 거주하며 열심히 서로의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르가든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평창, 곽혜미 기자] 2020 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 1라운드가 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렸다. 윤채영이 티샷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파워볼게임

스포티비뉴스=평창,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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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군인들이 소형 트럭에 올라탄 채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2020.07.02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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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오픈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 2018.06.1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가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릴 전망이다.

AP통신의 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오픈을 주관하는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전체 수용 규모의 50~60% 정도 좌석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오픈은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됐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1월 호주오픈만 정상적으로 열렸고, 프랑스오픈은 연기됐다. 지난달 말 개막 예정이었던 윔블던은 아예 취소됐다.

US오픈은 예정대로 8월31일 개막하되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반면 프랑스오픈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수용 인원의 절반 정도만 입장시킨다.

뉴욕타임스는 프랑스 테니스연맹의 계획대로 프랑스오픈이 진행될 경우 하루 약 2만명, 결승전에는 1만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관중의 안전을 위한 안전 지침을 마련해왔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관중들은 4명 이상 모여 앉을 수 없고, 또 같은 줄에 앉는 그룹들은 의자 한 칸의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권장 사항이며 야외에서 줄을 설 때나 관중석에 앉아있을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경기장 내부에서 돌아다닐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파워볼

프랑스오픈은 9월21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리며 입장권 판매는 이달 16일부터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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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 거주 당시 가구당 평균 1761달러(211만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부채는 408달러(49만원)였다.

한국은행은 3일 ‘북한 비공식금융 실태조사 및 분석·평가’ 보고서에서 북한 이탈주민 21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2012~2018년 북한을 떠난 주민들이 이번 설문조사에 응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금융자산이 없는 가구까지 포함해 평균값을 냈다.

자산 유형별로는 현금보관액이 1310달러로 가장 많았고, 상거래 신용(389달러)·금전대차(54달러)·계(8달러) 순이었다.FX시티

금융부채의 경우 북한 거주 당시 상거래 신용(321달러)과 금전대차(79달러), 계(8달러) 등의 형태로 지고 있었다.

상거래 신용, 금전대차, 계 등은 북한에서 자산가를 뜻하는 ‘돈주’가 개인, 상인, 기업 등에 자금을 융통해주는 ‘비공식금융’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북한 이탈주민의 27.8%는 상거래 신용·금전대차·계 등 비공식금융을 적어도 한 가지 이상 경험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북한 비공식금융의 규모는 아직 매우 작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식 금융거래의 목적은 상거래 활동 지원이 대부분이고, 생산자금 비중이 매우 낮아 비공식 금융이 생산활동 활성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BS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sj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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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신애 기자] 김호중이 팬카페 이전, 전 매니저에 피소를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스폰서 의혹과 군비리 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가수 김호중이 팬카페를 이전하기 전 팬카페에는 해당 팬카페를 만든 장본인이자 그를 고소한 전 매니저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전 매니저는 김호중이 50대 재력가 여성 J씨에게 현금 300만원을 받는 가 하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의혹과 폭로에 김호중 현 소속사이자 김호중의 사촌이 만든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일 장문의 공식입장을 통해 면면히 해명했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김호중의 스폰서,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그러면서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호중 측은 수억원 가량이 모인 팬들의 후원 계좌는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면 환불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군대 문제에 대해서는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법적인 테투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중 측은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다”라며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근거를 제시할 경우 소통할 길은 열려 있다며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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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김호중 전 팬카페 관련해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립니다.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습니다.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습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이러한 팬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팬 분들께서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입니다.

군대 문제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입니다. J씨와 전 매니저와의 군대 관련 카톡 내용은 전 팬카페 운영진과 J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습니다.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리며, 추측기사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은 확인 후 기사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식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소통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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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쇼핑몰 CEO 겸 방송인 김준희가 연하 남편과의 달달한 투샷을 공개했다.

2일 김준희는 강릉의 한 호텔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는 스윔웨어를 입고 섹시한 구릿빛 피부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특히 김준희는 연하 남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신혼의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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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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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가 공개한 광고 사진. 출처ㅣ김태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김태희가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

김태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에 내 사진을 전혀 안 찍고 살다 보니 이렇게 광고 촬영 때 모니터라도 찍어서 종종 올려야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김태희가 새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평소 자신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김태희의 발언은 모두를 놀라게 했고, 누리꾼들은 자신이 김태희였다면 하루 종일 사진 찍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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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김태희 SNS

아울러 “밀린 집안일에 좌충우돌하느라 바빠서 이제서야 인사드린다”고 두 딸 엄마로서의 근황을 알렸던 김태희인 만큼, 누리꾼들은 두 딸을 돌보느라 너무 정신없어 사진을 못 찍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김태희는 2017년 가수 비와 결혼, 그해 10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2019년 둘째 딸을 낳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PL] 손흥민 웨스트햄전 현지해설 “날카롭게 골망을 흔든 SON,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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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방문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측근이 입을 열었다.

이효리의 측근은 2일 스포츠조선에 “이효리가 어제(1일) 윤아를 비롯한 지인들과 가볍게 술자리를 한 뒤 노래방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다. 최근 부캐 린다G로 활동하면서 팬들도 늘어나고 좋은 반응이 이어지다 보니 팬들과 좀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라이브 방송을 제안했다. 그렇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는데 걱정하는 댓글을 보고 부주의했음을 인지했다. 잘못을 인지한 뒤 바로 노래방에서 나와 각자 집으로 흩어졌다. 잘 모르고 한 일이라도 코로나19 시국에 노래방에 방문한 것 자체가 경솔했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뼛속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대중에게 실망을 끼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배이자 언니의 제안에 따랐을 뿐인 윤아까지 구설에 오르게 돼 너무나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1일 오후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며 밝게 인사를 건넸으나 댓글 분위기를 파악하고 당황했다. 이효리는 지인을 향해 “노래방에 오면 안되느냐”고 물은 뒤 급히 테이블 위에 올려둔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지 2분도 안돼 종료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 녹화본을 게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시국에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 고위험 시설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노래방에 방문한 것은 경솔했다는 의견이다.

이에 이효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윤아 또한 “먼저 저의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 죄송하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자필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두 사람의 사과에 대중도 마음이 풀린 분위기다. 평소 연예계 대표 선행스타로 인정받았던데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하는 등 이미지가 좋았던 이효리와 윤아인 만큼, 옹호론이 지배적이다. 물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스타인지라 노래방에 방문한 것 자체를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래방이 코인노래방처럼 영업금지 대상도 아닌데다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었던 만큼 무작정 강도 높은 비난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많다. 또 이번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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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공효진이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2일에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는 공효진이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고백부터 먹방까지 선보이며 공블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공효진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싱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은 “20대때 언니들이 사랑에 한 눈 팔지말고 정신차리고 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며 “그땐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언니들 말이 다 맞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효진은 “다들 뭣 모를 때 결혼을 하더라. 내 일에 빠져서 정신차리면 다 갔네 싶다. 갔다왔네도 있다”라고 이야기해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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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성동일과 김희원이 ‘바퀴 달린 집’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일은 “난 너한테 궁금한 게 있었다. 우리 아내도 입술에 흉터가 있다. 근데 너도 흉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어렸을 때 맞았다. 초등학생이었는데 한 대 푹 맞았는데 피가 났다. 바로 같이 병원에 갔다. 바로 꼬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그 친구랑 지금도 같은 동네 산다. 그 친구 어머니가 지금도 TV에서 날 볼 때마다 어떡하냐고 미안하다고 그러신다. 그럼 나는 괜찮다고 한다. 지금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바람 때문에 급기야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네 사람은 낚시를 하기 위해 영락리 해변으로 향했다. 성동일은 낚시 포인트를 잡으면서 “여기에 양식장에서 나오는 물이 흐른다. 그 물에 사료가 섞여 나와서 고기들이 많이 모여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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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네 사람은 새끼 돌고래를 발견해 주윌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저기 엄청 많이 모여있다”라고 말했다. 돌고래들은 바위 뒤로 줄지어 이동했다. 성동일은 “왜 저기로 가나”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또 다른 돌고래 떼가 지나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돌고래떼는 새끼 돌고래까지 일렬로 행진하듯 헤엄치며 지나갔다. 

성동일은 “”돌고래 보기 힘들다 그러더니 멸치보다 보기 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낚시꾼은 “돌고래 때문에 낚시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낚시는 포기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낚시를 포기한 네 사람은 돌고래의 점프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효진이가 여행와서 제일 밝은 표정을 짓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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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돌고래떼가 지나간 이후에도 자꾸 바다를 돌아봤다. 이에 비해 김희원은 미련도 없이 걸어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 사람은 바닷가를 걷다가 제주 해녀들을 만나 성게와 뿔소라를 구경했다. 성동일은 “뿔소라가 전복보다 쫄깃하다고 하더라”라며 뿔소라를 구매했다. 성동일은 뿔소라를 통째로 먹고 맛에 감탄했다. 성동일은 “해삼 싱싱할 때 탱탱한 맛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네 사람은 시장 투어에 나섰다. 공효진은 시장 입구에서 쫄깃한 찹쌀도넛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떡도 맛보고 한 보따리씩 구매했다. 

공효진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떡볶이를 보고 좋아하며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뭘 어떡하냐. 그냥 먹어라”라고 말했다. 결국 공효진은 떡볶이 가게 앞에 의자에 앉아 달걀까지 먹으며 시장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OSEN=김예솔 기자] 공효진이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2일에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는 공효진이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고백부터 먹방까지 선보이며 공블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공효진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싱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은 “20대때 언니들이 사랑에 한 눈 팔지말고 정신차리고 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며 “그땐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언니들 말이 다 맞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효진은 “다들 뭣 모를 때 결혼을 하더라. 내 일에 빠져서 정신차리면 다 갔네 싶다. 갔다왔네도 있다”라고 이야기해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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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성동일과 김희원이 ‘바퀴 달린 집’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일은 “난 너한테 궁금한 게 있었다. 우리 아내도 입술에 흉터가 있다. 근데 너도 흉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어렸을 때 맞았다. 초등학생이었는데 한 대 푹 맞았는데 피가 났다. 바로 같이 병원에 갔다. 바로 꼬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그 친구랑 지금도 같은 동네 산다. 그 친구 어머니가 지금도 TV에서 날 볼 때마다 어떡하냐고 미안하다고 그러신다. 그럼 나는 괜찮다고 한다. 지금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바람 때문에 급기야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네 사람은 낚시를 하기 위해 영락리 해변으로 향했다. 성동일은 낚시 포인트를 잡으면서 “여기에 양식장에서 나오는 물이 흐른다. 그 물에 사료가 섞여 나와서 고기들이 많이 모여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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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네 사람은 새끼 돌고래를 발견해 주윌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저기 엄청 많이 모여있다”라고 말했다. 돌고래들은 바위 뒤로 줄지어 이동했다. 성동일은 “왜 저기로 가나”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또 다른 돌고래 떼가 지나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돌고래떼는 새끼 돌고래까지 일렬로 행진하듯 헤엄치며 지나갔다. 

성동일은 “”돌고래 보기 힘들다 그러더니 멸치보다 보기 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낚시꾼은 “돌고래 때문에 낚시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낚시는 포기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낚시를 포기한 네 사람은 돌고래의 점프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효진이가 여행와서 제일 밝은 표정을 짓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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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돌고래떼가 지나간 이후에도 자꾸 바다를 돌아봤다. 이에 비해 김희원은 미련도 없이 걸어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 사람은 바닷가를 걷다가 제주 해녀들을 만나 성게와 뿔소라를 구경했다. 성동일은 “뿔소라가 전복보다 쫄깃하다고 하더라”라며 뿔소라를 구매했다. 성동일은 뿔소라를 통째로 먹고 맛에 감탄했다. 성동일은 “해삼 싱싱할 때 탱탱한 맛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네 사람은 시장 투어에 나섰다. 공효진은 시장 입구에서 쫄깃한 찹쌀도넛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떡도 맛보고 한 보따리씩 구매했다. 

공효진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떡볶이를 보고 좋아하며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뭘 어떡하냐. 그냥 먹어라”라고 말했다. 결국 공효진은 떡볶이 가게 앞에 의자에 앉아 달걀까지 먹으며 시장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바퀴달린 집’ 방송캡쳐

[OSEN=김예솔 기자] 공효진이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2일에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는 공효진이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고백부터 먹방까지 선보이며 공블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공효진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싱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은 “20대때 언니들이 사랑에 한 눈 팔지말고 정신차리고 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며 “그땐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언니들 말이 다 맞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효진은 “다들 뭣 모를 때 결혼을 하더라. 내 일에 빠져서 정신차리면 다 갔네 싶다. 갔다왔네도 있다”라고 이야기해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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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성동일과 김희원이 ‘바퀴 달린 집’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일은 “난 너한테 궁금한 게 있었다. 우리 아내도 입술에 흉터가 있다. 근데 너도 흉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어렸을 때 맞았다. 초등학생이었는데 한 대 푹 맞았는데 피가 났다. 바로 같이 병원에 갔다. 바로 꼬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그 친구랑 지금도 같은 동네 산다. 그 친구 어머니가 지금도 TV에서 날 볼 때마다 어떡하냐고 미안하다고 그러신다. 그럼 나는 괜찮다고 한다. 지금 제일 친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바람 때문에 급기야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네 사람은 낚시를 하기 위해 영락리 해변으로 향했다. 성동일은 낚시 포인트를 잡으면서 “여기에 양식장에서 나오는 물이 흐른다. 그 물에 사료가 섞여 나와서 고기들이 많이 모여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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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네 사람은 새끼 돌고래를 발견해 주윌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저기 엄청 많이 모여있다”라고 말했다. 돌고래들은 바위 뒤로 줄지어 이동했다. 성동일은 “왜 저기로 가나”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또 다른 돌고래 떼가 지나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돌고래떼는 새끼 돌고래까지 일렬로 행진하듯 헤엄치며 지나갔다. 

성동일은 “”돌고래 보기 힘들다 그러더니 멸치보다 보기 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낚시꾼은 “돌고래 때문에 낚시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낚시는 포기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낚시를 포기한 네 사람은 돌고래의 점프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효진이가 여행와서 제일 밝은 표정을 짓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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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돌고래떼가 지나간 이후에도 자꾸 바다를 돌아봤다. 이에 비해 김희원은 미련도 없이 걸어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 사람은 바닷가를 걷다가 제주 해녀들을 만나 성게와 뿔소라를 구경했다. 성동일은 “뿔소라가 전복보다 쫄깃하다고 하더라”라며 뿔소라를 구매했다. 성동일은 뿔소라를 통째로 먹고 맛에 감탄했다. 성동일은 “해삼 싱싱할 때 탱탱한 맛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네 사람은 시장 투어에 나섰다. 공효진은 시장 입구에서 쫄깃한 찹쌀도넛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떡도 맛보고 한 보따리씩 구매했다. 

공효진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떡볶이를 보고 좋아하며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뭘 어떡하냐. 그냥 먹어라”라고 말했다. 결국 공효진은 떡볶이 가게 앞에 의자에 앉아 달걀까지 먹으며 시장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바퀴달린 집’ 방송캡쳐

[사진] tvN ‘바퀴달린 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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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한 것을 두고 “일부 똘마니들을 규합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성토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서울중앙지검이 총장에 대한 항명을 했다고 규정한 후 측근이나 심복을 특임검사로 임명해 사건을 넘기라고 요구할지도 모른다. 특임검사를 지명할 권한이 총장에게 있다는 것을 악용해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언론 보도에서 검찰 관계자가 ‘검사장들 의견을 폭넓게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못된 버릇 고치기사 쉽진 않겠지만, 장관께서 잘 대비할 것이다. 주권자의 감시가 절실한 순간”이라고 했다.

같은 당 황희석 최고위원도 자신의 SNS에서 “검찰이 상급 지휘 감독기관의 장인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수용하고 안 하고 본인이 생각해결정한다는 이 사고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건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거부하는 행위는 지금의 정부를 만든 국민에 대한 반기이고 헌법과 법률에 대한 반항”이라고 주장했다.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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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대검찰청의 검사장 회의를 두고 “조폭 검사들의 쿠데타”라고 표현했다.

