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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26일 뉴욕증시 지표(그래프=월스트리트저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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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4개월만에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숫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2월에 처음 환자가 발생한지 4개월 만에 다른 나라들과 달리 신규 확진자 숫자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국의 하루 신규 환자는 3만 9972명으로 집계돼 첫 환자 발생이후 가장 많은 숫자가 나왔다.

7일 평균 신규 환자 숫자도 3만 3035명으로 역시 최고치다.

지난 4월 10일의 3만 1630명을 정점으로 6월 중순까지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 확산세가 최근 급격히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주 등에서 경제활동 재개이후 환자들이 쏟아져나온 때문으로 보인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텍사스·플로리다주는 이날 다시 술집 등 일부 업소들에 대해 영업활동을 중지시켰다.

백악관도 다급해졌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이 두달만에 재개됐다.

태스크포스 팀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50개 주 가운데 16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하지만 “우리는 발병 곡선을 팽팽하게 했다”고 말해 정부 대응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여당이 공화당에서는 아예 다른 핑계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시위에 나왔다. 그들이 서로 가깝게 서 있다는 건 우려 사항이었고 이제 우리는 그 결과를 보고 있다”면서 시위탓으로 돌렸다.

코로나19로 미국이 다시 무책임한 책임공방의 혼돈 속에 빠지면서 이날 뉴욕증시도 폭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2.8%, S&P500 지수는 2.4%, 나스닥 지수 2.6%씩 각각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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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민주당이 3차 추경안을 6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통합당을 압박했습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통합당은 법사위원장 탈환을 위해 민생을 볼모로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통합당의 무책임한 태도에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 선방의 원인은 정부의 투명한 방역과 1∼2차 추경을 통한 신속한 경기 대응이었다”며 “3차 추경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 백악관 태스크포스의 브리핑이 26일(현지시간) 두 달 만에 열렸다.

미 전역의 경제정상화 조치와 맞물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울 정도로 급증하자 지난 4월 27일 마지막이었던 TF의 언론 브리핑이 이날 재개된 것이다.

종전 TF 브리핑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개최했지만, 이날은 TF 팀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 밖인 보건복지부에서 열었다.

로이터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50개 주 중 16개 주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함께 감염자가 많은 주의 주민은 지방 당국의 주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34개주는 안정화하는 수치를 보여준다며 “진실은 우리가 확산을 늦췄다는 것이다. 우리는 발병곡선을 평평하게 했다”, “매우 두드러진 진전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가 16개 주에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유행에 관해 낙관론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둬 펜스 부통령과 대조를 이뤘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낫지만 특정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한 뒤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다”며 코로나19를 끝내는 유일한 길은 모두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조만간 발병을 진화하지 않는다면 잘 하고 있는 지역도 취약해질 것”이라며 뉴욕처럼 코로나19 타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주들도 추가 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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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사이 4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악관은 두 달 만에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열었다.

26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인용해 전날인 25일 하루동안 미국에서 3만99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백악관 코로나19 TF 팀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4월 27일 이후 두 달만에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엄격한 조치나 심각성을 알리기 보다는 성과를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50개 주 중 16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34개 주에선 안정화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으며 발병 곡선도 평평하게 그려지고 있다”며 “우리는 확산을 늦추는 데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대중 유세를 강행한 것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와 평화롭게 모일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헌법적인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다”고 했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미국인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는 동안에도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미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일부 주에서는 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되돌리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에서는 술집에서 사람들이 술 마시는 것을 다시 금지했다.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주도 추가적인 경제 재개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센터는 최근 젊은 층에서의 확산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40세 미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27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200m에 출전한 양예빈은 26초52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해 결선에 올랐다.
27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200m에 출전한 양예빈은 26초52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해 결선에 올랐다.

[STN스포츠(정선)=이상완 기자]

양예빈(16ㆍ용남고)이 200m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27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200m에 출전한 양예빈은 26초52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해 결선에 올랐다.

양예빈은 이날 200m 예선에서 1조 5레인에 배정받았다.

출발과 함께 전하영(가평고)과 경쟁한 양예빈은 직선코스에서 다소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한 두 학년 위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양예빈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제48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24초82.

현재 한국 여자고등부 200m 최고 기록은 2013년 7월에 김민지(당시 광문고)가 작성한 24초15다.

지난 25일 고교 진학 후 첫 공식대회 400m에 출전했던 양예빈은 58초18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m 결승은 금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STN SPORTS)는 27일 오후 3시부터 케이블/IPTV 생중계하며,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대한육상연맹)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KBO리그] ‘KIA 상승세 주역’ 최형우, 에이징 커브 극복해

[오마이뉴스 케이비리포트 기자]

▲  상승세의 KIA 타선을 견인하고 있는 최형우
ⓒ KIA 타이거즈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IA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6으로 승리해 7연패에 빠진 LG 트윈스를 승차 없이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윌리엄스 감독의 부임 외에는 별다른 전력 보강 요인이 없었던 KIA로서는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최근 KIA 상승세의 중심에는 4번 타자 최형우가 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KIA가 0-2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에서 중월 만루 홈런으로 역전 결승타를 장식했다.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선도했다. 

최형우의 시즌 지표도 인상적이다. 그는 타율 0.322 8홈런 31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957을 기록 중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은 1.6이다. 

▲ 롯데 포수 지성준이 26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 롯데 포수 지성준이 26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지난해 11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미 한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선수 2명씩을 주고받는 맞교환이 이뤄졌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4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이는 포수 지성준(26)이었다. 안방이 무너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던 롯데가 포수 보강을 위해 선택한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름값에선 한화로 이적한 우완투수 장시환이 앞섰지만, 지성준은 한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경쟁을 벌인 지성준은 그러나 1군 무대와는 통 인연이 닿지 않았다. 허문회 감독은 예상을 깨고 개막 엔트리로 지성준의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서였다. 이유는 수비력 부족. 당시 허 감독은 “지성준을 벤치에서 대기시키면서 대타로 쓰면 좋겠지만, 이렇게 되면 당사자는 반쪽짜리 선수가 될 수 있다. 선수와 팀의 미래를 위해 2군에서 수비를 더 갈고 닦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막 엔트리로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성준은 퓨처스리그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며 1군 도약을 노렸다. 그러나 5월 한 달간 타율 0.140 3타점 4득점으로 부진하면서 콜업을 받지 못했다.

6월 들어서도 2군 생활이 계속됐던 지성준은 이달 11일 포수 정보근이 장염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첫 기회를 잡았다. 친정 한화와 홈경기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사흘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열흘 정도의 시간이 흐르던 26일, 지성준은 다시 한 번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번에는 야구 외적인 불미스러운 일로였다. SNS를 통해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폭로됐고, 롯데 구단은 26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 관계자는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져 선수에게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법리적인 결과가 추가적으로 나와야 하지만, 프로선수로서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판단해 KBO 및 사법기관의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당분간 1군과 2군에서 모두 뛸 수 없게 된 지성준. 결과를 떠나 씁쓸한 행보만큼은 지울 수 없게 됐다.

인수인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뒤늦게 인지

항우연 내부 감사 착수…자산에는 해당 안돼

우주개발 이뤄지며 시제품 폐기 규정 마련 필요성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2013년에 발사한 로켓 ‘나로호’ 개발에 사용된 부품 일부가 고물상에 팔렸다가 되돌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의하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10개를 700만원에 고물상에 팔았다가 나로호 부품 ‘킥모터’ 시험 모델 등 10여개 부품이 들어 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10일만에 500만원을 주고 회수했다. 항우연은 이 사안에 대해 내부 감사중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실험실 성능 모델 일부를 고물상에 팔았다가 재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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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품은 발사체에 실린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실험실에서 성능을 시험할 때 사용하는 인증(QM)모델로 제작됐다. 품목은 받침류,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 연료탱크와 산화제 탱크 모형 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의하면 해당 부품들은 자산에 해당하지 않는다. 나로호 발사 성공 이후 지난 2016년 우주과학관에 전시할 목적으로 전임자가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했다. 하지만 과학관에서도 전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4년간 컨테이너 박스 형태로 방치됐다. 이후 전임자가 인사 이동하며 신입직원이 후임을 맡았다. 후임자는 과학관 관람객 등에게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발사체 본부의 의견을 구해 폐기물로 처리했다. 발사체 본부도 녹슨 컨테이너 박스 처리를 승인했다. 전임자를 제외한 항우연 관계자들이 컨테이너에 나로호 부품이 포함됐는지 인지하지 못했고, 뒤늦게 전임자가 이 사실을 확인하며 조치가 이뤄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해당 물품은 자산에 해당하지 않는 받침류, 공구류, 모형 등에 해당하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부분의 시제품은 내부에서 잘 관리하고 있었으나 인사가 이뤄지면서 인수인계 미흡으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나로호 이후 누리호 등 국내에서도 발사체 개발이 진행되면서 시제품에 대한 관리·보관·폐기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관리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탁민제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는 “전시 용도로도 활용하기 부족한 부품들에 대해선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우주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제품 등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잘게 부숴 처리하는 등 관리를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우주발사체 핵심부품이 별도의 관리 절차 없이 항우연 외부로 유출된 상황에 대해 철저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위기 속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의 누적 관객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26일 15만25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명을 넘었다. 26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50만9629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동행복권파워볼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결백’이다. 이 영화는 관객 2만324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63만8222명이다. 3위는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이다. 1만3650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0만5703명이다.

재개봉 영화인 ‘배트맨 비긴즈’는 관객 5175명으로 4위에 올랐다.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인 ‘사라진 시간’은 387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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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16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동행복권파워볼

NBA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북미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NBA도 지난 3월 중단됐다. 이후 NBA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 시점을 엿봤고 7월31일 개막하기로 했다.