최 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수용 여부를 두고 전국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는 회의를 소집한 것을 두고 “이게 쿠데타가 아니면 과연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대검은 추 장관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수사를 지휘하지 말라는 수사 지휘를 내리자 3일 전문자문단 회의를 열리로 했으나 논란이 일자 이를 취소했다.

또 최 대표는 ‘윤석열 총장으로부터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는 박 전 장관의 뉴스타파 인터뷰와 관련해서도 대검찰청을 비판했다.

대검은 박 전 장관 인터뷰 이후 입장문을 내고 “박 전 장관이 언급한 윤 총장 발언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대검은 “당시(지난해 8월27일) (박상기) 장관 및 (윤석열) 총장의 비공개 면담은 장관 요청에 따라 사전 보고 없이 (조국 전 장관 측에 대한) 압수수색 진행 경위를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총장이 장관 인사권자도 아닌 박 전 장관에게 조국 후보자 낙마를 요구하거나 ‘조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그 밖의 발언 내용 중에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나 비공개 면담이었던 만큼 그 내용을 모두 확인해 드리기는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이같은 대검 입장문에 대해 최 대표는 “지휘권자인 장관이 수명자인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더니 만나서 후임 장관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고 총장은 ‘인사 협의’하던 상대일 뿐,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인사권자도 아닌’ 사람과 나눌 이유가 없다고 대변인을 시켜 발표하게 하는 무례와 오만은 어디서 비롯된 것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최 대표는 대검이 박 전 장관의 인터뷰에 내용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 “둘만 아는 사실이라는 점에 기대 진실 게임으로 몰아보려는 수작”이라고 비난했다.

최 대표는 “그 무리(검찰)가 어떻게 하든 저는 그러한 작태를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며 그동안 주장해온 검찰개혁의 뜻을 강조했다.

이해진 기자 rea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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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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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버텨봤자 자신과 검찰, 국가에 도움될 것이 없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자신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맞이 유신독재청산 심포지엄-사라진 국회 10월 유신과 민주주의 말살’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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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자진사퇴를 또 요구했다.

직설적 화법으로 유명한 설 의원은 3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총장이) 계속 이런 식으로 저항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나라도 검찰에게도 하나도 도움될 게 없다”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고 빙 돌리지 않고 ‘물러나라’고 했다.

진행자가 “(조국 전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당시에 윤석열 총장은 ‘조국은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수사에 임했다는 것인지”를 묻자 설 의원은 “그것은 상식 아니겠는가, 그 뒤에 진행된 결과를 보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분명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확신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총장이) 개인적으로 조국 전 장관을 싫어했을까”라고 궁금해 하자 설 의원은 “두 분 관계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조국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선택했다, 아니면 추천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런데 그 관계가 그렇게 틀어진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설 의원은 “(여권은) 공수처를 통해서 검찰개혁을 하자, 윤 총장 등 검찰은 공수처 하게 되면 검찰이 가지고 있는 힘이 다 빠지기 때문에 안 된다(는 입장이다)”며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이제 공수처를 만들게 되어 있는데, 이 상황이면 윤석열 총장도 정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장모와 부인 등 가족들 문제가 걸려 있는 상황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국민적 오래된 열망에 부응하라”며 “그렇게 할 때 나중에 역사적 평가라도 제대로 받을 것”이라며 평가라도 좋게 받으려면 버티지 말고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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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버텨봤자 자신과 검찰, 국가에 도움될 것이 없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자신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맞이 유신독재청산 심포지엄-사라진 국회 10월 유신과 민주주의 말살’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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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자진사퇴를 또 요구했다.

직설적 화법으로 유명한 설 의원은 3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총장이) 계속 이런 식으로 저항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나라도 검찰에게도 하나도 도움될 게 없다”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고 빙 돌리지 않고 ‘물러나라’고 했다.

진행자가 “(조국 전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당시에 윤석열 총장은 ‘조국은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수사에 임했다는 것인지”를 묻자 설 의원은 “그것은 상식 아니겠는가, 그 뒤에 진행된 결과를 보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분명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확신했다.파워볼게임

이에 진행자가 “(윤 총장이) 개인적으로 조국 전 장관을 싫어했을까”라고 궁금해 하자 설 의원은 “두 분 관계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조국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선택했다, 아니면 추천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런데 그 관계가 그렇게 틀어진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설 의원은 “(여권은) 공수처를 통해서 검찰개혁을 하자, 윤 총장 등 검찰은 공수처 하게 되면 검찰이 가지고 있는 힘이 다 빠지기 때문에 안 된다(는 입장이다)”며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이제 공수처를 만들게 되어 있는데, 이 상황이면 윤석열 총장도 정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장모와 부인 등 가족들 문제가 걸려 있는 상황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국민적 오래된 열망에 부응하라”며 “그렇게 할 때 나중에 역사적 평가라도 제대로 받을 것”이라며 평가라도 좋게 받으려면 버티지 말고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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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원문 l 입력 2020.07.03 09:49댓글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박경완 SK 감독대행과 최상덕 코치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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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중위권팀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최악의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은 3일 현재 나란히 2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사상 처음으로 2할대 승률 2개팀이 동시에 나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로야구 역사상 1할 대 승률은 딱 한차례가 있었고 이를 포함해 2할대 이하 승률 기록은 네차례가 있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승률 0.188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1할대 승률을 기록했다.

4년 뒤인 1986년엔 빙그레 이글스가 승률 0.290으로 역대 두 번째 2할대 이하 승률 오명을 썼다.

그리고 1999년에 쌍방울 레이더스가 승률 0.224를 찍었다.

21세기엔 딱 한 번 승률 2할 팀이 나왔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0.265)가 마지막이다. 이후 17년 동안 2할대 승률을 기록한 팀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SK와 한화는 2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다.

SK는 2일까지 50경기에서 14승 36패 승률 0.280을 기록 중이고, 한화는 50경기에서 12승 38패 승률 0.240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9위 SK와 8위 kt wiz의 승차는 9경기까지 벌어졌다. SK와 한화의 승차는 단 2경기 차다.

승률이 이렇게 낮아진 건 연패가 치명적이였다. 두 팀은 올 시즌 최악의 연패 기록을 작성했다.

SK는 5월 7일부터 19일까지 팀 역사상 두 번째로 긴 10연패를 기록하며 무너졌고,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8연패를 썼다.

경기 지켜보는 최원호 감독대행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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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5연패 늪에 다시 빠졌다. SK는 올 시즌 4연패와 3연패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SK는 올 시즌 36패를 기록했는데, 이 중 34패가 연패였다.

한화는 5월 23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지난달 12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18연패 수모를 겪었다.

그리고 5연패 한 차례, 4연패 2차례, 3연패 한 차례를 기록했다.

한화의 38패 중 36패가 연패 기록이다. 한화는 최근에도 4연패 늪에 빠졌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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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홍정민(18·CJ오쇼핑)이 2일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64야드) 사비(OUT), 한성(IN)코스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볼빅·백제CC 점프투어 6차전 정상에 올랐다.

점프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 3부리그 개념이다. 홍정민은 KLPGA 입회 한 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홍정민은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홍정민은 전반에 버디 2개 그리고 후반에 버디 3개를 더 추가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를 기록해 장서영(20) 그리고 강유정(18)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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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파4·324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세 선수 모두 두 번째 홀까지 파를 기록했다. 이어 연장 세 번째 홀에서 홍정민은 약 10M의 어려운 경사에서 잡은 버디 찬스를 성공시켰고, 이어 홍정민은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의 첫 우승을 알리는 환호의 세레머니를 했다.

홍정민은 제2회 요넥스컵 주니어 골프대회와 22회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 제2회 YG컵 우승을 거쳐 2018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고 제4회 아시아경제 호남 전국학생 골프대회를 제패했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 발탁과 함께 제7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와 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우승자에게는 KLPGA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홍정민은 “점프투어 6차전 우승을 하니 프로가 된 것이 실감 났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했던 것보다 감회가 새롭다. 세 번 정도의 연장전 경험이 있어서 긴장보다는 집중하려고 했고, 오랜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LPGA에서 활동하는 브룩 헨더슨 선수의 당찬 모습을 본받고 싶다는 홍정민은 “다음 주에 있을7차전에서 1승을 더 추가해 드림투어에 입성한 후 정규투어 시드를 받는 것이 올해 목표다. 정규투어에서는 신인 시절에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더불어 상금순위 1위까지 함께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며 향후 목표와 포부를 말했다.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한 장서영과 강유정에 이어 오세희(22)가 8언더파 136타(68-68)를 기록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5차전 우승자인 신다인(19)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공동 8위를 기록했으나,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9-72) 공동 19위로 마쳤다.

볼빅과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2020 KLPGA 점프투어 6차전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14일 오후 7시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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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관계자가 건물을 소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

전주/ 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도는 고창에 사는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북지역 2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전북도와 고창군보건당국에 따르면 고창에 거주하는 ‘전북 2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60대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의 한 교회에서 확진받은 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광주에서 잇따른 확진자가 나온 사랑교회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37.7도)과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일 고창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광주 서구의 한 웨딩홀에서 동료 20여명과 식사를 했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광주 북구의 한 교회 내 당구장을 이용했다.

이어 A씨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4시간여 동안 400여명 정도가 참여한 같은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29일에는 광주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부인과 고창 자택을 방문한 뒤 정읍에서 열렸던 자신의 직장 퇴임식에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4시40분부터 5시10분까지 광주 보훈병원에서 허리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치과병원도 방문한 뒤 고창으로 돌아 간것으로 고창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전북 28번째’ 확진가가 발생한 고창군은 확진자 통보 즉시, 고창군보건소에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3일 아침 8시에는 유기상 군수 주재로 재난·의료·홍보·위생부서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실내체육시설 운영 일시중단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 시스템을 가동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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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한국갤럽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4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 앞선 것이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7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이 각각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추 장관의 직무 긍정률은 40%(부정률 45%), 윤 총장은 43%(부정률 38%)로 조사됐다.

추미애(왼쪽)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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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추미애·윤석열)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 등 정치적 성향에 따라 상반되게 나타났다.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층(63%), 광주·전라 지역(64%) 등에서 높았다. 반면 윤 총장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층(66%), 대구·경북 지역(58%) 등에서 높았다.

중도·무당층에서는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긍정평가가 47%로 추 장관(38%)보다 9%포인트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윤 총장은 45%, 추 장관은 23%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추 장관을, 50대 이상은 윤 총장을 더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봤다. 한국갤럽은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다. 법무부ㆍ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 장관은 지난 2일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 총장과 충돌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의혹을 심의할 전문수사자문단을 꾸리려 하자, 이를 중단하라며 ‘검찰청법 제8조’에 따른 지휘권을 발동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올해 초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리를 제보하라고 협박했다는 의혹이 골자다.

또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하며 그 결과만 검찰총장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윤 총장은 자문단 소집을 일단 취소했고, 이날 오전 전국 고검장 소집에 이어 오후에는 재경 지검장과 수도권 외 전국 지방 지검장들을 각각 불러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7월 4주(6월 30일~2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50%가 긍정 평가했다고 답했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주 단위로 보면 5주 연속 하락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9%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5%, 모름ㆍ응답거절 6%)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는 게 갤럽의 분석이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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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은 오늘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은 29.5도까지 올랐습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등 중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엔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에도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뒤, 밤엔 모두 그치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영서지역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강한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일요일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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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처럼 울산 현대가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하는 각오다.

울산은 오는 4일 저녁 6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선두와 4점 차로 벌어졌지만 김도훈 감독은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길 바랬다.

인천전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 그는 “다음 경기를 위해 빨리 잊자고 했다. 리그가 끝난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하다 보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동행한 정승현도 “전북전 후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감독님 말처럼 첫 패배였기에 빨리 잊고 남은 경기를 이길 준비하고 있다”며 한결 편안해졌음을 밝혔다.

전북전 패배는 울산을 더욱 뭉치게 만들었다. 정승현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파악하게 되었다. 젊은 선수들과 기존의 선수들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지만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만들었다. 우리가 더욱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번 상대는 리그 최하위이자 7연패 중인 인천이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분위기상 울산이 우세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인천은 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를 김도훈 감독도 잘 알고 있었다. “인천은 전술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충돌 상황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도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울산도 간절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그동안 인천에 강했다. 지난 시즌에는 2승 1무로 패한적이 없었으며 ‘골무원’ 주니오가 인천을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번 맞대결에도 주니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지 묻자, 김도훈 감독은 “공격수들은 골을 넣었던 팀과 경기를 하면 자신감을 갖는다. 그 부분을 잘 살려야 할 것 같다. 전북전에서의 아쉬운 점은 다음 경기에서 만회하면 되기 때문에 지금은 주니오 선수의 득점을 통해서 팀이 전진했으면 한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울산은 국가대표 풀백 홍철을 영입했다. 김도훈 감독과는 성남 시절 코치와 유스 출신 선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그때는 아기 같았는데 지금은 의젓한 어른이 되었다”며 반겼다. 홍철의 활용도에 관해서는 “각 선수들이 가진 개별의 장점이 있기에 경쟁보다 팀의 목표인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절히 기용할 것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올바르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홍철의 몸 상태는 70~80퍼센트이며 김도훈 감독은 “경기를 통해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제공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시즌 첫 격돌
최근 16경기 맞대결에서 서울이 9승7무로 우위

2020년 첫 번째 슈퍼매치가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승부다. © News1 조태형 기자
2020년 첫 번째 슈퍼매치가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승부다.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조롱에 가까운 평가가 쏟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수원삼성과 FC서울, 서울과 수원의 대결은 보는 눈이 많은 경기다. 관심이 없으면 빈정거림도 없다. ‘도대체 언제적 슈퍼매치냐’는 곱지 않은 시선은, 이번에는 좀 멋진 경기를 부탁한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수원과 서울이 오는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대결이다.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한’ 슈퍼매치가 될 전망이다. 9라운드 현재 두 팀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서울은 3승6패 승점 9점으로 9위이고 수원은 2승2무5패 승점 8점으로 10위다. 두 팀 모두 이름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성사된 라이벌전이라 긴장감이 더 크다. 정신무장은 역대급일 경기다.

K리그 통산 90번째 슈퍼매치다. 앞선 89번의 맞대결에서는 FC서울이 34승23무3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으로 시선을 좁히면 서울의 일방적인 우세다. 16번의 최근 맞대결에서 9승7무. 지난 2015년 4월 이후 5년 넘도록 수원은 서울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슈퍼매치가 시들해졌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 속에는 이처럼 승패를 주고받는 긴장감이 떨어진 이유도 적잖다. 이겨본 기억이 너무 오래된 수원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열리는 10라운드가 더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에도 수원의 상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임생 수원 감독(왼쪽)과 최용수 서울 감독. 둘 중 한 명은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이임생 수원 감독(왼쪽)과 최용수 서울 감독. 둘 중 한 명은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최근까지는 FC서울 상황이 더 나빴다. 구단 역사상 25년 만에 처음으로 5연패까지 허덕였다. 그러다 지난 9라운드에서 인천에게 1-0으로 승리하며 어렵사리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이긴 경기도 고전이고 신승이었으나 어쨌든 연패는 벗어났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조타수 오스마르가 언급한 인천전부터 복귀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오스마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실히 큰 서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의 가세다. 오스마르가 수비형MF로 중심을 잡고 새로 임대영입한 센터백 윤영선이 수비라인의 리더 역할을 해주면서 확실히 안정감이 생긴 서울이다.

반면 수원은 최근 2연패고 팀의 간판스타였던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이 울산현대로 이적해 분위기까지 뒤숭숭하다. 여기에 치명적인 전력 누수가 또 있다. 염기훈이 빠진다. 현재 염기훈은 A급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서울과의 중요한 일전에 출전할 수 없다.

염기훈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원 선수단의 구심점이다. ‘수원의 자부심’을 말과 행동으로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리더다. 여기에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도 여전하다. 경기 중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라이벌전 특성상 염기훈 정도의 경험을 지닌 선수가 벤치에 조차 앉지 못한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양 팀의 내부 상황이 어떠하건, 중요한 것은 수원이든 서울이든 패하면 치명타가 된다는 사실이다. 현역 시절부터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했고 사석에서는 여전히 가까운 사이인 이임생 수원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지만 잔인한 외나무다리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감독의 불안한 처지까지 포함,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한 슈퍼매치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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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민우(왼쪽)와 임기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이민우(왼쪽)와 임기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가 팀 평균자책점(ERA) 1위로 올라섰다. 선발과 불펜이 고르게 활약하며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덕분이다. ‘대투수’ 양현종의 회복 여지도 남아있다는 점이 더욱 무섭다.

6월까지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4.16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이은 2위였다. 하지만 7월 들어 키움이 두산과 난타전을 벌인 반면 KIA는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4.07을 기록, 순위를 뒤집었다.

눈에 띄는 점은 선발 평균자책점은 NC 다이노스에 이어 2위, 불펜은 키움과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3위라는 점. 양쪽을 합산했을 때만 1위가 된다. 현재 KBO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의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팀이 바로 KIA임을 보여준다. 이 같은 KIA 투수진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으로는 서재응 투수코치가 꼽힌다.

앞서 한화 전을 앞둔 KIA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주말 키움 전에서 2연속 영봉패를 했기 때문. 하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타격은 아쉬웠지만 이런 날도 있는 법”이라며 “양현종과 브룩스부터 불펜까지, 3점밖에 내주지 않은 마운드는 정말 좋았다”고 자평했다.

한화 전 선발로 나설 임기영과 이민우는 5~6월 성적이 엇갈렸다. 임기영은 시즌초 다소 흔들리며 5월 1승3패에 그쳤지만, 6월에는 안정감을 되찾으며 3승을 추가했다. 반면 5월에 3승을 거뒀던 이민우는 6월 들어 잇따라 크게 무너진 뒤 ‘퓨처스에서 쉬고 오라’는 명을 받았다.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임기영은 열흘, 이민우는 2주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는 점도 변수였다.

하지만 한화 전에서 임기영은 5⅓이닝 2실점, 이민우는 6이닝 1실점으로 각각 쾌투하며 상큼한 7월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불펜의 활약이 더해졌다. 대역전극을 이뤄낸 1일에는 홍상삼과 고영창, 정해영이 훌륭한 계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일에는 필승조인 박준표와 전상현이 고비 때마다 투입돼 한화의 타선을 잠재웠다. 윌리엄스 감독은 첫 경기에는 “밀리는 경기였는데, 필승조가 아닌 불펜이 점수 차를 잘 유지해준 덕분에 반격할 수 있었다”, 두번째 경기에는 “이민우가 좋았던 시기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았다. 불펜의 활약도 훌륭했다”며 각각 찬사를 보냈다.

반면 올시즌 양현종의 성적은 다소 아쉽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4.67. KIA 선발 5명 중 양현종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이민우(4.70) 뿐이다. 양현종이 “요즘 내가 우리팀 5선발인 것 같다”며 민망해하는 이유다.

양현종은 올시즌 10번의 선발등판에서 6번의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키움과의 개막전(3이닝 4실점), 5월 28일 KT 위즈 전(5이닝 6실점), 6월 20일 삼성 전(4이닝 8실점) 등이 양현종의 성적에 적지 않은 타격을 남겼다.

개막을 앞두고 양현종은 팀의 4-5선발로 출격할 이민우-임기영과 내기를 벌였다. 이민우와 임기영을 더한 승수와 자신의 승수를 겨뤄 낮은 쪽이 면세점에서 선물을 사주기로 한 것. 3일 현재 양현종은 5승, 이민우와 임기영은 각각 4승을 기록중이다. 양현종은 후배들을 상대로 자신의 지갑을 지킬 수 있을까.

양현종(왼쪽)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스포츠조선DB
양현종(왼쪽)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스포츠조선DB
2006년 이종범과 2020년 정근우
2006년 이종범과 2020년 정근우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2006년 37세의 이종범이 초연했던 작품을 2020년 39세의 정근우가 멋지게 재연했다. ‘노장은 살아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다.

2006년 10월 9일 광주 무등야구장. 한화와 KIA의 플레이오프 2차전. 괴물신인 류현진을 상대로 이종범이 6회 타석에 섰다. 좌중간 단타를 친 이종범이 1루를 돌아 거침없이 2루로 달렸다. 중견수 데이비스의 송구를 받은 2루수 한상훈이 글러브를 뻗어 베이스 앞을 먼저 막았다.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슬라이딩한 이종범의 오른손이 한상훈의 글러브 앞에서 마치 ‘밑장 빼기’를 하는 것처럼 빠졌다. 오른팔을 뒤로 빼며 들어 올린 이종범은 글러브를 피하자마자 곧바로 베이스를 터치했다. ‘미끼로 내민’ 오른손을 기다린 한상훈의 글러브는 잘못이 없었다.

2루에 나간 이종범에게 정신을 뺏긴 1년 차 신인 류현진은 흔들렸다. 결국 주자를 꽉 채운 후 이현곤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줘야 했다. MVP는 이현곤이었지만 이종범의 2루 슬라이딩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이종범은 인터뷰에서 “전날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만루에서도 못 쳐서 아들(이정후)한테 혼났다. 오늘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종범의 더 멋진 슬라이딩은 3년 후 또 탄생했다. 2009년 5월 17일 인천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 김광현을 상대로 3-4로 뒤진 7회 1사 2, 3루 김원섭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이종범이 홈으로 달렸다. 박재홍의 송구가 정확했고 박경완 포수는 홈플레이트 앞에서 두 다리를 벌린 채 기다리고 있었다. 이종범이 박경완과 충돌하지 않으며 베이스를 터치할 방법이 없어 보였다.그 어려운 걸 이종범이 해냈다. 박경완 가랑이 사이로 왼팔을 뻗은 이종범이 베이스를 터치하자마자 팔을 뒤로 빼며 충돌 없이 옆으로 ‘스윽’ 미끄러져 갔다. 박경완이 이종범을 태그했지만 이미 이종범이 베이스를 터치한 후였다. 주심은 이종범의 찰나 같은 왼팔 터치를 보지 못했고 아웃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이 없던 시절, ‘바람의 아들’은 인간의 판단을 때때로 뛰어넘었다.

2009년 5월 17일 인천 SK-KIA 더블헤더 1차전. 이종범이 박경완 가랑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어 베이스를 터치한 후 곧바로 빼고 있다.
2009년 5월 17일 인천 SK-KIA 더블헤더 1차전. 이종범이 박경완 가랑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어 베이스를 터치한 후 곧바로 빼고 있다.

지난 2일 잠실 KT와 LG의 경기. 5회말 무사 2, 3루에서 2타점 안타를 친 정근우가 홈송구를 보고 재치있게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홍창기의 2루수 오른쪽 깊숙한 내야안타를 KT 박경수가 잡자마자 3루로 던졌다. 박경수의 승리처럼 보였다. 귀루하지 못한 정근우는 홈으로 달렸지만 허도환의 태그가 기다리고 있었다.여기서 정근우의 ‘기술’이 나왔다. ‘밑장 빼기’에서 좀 더 고급스럽게 명칭 순화된 ‘자유형 팔돌리기’였다. 왼팔을 미끼로 내민 정근우의 트릭에 허도환이 속았다. 글러브를 피한 정근우가 베이스를 터치했다. 주심도 이 순간을 정확하게 판정하며 정근우의 ‘예술 작품’이 완성됐다.파워사다리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잠실=정재근 기자
잠실=정재근 기자
박경수도 멋진 수비를 보여줬지만 정근우가 이겼다.
박경수도 멋진 수비를 보여줬지만 정근우가 이겼다.
2006년 10월 9일 한화-KIA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종범의 신기술에 할 말을 잃은 한상훈.광주=조병관기자
2006년 10월 9일 한화-KIA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종범의 신기술에 할 말을 잃은 한상훈.광주=조병관기자

노장은 살아있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아름답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륜’을 39세의 정근우가 보여줬다. 이종범이 그랬던 것처럼.

▲ 박찬호. ⓒ 한희재 기자
▲ 박찬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5위를 지키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혹서기와 장마철에 대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그동안 선수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했던 경기 전 특타를 꾸준히 유지하기로 했다. 우선 주전 아닌 선수들이 대상이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팀 내 수비 이닝 1위 박찬호라도 예외는 없다.파워볼게임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2일 경기 전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왔다. 그리고 더그아웃이 아닌 마운드 앞에 섰다. 박찬호, 황대인, 백용환을 데리고 직접 배팅볼을 던지면서 타격 코치 몫까지 맡았다. 최희섭 코치가 배팅 케이지 뒤에서 윌리엄스 감독을 보좌했다.

보여주기가 아니었다. 윌리엄스 감독의 배팅볼 투구는 30분이나 이어졌다. 타자들의 스윙을 유심히 보면서 고쳐야 할 점이 있으면 직접 몸으로, 말로 설명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3시가 지나서야 이 특강은 막을 내렸다. 세 선수 가운데 6월 출전이 가장 적었던 황대인은 ‘엑스트라의 엑스트라’까지 자처했다. 윌리엄스 감독을 붙잡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최희섭 코치와도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윌리엄스 감독은 앞으로 경기 전 특타를 상설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상 선수는 코칭스태프가 정해준 것이냐는 질문에 “경기 출전이 적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런 프로세스를 가동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KIA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주전과 백업의 구분이 확실한 편이다. 황대인은 6월 한 달 단 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 4할 타자로 1군에 올라왔던 5월과 사뭇 다른 경기력에 출전 비중이 뚝 떨어졌다. 그렇다고 1군에서 말소하기에는 아까운 카드다.

백업 포수 백용환도 6월 8경기에 나섰다. 여름철 비가 오는 날까지 잦아지면 이들이 출전할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KIA 코칭스태프는 아예 경기 전 30분 특타조를 만들어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돕기로 했다.

주전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박찬호는 1일까지 385⅓이닝을 뛰었다. KIA 야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이다. 그러나 6월 22경기 타율이 0.155, OPS는 0.370에 그치면서 이틀 연속 특타에 참여했다. 발전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파워볼게임

KIA는 1일과 2일 한화를 상대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치면서 타격까지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강력한 투수진에 타자들까지 힘을 보탠다면 5위에 만족하고 있을 이유가 없어진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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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결혼 화보를 찍을 당시를 회상했다.

3일 배우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웨딩 사진 너무 예뻐서 열심히 보다 앨범에서 찾은 우리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모습을 담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과거 두 사람이 찍은 웨딩 화보. 남편에게 뽀뽀를 하고 있는 김우림의 모습이 귀엽다. 보기만 해도 꿀이 떨어지는 부부의 모습이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한편 정겨운과 김우림은 지난 2017년 9월 1년여의 열애 뒤 결혼한 바 있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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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트로트 가수 신유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과 현역7이 역대급 이벤트인 ‘트로트 별들의 전쟁’ 1라운드 ‘1대1 데스매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여섯 번째 대결 ‘임영웅 vs 신유’였다. 두 사람은 존경하고 아끼는 선후배 케미를 발산했다. 임영웅은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했고, 신유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렀다.

역대급 대결의 결과, 97-94로 임영웅이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아름다운 명승부를 펼친 임영웅과 신유는 MC들의 즉석 제안으로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방송 후 신유는 OSEN과 통화에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 나오기 전부터 함께 활동했던 동생이다. 워낙 좋아하고 예뻐하는 후배였다”라며 “임영웅이 노래도 잘했기에 잘될 줄 알고 있었다. ‘미스터트롯’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서 ‘진’에 올랐고, 선배로서 정말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후 신유와 처음 만난 날이었다. 신유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도 많이 없었다.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후 처음 만났는데, 달라진 건 없었다. 워낙 착하고 겸손한 친구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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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는 아쉽게 3점 차이로 임영웅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승부에 연연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하는 무대에 의미가 더 컸던 것. 신유는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 임영웅도 그랬겠지만 출연한 모든 분들이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신유는 승부 후 펼친 즉석 듀엣 무대에 대해 “임영웅과 듀엣은 처음이었다. 임영웅이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함께 노래를 부르니 나 또한 가슴이 뭉클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신유는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팬 분들이 공연을 보고 싶어 하시고, 우리 가수들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어려워져 안타깝다”며 “이 시국이 진정되어서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만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그리고 주어지는 방송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3.2% 상승하며 木 프로그램 종합 1위를 수성했다. 또한 14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통합 전 채널 예능 1위 왕좌를 고수하는가 하면, 1주일 동안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석권했다. /elnino8919@osen.co.kr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소유진이 삼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자자..엄마도 맥주 한 잔 하면서 ‘맛남의 광장’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아이들이 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고 있지 않은 모습. 소유진의 바람에도 아이들은 오히려 전혀 피곤하지 않아 보여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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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유진은 3일 “용희는 결국 ‘맛남의 광장’을 함께 보며 아빠와..아니 엄마와 젠가 게임까지 하고 놀았다는 어제의 이야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소유진이 첫째 아들 용희와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용희는 아빠가 나오는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보드게임 하는 장면이 나오자 이 장면에 맞춰 엄마와 밤늦게 게임을 즐겼다.

소유진의 육아 일상에 네티즌들은 “잘 분위기가 아닌데?”, “같이 보실 것 같아요”, “저는 육아 퇴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소유진은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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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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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씨 인스타

가수 홍경민의 둘째 딸 라임이의 근황을 전했다.

2일 홍경민 아내 김유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 쓰기 싫다고 아침부터 울었대요ㅎㅎ(울면 안돼 눈 부어) 결국 엄마 말 잘 들을거면서… 아빠랑 빠빠이하고 성의없이 인사했다고 한 소리 들은 라임이에요. 요새 아무말이나 다 따라하는… 그리고 어디로 튈 줄 모르는…. #고집쟁이 #떼쟁이 #18개월아기 #홍라임 #18개월홍라임 #시작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라임이는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마스크를 쓰기 싫어 울음을 터뜨린 라임의 모습이 안쓰럽다.

한편 홍경민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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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매물로… “똘똘한 1채” 비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연합뉴스청와대 참모진 중 다주택자들에게 “이달 중 1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처분하라”고 강력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도 아파트 2채 중 1채를 파는 솔선수범을 보이기로 했으나, 서울 반포가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청와대도 ‘강남불패’를 인정했다”는 등의 비아냥까지 나온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2일 기자들을 만나 노 실장이 다주택 참모들에게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이달 안으로 처분하라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노 실장 역시 전날 아파트 1채를 매물로 내놨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노 실장이 반포의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했으나, 이후 청와대는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곧장 논란이 일었다. 노 실장이 보유한 반포 아파트는 소형 평수에도 지난해 10월 1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며, 현재 호가는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싸다는 반포에, 실거주 목적으로 보기 어려운 아파트를 남겨 놓고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이자 고향인 청주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점이 구설수에 올랐다.