NBA는 시즌 재개를 앞두고 이번 주 총 302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16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확진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고 해당 선수들은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파워볼실시간

NBA는 “확진자들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충족하고 의료진의 승인이 날 때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A는 재개되는 2019-20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시즌 재개 첫날인 7월31일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유타 재즈,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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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0.06.27. 12:30 댓글 0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분데리스가 출신 유망 수비수 서영재와 입단합의를 마쳤다.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에 선발되며 차세대 왼발잡이 풀백으로 주목받은 서영재는 한양대 재학시절 포항스틸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프로팀을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당시 황선홍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입단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서영재는 이후 MSV 뒤스부르크,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으며 홀슈타인 킬에서는 국가대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5년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서영재의 경험은 대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측면 수비수로서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을 강점으로 하는 서영재는 강한 공격 성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수 모두에서 대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재는 “한국에서 뛴다는 것 만으로 너무 설레인다. 특히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코칭스텝 및 동료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대전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서영재의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서영재의 합류로 수비의 안정감과 공격으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 후 귀국하는 서영재는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 등의 입단절차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

제주는 28일 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를 치른다.

제주 입장에서는 중요한 한판. 제주는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리그 2위. 개막 후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남전에서 만약 5연승 달성에 성공한다면 리그 1위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제주의 5연승 기록은 2013 시즌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5연승을 달성한다면 팀 최다 타이인 6연승에 도전할 기회가 생긴다. 제주의 6연승 기록은 2010년 세워졌다.

여기에 공격수 정조국도 역사를 쓸 수 있는 경기다. 그는 직전 충남 아산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역대 10번째로 150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런 정조국이 경남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면 K리그 역대 51번째로 30골-30도움 클럽 가입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지난 시즌 제주와 함께 K리그1에 있었던 경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양팀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승2무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경남전을 앞둔 제주 남기일 감독은 “연승 기록은 의식하지 않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나아가면 된다. 최근 공수 밸런스가 좋아졌다. 경남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

제주는 28일 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를 치른다.

제주 입장에서는 중요한 한판. 제주는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리그 2위. 개막 후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남전에서 만약 5연승 달성에 성공한다면 리그 1위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제주의 5연승 기록은 2013 시즌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5연승을 달성한다면 팀 최다 타이인 6연승에 도전할 기회가 생긴다. 제주의 6연승 기록은 2010년 세워졌다.

여기에 공격수 정조국도 역사를 쓸 수 있는 경기다. 그는 직전 충남 아산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역대 10번째로 150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런 정조국이 경남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면 K리그 역대 51번째로 30골-30도움 클럽 가입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지난 시즌 제주와 함께 K리그1에 있었던 경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양팀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승2무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경남전을 앞둔 제주 남기일 감독은 “연승 기록은 의식하지 않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나아가면 된다. 최근 공수 밸런스가 좋아졌다. 경남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 연 올 시즌 여름 이적 시장,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선수 추가 등록 가능 FA 신분으로 돌아온 기성용,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새 소속팀 찾는다” “기성용, 마요르카 입단 후 서울과 한 차례도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기성용 전북행? 위약금 회수 힘들어 가능성 희박” 

7월 1일 자유의 몸이 되는 기성용이 입국했다. 기성용은 친정팀 FC 서울로 복귀할 수 있을까(사진=엠스플뉴스)
7월 1일 자유의 몸이 되는 기성용이 입국했다. 기성용은 친정팀 FC 서울로 복귀할 수 있을까(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6월 25일 올 시즌 K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K리그 개막 48일 만이다.  여름 이적 시장은 개장 첫날부터 뜨거웠다. 8명의 선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추가 등록을 마쳤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독일전 승리(2-0) 주역 중앙 수비수 윤영선이 FC 서울과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2018시즌 K리그2 득점왕 나상호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성남 FC 유니폼을 입고 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멤버 오범석은 강원 FC와 계약해지 후 포항 스틸러스로 향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구단과 전력 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는 게 시급하다 고 말했다. 덧붙여  골을 넣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득점이 터지고 승수를 쌓아야 자신감을 더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서울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골을 넣고 18실점을 내줬다. 2승 6패(승점 6점)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다.    마요르카와 계약 만료 앞둔 기성용, K리그 복귀 가능할까

세 차례 월드컵 포함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사진 맨 왼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 차례 월드컵 포함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한 기성용(사진 맨 왼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 시장 개장 2일 차인 26일. 세 차례 월드컵(2010·2014·2018) 포함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한 미드필더 기성용의 귀국 소식이 알려졌다.  기성용 에이전트 씨투글로벌 관계자는  선수가 6월 25일 귀국했다 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 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음성판정이 나오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거취에 관해선 정해진 게 없다. 차근차근 고민할 예정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고 했다.    기성용은 2월 2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와 4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30일 마요르카와 계약이 만료된다. 조기 귀국은 마요르카와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다는 뜻이다.  기성용은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기 전인 2월 3일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찾았다.  기성용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친정팀 FC 서울 복귀를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기성용은 2006년 서울에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9시즌을 마치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 이적 전까지 서울 유니폼을 입고 80경기(8골 12도움)에 출전했다. 이후엔 세 차례 월드컵, EPL 통산 187경기(15골 9도움)를 뛰었다. 2019년 4월 21일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유럽 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썼다.   그러나 기성용은 K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서울과 협상 과정에서 견해차가 컸다. K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전북 현대가 기성용 영입에 나섰지만 이 역시 성사되지 않았다. 약 26억 원으로 알려진 위약금에 부담을 느낀 까닭이다. 기성용을 영입하려는 K리그 구단은 서울에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 변한 건 없다. 기성용이 K리그에 복귀하려면 서울과 견해차를 좁혀야 한다.  서울 관계자는  기성용의 귀국 소식을 접했다. 지금 당장은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고 전했다.  위약금 ‘26억’ 기성용은 어렵고 이적료 ‘30억’ 구스타보 영입은 가능하다?

FC 서울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기성용을 영입할 수 있는 팀은 전북 현대뿐이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서울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기성용을 영입할 수 있는 팀은 전북 현대뿐이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은 7월 22일까지다. 한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은 K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까.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쉽지 않다는 게 축구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기성용이 스페인으로 떠난 이후 한 차례도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서울의 관계가 많이 틀어졌다. 한쪽이 양보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위약금이 약 30억이다. K리그에서 이 금액을 지급할 수 있는 구단은 전북 현대뿐이다. 그러나 전북 역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기성용을 품지 못했다. 전북은 자체적으로 큰 수익을 올릴 줄 아는 K리그 대표 구단이다. 기성용이 전북으로 오면 마지막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위약금 회수가 어렵다. 위약금을 줄이는 건 더 힘들다.  전북은 지난해 7월 8일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시켰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588만 달러(한화 약 71억 7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진다.  2월 7일엔 전북 에이스 로페즈가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이적을 알렸다. 전북은 로페즈의 이적료로 600만 달러(약 73억 2천만 원)를 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북은 2016년 2월 김기희를 상하이 선화로 이적시키면서 594만 달러(72억 4천만 원)의 이적료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1월엔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베이정 궈안으로 보내고 578만 달러(70억 5천만 원)를 받았다.  전북의 구단 운영 방향을 알 수 있다. 전북은 2016년 글로부 FC(브라질) 소속 로페즈를 이적료 18억 원에 영입했다. 로페즈는 2월 7일 73억 2천만 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둥지를 옮겼다. 수익만 55억 2천만 원이다.  김민재는 2017년 FA 자격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3시즌을 뛴 김민재는 70억 5천만 원의 이적료를 선물하고 팀을 떠났다. 위 관계자가 기성용의 전북행을 어렵다고 보는 건 이 때문이다. 기성용은 2006년 프로에 입문했다. 올해로 14년 차다. 약 26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하고 그 이상의 수익을 내는 건 어렵다.  전북은 브라질 세리에 A 명문 코리치안스 소속 공격수 구스타보 엔리케(26·SC 인터나시오날로 임대 중)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240만 달러(28억 8천만 원)다.  K리그 A 구단 감독은  구스타보의 이름을 모르는 K리그 지도자는 없을 것 이라며  구스타보는 에닝요, 레오나르도, 로페즈 등 전북 레전드로 불리는 외국인 선수 이상의 기량을 갖췄다 고 말했다. 이어  구스타보가 전북 유니폼을 이복 제 기량을 펼친다면 몸값이 오르는 건 시간문제다.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을 가진 로페즈를 넘어설 것 이라고 했다. 전북은 약 3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선수를 영입할 능력이 있다. 단 그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서야 한다.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기성용의 K리그 복귀 열쇠를 쥐고 있는 건 서울이다. 

주말 전국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뉴스1

주말 전국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경기 북부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제주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25도에서 30도 이상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과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28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진 기자 youn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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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백희나 작가 – 백희나 작가 제공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구름빵’을 쓴 백희나(49) 작가가 출판사 등을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 25일 백 작가가 한솔교육과 한솔수북,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디피에스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솔교육은 2004년 백 작가가 쓴 동화 구름빵을 출간한 곳이고, 한솔수북은 2013년 한솔교육의 출판사업 부문이 분할된 회사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디피에스는 한솔교육과 계약을 맺고 구름빵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심리불속행이랑 법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될 때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다.

백 작가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심리조차 안 할 거란 생각은 안했기 때문에 처참한 상황”이라며 “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작가의 권리가 이거 밖에 안 되는 구나 라는 것을 안팎으로 확인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조은희 한솔수북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입장을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재판부에서 업계 전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솔수북 측은 2심 승소 이후 “백 작가에게 인세를 지급하고 소송이 끝나면 ‘구름빵’의 수익을 공익적 목적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름빵’ 이미지 –2003년 백 작가는 출판사 한솔교육과 저작권양도계약을 통해 ‘구름빵’을 출간했고, 출판사로부터 추가 지급분까지 1850만원을 받았다. 이후 ‘구름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백 작가는 해당 출판사인 한솔교육, 한솔수북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걸었지만 1·2심 모두 패소,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그 사이 백 작가는 지난 3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린드그렌상 받은 동화작가 백희나
한솔수북과 저작권 소송서 패소
“저작권은 창작자의 것
후배들은 이런 일 겪지 않았으면”

‘구름빵’ 작가 백희나. /책읽는곰

“작가의 권리가 이렇게 미약하다니, 생각한 것보다 더 절망스럽고 처참하다.”

데뷔작 ‘구름빵’으로 한국인 최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을 받은 그림책 작가 백희나(49)씨가 출판사 등을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백씨가 한솔교육 등 4곳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백 작가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원심이 확정됐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말 그대로 심리하지 않고 별도의 심리·선고 없이 사건을 끝내는 것이다. 판결문도 없이 기각하는 제도다.

비 오는 날 구름 반죽으로 만든 빵을 먹은 아이들이 두둥실 하늘로 떠올라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아빠에게 구름빵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는 현재까지 약 45만 부가 팔렸다. 이후 ‘달 샤베트’와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등 그의 작품은 출간될 때마다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켰다.

‘구름빵’ 역시 그림책으론 드물게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는 출판사와 저작권 양도계약을 해서 계약금 850만원과 인센티브 1000만원을 받는 데 그쳤다. 출판사 등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냈으나 1·2심 모두 패소했다.

백씨가 소송을 낸 상대는 ‘구름빵’을 출간한 한솔교육과 한솔교육의 출판사업 부문이 분할된 한솔수북, ‘구름빵’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디피에스 등 4곳이다.

지난 4월 수상 당시 머물고 있던 태국 방콕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를 끝내고 26일 서울 자택에서 전화를 받은 백씨는 “변호사 측도, 저도 대법원 결정이 당황스러워서 마음을 먼저 수습한 뒤에야 무슨 말씀이든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추스르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착잡한 심정이겠다.
“어차피 한솔교육 등 그쪽 사람들은 자기네가 법적으로 잘못한 게 없고, 증명할 준비도 다 되어 있으니 저한테 먼저 소송을 걸라고 누누이 말해왔다. 그들은 대기업이고 저는 개인이니,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될 것임도 어느 정도 예상했다. 다만 제가 바란 건 상고심인 대법원까지 올라갔으니 지든 말든, 설사 지더라도 이 사안이 공정하게 제대로 다뤄질 거란 희망과 기대가 있었다.”

―결과에 납득하나?
“상고를 하면서 1심과 2심 판결문이 나올 때마다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조목조목 짚어서 보냈다. 왜냐하면 법원으로부터 정확한 설명을 들어서 저작권과 관련해 더 이상 잘못된 정보가 퍼지지 않기를, 다른 작가들은 저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심리조차 되지 않고 이렇게 속전속결로 거부되다니, 작가의 권리가 이처럼 미약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생각한 것보다 더 절망적이고 처참하다는 느낌 밖에 안 든다. 무엇보다 ‘구름빵’이 영원히 내 것이 아니란 느낌, 그리고 그보다 더한 것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출판사 등 ‘갑’의 것인가 하는 점이다.”

―한솔수북은 지난 4월 입장문을 통해 “‘구름빵’의 글·그림 저작권을 백 작가에게 넘겨주기로 구두합의를 했다”고 했는데.
“아니다. 소문과 달리 저는 ‘구름빵’ 저작권을 돌려받지 못했다. 제가 소송을 시작한 것도 출판사가 저한테는 전화 한번 없었으면서 언론에는 협의 중이라고 공표를 했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2014년 공정거래윤리위원회에서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고 특히 ‘구름빵’이 불거지니까 한솔에서는 저작권을 돌려주겠다 공표를 했고, 그게 당시 이종걸 의원실에서 발표됐다. 그런데 그 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구름빵’에 저작권자(김향수 작가)가 한 명 더 있다며 그에게서 합의를 받아오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그는 당시 한솔에 소속돼 사진을 찍은 스태프이고 창작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한솔은 당사자끼리 알아서 하라며 확인도 해주지 않았다.”

―김향수 작가와의 소송에서 단독 저작자임을 판명 받았다.
“그 판결은 제가 창작 과정에 대한 증거를 명명백백 가지고 있었으니 제가 이긴 거다. 그런데 거기서 승소한 걸로 제가 ‘구름빵’ 저작권을 되찾아온 것처럼 오용이 됐다. 그쪽(한쪽)에서는 저작권을 돌려주지 않고, 요청을 할 때마다 이거는 어디에 가서 허락을 받아오라며 저를 돌렸다. 어렵게 요구 조건을 충족해 가면 말을 돌렸다. 그게 4년을 끌어왔다.”

―출판사에 원하는 건?
“다른 조건은 아무 것도 필요없다. 그저 작가의 기본 권리를 지키는 게 목표다. ‘구름빵’이 2004년 출간됐으니 벌써 16년이 흘렀다. 그 동안의 수입이나 인세는 아무 것도 받지 않겠다 계속 말해왔다. 뮤지컬과 TV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에도 나는 일절 간여하지 않겠다, 그 계약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저한테는 고통의 시간일 뿐이었다. 내가 만든 ‘구름빵’이 갖가지 2차 콘텐츠로 나오는 걸 그저 묵묵히 지켜만 봤다. 그동안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으니 비참하게 깨지고 지더라도 뭐라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실낱 같이 있었는데, 법원이 공공연히 한솔의 편을 들어준 거니 이젠 과거와는 또다른 고통의 장이 펼쳐질 거란 생각만 든다.”

―한솔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서 법원이 그렇게 판결한 것 같다 하던데
“창작자에겐 원작이 훼손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독약을 삼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창작자에게 독약인 상황에 옳다고 손을 들어준 거라고 생각한다. 과연 이 판결이 옳은 건지,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다. 이젠 끝이 난 건데,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수단이 없게 된 건데, ‘구름빵’은 공식적으로 남의 것이 돼 버렸다.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빼앗김과 좌절의 연속, 고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결론 짓고 싶진 않다. 이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져서, 힘 없는 신인 작가들이 조금이라도 제가 걸어온 지뢰밭을 피할 수 있게 경고등 역할을 하고 싶다. 그 정도의 의미로라도 ‘구름빵’이 남지 않으면 ‘구름빵’은 제게 두 번 다시 듣고 싶지 않은 이름이 될 것이다.”

―재판은 끝났다.
“저한텐 원리원칙이 중요했다. 작가의 기본 권리인 저작권은 작가가 가져야 한다. 제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가지면 안 된다.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땐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아야 하고, 잘못된 거짓을 퍼뜨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고 욕 먹는 일이라 해도 제가 지켜야만 하는 거라면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이런 결과를 받을 때마다 사람들은 더 좋은 작품을 내서 더 유명해지고 성공해져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더 어떻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 ‘구름빵’이 얼마나 잘 팔렸든 저한테는 제가 만든 작품 하나하나가 다 최고다. 그래서 저는 그런 얘기를 듣는 게 그저 고통스럽다. 법조계든 정치계든 사회를 지탱해주는 큰 틀들이 앞서 나가주지 않으면 현장에서 백날 뛰어봤자 우리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 약한 사람들의 보호 장치가 되어줘야 할 법이라는 체계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그쪽 손을 들어줘서 굉장한 절망감을 느꼈다. 뭐가 옳은 일인지를 아는 게 중요하고 무엇이 사실인지를 파악하고 이 일을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저한테 이 일의 의미는 고통으로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애써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면, 이게 후배들한테 밝은 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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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27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한 미술관을 찾은 류준열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에 카메라를 메고 있는 류준열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특히 그 동안 장발 머리를 보였던 류준열은 깔끔하게 다듬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한편 류준열은 가수 겸 배우 이혜리와 공개 열애 중이며, 최근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외계인'(가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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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새로운 K팝 스타 탄생을 향한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프로젝트 ‘I-LAND(이하 ‘아이랜드’)’가 베일을 벗었다.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아이랜드’가 올랐으며, Mnet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 글로벌 생중계는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20만명을 기록했다. 동시 방송된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아이랜드’가 트위터 트랜드에 랭크되기도 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등장한 스토리텔러 남궁민은 “외부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미지의 장소”라고 ‘아이랜드’를 소개하며 “아이돌의 꿈을 가진 이들이 서로 성장하며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오랜 기간동안 설계된 가장 완벽하고 진화된 생존 경쟁의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정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싱한 글로벌 제작자 방시혁, 세계 무대를 장악한 월드클래스 퍼포머 비, 최신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천재 프로듀서 지코로 구성된 프로듀서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한국은 물론 대만, 일본, 베트남 등 각지에서 실력을 쌓아온 지원자들이 ‘아이랜드’에 모이기 시작했다. 전세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실력파부터 작사와 작곡이 가능한 지원자, 운동선수 경력을 가진 지원자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것은 지원자들이 모인 무대 벽면에 설치된 숫자판. 0부터 등장한 인원 수대로 차례차례 채워지는 듯한 숫자판은 12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고, 이는 ‘아이랜드’의 정원을 뜻하는 것으로 지원자들을 긴장시켰다. ‘아이랜드’에서 살아갈 수 있는 12명의 정원은 입장 테스트로 판가름 되었다. 23명의 지원자가 직접 투표해 과반수 동의를 얻은 사람만이 ‘아이랜드’ 입장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 완전한 입성을 위해 지원자들이 모이자 마자 시작된 이번 테스트로 긴장감은 더욱 증폭됐고, 이들은 치열하게 눈치싸움을 펼치며 자신들의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입장 테스트가 시작됐고 각자 누가 스타트를 끊을지 고민하는 사이, 최세온이 첫 주자로 당당히 나섰다. 최세온은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고 ‘아이랜드’에 입장하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더욱 치열 해졌다. 두 번째로 박성훈과 제이가 완벽한 합을 선보였고 ‘아이랜드’에 입성을 성공했다. 계속해서 니콜라스, 니키, 한빈의 파워풀한 무대가 이어졌지만 첫 탈락자로 한빈이 결정돼 충격을 안겼다. 방시혁이 극찬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다크호스 이희승이 이변 없이 ‘아이랜드’에 들어갔고, 출중한 댄스 실력의 소유자 케이 역시 입장 자격을 얻었다. 여섯 번째 무대를 펼친 변의주와 다니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대로 ‘아이랜드’에 동반 합류하게 됐다.