다주택자들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한 게 사실상 수도권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주택을 보유한 이들을 겨냥한 것임에도 노 실장 본인이 3억원이 안 되는 지방 아파트를 처분하고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계속 쥐고 있는 모양새가 되자 청와대 내부에서도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공간 곳곳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노 실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왔을 당시 수도권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2채 이상을 보유한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한 주택을 처분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 권고 이후에도 정작 본인이 반년 넘게 2주택자로 ‘버텨온’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현재 청와대 고위공직자 중엔 노 실장을 포함해 12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3평 함부로 차지 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청와대 참모들께서는 강남의 ‘똘똘한 한 채’는 알뜰히 챙기고, 애먼 지방의 아파트만 처분하신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잘 살고 싶고, 돈 벌고 싶으면 정부의 ‘약속’을 믿지 말고 청와대 참모들의 ‘행동’을 믿으라”며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노 실장의 청주 아파트 처분을 집중적으로 꼬집었다. 그는 “노 실장이 지역구 청주의 아파트를 매각하지 않느냐”며 “결국 자신을 뽑아준 지역 유권자들을 처분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지역구 유권자 전체의 가치가 강남 13평 아파트보다 못하다는 냉철한 판단, 그 투철한 합리주의에 경의를 표한다”고도 지적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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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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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전술의 희생양이 된 손흥민이 셰필드전 이후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세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서 1-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45(12승 9무 11패)에 머무르며 셰필드(승점 47, 12승 11무 9패)에 7위 자리를 내줬다. 이대로면 유로파리그 진출도 불가능한 상황.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의 뒤늦은 만회골을 도왔다. 하지만 경기 전반의 영향력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손흥민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좌우 측면에 각기 다른 부분 전술을 사용했다. 세르주 오리에를 높이 전진시키며 오른쪽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사용했다. 손흥민이 위치한 왼쪽은 수비와 측면 플레이에만 집중됐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수비 가담은 늘어나고, 공격에서 영향력은 줄어들었다. 그 때문에 어시스트를 추가했음에도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다소 싸늘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셰필드전에서 기대를 저버린 선수 5인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선발 출전한 수비진(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세르주 오리에)가 모두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공격진에선 손흥민이 유일했다. 

매체는 “케인의 골을 도운 마지막 순간까지 손흥민이 계속 뛰었다는 것은 기억나지 않았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렇게 박한 평가를 받은 이유는 손흥민을 향한 기대 때문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을 이끌어야 하고, 공을 키핑하고, 셰필드에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하지만 공간을 찾지 못했고, 공을 별로 만지지 못했다”라고 전했다./raul1649@osen.co.kr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6-5로 앞선 8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6-5로 앞선 8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지난달 트레이드 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노수광(30)을 영입하며 침체됐던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트레이드 효과에 고무된 팬들 사이에서 마무리 정우람(35)까지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우람을 원하는 팀은 있을까.

한화는 지난 18일 투수 이태양을 SK에 내주고 외야수 노수광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발 빠른 외야수, 1번타자 노수광의 합류로 침체된 타선이 살아나는 효과를 얻었다. 비록 노수광이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짧은 기간 기대감은 충분히 부풀었다. 트레이드 당시 한화 정민철 단장은 “겨울부터 꾸준하게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여러 단장님들이 리그 활성화를 위해 트레이드에 관심이 많다. SK와의 트레이드는 1주일 전부터 간극이 좁혀져 성사됐다. 여러 카드를 다각도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의 여지도 남겼다.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은 부질없다. 결국 선수층이 얇은 한화의 주전급 선수 모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냉철하게 미래를 내다본다면 리그 톱클래스 마무리 왼손투수 정우람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정우람의 트레이드설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우승을 바라보는 팀, 왼손 불펜요원이 필요한 팀이라면 정우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정우람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일 현재 12경기에 등판해 5세이브(1승1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 중이다. 들쭉날쭉 등판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먹었지만, 여전히 왼손 불펜투수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다만 한화도 지난해 11월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그에게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했다. 정우람은 FA계약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일단 계약금을 투자한 한화 입장에선 정우람을 트레이드 매물로 선뜻 내놓기도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타 구단 입장에선 정우람을 4년 연봉 총액 29억원 미만의 금액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관건은 정우람의 적지 않은 나이다. A구단 관계자는 “정우람은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4년 뒤면 39살이다.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결국 팀이 1~2년 내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느냐가 정우람 영입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구단 관계자도 “정우람 영입에 나선다는 것은 결국 정상에 도전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KIA가 2017년 김세현(SK)을 영입해 약점이던 뒷문을 보강하며 정상에 오른 적 있다.

한화의 눈높이도 중요하다. 정 단장도 “트레이드 논의를 해보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 상대도 우리처럼 아쉬운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화가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시즌을 치를수록 우승권에 근접해가는 팀들이 한화의 입맛에 맞는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오는 8월 15일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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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단장들이 모이는 실행위원회가 지난 4월 28일 서울 양재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프로야구 10구단 단장들이 모이는 실행위원회가 지난 4월 28일 서울 양재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트레이드 구도는 어느정도 형성됐다. 순위표가 곧 각 구단의 필요성을 대변한다. 8월 15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당장 정상을 노리는 팀과 미래를 응시하는 팀끼리 서로 원하는 카드를 내밀 가능성도 충분하다.

늘 그랬듯 물밑 협상은 활발하다. 몇몇 트레이드 논의는 지난해에 연장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겨울 성사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수도권 A구단 투수와 지방 B구단 내야수는 이번에도 트레이드 시장에 올라왔다는 얘기가 들린다.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C구단은 언젠가는 특급 불펜투수를 수혈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 C구단 코치는 “우리 불펜진 보강이 필요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닌가. 구단 내부적으로도 불펜 보강을 위해 누구를 보내야 하는지 대화를 나눈다. 프런트와 현장이 꾸준히 소통한다. 트레이드 마감일 이전에 무언가 하나 나올 수 있지 않겠나”고 내다봤다.

보통 트레이드는 단장 대 단장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단장이 구단을 대표해 타팀 단장과 거래를 성사시킨다. 그런데 최근에는 트레이드에 앞서 내부논의 범위가 커졌다. 단장은 코칭스태프, 전력분석팀, 스카우트팀과 소통하며 내부 상황부터 꼼꼼히 돌아본다. 특히 올해부터 신인지명권 트레이드가 허용되면서 스카우트팀과 대화하는 횟수가 늘었다. 신인지명권 가치를 산정하는데 있어 스카우트팀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D구단 단장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신인지명권 트레이드가 어떻게 성사될지 궁금하다”면서 “우리도 필요하다면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경우 포기하게 되는 선수, 대신 이듬해 노릴 수 있는 고2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히 이름이 오르는 E구단의 특급 불펜투수를 두고 특급선수끼리 거래를 생각하는 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구단의 국가대표 선수를 얻기 위해 자기팀의 특급선수를 보낼 수도 있다는 각오다. 또는 젊은 내야수와 신예 불펜 강속구 투수의 트레이드도 마냥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7월은 트레이드의 달이다.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테이블 위에 펼쳐졌던 카드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7월에는 LG와 한화, NC와 KIA가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바 있다. 2년 전에는 LG와 SK, NC와 두산, 3년 전에는 넥센(현 키움)과 KIA, 넥센과 KT가 트레이드로 리그 판도를 흔들었다. 올해는 개막이 늦어지면서 트레이드 마감일도 8월 15일로 미뤄졌다.

C구단 관계자는 “올해는 하위권 두 팀이 승률 2할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승률 2할을 기록한 팀이 두 팀이나 되는 경우는 없었다”며 “하위권 팀도 원하는 게 분명할 것이다. 최소한 마감시한까지 카드는 맞춰볼 것으로 생각한다. 구단 고위 관계자들도 이전보다 트레이드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졌다. 적극적으로 카드를 교환한다. 정말 필요하다면 특급 선수끼리 트레이드도 이뤄질 수 있지 않겠나”며 리그 판도를 흔들만한 빅딜을 예상했다.

‘양신’ 양준혁 해설위원, 12월 결혼 공식 발표“예비 신부는 오랫동안 알았던 삼성 팬, 케미 잘 맞아”“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이 친구라고 생각해 결혼 결심”“아들 낳으면 야구 선수 시킬 생각 있어, (이)정후처럼 타자로 키우고 싶다.” 

양준혁 해설위원이 12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예비 신부와는 예전부터 선수와 팬 사이로 알고 지냈던 관계였다(사진=엠스플뉴스)
양준혁 해설위원이 12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예비 신부와는 예전부터 선수와 팬 사이로 알고 지냈던 관계였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오랜 기간 한국 야구팬들의 염원 가운데 하나가 ‘양신’의 결혼 소식이었다. 그리고 그 간절한 염원은 현실이 됐다. MBC SPORTS+ 양준혁 해설위원은 12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 위원은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행복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1969년생인 양 위원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0년 현역 은퇴할 때까지 KBO리그 ‘레전드’로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신인왕과 더불어 골든글러브 8회, 타율왕 4회를 수상했던 양 위원은 KBO리그 개인 통산 2,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2,318안타/ 351홈런/ 1,389타점/ 1,278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최다 볼넷 부문에선 여전히 리그 통산 1위 기록을 보유한 양 위원이다.  양 위원은 현역 은퇴 뒤에도 양준혁 야구재단을 설립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 힘썼다. 또 해설위원직과 더불어 예능 출연으로 방송인의 길을 계속 걷은 양 위원은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자 한다.  결혼 발표 뒤 엠스플뉴스와 연락이 닿은 양 위원은 “코로나19 상황 지켜보고 12월 정도에 고척돔에서 결혼식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자선 야구대회 일정에 맞춰 결혼식을 하려고 하는데 우선 지켜봐야 할 듯싶다. 결혼 발표 뒤에 주위에서 정말 많이 축하를 해주셨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 동생들이 정말 기뻐하더라”라며 웃음 지었다.  음악을 전공해 관련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와는 현역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 양 위원은  예비 신부는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던 나의 오래된 팬이었다. 서로 오랫동안 아는 사이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서로 좋아하게 됐다(웃음).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라고 전했다.  “아들 낳으면 야구시킬 생각 있어, 정후처럼 타자로 키우겠다.”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양준혁 위원에게 아들이 생긴다면 야구인 2세로서 활약에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사진=엠스플뉴스)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양준혁 위원에게 아들이 생긴다면 야구인 2세로서 활약에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사진=엠스플뉴스)

 양준혁 위원은 예비 신부와 ‘케미’가 잘 맞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 위원은 “서로 뭐든지 잘 통한다. 솔직히 내가 무뚝뚝한 편인데 예비 신부는 성격이 밝아 ‘케미’가 잘 맞다. 서로 보고 있으면 재밌다(웃음).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이 친구랑 살아야 재밌게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야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일은 ‘양신 주니어’의 탄생이다. 최근 야구인 2세 선수들이 많이 주목받는 가운데 ‘양신’으로 불렸던 양 위원의 야구 DNA를 물려받을 아들이 태어난다면 야구인 2세로서 활약상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야구팬들도 내 결혼 소식에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로 얘기하는 게 조금 웃기긴 하지만, 야구 선수를 시키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예비 신부도 야구팬이라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만약 아들을 낳으면 웬만하면 야구를 시키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정후처럼 타자를 시켜야겠다(웃음). 타격 쪽에선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니까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설렘 그 자체였다. 양 위원은 “이제부터 서서히 결혼식을 준비하려고 한다. 준비하는 과정도 재밌다(웃음). 예비 신부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서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파워볼게임

KIA 이민우(왼쪽)와 임기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이민우(왼쪽)와 임기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가 팀 평균자책점(ERA) 1위로 올라섰다. 선발과 불펜이 고르게 활약하며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덕분이다. ‘대투수’ 양현종의 회복 여지도 남아있다는 점이 더욱 무섭다.

6월까지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4.16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이은 2위였다. 하지만 7월 들어 키움이 두산과 난타전을 벌인 반면 KIA는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4.07을 기록, 순위를 뒤집었다.엔트리파워볼

눈에 띄는 점은 선발 평균자책점은 NC 다이노스에 이어 2위, 불펜은 키움과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3위라는 점. 양쪽을 합산했을 때만 1위가 된다. 현재 KBO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의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팀이 바로 KIA임을 보여준다. 이 같은 KIA 투수진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으로는 서재응 투수코치가 꼽힌다.

앞서 한화 전을 앞둔 KIA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주말 키움 전에서 2연속 영봉패를 했기 때문. 하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타격은 아쉬웠지만 이런 날도 있는 법”이라며 “양현종과 브룩스부터 불펜까지, 3점밖에 내주지 않은 마운드는 정말 좋았다”고 자평했다.

한화 전 선발로 나설 임기영과 이민우는 5~6월 성적이 엇갈렸다. 임기영은 시즌초 다소 흔들리며 5월 1승3패에 그쳤지만, 6월에는 안정감을 되찾으며 3승을 추가했다. 반면 5월에 3승을 거뒀던 이민우는 6월 들어 잇따라 크게 무너진 뒤 ‘퓨처스에서 쉬고 오라’는 명을 받았다.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임기영은 열흘, 이민우는 2주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는 점도 변수였다.

하지만 한화 전에서 임기영은 5⅓이닝 2실점, 이민우는 6이닝 1실점으로 각각 쾌투하며 상큼한 7월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불펜의 활약이 더해졌다. 대역전극을 이뤄낸 1일에는 홍상삼과 고영창, 정해영이 훌륭한 계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일에는 필승조인 박준표와 전상현이 고비 때마다 투입돼 한화의 타선을 잠재웠다. 윌리엄스 감독은 첫 경기에는 “밀리는 경기였는데, 필승조가 아닌 불펜이 점수 차를 잘 유지해준 덕분에 반격할 수 있었다”, 두번째 경기에는 “이민우가 좋았던 시기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았다. 불펜의 활약도 훌륭했다”며 각각 찬사를 보냈다.

반면 올시즌 양현종의 성적은 다소 아쉽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4.67. KIA 선발 5명 중 양현종보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이민우(4.70) 뿐이다. 양현종이 “요즘 내가 우리팀 5선발인 것 같다”며 민망해하는 이유다.

양현종은 올시즌 10번의 선발등판에서 6번의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키움과의 개막전(3이닝 4실점), 5월 28일 KT 위즈 전(5이닝 6실점), 6월 20일 삼성 전(4이닝 8실점) 등이 양현종의 성적에 적지 않은 타격을 남겼다.엔트리파워볼

개막을 앞두고 양현종은 팀의 4-5선발로 출격할 이민우-임기영과 내기를 벌였다. 이민우와 임기영을 더한 승수와 자신의 승수를 겨뤄 낮은 쪽이 면세점에서 선물을 사주기로 한 것. 3일 현재 양현종은 5승, 이민우와 임기영은 각각 4승을 기록중이다. 양현종은 후배들을 상대로 자신의 지갑을 지킬 수 있을까.

양현종(왼쪽)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스포츠조선DB
양현종(왼쪽)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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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日평균 거래대금 작년比 2배 ↑
동학개미 몰리며 개인거래 비중 73%로 껑충
특히 코스피시장 개인 비중 47.5%→60.5%
외국인·기관 매도세와 대조적인 흐름 이어 가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2포인트(0.59%) 오른 2147.89,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48%) 오른 746.13으로 출발했다. [연합]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2포인트(0.59%) 오른 2147.89,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48%) 오른 746.13으로 출발했다. [연합]

올해 주식시장 열기가 뜨겁다. 넘쳐나는 유동성이 증시로 몰리면서 거래대금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을 넘어섰다.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끈 현상이다.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들의 거래비중은 73%까지 늘어났다.

▶올해 증시 거래대금 반년 만에 작년 수준 돌파=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일까지 국내 주식시장 누적 거래대금은 약 229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누적 거래대금(2287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올해 증시 거래대금은 단 6개월여 만에 작년 한 해 거래대금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전체로는 2000년대 들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간 거래대금 최대 기록은 2018년의 2799조7000억원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누적 거래대금이 1216조3000억원, 코스닥이 1077조20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2일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가 9조7000억원(지난해 5조원), 코스닥이 8조6000억원(지난해 4조3000억원) 가량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2배 가량 급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산한 전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3000억원으로 역시 작년(9조3000억원)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계됐다.

▶동학개미가 이끄는 한국증시…개인 거래 비중 73%=개인 투자자들의 동향이 단연 눈에 띈다.

올해 증시 누적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 투자자 몫은 1671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72.9%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비중이 64.8%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8.1%포인트나 오른 수준이다.

특히 코스피시장의 개인 거래 비중은 지난해 47.5%에서 2일 기준 60.5%로 크게 늘었다. 반면 외국인의 코스피 거래 비중은 지난해 28.4%에서 19.5%로, 기관은 23.1%에서 19.0%로 낮아졌다.