‘아이랜드’에 남은 건 단 세 명의 자리뿐. 노성철, 정재범, 추지민의 파워풀한 무대가 이어졌고 유닛 중 노성철만이 ‘아이랜드’ 행 티켓을 얻었다. 여덟 번째 무대는 이건우, 조경민, 최재호가 꾸몄고 이건우만이 ‘IN’을 받았다. 락킹으로 자신을 어필한 타키 역시 과반수 이상의 표를 획득했다. 이미 남은 자리가 없이 포화 상태가 된 상황. 김윤원, 김태용, 양정원이 열 번째 유닛으로 무대에 올랐고 양정원만이 ‘아이랜드’로 향할 수 있었다. 마지막 무대는 김선우, 이영빈, 제이크가 올랐고 동시에 ‘아이랜드’에 들어갈 자격을 획득했으며, 이로 인해 입장 테스트는 마이너스 4라는 숫자로 마무리됐다.

마침내 테스트를 거친 합격자들은 게이트로 들어갔다. 12명이 정원인 ‘아이랜드’에 네 명의 추가 합격자가 생겼고 이들의 재심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아이랜드’의 모든 시스템은 12명에게만 최적화되어 있었고, 정원을 맞추기 위해 다음 단계의 테스트가 지원자들을 찾아왔다. 지원자들은 자체투표로 4명을 방출시켜야 하는 잔인한 상황을 맞이했다.

스토리텔러 남궁민은 “아이랜드에서의 모든 결정은 지원자 스스로가 하게 된다”면서 “앞으로의 운명을 함께할 이들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팀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는 것. 남궁민은 “이는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표까지 남은 건 단 두시간. 그 사이에 지원자들은 남을 사람과 방출될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과연 ‘아이랜드’를 떠나 ‘그라운드’로 넘어갈 지원자는 누가될까? 그리고 무사히 ‘아이랜드’에 잔류할 사람은 누구일까? 예측 불가한 전개로 첫 방송만에 단숨에 화제성을 다 잡은 ‘아이랜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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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21년의 역사를 남기고 사라진 ‘개그콘서트’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파워볼사이트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했던 코미디언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21년간 시청자 곁을 지켜오며 웃음을 전했던 ‘개콘’ 변천사와 코미디언들이 전한 진심 어린 막방 소감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한껏 배가시켰다.

◇ 모두를 울린 대선배의 마지막 무대

마지막 새 코너에서는 대선배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박준형은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만들었다. ‘생활 사투리’ 팀과 함께 등장해 명불허전 입담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이끌던 그는 마지막으로 ‘갈갈이 쇼’를 보여주겠다고 선언, 울컥한 표정으로 눈물의 무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뜨거운 사랑, ‘레전드’들이 뭉쳤다

시청자들이 뜨겁게 사랑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라 이목이 집중됐다. “앙대여~!”란 유행어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끝사랑’, 남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던 ‘네 가지’, 일일 시청률 26.2%를 기록, 이름값을 제대로 했던 ‘시청률의 제왕’ 등 전설의 코너들이 다시 재연됐다. 김영희와 정태호는 긴 시간이 무색하게 통통 튀는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냈고 7년 만에 ‘네 가지’로 찾아온 허경환은 무대에서 내려오기가 아쉬운 듯 “이 모든 게 언발란스” “잊으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고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파워볼

◇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진심

‘나에게 ‘개그콘서트’란’ 질문과 함께 고마움과 아쉬움, 눈물로 얼룩진 출연진의 진솔한 답이 공개됐다. 양상국은 ‘개콘’을 특급 매니저라고 언급하며 “아무것도 볼 것 없던 나를 스타로 만들어줬다”고 털어놓아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임재백과 박소라는 ’20대’라 대답하며 가장 빛났던 청춘의 순간이 담긴 ‘개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밖에도 ‘첫사랑’ ‘선물’ ‘일기’ 등의 각양각색의 답과 함께 모든 출연진이 자신의 땀과 눈물이 가득했던 ‘개그콘서트’에 안녕을 고하며 아쉬움을 가득 토로했다.

◇ 최장수 코너 ‘봉숭아학당’, 막을 내리다

최장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개콘’ 멤버들의 졸업식이 그려져 마지막임을 더욱 실감케 했다. ‘곤잘레스’ 송준근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돌아온 강유미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왕비호’로 돌아온 윤형빈은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던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봉숭아학당’ 코너 끝에는 이태선 밴드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 옛 추억의 개콘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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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31명·해외유입 20명…누적확진 1만2천653명, 사망자 282명
서울·경기 각 17명…신도 1천700여명 서울 왕성교회서 확진 잇따라
대전 2명·인천-대구-충북-전북 각 1명…지역 산발감염 곳곳서 발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27일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는 신도 수가 1천700여명에 달하는 대형교회인 데다 확진자 중에 고등학교 교사와 호텔 사우나 직원까지 포함돼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다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은 지역의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확산을 동시에 차단해야 하는 이중고의 상황에 처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지역감염 잇따르는 가운데 또 교회 집단감염…해외유입도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천653명이라고 밝혔다.

이달들어 신규 확진자는 평균적으로 30명∼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39명→51명을 기록해 3일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이달 들어서만 8번째 깨졌다.

신규 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중 두 지역에서만 27명이 나왔다. 또 열흘 넘게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씩 나왔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왕성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14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2명), 경기(5명), 인천(1명), 충북(1명)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쳐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7명씩, 인천이 1명으로 수도권이 35명이다.
[연합뉴스TV 제공]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계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2일(13명), 15일(13명), 16일(13명), 17일(12명), 19일(17명), 20일(31명), 23일(30명), 24일(20명), 26일(12명)에 이어 10번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 사망자 추가 없어…격리 해제자 145명 늘어

전날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2.23%다. 50대 이하 확진자의 치명률은 1%에 미치지 못하지만 60대 2.50%, 70대 9.73%, 80세 이상 25.05%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최근에는 고령 확진자가 늘면서 중증 상태이거나 위중한 경우도 30명대에 이른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45명 늘어 총 1만1천317명이 됐는데 이는 방역당국이 ‘무증상’ 환자의 경우 열흘이 지나도 증상이 없으면 격리 해제하도록 한 조치의 영향으로 보인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도 전날 1천148명에서 94명 줄어 1천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66명, 경기 28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4만3천780명이며, 이 가운데 121만1천2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9천86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yoon2@yna.co.kr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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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게임업계에도 최근 90년대~200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슷비슷한 모바일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피곤하게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보다 잘 알고 있던 익숙한 게임이 유저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올드 IP들의 화려한 귀환이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신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연’의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지난 17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바람의 나라’는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세계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1996년에 출시된 PC게임 ‘바람의 나라’는 최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등록자수가 2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다. ‘바람의나라:연’은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앞서 넥슨이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현재 애플무료 순위 1위, 구글무료 순위 1위를 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004년 출시한 PC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화한 게임이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3040세대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면서 ‘힐링 게임’이 됐다. 1020세대에게는 MMORPG가 지배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카트라이더의 귀여운 복고풍 캐릭터 자체가 신선함을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올드 IP들도 출격했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월드’를 지난 18일 172개국에 출시했다. 스톤에이지는 2000년에 출시된 지식재산권(IP)로 전세계 2억명이 즐겼던 추억의 게임이다. 250마리가 넘는 펫을 이용자들이 조련사가 돼 직접 포획하고 수집하는 게임이다. 엔씨도 2012년 선보인 무협 장르의 PC게임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버전인 ‘블레이드&소울2’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올드 IP들의 재탄생이 장기적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게임학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비슷한 게임들이 난립하는 상황해서 새로운 게임을 하기보다 기존에 익숙했던 게임을 찾는 것이 요즘 유저들의 성향”이라면서 “초기에 기존에 게임을 접해본 3040대들이 불을 붙이고, 1020대들이 합류하면 장기적으로는 미래 소비자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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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순이용자수(PC+모바일) 티빙이 웨이브 앞서
– 웹접속으로 티빙, 넷플릭스 만큼 본다?
– 티빙 서브 도메인 정책 때문에 웹 접속 늘어
– OTT 이용자수, 앱 방식이 정확하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 이후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 이용이 급증하면서 미디어 시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의 5월 국내 순 이용자수(PC+모바일)는 799만1683명(닐슨코리안클릭)으로 410~420만 명대인 웨이브·티빙이나 108만 명대인 왓챠를 크게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순이용자수(PC+모바일) 티빙이 웨이브 앞서

그런데, 5월 국내 OTT 순 이용자수(PC+모바일)를 두고 국내 OTT간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숫자로는 티빙(423만7608명)이 웨이브(419만8028명)를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논란인 것이죠.

티빙을 운영하는 CJ ENM은 ‘티빙이 웨이브를 제쳐 국내 OTT 중 1위’라고 홍보했습니다.

이에 웨이브는 ‘웹방식’ 이용자수의 왜곡 현상으로 착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죠. 무슨 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닐슨코리안클릭

웹접속으로 티빙, 넷플릭스 만큼 본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집계하는 순이용자수는 ①PC로 웹접속해 보는 것 ②모바일에서 웹접속해 보는 것 ③앱으로 보는 사람(안드로이드 이용자)④앱으로 보는 사람(iOS 이용자)를 합친 수치입니다. 웹접속이라는 것은 인터넷주소(URL)을 통해 들어가는 사람이죠.

그런데 데이터를 보면, PC 웹 이용자에서 넷플릭스와 티빙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넷플릭스는 132만5879명, 티빙은 112만756명이죠.

앱 이용자 수는 넷플릭스(638만695명)가 티빙(254만2501명)의 2.5배 정도 되지만 웹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동일하다는 얘깁니다. 한마디로 웹접속 시장에서 티빙은 넷플릭스와 맞먹는 인기를 누린다는 얘기죠.

반면 앱 이용자수는 △넷플릭스 638만695명 △웨이브 346만8090명 △티빙 254만2501명 순입니다.

웨이브 관계자는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플레이는 순이용자수(PC+모바일) 중 웹 비중이 17~24%인 반면, 티빙만 40%에 달한다”며, 이 수치 그대로 쓰는 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tvN 웹 검색 화면

티빙 서브 도메인 정책 때문에 웹 접속 늘어

티빙 앱은 넷플릭스나 웨이브보다 인기가 덜하지만 티빙 URL로 접속하는 사람은 거의 넷플릭스와 비슷한 이유는 뭘까요?