다만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개인 거래 비중이 지난해 84.7%에서 올해 86.9%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이처럼 개인 거래대금이 급증한 것은 최근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연일 팔아치우는데 맞서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매도에 맞서 국내 증시를 떠받치는 개인 투자자들을 빗대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올해 개미들의 코스피·코스닥 합산 누적 순매수 금액은 39조3220억원으로 40조원에 육박했다. 반면 외국인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26조512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13조926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 투자자들이 연일 주식을 사들이는 ‘동학개미운동’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금융지식으로 무장한 ‘스마트 개미’들이어서 한국 증시의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원유 파생상품, 이상급등 우선주 등에 투기적으로 몰리는 성향도 여전해 결국엔 패배할 것이란 부정적 견해도 나온다. 김유진 기자

젊은이들로 꽉 들어찬 미국 내슈빌의 한 나이트클럽. [사진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젊은이들로 꽉 들어찬 미국 내슈빌의 한 나이트클럽. [사진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미국 대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가장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를 잇따라 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市)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돈을 주는 조건으로 대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 코로나19 대응팀의 랜디 스미스 소방 대장은 시의회 보고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소문인 줄 알았던 이런 파티가 실제로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 파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상금’으로 주겠다고 내걸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앨라배마의 어느 대학 학생들이 이런 파티를 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파티가 여러 건 열렸고 앞으로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파티를 적발하는 즉시 해산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하루 5만명씩 나오고 있는 미국에서는 젊은이들의 코로나19 방역조치 무시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10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환자의 절반이 35세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냐 맥킨스트리 터스컬루사시 의원은 ABC 방송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코로나 파티를 재미로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매우 화가 난다”면서 “이는 가족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HHS) 차관보도 2일 미국 하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은 35세 이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이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따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尹, 고검장급 시작으로 릴레이 검사장 회의 돌입
秋, “수사팀 교체나 특임검사 이미 때늦은 주장”
장관 지시 반하는 것..’중재안’ 논의 선 그어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수사 지휘 관련 대응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검사장 릴레이 회의가 3일 시작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전 고검장급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검장, 수도권 외 전국 지방청 지검장 단위로 나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는 만큼, 이날 중 지휘 수용 여부 등에 대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05년 당시 김종빈 검찰총장은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불구속 수사하라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아들인 직후 `검찰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사표를 낸 바 있다. 다만 윤 총장은 주변 측근들에게 `누구 좋으라고 사표 내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추 장관의 지휘 수용 여부를 자신의 거취 문제와 연결지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로선 장관의 지휘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현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 전날 대검 부장(검사장)회의에 이어 기획관·과장 등 중간간부들을 모아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 검찰청법상 최종 수사지휘권은 총장에게 있는 만큼 총장을 지휘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수사 지휘는 총장의 권한을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법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수사 독립성 보장 지시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특임검사를 임명해 사태를 수습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추 장관이 이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수사 주체로 못박은 만큼, 이를 지휘 거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법무부는 이날 고검장 회의가 진행되던 중 `제3의 가능성`에 미리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수사지휘 공문은 이미 상당한 정도로 관련 수사가 진행되었고 통상의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수사의 결대로 나오는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취지”라고 전제한 뒤, “일각에서 주장되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그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6-5로 앞선 8회 등판해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지난달 트레이드 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노수광(30)을 영입하며 침체됐던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트레이드 효과에 고무된 팬들 사이에서 마무리 정우람(35)까지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우람을 원하는 팀은 있을까.

한화는 지난 18일 투수 이태양을 SK에 내주고 외야수 노수광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발 빠른 외야수, 1번타자 노수광의 합류로 침체된 타선이 살아나는 효과를 얻었다. 비록 노수광이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짧은 기간 기대감은 충분히 부풀었다. 트레이드 당시 한화 정민철 단장은 “겨울부터 꾸준하게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여러 단장님들이 리그 활성화를 위해 트레이드에 관심이 많다. SK와의 트레이드는 1주일 전부터 간극이 좁혀져 성사됐다. 여러 카드를 다각도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의 여지도 남겼다.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은 부질없다. 결국 선수층이 얇은 한화의 주전급 선수 모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냉철하게 미래를 내다본다면 리그 톱클래스 마무리 왼손투수 정우람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정우람의 트레이드설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우승을 바라보는 팀, 왼손 불펜요원이 필요한 팀이라면 정우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정우람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일 현재 12경기에 등판해 5세이브(1승1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 중이다. 들쭉날쭉 등판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먹었지만, 여전히 왼손 불펜투수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다만 한화도 지난해 11월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그에게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했다. 정우람은 FA계약 첫 해를 보내고 있다. 일단 계약금을 투자한 한화 입장에선 정우람을 트레이드 매물로 선뜻 내놓기도 어렵다. 하지만 반대로 타 구단 입장에선 정우람을 4년 연봉 총액 29억원 미만의 금액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관건은 정우람의 적지 않은 나이다. A구단 관계자는 “정우람은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4년 뒤면 39살이다.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결국 팀이 1~2년 내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느냐가 정우람 영입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구단 관계자도 “정우람 영입에 나선다는 것은 결국 정상에 도전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KIA가 2017년 김세현(SK)을 영입해 약점이던 뒷문을 보강하며 정상에 오른 적 있다.

한화의 눈높이도 중요하다. 정 단장도 “트레이드 논의를 해보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 상대도 우리처럼 아쉬운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화가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시즌을 치를수록 우승권에 근접해가는 팀들이 한화의 입맛에 맞는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오는 8월 15일이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은 2일 고척 두산전에서 본 포지션 2루수가 아니라 좌익수로 나왔다. 외야수 선발 출장은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혜성만 아니라 기존 내야수 전병우, 김웅빈이 같이 외야수 소화를 권유 받았다. 내야수 연쇄 이동 발생 이유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내야수 애디슨 러셀이 합류를 앞두고 있는 까닭이다.

손혁 감독은 2일 브리핑에서 “김혜성, 전병우, 김웅빈과 일대일 면담을 했고 (외야수 권유 관련) 대답이 좋게 돌아왔다. ‘시합을 더 많이 나갈 수 있으면 어느 위치든 시도해 보겠다’고 하더라”며 “멀티 포지션 소화가 스스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코치진이 얘기할 때도 수월했다”고 얘기했다.

시카고 컵스 시절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 경험이 있는 러셀은 주 포지션이 유격수다.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서 460경기를 뛰었다. 유격수 외 가능 포지션은 2루수이고 149경기 나왔다. 수비 면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라 키움으로서 내야를 정돈해 놔야 하는 상황이 됐다.

손 감독은 기존 내야에서 서건창이 김혜성 대신 2루수를 맡는 식으로 변동을 줬다. 1차적으로 기존 유격수 김하성이 3루 수비가 가능하지만 러셀과 경쟁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러셀이 2루 수비가 되니 서건창도 포함이다. 물론 3루수 전병우 등이 이동하면서 김하성이 3루수로 나설 공산도 있지만 그렇다고 러셀 수비 포지션이 확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김치현 단장은 러셀에게 수비 포지션을 보장해 주는 일은 없다고 했다.

내야 정리가 되면서 기존 외야수와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혜성은 2일 고척 두산전에서 데뷔 첫 선발 좌익수로 나섰고 5회 초 결정적 호수비를 하면서 손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심지어 서건창이 “그 장면이 진짜 승부처였다”고 봤을 정도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가 여럿 생겨 활용 폭이 넓어지는 것도 고무적이지만 포지션별 경쟁이 주는 긍정적 효과도 분명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반적 실력 향상이 될 수도 있다”는 선순환 구조가 될 가능성이 짙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1번타자로 화끈한 타격을 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경기에서 타순을 바꾸었다. 복귀 이후 붙박이 1번타자로 기용했던 김호령을 6번타순으로 이동시켰다. 대신 그 자리에 주로 2번타자로 나섰던 김선빈을 기용했다. 김호령이 타격부진에 빠지며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자 내린 결단이었다. 

계기는 지난 주말 키움과의 고척돔 경기에서 0-2, 0-1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김호령은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이 공을 보는 능력이 약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선빈의 1번 기용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선빈은 1일 경기에서 5타석에 들어서 4타수 3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네 번의 출루에 성공한 것이다. 1회말 중전안타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했다. 20이닝 연속 무득점의 사슬을 끊어내는 활약이었다. 9회말 동점 적시타를 날려 4-3 역전극의 발판까지 놓았다. 타선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다음날(2일) 경기도 뜨거웠다.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6회는 1사2루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고, 자신도 최형우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8회에소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쳐내 1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2경기에서 10번 타석에 들어서 7번의 출루에 성공했다. 1번타자의 몫을 차고 넘치게 했다. 팀은 김선빈 덕택에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안타를 날리며 활기를 되찾았다. 1번타순 성적은 12타수 7안타, 타율 5할8푼3리에 이르렀다. 최고의 1번타자라고 말 할수도 있다. 

김선빈은 FA 계약 첫 해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타율 3할5푼4리, 출루율 4할4푼2리, 득점권 타율 4할8푼4리의 으뜸 성적을 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KBO리그 전체 1위, 출루율은 2위이다. 타격왕을 차지했던 2017년의 향기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가성비 최고의 FA 김선빈이 1번타자로 화려하게 거듭나고 있다. /sunny@osen.co.kr

에이티즈, 7월 컴백 대전 합류
오는 7월 말 컴백 확정
데뷔 후 K팝 신진 그룹으로 ‘우뚝’

그룹 에이티즈(ATEEZ), 7월 말 컴백 /사진=한경DB
그룹 에이티즈(ATEEZ), 7월 말 컴백 /사진=한경DB


그룹 에이티즈(ATEEZ)가 7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에이티즈(김홍중, 박성화, 정윤호, 강여상, 최산,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는 오는 7월 말 컴백한다.

에이티즈의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 이후 약 5개월 만으로, 다수의 K팝 그룹들이 포진한 7월 가요계를 한층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이티즈는 총 5장의 ‘트레저(TREASURE)’ 시리즈 앨범을 발매하며 ‘글로벌 퍼포먼스돌’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왔다.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콘셉트 소화력으로 단숨에 K팝 신진 그룹 대열에 선 이들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한 지 채 1년도 안 돼 미국 레코딩회사와 현지 레이블 계약을 맺고 해외 진출을 한 케이스다.

전작인 에필로그 앨범에서 ‘트레저’ 시리즈의 지난 여정을 돌아봤던 에이티즈가 이번에는 어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콘셉트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트레저’, ‘해적왕’,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웨이브(WAVE)’, ‘앤써(Answer)’ 등의 곡으로 압도적인 칼군무와 무대 장악력,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퍼포먼스에 강한 팀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져왔다.

이들은 첫 앨범인 ‘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TREASURE EP.1 : All To Zero)’를 데뷔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 올려놓는가 하면, 데뷔 5개월 만에 북미 5개 도시 및 유럽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서 엔딩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트로트 가수 신유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과 현역7이 역대급 이벤트인 ‘트로트 별들의 전쟁’ 1라운드 ‘1대1 데스매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여섯 번째 대결 ‘임영웅 vs 신유’였다. 두 사람은 존경하고 아끼는 선후배 케미를 발산했다. 임영웅은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했고, 신유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렀다.

역대급 대결의 결과, 97-94로 임영웅이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아름다운 명승부를 펼친 임영웅과 신유는 MC들의 즉석 제안으로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방송 후 신유는 OSEN과 통화에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 나오기 전부터 함께 활동했던 동생이다. 워낙 좋아하고 예뻐하는 후배였다”라며 “임영웅이 노래도 잘했기에 잘될 줄 알고 있었다. ‘미스터트롯’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서 ‘진’에 올랐고, 선배로서 정말 진심으로 축하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후 신유와 처음 만난 날이었다. 신유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도 많이 없었다.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후 처음 만났는데, 달라진 건 없었다. 워낙 착하고 겸손한 친구다”라며 웃었다.

신유는 아쉽게 3점 차이로 임영웅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승부에 연연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하는 무대에 의미가 더 컸던 것. 신유는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 임영웅도 그랬겠지만 출연한 모든 분들이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신유는 승부 후 펼친 즉석 듀엣 무대에 대해 “임영웅과 듀엣은 처음이었다. 임영웅이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함께 노래를 부르니 나 또한 가슴이 뭉클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신유는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팬 분들이 공연을 보고 싶어 하시고, 우리 가수들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어려워져 안타깝다”며 “이 시국이 진정되어서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만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그리고 주어지는 방송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3.2% 상승하며 木 프로그램 종합 1위를 수성했다. 또한 14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통합 전 채널 예능 1위 왕좌를 고수하는가 하면, 1주일 동안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석권했다. /elnino8919@osen.co.kr

[뉴스엔 박수인 기자]

나영석PD와 99즈 만남이 예고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편 ‘꽃보다 청춘’은 현실이 될까.

7월 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tvN 대표 드라마 PD인 신원호 PD와 tvN 대표 예능 PD인 나영석 PD가 출연한 깜짝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tvN 측은 “슬의 없는 슬요일에 슬슬한 분에게 새소식이 도착했다”고 알려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라이브 방송을 찾은 스페셜 게스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양석형 교수로 분했던 배우 김대명이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대표로 출연한 그는 나영석 PD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예능 출연 의지를 피력했다.

최초의 납치 예고였다. tvN ‘꽃보다 청춘’을 연출한 나영석 PD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 배우 유연석, 손호준, 차선우(바로) 등을 납치해 여행지로 이끈 바 있다. 출연진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또한 ‘꽃보다 청춘’이 주는 재미 중 하나인 것. 하지만 99즈(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에게만은 납치를 예고해 추후 예능 출연에 대한 구두계약(?)을 성사시켰다.

‘꽃보다 청춘’과 같이 해외를 배낭여행하는 포맷이 될지, ‘삼시세끼’처럼 자급자족 섬생활을 하는 포맷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99즈와 나영석 PD의 만남만으로도 드라마, 예능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응답하라 1994’ 최고시청률 10.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최고 시청률 5.8%, ‘응답하라 1988’ 최고시청률 18.8%,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 최고시청률 11.8%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시청률 14.1%를 기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멤버들로도 높은 성적의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영석 PD와 신원호 PD가 절친한 KBS 입사동기라는 점도 기대포인트 중 하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기획단계부터 지켜봤다는 나영석 PD는 직접 전해들은 배우들간 케미스트리를 버라이어티 예능을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못지않게 메이킹 영상이 화제를 모은 만큼 배우들의 리얼리티 예능 또한 큰 화제성을 얻기에 충분하다.

특히 99즈 멤버인 조정석, 유연석은 앞서 ‘꽃보다 청춘’에 출연해 나영석 PD와 예능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이들의 재회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기는 코로나 종식된 후가 될 예정. 나영석 PD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배우들을 납치해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나 시즌3가 끝나는 정도가 되면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꼭 납치가 아니더라도 뭐라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상황이 나아지고 모두 건강해지면 어딘가로 끌고가기로 추진해보겠다”고 프로그램 제작을 예고했다.

이로써 신원호 PD 드라마→나영석 PD 예능 배턴터치가 또 한 번 이뤄지게 됐다. 의대동기 99즈와 입사동기 PD 컬래버레이션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한편 지난 5월 28일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내년 중 시즌2로 돌아온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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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로트 부르는 게 부끄러워 복면을 썼어요.” 음악예능 ‘복면가왕’ 덕에 복면(覆面)은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그 무엇이 됐다. 하지만 영화 ‘복면달호'(2007)에서 로커를 꿈꾸던 ‘달호'(차태현)는 트로트 가수로 나서게 된 현실이 떳떳치 못해 복면을 썼다.

상전벽해(桑田碧海)다. 트로트가 복면을 벗어던지고 양지 한가운데 있다. 21세기에 입사한 언론사 가요 담당 기자에게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이전 트로트는 부차적이었다. 물론 예외는 있었다. 2017년 11월 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나훈아가 11년만에 컴백하는 무대였다.

여러 음악을 편견 없이 골고루 듣는다고 자부해왔는데 그날 전혀 다른 세계를 접했다. 트로트 공연도 K팝 아이돌 콘서트 이상으로 이야기가 넘치며 흥미롭고 역동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이후에 분 트로트 열풍의 충격이 비교적 덜했다.

아니, 사실 ‘TV용 트로트’가 슬슬 지겨워지려고 한다. ‘트롯’ 시리즈는 ‘업적’이라고 칭해야 할 정도로 트로트의 위상을 격상시켰다. 누군가 먼 훗날 트로트 백과사전을 쓴다면, 두 시리즈 이전과 이후로 트로트 구약·신약을 만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송가인·임영웅 등 걸출한 ‘트로트 스타’의 탄생은 트로트계의 빛만 보게끔 만들었다. 종편은 물론 지상파, 케이블 심지어 유튜브마저 트로트 스타들이 장악하고 있다.

트로트 스타들의 방송가 점령은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킨다. 겉보기에 새로운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트로트계 역시 코로나 19 여파로 위기다.파워볼게임

TV출연이 요원한 대부분의 생계형 트로트 가수들은 행사 절벽 앞에 절망하고 있다. TV를 통한 트로트 가수들의 부흥은 불행하게도 코로나19를 겪으며 빈익빈부익부를 낳고 있다. 트로트 스타들이 광고 출연과 온라인으로 부와 명예를 쌓아가는 동안, 생계형 가수들은 주 수입원이던 지역 행사의 잇따른 취소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트로트 르네상스 효과를 누구나 골고루 누리지는 못하는 것이다.

‘트롯’ 시리즈 출신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미는 시대. 방송제작자들은 제2의 ‘트롯’ 프로그램 압력에 시달리고, 음지의 트로트 가수들은 제2의 송가인·임영웅을 꿈꾸며 그 프로그램 출연에 몰두한다.파워볼실시간

송대관의 네 박자에도 나오는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이라는 리듬 때문에 ‘뽕짝’이라고도 불린 트로트는 TV에 나오기 전부터 우리 일상을 위로해 왔다. 패티김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저녁에 반주로 소주를 곁들이면서 잔잔히 읇조리던 ‘이별’, 배호를 애정하는 어머니가 빨래를 하시며 흥얼거리던 ‘돌아가는 삼각지’.

좋은 음악은 뿌리를 가지고 늘 그 자리에 있다. TV로 그 잎사귀를 발견할 수 있지만, 굳이 그 열매만 따 먹을 필요는 없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가 띄어앉기를 전제로 결국 공연을 하기로 했다. 보나마나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인데 포도알(예매창에서 보랏빛으로 보이는 좌석)쯤 못 땄다고 절망 말자. 트로트는 도처에 있으니까.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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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숙현 선수가 전 소속팀의 가혹 행위를 신고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 선수와 합숙을 함께 했던 이모씨는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또 스포츠계에 만연한 갑질, 구타, 폭행 등을 폭로했다.

지난 28일 이씨는 유튜브 ‘철인3종티비’에 ‘악랄한 폭력에 희생된 고 최숙현 선수의 한을 풀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씨는 지난 2015년 최 선수가 청소년꿈나무체육단 소속일 때 2주 가량 합숙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6일 제 후배이기도 한 최숙현 선수가 꽃다운 나이 20대 초반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과거 제가 꿈나무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을 할 때 같이 합숙도 하고 시합도 했던 선수라 마음이 아프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철인3종과 관련된 일이고 이번 사건이 조용히 넘어가는 걸 방지하고 싶어 영상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최 선수는 전국 체전에 다수 참가하고 메달도 많이 획득한 실력있는 선수라고 했다. 그는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 때 우리나라의 엘리트 스포츠에 몸담고 있는 선수들 중 이런 폭언이나 폭행, 구타를 안 당해본 선수가 있을까 싶었다”고 했다. 이어 “최숙현 선수 외에도 많은 피해자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피해자인 여러 선수들을 접촉해서 증거를 모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최숙현 선수 장례식에서 모 협회 관계자들이 한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영상을 찍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를 해야할 모 협회가 오히려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동료 선수들에게 입단속을 시켰다고 했다.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녹취한 지인이 계신다”며 “또 다른 관계자는 고 최숙현 선수를 굉장히 욕보이는 말까지 했다. ‘인내심이 없어서 그런 선택을 했다, 너희는 더 참고 버텨라’. 제가 그 소리를 들었으면 주먹부터 날아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내 딸 자식이 그런 대우를 받고 사건이 벌어졌는데 위로는 망정,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노력을 할 망정,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당사자들. 너무 화가 났다”며 “우리나라 스포츠는 선진국이 아니다. 감독, 코치, 체육회, 각 소속 시도 관계자들이 쥐락펴락한다. 선수들의 인권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능력있고 메달있는 선수들은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선수들 중에서도 인성이 별로인 사람들이 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그 선수들의 만행을 참고 있어야 한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했다.

최 선수가 부모님께 남긴 글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도 했다. 최 선수는 ‘나 이제 할 거 다했다. 그 사람들 처벌받게 해달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씨는 “행정적으로, 법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조치들을 취할 생각”이라며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지금도 당하고 있는 타 소속 선수들이 있다면 저에게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 가르치는 선배, 코치들이 무서워서 이런 얘기를 안 한다면 안 된다”며 “이런 자녀를 두고 계신 분들은 그냥 넘기지 말고 제발 터뜨려라. 내 아이를 사랑한다면 꼭 터뜨려라. 한 대라도 맞은 경험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2일 영상 댓글에 곧 녹취파일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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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황덕현 기자 = 새해 첫날인 1월1일 서울 광진구의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사망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태권도 유단자인 스포츠 전공 대학생들이 모두 항소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1심에서 살인혐의 유죄가 인정돼 징역 9년을 선고받은 김모씨(21)·이모씨(21)·오모씨(21)는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지난 6월30일 항소한 상태다. 검찰은 지난 5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들에게 징역 각 12년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피해자가 보호구 없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점, 폭행이 이뤄진 시간이 40초도 채 안 되지만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소를 집중 가격당했을 것이라고 추단할 수 있는 점, 쓰러진 피해자를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한 점”을 구형 이유로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는 반드시 살해 의도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결과로 사망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하고 중형을 명령했다.

특히 “피고인들은 숙련된 태권도 유단자들로 시합 중에는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대선수에게 맨발로 공격해도 상대가 기절하는 사례를 피고인들은 직간접적으로 접해 위험성을 잘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살인의 고의를 인정했다.

김씨·이씨·오씨는 지난 1월1일 오전 3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클럽에서 마주친 피해자 A씨를 인근 상가로 끌고 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씨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하자 A씨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안내에 따라 클럽을 나온 이들은 A씨를 범행 장소인 상가로 끌고 가 둘러싸고 폭행한 뒤 쓰러진 A씨를 내버려뒀다.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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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명의로 윤석열에 ‘사건 지휘’ 공문
“수사팀 수사후 결과만 총장에 보고하라”
“수사자문단, 진상규명에 지정…중단하라”
2005년 천정배 이후 첫 공식 지휘권 발동



[과천=뉴시스]이윤청 기자 = 추미애(왼쪽부터)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회동을 앞두고 지난 1월7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0.01.07.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은 윤석열 검찰총장 등 상급자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하도록 하라’며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했다. 또 내일로 예정된 전문수사자문단(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도 중단토록 했다.

법무부는 이날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 지휘’라는 추 장관 명의의 공문을 대검찰청에 보냈다. 수신자는 윤 총장이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현직 검사장의 범죄혐의와 관련된 사건”이라며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사건 수사에서 사실상 윤 총장을 배제하라는 지시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또 “수사가 계속 중인 상황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수사자문단 심의를 통해 최종결론을 내린 것은 진상규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할 것을 지휘했다”고 했다.

앞서 윤 총장은 수사자문단을 소집해 이번 사건의 공소제기 여부 등을 심의하라고 결정했고, 오는 3일 심의기일이 진행될 정이었다. 하지만 소집 하루 전 추 장관이 윤 총장 결정을 뒤집은 셈이다.

법무부는 이번 수사지휘가 검찰청법 8조 규정에 근거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항에서는 구체적 사건에 대해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을 지휘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보인다.

당시 검찰은 인터넷 등에서 한국전쟁을 북한에 의한 통일전장이라는 취지로 표현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었다. 구속기소 방침을 세웠지만 그해 10월12일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불구속 수사를 하라며 지휘권을 발동했다.

법적 근거가 있는 권리를 행사한 것이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당시 김종빈 검찰총장은 지휘권 발동을 수용하면서도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나아가 항의 차원에서 사표를 던졌고, 취임 6개월여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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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23)의 가혹행위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사진=YTN 방송 캡처
폭행과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23)의 가혹행위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지난 1일 그가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감독과 팀 닥터로부터 상습 구타와 가혹 행위를 당해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폭행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은 지난해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취록에서 팀닥터는 “나한테 두 번 맞았지? 너는 매일 맞아야 돼” “그냥 안 했으면 욕 먹어” 등의 말을 내뱉으며 20분 넘게 폭행을 이어간다.

이어 최 선수의 선배로 추정되는 선수를 불러 “너는 아무 죄가 없다”며 뺨 때리기를 비롯한 신체 폭행을 계속한다.
폭행과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23)의 가혹행위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사진=뉴스1
감독은 최 선수에게 폭행을 가하던 팀닥터에게 “선생님 한잔 하시고 하시죠. 콩비지찌개 끓었습니다” 등의 말을 건넸다.
이들은 음주를 하며 고 최숙현 선수의 뺨을 20회 이상 때리고 가슴과 배를 발로 차며 머리를 벽에 부딪치게 밀치는 등의 폭행을 이어갔다.

녹취록에는 팀닥터가 “이빨 깨물어. 뒤로 돌아”라며 최 선수를 세운 뒤 폭행하는 소리도 그대로 담겼다.

또 감독이 “죽을래? 푸닥거리 한 번 할까?”라는 말로 최 선수를 위협하고 최 선수가 “아닙니다”라고 두려움에 찬 목소리로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음성도 담겼다.

트라이애슬론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낸 최 선수는 소속팀 감독에게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지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 등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

최 선수의 아버지인 최영희씨는 “감독과 팀닥터의 폭행과 언어폭행, 학대도 있었고 (감독) 모르게 빵을 사 먹다 들켜서 선수 3명한테 빵을 20만원어치 사 온 다음 그걸 다 먹어야 재우는 가혹행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 선수는 지난 26일 새벽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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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15년만에 수사지휘권 발동
문재인 대통령 당부에도
6개월 만에 ‘파국’ 결말
사퇴보다 우회 수용 무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7.1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7.1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년 만에 공개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확히 6개월 전,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검찰총장과도 호흡을 잘 맞춰 달라”고 당부했지만 사사건건 맞부딪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끝은 ‘파국’이었다.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검찰 역사에 ‘불명예’로 기록되기 때문에 윤 총장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거취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추 장관은 2일 오전 법무부 검찰국 간부를 통해 윤 총장에게 수사지휘 공문을 직접 전달했다. 3페이지 분량의 공문에는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 조항인 검찰청법 8조 규정에 따른 수사지휘라는 점이 적시됐다. 2005년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당시 김종빈 검찰총장에게 보낸 공식 수사지휘서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법무부는 오전 11시 50분쯤 이례적으로 윤 총장에게 보낸 수사지휘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앞서 오전 10시 27분에 “검언유착 수사 관련 대검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긴급 권고문을 냈다.

전날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때로는 무력감을 느낀다”면서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지휘권 발동을 시사했는데, 하루 만에 되돌릴 수 없는 ‘결단’을 내렸다. ▲자문단 소집 결정 등에 검찰 내부에서 이의가 제기된 점 ▲대검 부장회의에서 심의 중인 사건에 대해 자문단이 중복 소집된 점 ▲수사심의위원회 심의도 예정된 상황에서 결론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예상되는 점 등을 지휘권 발동 배경으로 밝혔다.

3일 자문단 소집이 예정돼 있어 “예상된 결과”라는 시각도 있지만, 검찰 내부에선 “자문단 결과가 ‘혐의 없음’ 의견이 나올까 봐 서둘러 지휘권을 발동한 것 아니냐”는 의심 어린 시선도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지난 3월 31일 MBC 보도로 시작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중대 변곡점에 서게 됐다. 초기에는 ‘감찰 개시 일방 통보’ 논란으로 총장과 대검 감찰부장이 마찰을 빚더니, 수사팀의 MBC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뒤에는 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잠잠해졌다가 자문단 소집을 놓고 수사팀이 반발했고, 결국 대검과 충돌했다.

추 장관이 이날 ‘자문단 심의 절차 중단’, ‘수사팀의 독립성 보장’을 지휘했지만 윤 총장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대검은 이날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우선 윤 총장은 15년 전 김종빈 전 총장과 마찬가지로 사표를 내고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윤 총장이 이 시점에서 물러나면 검찰 조직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어 끝까지 지킬 것이란 반론도 만만찮다.

남은 경우의 수로는 ▲장관 지휘를 전부 수용하고 확전을 피하는 안 ▲현 수사팀 대신 특임검사를 지명하는 식으로 일부 수용하는 안 ▲장관의 지시를 불이행하고 자문단을 강행하는 안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지시 불이행 시 추 장관이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 또는 추가 지휘 등 재압박을 할 수 있고, 이달 예정된 인사에서 ‘윤석열 라인’으로 불리는 후배 검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윤 총장도 상당한 고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장관의 지휘가 부당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사권자의 개입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의 한 간부는 “대통령의 사직 권고가 없는 이상 총장이 떠밀리듯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언론 출신 여야 여성 초선 의원들의 설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조선일보DB, 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조선일보DB, 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언론인 출신 여야 여성 초선의원들이 1일 온라인으로 설전(舌戰)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다.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인 고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20여년간 신문 기자로 일한 조 의원은 통합당과 합당한 한국당 대변인 출신이다.

시작은 조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었다. 조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고민정의 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연철 전 장관 사퇴 후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유력하다고 한다”며 “청와대는 바로 직전까지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인영 의원을 단수후보로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 의원은 지난 4·15 총선 이틀 전 서울 광진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고 했다. 이인영 의원의 통일부 장관설 관련 고 의원이 힘을 보태준 것 아니냐는 취지이다.

조 의원은 또 “고 의원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진 전환’이 부른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기업 입사가 로또 당첨만큼이나 어려운 현실에서 청년들의 심정을 이해 못 하는 바 아니다’라면서도 ‘지금은 일자리 정상화가 필요한 때’라고 했다. 자신이 지난 4월 총선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았을까도 생각해봤으면 한다”고도 했다. 고 의원이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 이른바 ‘인국공 사태’ 관련 “이 사안의 본질은 온갖 차별에 시달리는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왜곡된 현실’에서 출발한다”며 “능력과 의지가 있는 누구에게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는 상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쓴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그러자 고 의원은 같은 날 “조수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언급하셨다”며 “국정은 조 의원님의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고 의원은 “제 힘이 궁금하시냐? 제 힘은 광진에서 나오고 그 힘의 원천은 광진 주민들이다”며 “부디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최근 두 달 새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코끼리 수백 마리가 원인 모를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단체 ‘국립공원 구조대’는 지난 5월 초부터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350여 마리의 코끼리 사체를 발견했다. 이에 아프리카 정부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국립공원 구조대의 니알 맥캔 박사는 지난 5월 초 델타 상공을 비행하는 3시간 동안 169개의 코끼리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3시간 비행으로 그렇게 많은 코끼리 사체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후 한 달간 추가조사를 통해 더 많은 사체를 발견했고, 총 350구 이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보츠와나에는 전체 아프리카 코끼리 개체 수의 3분의 1가량이 살고 있다. 정부 당국은 “코끼리 집단폐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체에서 검출된 샘플 조사 결과를 얻으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밀렵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보츠와나 정부는 코끼리 사체에 상아가 그대로 있다는 점을 들며 밀렵은 떼죽음의 원인은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맥캔 박사는 “밀렵꾼들이 청산가리같은 독극물을 풀었다면 코끼리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죽임을 당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코끼리들이 얼굴을 바닥에 대고 죽었다는 점이나 다른 코끼리들이 원을 그리며 돌고 있는 것이 목격된 점 등을 봤을 때 코끼리들의 신경계가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맥캔 박사는 “원인이 물이나 토양에 있다면 인수 교차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코끼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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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31·미국)이 승리투수가 된 뒤 눈물을 보였다. 가족과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 때문이었다.