CJ ENM의 도메인 정책때문입니다. 티빙에 접속했다는 수치로 잡히는 도메인들이 여럿이라는 의미입니다. tvn채널만 해도 네이버에서 tvn을 치면 티빙 서브 도메인 주소(그림)이 나오죠.▲네이버에서 tvn을 검색했을 때 연결되는 도메인

이는 OCN이나 투니버스 등 CJ가 하는 다른 채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두 tvn의 서브 도메인으로 운영되죠. CJ ENM 관계자는 “티빙으로 다른 PP들의 인터넷 서비스를 모아 통일성을 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CJ의 이런 정책 때문에 그저 tvN 사이트를 검색해서 tvN 일일편성표나 짤막 영상을 보는 사람들까지 티빙 이용자 수로 잡히는 건 사실입니다. 웹 접속 방식에서 티빙이 넷플릭스와 비슷한 수치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고요.

▲앱방식으로만 집계한 국내 OTT 이용자수

OTT 이용자수, 앱 방식이 정확하다

저는 적어도 매월 돈을 받는 OTT의 경우 웹 접속 방식까지 넣어 이용자수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OTT를 보는 사람들은 공짜인 짤막영상이 아니라 VOD를 보기 위해 구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앱을 다운받아 실제 이용했느냐가 해당 인터넷주소에 접속하는 사람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티빙이 웨이브를 제치고 국내 1위 OTT가 됐다’고 홍보하는 건 분명 과대포장 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인기작인 CJ ENM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탈출3’ 등과 JTBC ‘이태원클라스’ ‘부부의세계’ 등이 티빙에서 제공된 덕분에 티빙의 이용자수가 증가한 것도 사실이죠. 앞으로도 콘텐츠와 이용자경험(UX) 향상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협은 문 대통령·김 위원장의 약속…한국, 미국 더 설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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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갈 것인가?-북핵 문제 발생 원인과 해법’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것은 미국의 개입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분석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미국 정찰기가 감시하는 가운데 북한이 실제 무력을 행사하는 군사도발에 나서면 미군 개입을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 김 위원장이 군사행동을 보류했다”고 27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북한이 대북 전단 논란을 계기로 남측을 압박한 것은 “북한 내 불만을 외부로 돌리지 않으면 안 됐기 때문”이며 “남북경제협력 사업 재개를 반영한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한국에 압박하려는 노림수도 있었다”고 풀이했다.

그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미국이 난색을 보이면서 경협이 재개되지 않자 북한은 한국이 워킹그룹을 핑계로 삼지 못하도록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나 군사행동 계획 예고라는 충격적인 수법을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의장은 “남북경제협력 사업 재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한 약속”이라며 “한국 정부는 더 절실한 태도로 미국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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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캡처=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북한은 최근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문제 삼아 남북 간 통신선을 차단하고 이달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폭파 다음날인 17일 발표한 대변인 입장문에서 “구체적인 군사행동 계획들이 검토되고 있다”며 “접경지역 부근에서 정상적인 각종 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군사행동을 예고했다.

이처럼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23일 주재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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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윤일상과 주영훈이 남승민의 자작곡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6월 26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트로트 신동 남승민 가족이 출연,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으로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작곡과 진학을 꿈꾸는 승민이는 스승이자 멘토인 설운도를 만났다. 승민이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해 조언을 구하러 왔다”고 하자 설운도는 어떤 악기를 배우고 있냐고 물었다. 승민이는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설운도는 “피아노는 모든 음악의 기초다. 배워놔야 편곡까지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남승민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든 자작곡을 설운도에게 들려줬다. 설운도는 “처음 작곡하면 기승전결이 안 맞는데 전문가 수준이다. 가사도 순수하다”며 “편곡은 좀 평범하다. 전주를 좀 더 강하게 해주면 훨씬 돋보일 것 같다. 곡을 생각보다 잘 쓴다”고 폭풍 칭찬했다.

윤일상은 “음악은 크게 대중성, 예술성, 독창성으로 평가하는데 대중성은 있으나 예술성, 독창성이 부족하다. 그런데 신인이라고 하면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영훈은 “처음 사람을 소개받았을 때 평범하면 ‘나쁘지 않아’라고 한다. 하지만 오디션의 경우 나쁘지 않다는 평가는 100% 탈락이다”라며 “승민이의 곡은 기존 트로트에서 있을 것 같은 익숙한 멜로디다. 작곡가는 믹서기처럼 머릿속에 갈아 넣은 것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곡을 보면 너무 단편적인 음악만 들었다. 머릿속에 많은 음악이 들어가 있어야 새로운 음악이 탄생한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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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유지원과 라다정의 탈락이 보아와 린을 울렸다.

6월 26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배틀 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다이나믹 듀오 팀 김나래와 유지원이 배틀 라운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딘의 ‘D’를 선곡했다. 선우정아는 연습과정에서 두 사람에게 “관록이 있다. 그런데 그 관록 때문에 너무 편하게 보일까봐 걱정된다”고 평가했다. 김나래와 유지원은 몽환적인 목소리로 한 소절씩 나눠 부르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린은 유지원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린은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서고 싶었던 친구다. 신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진심을 드러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나래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보아 팀 이새봄과 라다정이 배틀 라운드 대결 상대가 됐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이하이 ‘1, 2, 3, 4’를 불렀다. 연습과정에서는 이새봄이 호평을, 라다정이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배틀 라운드 당일 이새봄은 컨디션 난조를 토로했다. 이새봄과 라다정은 허스키하면서도 그루비한 목소리로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린은 두 사람의 무대를 보고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린은 “내가 구현해낼 수 없는 텐션이었다. 사랑한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정말 둘 다 잘했다. 내가 다 속상하다. 두 사람을 붙인 내 잘못이다. 날 미워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이새봄을 승리자로 꼽았다. 보아는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을 아끼는 보아의 진심이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성시경 팀 전철민과 엠투엠 손준혁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신용재 ‘빌려줄게’를 열창했다. 손준혁은 고음강자 전철민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빌려줄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조한은 두 사람에게 “우리 회사 와라”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성시경은 전철민을 승리자로 꼽았다. 다이나믹 듀오 팀 김예준과 김민경이 배틀 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아이유, 오혁의 ‘사랑이 잘’을 불렀다. 김민경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김예준의 맑은 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다이나믹 듀오는 김민경을 승리자로 뽑았다.

김종국 팀 음색깡패 박다은과 김영흠이 대결상대가 됐다. 두 사람은 신촌블루스 ‘이별의 종착역’을 열창했다. 김영흠은 이 노래를 익숙해했고, 박다은은 “처음 불러본다”고 곤혹스러워했다. 김영흠과 박다은은 서로 맞지 않은 키 때문에 힘들게 연습했다. 김영흠과 박다은은 중간 지점을 제대로 찾아 각자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했다. 두 사람은 다이나믹 듀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종국은 박다은을 승리자로 꼽았다.

성시경 팀 김예지와 권미희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조용필 ‘걷고싶다’를 불렀다. 권미희는 자신의 장점인 국악 창법으로 ‘걷고싶다’를 소화했다. 그러나 김예지는 연습과정에서 연이어 실수를 저질렀다. 김예지는 권미희와 자신을 비교하며 부담감에 휩싸였다. 결국 김예지는 합주 당시 노래를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성시경은 그런 김예지에게 “어떻게 항상 노래를 잘하냐. 자신의 못난 모습 때문에 너무 속상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했다. 권미희는 배틀 라운드 무대 위에서 제 기량을 제대로 뽐냈고, 김예지 역시 부담감을 떨쳐냈다. 선우정아는 김예지 목소리에 대해 “너무 좋아서 욕 나올 뻔 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김예지가 성시경의 선택을 받았다.

유지원, 라다정, 손준혁, 김예준, 김영흠, 권미희 등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해 코치진과 시청자의 아쉬움을 샀다. 참가자들을 아끼는 마음에 눈물을 흘린 보아와 린의 진심이 ‘보이스 코리아 2020’에 감동을 더했다.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개그콘서트’가 슬픔까지 웃음으로 승화하며 21년 역사를 마무리 지었다.

6월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5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은 21년 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추억의 코너와 인기 캐릭터가 등장했다.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2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개국공신인 김대희, 김준호를 비롯해 박준형, 정종철, 이수근, 유세윤, 강유미, 안영미, 신봉선, 박나래, 장도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스타를 배출했으며, 방송을 통해 탄생한 유행어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개그콘서트’는 급변하는 방송 트렌드와 유튜브의 성장, 스타의 부재 등으로 최근 몇 년 간 시청률 부진을 겪으며 힘을 잃었다. “재미없다”는 시청자들의 비판 속에 늘 ‘폐지론’이 따라다녔고, 오랫동안 일요일 밤을 지키던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12월 토요일로 편성을 옮긴 지 4개월 만에 금요일로 자리를 옮기는 처지가 됐다.

부진을 거듭하던 ‘개그콘서트’는 결국 2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씁쓸하게 퇴장했다. 이로써 지상파 3사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도 모두 사라졌다. 마지막 녹화를 앞둔 순간에는 한 신인 개그맨이 KBS 본사 연구동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안팎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됐지만, 출연자들은 마지막 녹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매순간 개그맨 본능을 잃지 않았다. 26일 방송은 ‘개그콘서트’ 장례식 콘셉트의 ‘마지막 새 코너’가 포문을 열었다. 김대희는 “21년 살았으면 호상이다. 이 정도면 됐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박성광은 “1등 시청률만 기억하는 더러운 KBS”라고 외치며 일침을 날렸다. 박준형은 눈물을 흘리며 무를 갈았다.

또 지난 10년간 프로그램을 지켜온 일부 개그맨들은 “우리 개콘 10년 씩 했다. 근데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우리를 못 알아본다”고 셀프 디스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콘서트’의 영광을 함께한 출연자들도 대거 등장했다. 박휘순, 안상태, 강유미, 윤형빈 등은 ‘봉숭아학당’ 코너에 출연해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유행어를 재연했다. 그 중 강유미는 베놈 캐릭터로 분장해 “희극인들의 정신이 살아있는 한 KBS 코미디는 절대 죽지 않는다. 우리가 선배님 때처럼 다시 최선을 다해 만들면 새로운 포맷을 만들 수 있을 거다”고 외치면서도 “이제 유튜브가 대세다. 빨리 채널 만들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개그맨들은 ‘첫사랑’, ‘선물’, ‘내 인생의 가장 오랜 직장’, ‘요람에서 무덤까지’ 등으로 ‘개그콘서트’를 표현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이날은 ‘개그콘서트’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이태선 밴드가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 참석한 개그맨들은 이태선 밴드의 등장에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도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며 서로를 격려했다.