삼선은 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수훈갑은 선발투수 뷰캐넌이었다. 뷰캐넌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줬다. 2회 초 최정에게 맞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7개를 잡았다.

뷰캐넌은 이로써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착실히 하고 있다. 삼성은 2015년 알프레드 피가로(13승)와 타일러 클라이드(11승) 이후 외국인 투수들이 한 번도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뷰캐넌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6승을 거두며 5승 만의 외인 10승 투수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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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은 기량뿐 아니라 활발한 성격으로 삼성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중계 카메라 앞에서 재밌는 표정을 짓거나 춤을 추는 등 더그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런 뷰캐넌이 1일 경기 뒤에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임신 12주차인 아내 애슐리가 아들 브래들리와 함께 3일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뷰캐넌은 아내를 위해 쓴 편지를 카메라에 비치는 등 가족 사랑이 평소에도 지극했다.

뷰캐넌은 “가족 모두가 한국 생활에 만족한다. 하지만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의 몸에 문제가 생겨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마운드 위에서 냉철했던 모습과는 180도 달랐다. 하지만 뷰캐넌은 이내 “가족들과 떨어져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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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결국 퇴출이다. SK 와이번스는 2일 KBO에 외국인 투수 닉 킹엄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SK가 1선발 투수로 영입한 킹엄은 올 시즌 2경기를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5월 12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8실점(5자책)을 기록한 이후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에 들어갔다.당초 두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고 쉬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회복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 부상 이후 5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캐치볼 단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SK는 더 이상 기다려줄 시간이 없고, 킹엄의 부상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퇴출을 결정했다. 킹엄은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채 SK를 떠나게 됐다.한편 SK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MLB 소속 선수들의 이적이 용이하지 않고 해외 현지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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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리그 경기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7회말 무사 1루, 롯데 노병오 투수코치가 장원삼을 교체하기 위해 마운드로 향하다 연속된 마운드 방문으로 제지를 당했다. 허문회 감독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우효동 구심의 모습.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1/[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NC 다이노스전 퇴장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파워볼게임

허 감독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팀이 2-4로 뒤지고 있던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퇴장 조치됐다. 노병오 투수 코치가 모창민 타석에서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했다가, 견제구 이후 또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심판진에게 제지를 당했고, 이후 심판진 회의 후 허 감독에게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야구규칙 5조 10항 ‘선수 교체-마운드 방문’ 규정에는 ‘감독이나 코치는 동일 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 또다시 그 투수에게 갈 수 없다’고 적시돼 있다. 각주에도 ‘같은 이닝, 같은 투수, 같은 타자일 때 또 다시 (투수에게) 갈 수 없다는 심판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독이나 코치가 두 번째로 갔다면 해당자는 퇴장되며, 투수는 그 타자가 아웃되거나 주자가 될 때까지 투구한 후 물러나야 한다’고 적혀 있다. 허 감독은 이 규정을 적용 받아 퇴장 조치를 받았다.FX마진거래

허 감독은 2일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 실수다. 인정한다. 그 부분에 대해선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시절이나 지도자 시절 퇴장 조치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개 잘 안 당하는 부분 아닌가”라고 덧붙였다.엔트리파워볼

롯데는 공교롭게도 허 감독이 퇴장 조치를 당한 직후 무더기 실책을 쏟아내며 2실점 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면서 순간적으로 리듬이 끊어진 부분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 이에 대해 허 감독은 “분위기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인정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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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보고회

[오마이뉴스 오수미 기자]

▲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곽도원, 유연석, 정우성, 양우석 감독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남북관계 문제의 당사자이지만 중재자가 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을 냉철하고 현실적으로 바라본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아래 <강철비2>)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강철비2>는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만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 북한 최고지도자인 국무위원장(유연석 분),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분)이 북한 호위총국장(곽도원 분)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정상회담을 그린다. 이번 <강철비2>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강철비>와 같이 한반도 남북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내용이 연결되는 속편은 아니다. 양우석 감독은 “상호보완적인 속편”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냉전체제가 무너진 뒤에 (국제 사회) 양상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30년 넘게 한반도는 위기에 처해 있다. 2017년에는 워낙 전쟁 위기가 필연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어서, 한국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두 철우(정우성, 곽도원)을 통해 영화적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그런데 분단은 우리 손으로 한 게 아니지 않나. 원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화체제 구축이나 통일을 우리가 할 수 없다. <강철비2>에서는 그런 (한반도 주변)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분단, 평화체제, 전쟁 문제에 대해 다뤘다. 세계관은 이어지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인 속편이라고 말하고 싶다.”

▲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정우성이 질의응답에 응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곽도원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주연 배우들 그대로 출연, 역할은 달라져

정우성, 곽도원 등 <강철비> 1편의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완전히 달라졌다. 앞서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던 정우성은 이번엔 평화협정 체결을 꿈꾸는 한경재 대통령으로 분했다. 정우성은 “갑자기 대통령을 하라고 하기에 ‘감독님은 왜 나한테 자꾸 숙제를 던져주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겠다고 마음을 먹기까지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우성은 정상회담을 주도했던 역대 대통령들을 참고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정말 준비하기 어려웠던 캐릭터였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난감하더라. 남북 정상회담을 주도했던 대통령들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분들이 어떤 정서로 한반도를 들여다봤는지를 참고했다. 개인적 철학이나 한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우리 민족과 역사에 대한 연민, 한반도의 미래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대통령들이 정상회담을 주도했나. 그런 부분에서 한경재 대통령의 정서를 찾으려고 했다.”

1편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었던 곽도원은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한 강경파 호위총국장 박진우로 변신한다. 영화에서 그는 쿠데타를 주도하고 세 정상을 핵 잠수함으로 납치하며 상황을 극단으로 치닫게 만든다. 곽도원은 “감독님이 <강철비2>를 한다고 해서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냐, 급이 올라가나’ 하는 기대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박진우가) 악역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세계 무대에서 북한이 보여주는 두 가지 상반된 입장 중에 한 가지를 대변한다는 생각을 했다. (역할을 맡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1편과 역할이 완전히 바뀌어서 어떨까 기대가 됐다. 북한군 역할은 저도 처음이어서 호기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양우석 감독은 주요 배우들의 캐릭터를 바꾸는 선택에 대해 “배우들이 진영을 바꿔서 연기하면서, 남과 북의 입장이 바뀐다고 해도 현 체제가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아이러니를 관객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1편에서 미국, 중국, 일본 인사로 나온 배우들은 그대로 연기한다. 남과 북은 바뀌어도 대외적인 요소들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1편보다 2편이 더욱 슬프게 다가올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북한 국무위원장을 연기한 유연석은 <강철비2>부터 새로 합류했다. 유연석은 영화적 상상력 안에서 ‘젊은 나이로 최고지도자 위치에 오르게 된 청년으로서의 고뇌’를 그리려고 했다고 고백했다.”(촬영 전에는) 북한에 대한 선입견이나 북한 지도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더 앞섰던 것 같다. 그럼에도 영화라는 무한한 상상의 공간에서 펼칠 수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더욱 고민하려고 애썼다. 실제로 내가 만약 젊은 나이에 북한 체제 속에서 지도자가 된다면 어떨까 생각했다. 진짜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어깨가 무거워지는 중압감이 들었다. 그런 모습들이 그대로 담기면 어떨까. 비단 체제가 다르다고 해도 우리 청년들이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갈등하고 고민하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보단 청년의 고민들을 보여주는 데 더 신경쓰려 했다.”

▲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유연석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제작보고회에서 양우석 감독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속 영화 개봉 우려도

지난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이후에도 연일 북한의 대남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급격하게 경색 국면을 맞이한 남북관계가 영화 <강철비2>에겐 그리 좋지 못한 외부 조건일 수도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양우석 감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체제로 가야 한다는 내용을 영화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냉전이 무너진 뒤 남북관계는 거의 변한 게 없었다고 생각한다. 답은 뻔히 나와 있었고 화해모드와 긴장모드, 그 패턴의 도돌이표였다. 다만 최근 2~3년 동안 큰 변화가 있다면 미중간의 신냉전 혹은 열전 사이에 정확히 한반도가 끼어 있다는 점이다. 그 패턴의 도돌이표가 이젠 깨져야 하지 않겠나.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이해하시겠지만, 한반도의 긴장과 분단은 한반도 당사자를 빼놓고는 모두에게 이익이다. 이를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비난하기도 어렵다. 실질적으로 그들에겐 국가적 이익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긴장과 갈등은 고통이다. 우리가 더 번영하기 위해서는 평화체제가 굉장히 좋은 충분조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저희 힘만으로는 (평화로) 갈 수 없다. 그런 내용들을 작품에 최대한 녹여내려고 했다.”

한편 이날 배우들과 양우석 감독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이 매우 줄어든 상황에서 영화를 개봉하는 데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양우석 감독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극장에서는 훨씬 더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다. 함부로 와주십사 말씀 드리기도 먹먹하지만, 저희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 마스크를 쓰시고 극장으로 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우성 역시 관객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어쩌다 보니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모두의 생활이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시기에 영화를 개봉하는 것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다. 극장을 찾아오셨을 때 안전하게 영화를 즐기셔야 될텐데 하는 걱정과 노파심도 든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29일 영화가 개봉하는 운명을 만났다. 극장을 찾아주시는 분들 부디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안전하게 영화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단독] 김요한·소주연, ‘치아문단순적소미호’ 韓 리메이크 주연 물망

한국 리메이크가 결정된 중국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에 엑스원 출신 김요한과 배우 소주연이 주연으로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리메이크 팀은 김요한과 소주연을 주연 물망에 올려놓고 캐스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여고생 천샤오시가 19년간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친구 장천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젊고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에 대해 ‘치아문단순적소미호’의 천샤오시 역을 맡게 될 배우로 거론된 소주연 측은 동아닷컴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주연과 함께 주연 물망에 오른 김요한 측은 “대본을 받고 협의 중에 있는 작품이다.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DB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임화영(36)이 영화 ‘팡파레’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전작의 부담 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임화영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팡파레'(감독 이돈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화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악몽보다도 끔찍하고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본격 생지옥 스릴러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임화영은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의 제희, ‘김과장’의 와광숙, ‘시그널’의 차수민 등 장르 불문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랬던 그가 ‘팡파르’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에 도전했다.

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임화영은 ‘팡파레’에서 미스터리한 악당 제이 역을 맡았다. 제이는 핼러윈 파티의 흥분이 채 끝나지 않은 밤 홀로 마지막 한 잔을 하기 위해 바를 찾는다. 그는 바에서 인질이자 살인 사건 목격자로 바에 갇히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임화영은 “전에 임화영이라는 친구가 대중에게 청순하고, 귀엽고, 아련한 느낌이 있었다. 반면 ‘팡파레’ 속 제이는 그 반대의 캐릭터다. 카리스마도 있고 걸크러시의 면모도 있다. 또 악동 같은 모습이 있다. 사실 연기자로서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변화시키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미소지었다.

그렇다면 임화영은 지금껏 선보였던 캐릭터와 달리 제이를 어떻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을까. 그는 “제이의 무심함에 신경을 많이 썼다. 상황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고 관객들에게 ‘왜 쟤가 여기에 있어야하지?’라고 오해하게끔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무심하게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언가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놓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게끔 하는 그 자체가 어렵다. 모든 걸 내려놓고 표현하지 않고 자제력을 연기해야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그렇지만 이돈구 감독님이나 스태프분들이 무심한 상황을 잘 만들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박기웅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기웅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기웅(35)이 박해진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박기웅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코믹 오피스물. ‘꼰대인턴’은 꼰대세태를 풍자하고 유쾌한 전개를 보이며 최고 시청률 7% 이상을 기록, 콘텐츠 영향력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기웅은 극중 준수그룹 총수인 남궁표 회장의 외아들이자 준수식품의 대표이사 남궁준수 역을 맡았다. 남궁준수는 안하무인이지만 바지사장인 신세로, 나이스한 상사로서 세력을 넓혀가는 가열찬을 경계했다. 그는 인턴 이태리(한지은 분)를 사이에 두고 가열찬과 삼각관계를 펼치기도 했다.

박해진과 ‘꼰대인턴’ 이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만났던 박기웅은 “(박)해진이 형이 실제로 가열찬 같이 굉장히 젠틀하고 바르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긴 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많이 편해졌다”며 “내가 좋아하는 형인데, 그 형이 즐기면서 연기하는 걸 보니 동생으로서 기뻤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하기 전에도 통화를 했는데, 형이 정말 많이 놓고서 또래 배우들에게도 편하게 하면서 작업을 하더라. 내가 볼 땐 그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편안한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기웅은 “감독님이 편하게 연기하게 만들어주셨다. 그냥 애드리브를 막 하진 않았다. 리허설 때 이래저래 맞춰보고 배우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현장이었다”며 “김응수 선배님께 ‘형’이라고 극중에서 불렀던 건 내 의견이었다. 원래는 남궁준수가 ‘이만식 씨’라고 부르는 대사였다”고 밝혔다.

“4월 신고에도 이런 일 생긴 것은 정말 문제”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에 출석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왼쪽)이 출석하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전 경주시 소속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와 선배들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독과 선수들을 불러 인사위원회 청문 절차를 밟고 있다. 2020.7.2 sds123@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의 고(故) 최숙현 선수가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스포츠 인권 강화를 강력히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전반적인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폭력을 신고한 날이 4월 8일이었는데도 제대로 조치되지 않아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은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스포츠 인권과 관련한 일이 재발하지 않게 철저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 선수는 지난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등을 고소했고 4월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에 폭력 행위를 알렸으나 별도의 조치가 없자 지난달 26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최 선수의 지인들은 가해자들의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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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대통령, 故 최숙현 사건에 스포츠인권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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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김호중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폰서 및 군 비리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팬에게 300만 원을 받은 것은 맞으나 수차례 마음만 받겠다고 해도 거절했고 현대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팬카페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는 계좌 역시 모든 팬들에게 내역을 공개하고 환불을 원하는 경우 환불까지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김호중 전 팬카페 관련해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립니다.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습니다.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습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이러한 팬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팬 분들께서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입니다.

군대 문제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입니다. J씨와 전 매니저와의 군대 관련 카톡 내용은 전 팬카페 운영진과 J씨가 대화 내용으로, 현 소속사로서는 팬들끼리 주고받는 내용까지 확인하고 검토할 수 없습니다.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리며, 추측기사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은 확인 후 기사를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식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소통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순희 KLPGA 전무이사(왼쪽)와 네이버 김태규 스포츠리더.[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LPGA와 네이버는 2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KLPGA 투어 홍보 극대화를 통한 골프 대중화와 인기 스포츠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KLPGA 공식 네이버TV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KLPGA 텀블러를 선물한다.

KLPGA는 “네이버 온라인 기부 서비스 ‘해피빈’과 연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추후 협의를 통해 KLPGA 대회 티켓 및 라이센싱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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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희 KLPGA 전무이사(왼쪽)와 네이버 김태규 스포츠리더.[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LPGA와 네이버는 2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KLPGA 투어 홍보 극대화를 통한 골프 대중화와 인기 스포츠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KLPGA 공식 네이버TV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KLPGA 텀블러를 선물한다.

KLPGA는 “네이버 온라인 기부 서비스 ‘해피빈’과 연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추후 협의를 통해 KLPGA 대회 티켓 및 라이센싱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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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삼성 원태인.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6/[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원태인(20)이 팀의 시즌 첫 스윕승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자신의 시즌 5승과 팀의 시즌 첫 스윕승이 걸린 일전. 원태인은 지난달 26일 롯데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눈 부신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필 최강 불펜진의 시즌 첫 블론 세이브가 그날 나왔다.

삼성은 30일부터 홈에서 시작된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지난달 23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3연속 위닝시리즈 확보. 올시즌 유독 많아진 위닝시리즈에도 삼성은 스윕승은 단 한차례도 없다. 그 최초에 원태인이 도전한다.FX마진거래

SK전 기억도 좋다. 신인이던 지난 시즌 최강 SK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FX마진거래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0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SK 선발투수 이건욱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6.20/원태인에 맞설 투수는 우완 이건욱(25)이다. 최근 꾸준한 활약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완투수. 지난달 26일 LG전에서 6이닝 볼넷 3개, 사구 1개 만 허용한 채 노히트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근 4연패 기간 중 36이닝 2득점 빈공 속에 타선 침체를 겪고 있는 SK로선 이건욱의 역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전 통산 첫 등판. 낯 선 투수에게 약한 삼성 타선이 이건욱을 상대로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하다.파워볼실시간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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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우리치오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출처=마우리치오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들은 아직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아르헨티나 출신)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2019년 11월 중순, 14위까지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중도 퇴진했다. 그 직전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끈 ‘젊은’ 명장은 토트넘 역사를 마감했다. 그리고 지금의 베테랑 조세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향후 언젠가 다시 토트넘 사령탑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토트넘을 떠난 날부터 내 꿈은 다시 돌아오는 것이고, 여기서 못단 이룬 꿈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물론 나는 계속 나아갈 것이고, 다음 프로젝트로 동기부여가 잘 돼 있다. 나는 토트넘으로 돌아갈 것이다. 왜냐하면 팬들이 너무 특별하기 때문이다. 5년 아니면 10년이 걸릴지 몰라도 죽기 전에 나는 토트넘을 다시 맡고 싶다”고 말했다고 풋볼런던이 2일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무직이며 유럽 빅클럽 하마평에 올라 았다. 뉴캐슬 벤피카 등 감독설이 돌고 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 19세 윙어 마우리치오 포체티노가 토트넘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아버지는 팀을 떠났지만 아들은 그대로 남았다. 포체티노 주니어도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과 나란히 찍은 사진과 함께 “새로운 시즌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포체티노 주니어는 2017년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18세팀을 거쳐 현재 23세이하 팀 소속이다. 아직은 1군에 데뷔하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떠났다가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명장을 소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가 금방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도 첼시를 떠났다가 첼시로 5년 만에 돌아와 다시 EPL과 리그컵을 우승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포츠머스에서 그랬고, 리버풀 사령탑 케니 달그리시도 그런 경험이 있다.

3일 오전 2시 셰필드와 격돌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첼시와 레스터 시티가 나란히 덜미를 잡히면서 토트넘과 손흥민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12승9무10패(승점45)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에 올라있는 첼시(16승6무10패‧승점54)에 아직 승점 9점이 부족하다.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챙겨야 한다.

셰필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토트넘에 희소식이 들렸다.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3위 레스터시티와 4위 첼시 모두 덜미를 잡혔다.

레스터는 2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첼시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55(16승7무9패), 첼시는 승점54에 머물렀다.

두 팀이 나란히 패배를 당하면서 4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됐다. 현재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10무8패‧승점52‧골득실20)와 6위 울버햄튼(13승13무6패‧승점52‧골득실11)이 레스터와 첼시를 바짝 쫓고 있는 만큼 33라운드에서 순위 변동도 가능하다.

토트넘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토트넘이 셰필드전에서 승점 3을 획득하면 승점 48이 되면서 4위 첼시와의 격차를 6점으로 좁히게 된다. 단숨에 4위권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추격에 힘을 얻을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 손흥민의 한 방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9골 8도움을 올리면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도 16골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셰필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 올 시즌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셰필드를 상대로 골 맛을 봤다.

당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바 있다. 비록 토트넘이 후반 33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비겼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손흥민은 재개 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첫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고 지난 24일 웨스트햄전에서는 도움을 올리면서 경기 감각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셰필드가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하면서 패배한 것도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반갑다.

▲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 한준 기자] 이탈리아 인터넷 매체 티포 블로그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발렌시아CF에서 경질된 상황을 분석하며 어린 선수 육성에 실패한 점을 짚었다.

티포 블로그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 발렌시아가 보로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며 셀라데스 감독의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그 중 하나로 꼽은 것이 유망주 육성이다. 발렌시아 이사진은 2019-20시즌 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어린 선수 중용 계획에서 마찰을 빚어 감독 교체를 결정하고 셀라데스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티포 블로그는 “셀라데스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페란 토레스는 유벤투스가 노릴 정도로 잘하고 있지만 호세 가야와 카를로스 솔레르는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들”이라고 짚었다.

결정적으로 이강인(19)을 성장키시는 데 실패한 것을 문제로 봤다. 티포 블로그는 “한국의 재능 이강인은 자주 벤치에 있었고 진정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해 퇴장만 두 번 당했다”며 이강인을 다루는 데 실패했다고 썼다.

다만 무크타르 디아카비의 부상 속에 기회를 잡은 20세 수비수 우고 기야몬에게 기회를 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김선빈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2/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김선빈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2/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근 조계현 단장은 김선빈 에이전트에게 전화를 걸어 선수가 KIA 타이거즈에 잔류하는데 도움을 준데 대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을 갖춘 김선빈은 진통을 겪은 끝에 4년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 FA 효과는 곧바로 드러나고 있다. KIA의 테이블 세터로 활약하면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2일 현재 타율 3할4푼4리, 42안타 17볼넷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전체 1위(0.467)에 랭크돼 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보름 이상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지만,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에도 여전히 중요할 때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난 1일 광주 한화전에선 리드오프로 출전, 반드시 점수가 필요할 때 적시타를 뽑아냈다. 2-3으로 뒤진 9회 말 1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박상원의 떨어지는 공을 정확하게 걷어올려 3-3 동점 적시타를 생산해냈다. 이후 KIA는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지완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선빈은 KIA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던 지난 1월 SK 와이번스에서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안치홍이 롯데 자이언츠로 떠난 상황에서 KIA는 김선빈마저 SK에 빼앗길 수 있었다. 지난 1월 13일 SK 측과 김선빈 측의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뻔 했다. 이 협상이 성사됐다면 김선빈은 현재 SK 유니폼을 입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헌데 SK 측과의 만남을 위해 김선빈 측이 출발하던 찰나 KIA에서도 협상을 제안했다. 당시 김선빈은 두 갈래길에 섰다. 행복한 상황이었다. 에이전트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했다. 선수는 의리를 택했다. KIA 잔류였다. 현실적으로 접근해도 SK가 KIA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기는 쉽지 않았다. SK가 KIA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했더라도 김선빈 입장에선 지난 10년간 입었던 KIA 유니폼의 가치를 감안했다. 2019년 당시 예비 FA 프리미엄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한 서운함이 컸지만, 그래도 결론은 ‘해피엔딩’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말 무사 1,2루 키움 이정후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김혜성이 2루 포스아웃되고 있다. KIA 2루수는 김선빈.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6.28/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말 무사 1,2루 키움 이정후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김혜성이 2루 포스아웃되고 있다. KIA 2루수는 김선빈.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6.28/

김선빈이 KIA가 아닌 SK로 갔다면 이번 시즌 어떤 결과가 초래됐을까. KIA는 타선의 무게감이 급격하게 떨어졌을 것이다. 투수진은 잘 버텨줬겠지만, 타선 부진으로 현재 5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선빈이 부상일 때 대체 2루수로 출전했던 김규성과 최정용은 나름 제 몫을 해줬지만,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김선빈은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WAR) 1.29를 기록, 10개 구단 2루수 중 4위에 올라있다. 그만큼 김선빈을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얘기다. 김선빈은 수비에서도 넒은 범위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콩 거주 외국인에게도 적용…언론 기사 삭제 요청 가능
법률 전문가 “홍콩 금융허브 지위에 타격 줄 것”



[홍콩=AP/뉴시스]1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경찰이 홍콩반환기념일 시위자를 붙잡은 모습. 2020.07.0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홍콩에서 1일부터 발효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으로 경찰이 막대한 힘을 휘두를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보안법은 국가분열, 정권 전복, 테러 행위, 외국과 결탁한 안보위협 등 네 가지 범죄에 대한 정의와 형량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전복을 주도한 사람에 대해서는 최고 종신형이 가능하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이 시행되면서 홍콩 경찰 내부에 보안법 관련 사건을 전담할 ‘국가안전유지공서’가 꾸려졌다.

홍콩보안법에 따라 홍콩 경찰은 행정장관의 승인만 있으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피의자를 상대로 도청, 감시, 미행을 할 수 있다.

피의자가 홍콩을 탈출하지 못하도록 여권 제출을 명령 할 수 있다. 또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없이도 시설물, 차량, 선박, 항공기 등을 수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언론사나 포털 등이 내보내는 기사나 정보가 홍콩보안법에 위배된다고 판단될 경우 삭제를 요구할 수도 있다.


[홍콩=AP/뉴시스] 1일 홍콩 도심에서 경찰들이 한 시위자를 연행하고 있다. 홍콩보안법이 이날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 법을 근거로 한 첫 번째 체포 사례가 나왔다. 2020.07.01

국가안전유지공서가 사법부의 경찰 견제 역할을 제거해 경찰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홍콩보안법이 ‘속인주의’와 ‘속지주의’를 동시에 채택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홍콩은 그동안 영외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는 ‘속지주의’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홍콩보안법은 ‘속인주의’도 적용, ‘홍콩인이나 홍콩 단체가 홍콩 밖에서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서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홍콩이나 홍콩 밖에서 저지르는 범죄도 처벌 대상이다.

SCMP는 법률전문가들을 인용 “홍콩 보안법의 적용 범위와 대상이 지나치게 넓어 실행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보안법이 국제 금융허브라는 홍콩의 지위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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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가 포함되어 있는 콘텐츠입니다. 현재 접근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오니 모든 분들께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더욱 편리하게 웹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기도 안산의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와 관련해 학부모 10여 명이 어제(1일) 관계기관과 세 번째 비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안산시청과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자 10여 명이 모인 합동회의에서 발병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회의 직후, 학부모 대표는 유치원 환경 검체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만큼 음식을 납품한 공장에 대한 역학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보건당국의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급식뿐만 아니라 흙 등의 재료를 이용한 수업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학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오늘 오전 유치원 원장과 원감 등 2명의 휴대전화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 했습니다.

원장의 격리가 해제되는 내일이 지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학부모와 조리사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유치원에서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 등은 모두 118명으로 집계됐고,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하루 사이 2명이 추가돼 6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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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의 직고용을 반대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공사 노조)이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퇴진 운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구 사장이 공사 노조도 직고용에 합의했다고 하지만 이는 거짓”이라며 “제3기 노·사·전 협의회 합의문을 보면 보안검색 인력에 대해 ‘직고용 법적 문제 해소를 고려해 자회사로 편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보안검색 요원들을 직고용하면 공사법상 ‘특수경비원’ 지위를 유지할 수 없어 법 개정 때까지 자회사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런데도 공사는 자회사로의 편제가 ‘임시 편제’라는 일방적 해석을 담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이는 공사 측 일방적 진술로 합의된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공사 노조는 또 보안검색 요원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고용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법 개정을 검토하다 여의치 않자 청원경찰 직고용을 6월 말 일방적으로 제시하며 강행하고 있다”며 “청원경찰 방식은 노·사·전 합의문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공사노조는 준법투쟁 강도를 높여 구 사장의 퇴진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대국민 서명운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가수 고(故) 구하라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종범(29) 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다.

‘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 2심 징역 1년…법정구속(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가수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최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kane@yna.co.kr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최씨에게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성관계는 사생활 중에서 가장 내밀한 영역으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상처를 주거나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피고인은 피해자가 유명 연예인으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될 때 예상되는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할 것임을 인식하고 오히려 그 점을 악용해 언론 등을 통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 역시 최씨가 동의 없이 구씨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됐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8년 9월 구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상해·협박)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구씨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와 당시 소속사 대표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구씨에게 강요한 혐의(강요)도 받는다.

항소심 선고 출석하는 ‘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가수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최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kane@yna.co.kr

1심 재판부는 최씨의 공소사실 중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을 유죄로 인정했지만, 구씨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는 무죄로 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동의를 얻어 사진을 촬영했다는 최씨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항소심에서도 쟁점은 ‘불법 촬영 여부’였다. 검찰은 최씨가 구씨의 의사에 반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주장했고, 최씨는 동의를 구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최씨는 판결에 대해 할 말이 있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지금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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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내 관계자들의 학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23)가 가혹행위를 당할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사진=故 최숙현 선수 유족 제공소속팀 내 관계자들의 학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23)가 가혹행위를 당할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최숙현 선수의 유족은 지난 1일 팀 관계자들이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과정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해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의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녹취록에서 팀닥터는 “나한테 두 번 맞았지? 너는 매일 맞아야 돼”,”그냥 안 했으면 욕먹어” 등의 말을 내뱉으며 20분 넘게 폭행을 이어갔다. 이어 최 선수의 선배로 추정되는 선수를 불러 “너는 아무 죄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뺨 때리기를 비롯해 신체를 폭행했다.

팀 감독은 최 선수에게 폭행을 가하던 팀닥터에게 “선생님 한잔하시고 하시죠. 콩비지찌개 끓었습니다” 등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들은 술을 마시며 최숙현 선수의 뺨을 20회 이상 때리고 가슴과 배를 발로 차며 머리를 벽에 부딪치게 밀쳤다.

녹취록에는 팀닥터가 “이빨 깨물어. 뒤로 돌아”라며 최 선수를 세운 뒤 폭행하는 소리도 담겨있다. 감독이 “죽을래? 푸닥거리 한 번 할까?”라는 말로 최숙현 선수를 위협하자 최숙현 선수가 두려움에 찬 목소리라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는 음성도 담겨있었다.

트라이애슬론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낸 최숙현 선수는 소속팀 감독에게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지도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인 최영희 씨는 “감독과 팀닥터의 폭행과 언어 폭행, 학대도 있었고 (감독) 모르게 빵을 사 먹다 들켜서 선수 3명한테 빵을 20만원어치 사 온 다음 그걸 다 먹어야 재우는 가혹행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숙현 선수는 지난 26일 새벽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美보건 “모든 미국 환자에 제공하겠다”
덴마크 “난생 처음 본 약품 독점…부적절”
WHO “미-길리어드 협상 내용 조사”

[AP/뉴시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향후 3개월 생산 분량을 독점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세계 각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한 연구자가 렘데시비르 약물을 살펴보는 모습으로 제약사인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드가 AP통신에 제공한 것. 2020.7.2.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향후 3개월 생산 분량을 독점하자 세계 각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렘데시비르 생산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미국의 합의 내용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오는 9월까지 렘데시비르 50만개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7월 생산량 전체와 8~9월 생산량의 90%를 합친 물량이다고 설명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성명을 통해 “렘데시비르가 필요한 미국 환자 누구나 이를 투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현재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다.

미 식품의약처(FDA), 유럽의약품청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정식 권고했다.파워볼게임

미국의 렘데시비르 독점에 세계 각국의 의료진은 황당한 표정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코로나19 연구를 이끄는 피터 호비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각국이 의약품의 공정한 가격과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비 박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기업이다. 현지에서 정치적으로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덴마크는 미국의 결정이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토마스 센데로비츠 덴마크 식약청장은 “이런 상황은 정말 처음이다. 한 회사가 그들의 모든 재고량과 생산량을 오직 한 국가에만 팔겠다고 선택한 것이다”며 “매우 이상하고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덴마크는 여름을 버틸 수 있을만큼의 렘데시비르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차 확산이 시작되면 우리에게도 위협적이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WHO의 미국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협정 내용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전 세계에 중증 환자들이 상당히 많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개입하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모두 공평하게 (렘데시비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파워볼게임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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