10회도 채우지 못하고 폐지되는 프로그램이 허다한 방송 환경 속에서 21년 동안 명맥을 이어 온 ‘개그콘서트’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남긴다. 비록 여러 문제로 등 떠밀리듯 퇴장했지만, 21년간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던 시간과 노력만큼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이날 방송 말미 제작진은 “개콘 졸업식에 오신 시청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졸업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힘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기약 없는 이별이지만 언젠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더 큰 웃음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OSEN=쿠어스필드(덴버), 곽영래 기자]끝내기 안타를 때린 콜로라도 브랜드 반스가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OSEN=쿠어스필드(덴버), 곽영래 기자]끝내기 안타를 때린 콜로라도 브랜드 반스가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야구에 목마른 브랜든 반즈(34)가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절실함을 가득 안고 한국에 온다. 

한화는 지난 22일 제라드 호잉을 웨이버 공시하며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타 외야수 반즈를 영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인훈련 중인 반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필드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 새로운 기회에 흥분된다”며 “야구를 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메이저리그가 7월말에야 뒤늦게 개막하는 가운데 마이너리그는 시즌이 사실상 취소됐다. 지난 1월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반즈 같은 선수에겐 1년을 허비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달 초 호잉의 부진으로 대체 선수를 찾던 한화가 반즈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던 반즈는 신시내티 구단을 직접 설득해 FA로 풀려났다. 한화와 이렇다 할 협상 줄다리기도 없이 조건을 받아들여 계약을 완료했다. 

그 결과 반즈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 몸값은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2000만원에 불과하다.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 상당한 헐값이다. 이틀 먼저 키움과 계약한 ‘거물’ 에디슨 러셀이 53만8000달러에 계약한 것과 비교해도 반즈의 몸값은 대단히 저렴하다. 

[사진] 브랜든 반즈 SNS
[사진] 브랜든 반즈 SNS

빅리그 올스타 출신이자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러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반즈도 그렇게 커리어가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484경기를 뛰었다.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향하지만 지난해 트리플A에서 처음으로 30홈런 시즌도 보냈다. 

한화 관계자는 “이 정도 몸값에 올 선수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야구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반즈가 조건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협상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며 “이제는 나이도 있는 만큼 한국에서 잘해야만 하는 동기 부여가 되어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빅리그 복귀가 쉽지 않은 반즈에겐 한국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반즈로선 꿈보다 현실을 바라봐야 할 시기. 올해 몸값은 적지만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한다면 연봉이 수직 상승할 수 있다. KBO리그에 그런 사례가 꽤 있다. 

지난 2018년 8월 제리 샌즈는 넥센(현 키움) 대체 선수로 오며 연봉과 인센티브 포함해 ‘단돈’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남은 시즌 활약을 발판삼아 5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올해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스카우트되며 110만 달러로 몸값이 뛰었다. 

지난해 5월 KIA와 총액 27만 달러에 계약한 프레스턴 터커도 복덩이 외인으로 거듭나며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몸값이 3배 이상 상승했다. 반즈도 남은 시즌 보장 몸값 1억원의 반란을 일으킨다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반즈는 다음주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거쳐 7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 가족은 미국에 두고 혼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올해 실전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격리 해제 후) 2군에서 1~2경기는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1군 합류까지) 한 달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waw@osen.co.kr

[OSEN=쿠어스필드(덴버), 곽영래 기자]연장 10회말 2사 1루 콜로라도 브랜든 반스가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youngrae@osen.co.kr
[OSEN=쿠어스필드(덴버), 곽영래 기자]연장 10회말 2사 1루 콜로라도 브랜든 반스가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youngrae@osen.co.kr

[뉴스엔 한이정 기자]

“팬 분들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안소현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골퍼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외모로 매 대회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하지만 안소현은 오기와 끈기로 똘똘 뭉쳤다. 골프 실력으로 인정받아 ‘감동을 주는’ 골퍼가 되는 게 꿈이다.

안소현은 6월26일 경기도 포천힐스CC(파72·660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시드결정전을 통해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다시 나서게 됐다.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못 했다. 지난 5월 ‘제8회 E1 채리티오픈’에서 간신히 컷 통과를 했던 그는 이후 대회마다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다르다. 톱10 진입, 그 이상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안소현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스코어가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1~2라운드 모두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남은 이틀은 조금이라도 성적을 올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적으로 자신과 딱 맞아 떨어지는 대회다. 안소현은 “샷감과 특히 퍼팅감이 좋아서 퍼팅감을 믿고 치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연습라운드를 못 하고 답사만 했는데 그래서인지 1~2라운드 동안 욕심이 덜 났다. 그게 좋은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 그린스피드도 나랑 잘 맞았고 운도 따랐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말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운 이는 다름 아닌 유소연이다. 안소현은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유소연과 함께 플레이를 했다.

그는 “유소연 프로님과 한국여자오픈 한 조에서 치르면서 영감을 얻었다. 전체적으로 핀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 좀 더 안전하게 칠 수 있는 쪽을 보고 미스 샷이 안 나오게 코스를 공략하시더라. 이번 대회 때부터 적용했는데 잘 통한 것 같다. 시야가 넓어지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조급한 게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소현의 목표는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는 “대회마다 ‘이번만큼은 잘 하고, 실력을 보여줘야 할 텐데’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어떻게 해서든 실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오기 아닌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플레이에 더 집중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사실 팬카페 분들이 대회마다 응원해 주시는데 계속 컷 탈락해서 많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선 어떻게 해서든 좋은 스코어를 내서 팬 분들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외적인 것보단 실력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파워볼게임

꿈은 ‘감동을 주는 골퍼’로 기억되는 것이다. 안소현은 “앞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골퍼가 되고 싶다. 이번 대회는 컨디션이나 샷감이 좋으니 남은 라운드는 공격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최대한 자신 있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안소현/뉴스엔DB)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저희 4위인가요?”

베테랑 타자 최형우(37)도 예상치 못했던 상승세다. KIA는 지난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8-6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전까지는 LG에 1.5경기 차로 뒤져 5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빈틈 없는 마운드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최상위권 전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약체팀으로 분류됐던 KIA의 매서운 반전이다.4위 도약을 이끈 이날의 승리는 최형우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1-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 상황 키움 선발 조영건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5-2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형우의 통산 7번째 그랜드슬램이다. 경기를 마친 KIA 맷 윌리엄스 감독도 “최형우가 중요한 한 방을 터트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파워사다리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올시즌 최형우는 줄곧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KIA 타선의 중심을 이끌어왔다. 5월엔 타율 0.270으로 부진했으나, 6월 들어 매서운 방망이 위력을 선보이며 제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6월 타율도 0.404까지 껑충 뛰었다. 그는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 자신있다기 보다는 전보단 많이 나아진 상태”라며 겸손한 답변을 건넸다. 이어 “4번 타자 자리에 책임감이 있다. 다른 타순을 가도 상관 없지만, 어렸을 때보다 책임감이 들고 나를 발전시키게 한다”며 베테랑의 무게를 설명했다.

자신의 활약을 얘기할 땐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팀의 반등과 후배들의 선전을 말할 땐 유독 목소리가 커졌다. 올시즌은 최형우가 KIA에서 뛰는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해다. 여느 해보다 의미가 깊은 시즌이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이날 승리 직후 KIA의 4위 소식을 취재진에게 전해들은 최형우는 “우리가 4위가 됐나”라고 되물으며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시즌 초반 KIA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기에 더욱 반가운 반전이다. 선수단에도 배로 기쁜 소식이다. 그는 “기분이 정말 많이 좋다. 사실 초반에는 다들 높은 순위를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데 계속 꾸준히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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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성준(포수)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런데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지성준의 ‘무기한 자격정지 결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가, 20분 정도 지나서 2차로 수정한 보도자료를 부랴부랴 발송했다. ‘무기한 출장정지 결정’이었다. 

또한 보도자료 내용을 수정하면서까지 중징계 이유는 숨겼다. 왜, 무엇 때문에, 지성준이 어떤 큰 잘못을 저질렀길래 선수의 연봉 지급도 중단되는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는지 보도자료 내용만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이 걸린 징계를 발표하면서 내부적으로 우왕좌왕했다. 

롯데는 1차 보도자료를 발송한 지 20분 후 일부 내용이 수정된 2차 보도자료(아래)를 재발송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오후 지성준 선수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하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하였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롯데의 2차 수정 보도자료. 징계 사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 보도자료의 내용으로, 지성준의 사생활이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에 해당된다는 것만 인지가 가능하다. 중징계의 이유가 무슨 내용인지는 알맹이가 빠져 있다. 

시간을 돌아가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4시 20분경 1차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오후 지성준 선수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하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하였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롯데의 1차 보도자료. 성추행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롯데는 1차 보도자료에 포함됐던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는 문장을 뚝 잘라서 2차 보도자료에는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라고 수정했다. 

성추행을 의미하는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을 생략했다. 지성준의 미성년자 성추행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건 지난 25일 새벽. 지성준의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성준과 만난 과정 및 신체 접촉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이 내용은 각종 야구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의 모니터링은 프로야구단 홍보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 롯데 구단에 25일 지성준 관련 내용을 문의하자, 구단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24시간이 지나도록 롯데는 부연설명이 없었다. 26일 재차 문의하자, “여전히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보도자료를 발표했는데, 그 마저도 중요한 내용을 뺀 수정 보도자료로 대체하느라 부산을 떨었다. 롯데 프런트의 답답한 일처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성준이 성추행을 인정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롯데 구단은 구설수에 오른 것 만으로 섣불리 중징계를 결정한 것이 된다. 잘잘못이 있을 경우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실을 숨기려 든다 해도 언젠가는 밝혀지기 마련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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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이영하 ⓒ 두산 베어스[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그게 실력이죠.”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이영하(23)가 올해 고전하는 것 같다고 묻자 돌아온 답이다. 김 감독은 이영하를 두산의 미래 에이스로 점찍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는 29경기에서 17승4패, 163⅓이닝, 평균자책점 3.64로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올해는 9경기에서 1승4패, 48⅔이닝, 평균자책점 6.29에 그치고 있다.
“그게 실력”이라는 말은 곧 이영하가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는 뜻이다.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부담감을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진심이 담겨 있다.
김 감독은 올해 이영하에게 2선발 임무를 맡기며 힘을 실어줬다. 이영하 역시 미래의 에이스를 꿈꾸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그런데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다 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에 힘이 들어가고, 밸런스가 무너지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영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선발로 로테이션을 조정했지만, 여전히 기복이 있다. 지난 25일 인천에서 치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는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25일 경기가 끝난 뒤 이영하를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 김 감독은 “(이)영하 말로는 어제(25일) 밸런스도 괜찮고 느낌도 좋았다고 하더라. 과정이니까 더 잘 던지려고 욕심을 내지 말라고 했다. 맞아 나간다고 힘이 들어가서 강한 공을 던지려 하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욕심을 내지 말고 던지라고 했다. 하나의 과정이고 본인이 느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하를 비롯한 젊은 투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도 남겼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투구는 곧 제구력이다. 제구력이 있어야 스트라이크를 던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구력이고, 기본 제구력이 있어야 공격적으로 던져서 싸움이 된다. 그래야 본인도 어떻게 하면 맞아 나가는지 느낀다. 피하기 시작하면 베스트 공을 못 던진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뜻”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영하는 계속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 이영하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줄 여유도 없고, 대체할 선수도 부족하다. 이미 이용찬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투수 박종기를 투입한 상황이다. 이영하가 이런 과정도 경험하면서 견디고 강해져야 한다는 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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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스타뉴스 인천=김우종 기자]

최태원 SK 그룹 회장. /사진=뉴시스비룡 군단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응원과 격려 속에 더욱 힘을 내며 응답했다.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전날(25일)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2연승에 성공, 14승 31패를 마크했다. 리그 순위는 9위. SK는 KBO 리그 역대 8번째로 팀 통산 1400승을 달성했다. 반면 LG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이 부재 중인 상황에서 선수들은 박경완 수석 코치를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쳤다. 박 수석은 경기 전 “감독님이 돌아오시기 전까지 스태프와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보겠다. SK 구성원 모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건 똑같다고 생각한다. 혹독한 시련기인 것 같은데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모기업인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도 움직였다. 그는 경기 전 염경엽 감독과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SK 관계자는 “그룹 비서실을 통해 염경엽 감독 부인께 직접 회장님 메시지를 전했다. 과일 바구니도 병원에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염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빌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길 바란다. 감독으로서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감독을 비롯한 야구단 전체의 건강, 나아가 야구 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야구를 관람하는 게 승패보다 더 중요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의 메시지는 선수단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SK 선발 이건욱은 6이닝(90구) 3볼넷 3탈삼진 무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6회에는 외국인 타자 로맥이 쐐기 3점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결과는 7-0 완승이었다.

26일 경기 후 SK 선수단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박경완 대행은 경기 후 “(이)건욱이가 6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해줬다. (박)민호가 위기 상황에서 실점하지 않은 게 팀에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고, (김)정빈이의 무실점 기록까지 이어가게 해줬다. 로맥의 달아나는 3점 홈런이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 회장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모두가 감독님이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라고 있다”면서 “오늘 최태원 회장님께서 감독님과 구단에 격려 메시지를 보내주신 게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력으로 감독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훈 선수들 역시 염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로맥은 “(이)건욱이가 너무 잘 던져줘서 더그아웃 분위기가 살아났다. 그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 모두 감독님의 건강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얼른 회복하셔서 야구장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승리 투수 이건욱은 “감독님이 계셨기에 이 자리까지 온 건데, 오늘 계셨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빨리 완쾌하셔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염경엽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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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시즌 첫 블론세이브에 이어 다음 등판에서 홈런 두 방을 허용해 3실점했다. 겉으로 봤을 때는 흔들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특급 마무리’ 문경찬(28) 얘기다.

문경찬의 불안함 노출은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부터다. 당시 문경찬은 KIA가 3-1로 앞선 9회 말 등판했다. 그러나 롯데 클린업 트리오의 압박과 포수 김준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시 맷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완벽하기 힘들다. 7회 리드시 7승무패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 중이었다. 이날 블론 세이브를 했지만 여전히 문경찬에 대한 믿음은 강하다”고 설명했다.

문경찬이 충격에서 벗어날 시간은 충분했다. 24일 경기가 우천취소된데 이어 25일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비로 취소됐다. 이틀간 푹 쉬었다. 그러나 문경찬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또 다시 실점이 이어졌다. 8-3을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섰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서재응 투수 코치와 맷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이 시즌 첫 블론 세이브로 떨어진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헌데 문경찬은 홈런을 두 방이나 얻어맞고 말았다. 선두 김규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김주형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러나 허정협에게 5구째 122km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변했다. 자신있게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던진 결과는 좋지 않게 연결됐다.

정신차릴 틈도 없이 추가실점을 하고 말았다. 후속 김혜성에게 2구 만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141km 직구를 뿌렸지만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고 말았다.

5점차였던 승부는 어느새 2점차로 좁혀져 있었다. 서 코치는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다. 문경찬을 믿고 내려왔다. 윌리엄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뒤 마운드를 방문한 것이라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도 적용됐다고 볼 수 있다. 문경찬은 다행히 주효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준태를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이 과정에서도 마지막 승리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 박찬호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또 다시 안타를 허용할 뻔했고, 공포의 상위타순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은 지난 등판 이후 긴장감 덜한 상황에서 부담없이 던져보라는 의도였는데 결과는 안타깝게 됐다”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음주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일으킨 대전 하나시티즌의 공격수 박인혁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박인혁은 지난 6월 15일 음주를 하던 중 주차해놨던 차를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고 차를 운전하여 이동시키다가 인근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박인혁은 15일 당일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사실을 보고했다.

박인혁 SNS
박인혁 SNS

박인혁에게는 K리그 공식경기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이 부과됐다.

이날 박인혁은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박인혁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33경기나 출전해 고작 3골에 그쳤음에도 새롭게 부임한 황선홍 감독 아래 부주장으로 신임까지 받으며 믿음을 받았기 때문.

게다가 최근 운전을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었는데 음주 사고까지 터지니 믿었던 도끼에 배신당한 팬들의 마음이 이해될 수밖에 없다.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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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0.06.27. 00:12 댓글 95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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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아들 이성곤(삼성 외야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부자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성곤이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이순철 위원과 이성곤이 한꺼번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성곤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계범 대신 1회말 수비 때 교체 투입됐다.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성곤은 6회 대형사고를 쳤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1구째 체인지업(133.5km)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동료들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성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장 박해민은 이성곤을 꼭 안아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1사 후 김지찬, 김헌곤,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성곤은 7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두산에 입단한 이성곤은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야구선수 이성곤보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 더 잘 알려진 게 사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정 2020.06.27. 00:12 댓글 95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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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아들 이성곤(삼성 외야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부자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성곤이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이순철 위원과 이성곤이 한꺼번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성곤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계범 대신 1회말 수비 때 교체 투입됐다.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성곤은 6회 대형사고를 쳤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1구째 체인지업(133.5km)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동료들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성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장 박해민은 이성곤을 꼭 안아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1사 후 김지찬, 김헌곤,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성곤은 7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두산에 입단한 이성곤은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야구선수 이성곤보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 더 잘 알려진 게 사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으나 1군 무대만 밟으면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뒤늦게 터진 한 방. 이성곤의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아닐까.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순철 해설위원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기뻐할 것 같다. /what@osen.co.k

퓨처스리그에서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으나 1군 무대만 밟으면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뒤늦게 터진 한 방. 이성곤의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아닐까.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순철 해설위원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기뻐할 것 같다. /what@osen.co.k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저희 4위인가요?”

베테랑 타자 최형우(37)도 예상치 못했던 상승세다. KIA는 지난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8-6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전까지는 LG에 1.5경기 차로 뒤져 5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빈틈 없는 마운드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최상위권 전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약체팀으로 분류됐던 KIA의 매서운 반전이다.4위 도약을 이끈 이날의 승리는 최형우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1-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 상황 키움 선발 조영건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5-2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형우의 통산 7번째 그랜드슬램이다. 경기를 마친 KIA 맷 윌리엄스 감독도 “최형우가 중요한 한 방을 터트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올시즌 최형우는 줄곧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KIA 타선의 중심을 이끌어왔다. 5월엔 타율 0.270으로 부진했으나, 6월 들어 매서운 방망이 위력을 선보이며 제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6월 타율도 0.404까지 껑충 뛰었다. 그는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 자신있다기 보다는 전보단 많이 나아진 상태”라며 겸손한 답변을 건넸다. 이어 “4번 타자 자리에 책임감이 있다. 다른 타순을 가도 상관 없지만, 어렸을 때보다 책임감이 들고 나를 발전시키게 한다”며 베테랑의 무게를 설명했다.

자신의 활약을 얘기할 땐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팀의 반등과 후배들의 선전을 말할 땐 유독 목소리가 커졌다. 올시즌은 최형우가 KIA에서 뛰는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해다. 여느 해보다 의미가 깊은 시즌이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이날 승리 직후 KIA의 4위 소식을 취재진에게 전해들은 최형우는 “우리가 4위가 됐나”라고 되물으며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시즌 초반 KIA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기에 더욱 반가운 반전이다. 선수단에도 배로 기쁜 소식이다. 그는 “기분이 정말 많이 좋다. 사실 초반에는 다들 높은 순위를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데 계속 꾸준히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잘못된 조치 반대..홍콩 사무는 순수히 중국 내정”

미 상원의 '홍콩자치법' 가결에 항의하는 친중시위대 (홍콩 AFP=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중국의 홍콩 자치권 억압을 지지한 개인과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이튿날인 26일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친중 활동가들이 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짓밟고 있다. leekm@yna.co.kr
미 상원의 ‘홍콩자치법’ 가결에 항의하는 친중시위대 (홍콩 AFP=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중국의 홍콩 자치권 억압을 지지한 개인과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이튿날인 26일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친중 활동가들이 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짓밟고 있다.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겨냥해 홍콩 자치권 훼손과 인권 및 자유 침해에 책임이 있는 중국 관리들 비자를 제한한다고 밝히자 중국이 내정간섭을 중단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27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조치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수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고 비판했다.

또 “중국은 홍콩 사무에 대한 외부 세력의 어떠한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홍콩보안법 제정은 중국 중앙정부의 권리이자 책임이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보안법은 국가안보에 엄중한 위협을 주는 극소수의 행위와 활동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 법은 홍콩의 법률체계 완비, 사회질서 안정,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수호, 홍콩 사회의 안정과 번영 등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의 홍콩 통치 법률은 중국 헌법과 홍콩 기본법에 근거하는 것이지 ‘중국과 영국의 공동선언’이 아니다”며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영국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완료됐다”고 역설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또 미국을 향해 “‘중·영 공동선언’을 근거로 홍콩 사무에 개입할 어떠한 자격도 법률적 근거도 없다”면서 “미국이 조속히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고, 관련 결정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중국은 앞으로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1984년 중·영 공동선언에 보장된 홍콩의 고도의 자치권을 훼손하거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침해하는 데 책임이 있거나 연루됐다고 여겨지는 전·현직 중국 공산당 관리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발표한다. 이들의 가족 구성원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美정부, 대법원에 위헌 소송 제기

미국 연방대법원.  © AFP=뉴스1
미국 연방대법원.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에 오바마케어(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ACA) 위헌 소송을 제기하고 정책 폐지를 공식 요청했다.

지난 2014년 발효된 오바마케어는 민영보험에만 의존하는 기존 의료보험 체계를 바꿔, 이전까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던 저소득층 수백만명에게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 ‘전 국민 의무가입 조항’은 법의 나머지 부분과 분리할 수 없다”며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의회는 2017년 오바마케어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벌금을 폐지했다. 그런데 벌금이 폐지된 이상 건강보험 가입 의무는 더 이상 합헌이 아니며, 이 조항이 오바마케어의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법 전체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법무부는 또 보험사들이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가입을 거부할 수 없는 규정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이에 대해 “전염병 기간 심중을 알 수 없는 잔혹 행위”라고 강력 비난했다. 그는 “만약 대법원이 정부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1억3000만명의 미국인들이 오바마케어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고 약 2300만명이 보험 없는 상태로 남겨진다”고 주장했다.파워볼게임

트럼프의 경쟁 상대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동안 수백만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소송이 더욱 비판을 받은 것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선 날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255만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 중 12만7000여명이 숨졌다.

이처럼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염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의료 부문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은 오는 10월부터 해당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11월 대선 전에 결론이 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파워볼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로,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29개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항체 조사 결과 공식 통계의 10배에 달하는 약 2400만명이 감염됐을 것이란 추정도 나오고 있다.

“급식지도점검, 식품위생 위반 처벌규정 강화할 것”

윤상현 무소속 의원 2020.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 2020.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경기 안산시 소재 한 유치원에서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치원 급식 지도점검 의무화, 식품위생 위반 처벌규정 강화를 비롯한 관련 법률 입안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윤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5살 어린아이가 중환자실에서 홀로 투석치료로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이 어떨지,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0명이 넘게 생활하는 이 유치원에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최근 2년간 한 번도 급식 지도점검을 나가지 않았고, 상주하는 영양사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며 “연 2회 급식 지도점검을 하게 돼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식품위생 사고는 관리만 충실히 해도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 관리부처의 무관심으로 화를 키운 인재라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법률 입안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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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아들 이성곤(삼성 외야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부자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성곤이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이순철 위원과 이성곤이 한꺼번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이성곤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계범 대신 1회말 수비 때 교체 투입됐다.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성곤은 6회 대형사고를 쳤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1구째 체인지업(133.5km)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동료들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성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장 박해민은 이성곤을 꼭 안아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성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1사 후 김지찬, 김헌곤,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성곤은 7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두산에 입단한 이성곤은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야구선수 이성곤보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 더 잘 알려진 게 사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퓨처스리그에서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으나 1군 무대만 밟으면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뒤늦게 터진 한 방. 이성곤의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아닐까.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순철 해설위원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기뻐할 것 같다. /what@osen.co.kr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0’ 2라운드가 26일 경기 포천힐스CC에서 열렸다.

안소현이 10번홀 티샷을 날리고 이동하고 있다. 2020.06.26
[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7연패에 빠졌다.상위권인 두산과 키움에 스윕를 당한 LG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하위권인 SK에 발목을 잡혀 7연패를 당했다. 4일 만에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지난 22일만 해도 공동 2위였다. 그러나 23일 키움에 패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26일 SK에 패하면서 5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LG는 7연패로 25승 20패(승률 .556)이 됐다. KIA는 이날 키움을 8-6으로 꺾고, 24승 19패(승률 .558)이 됐다. LG는 KIA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5위가 됐다.최근 주전 라인업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LG는 이날 이천웅(지명타자) 전민수(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홍창기(중견수) 정주현(2루수) 장준원(3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김민성, 채은성, 박용택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백업 장준원, 전민수, 홍창기 등이 기회를 잡았다.그러나 SK 선발 이건욱에게 꽁꽁 묶였다. 6회까지 안타 하나를 치지 못했다. 볼넷 3개와 사구 1개만 얻었는데, 이렇다할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운도 없었다. 잘 맞은 타구는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오지환은 5회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도루저지 0%(도루 허용 10개)인 이재원의 송구에 자동태그 아웃됐다. 올 시즌 이재원의 첫 도루 저지였다.0-5로 뒤진 7회 기회는 있었다. LG는 이건욱이 내려가고 올라온 SK 불펜 김정빈 상대로 라모스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 대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평균자책점 ‘제로’인 김정빈을 공략해 득점 찬스였다.LG 벤치는 대타 카드를 거듭해서 사용했다. 베테랑 정근우가 나오자, SK는 불펜 박민호를 투입했다. 정근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한 방 기대를 저버렸다. 이어 좌타자 김호은이 대타로 나섰다. 김호은 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만 3장의 대타 카드를 썼지만, 1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한 점도 얻지 못하고 끝났다. 7연패와 함께 5위로 추락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났다”.한화 김태균(38)은 요즘 고무 밴드를 이용한 이색 훈련을 하고 있다. 두꺼운 고무 밴드로 오른쪽 어깨와 왼쪽 허리를 감싼 채 스윙을 하고 티배팅을 한다. 멀리서 보면 고무줄에 묶인 모습이 우스꽝스럽지만 확실한 훈련 효과가 있다. 고무의 탄성으로 상체를 고정, 몸이 일찍 열리는 것을 막아주며 팔꿈치가 들리지 않게 한다.김태균이 고무 밴드를 꺼낸 건 2군으로 내려간 뒤였다. 5월 11경기에서 타율 1할3리 2타점으로 부진했던 김태균은 당시 퓨처스팀 타격코치였던 정경배 수석코치의 권유로 고무 밴드 훈련을 시작했다. 과거 타격 밸런스가 안 좋을 때마다 고무 밴드를 종종 썼던 김태균에겐 낯설지 않은 훈련이었다.이달 초 1군 복귀 후에도 김태균은 고무 밴드 훈련을 이어갔다. 배팅 케이지에 들어가기 전 티배팅과 연습 스윙을 할 때에도 고무 밴드의 힘을 빌려 상체를 고정했다. 그 효과인지 6월 1군 복귀 후 20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2홈런 11타점 OPS .893으로 살아나고 있다.김태균은 “예전에도 하던 훈련이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2군에 내려간 뒤 정경배 코치님과 같이 훈련하면서 고무 밴드가 다시 생각났다. 코치님도 이 훈련을 권유하셨고, 1군에 온 뒤에도 계속 하고 있다. 상체를 고정하며 하체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원래 하체를 많이 쓰는 스타일인데 잘하려고 욕심을 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상체 위주로 스윙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2012년 8월초까지 4할대 타율을 기록할 때도 김태균은 팔과 몸통을 고무 밴드로 묶고 훈련한 바 있다. 당시 한화를 이끌던 한대화 감독은 “김태균은 스스로 연구해서 훈련할 줄 아는 선수다. 4할을 치고 있는데도 팔이 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고무 밴드를 써서 훈련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태균은 “어렸을 때는 고무 밴드로 훈련을 자주 했다. 어느 순간 ‘이제는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잠시 잊고 있었다”며 “오랜만에 효과를 보니 왜 좋은지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요즘은 후배들에게도 고무 밴드 훈련을 권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그 덕분인지 최근 2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각각 9득점, 7득점으로 살아났다. 2연승을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지금 팀 성적이 많이 처져있지만 프로 선수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팬들에 대한 예의다. 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7연패에 빠졌다.상위권인 두산과 키움에 스윕를 당한 LG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하위권인 SK에 발목을 잡혀 7연패를 당했다. 4일 만에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지난 22일만 해도 공동 2위였다. 그러나 23일 키움에 패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26일 SK에 패하면서 5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LG는 7연패로 25승 20패(승률 .556)이 됐다. KIA는 이날 키움을 8-6으로 꺾고, 24승 19패(승률 .558)이 됐다. LG는 KIA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5위가 됐다.최근 주전 라인업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LG는 이날 이천웅(지명타자) 전민수(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홍창기(중견수) 정주현(2루수) 장준원(3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김민성, 채은성, 박용택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백업 장준원, 전민수, 홍창기 등이 기회를 잡았다.그러나 SK 선발 이건욱에게 꽁꽁 묶였다. 6회까지 안타 하나를 치지 못했다. 볼넷 3개와 사구 1개만 얻었는데, 이렇다할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운도 없었다. 잘 맞은 타구는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오지환은 5회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도루저지 0%(도루 허용 10개)인 이재원의 송구에 자동태그 아웃됐다. 올 시즌 이재원의 첫 도루 저지였다.0-5로 뒤진 7회 기회는 있었다. LG는 이건욱이 내려가고 올라온 SK 불펜 김정빈 상대로 라모스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 대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평균자책점 ‘제로’인 김정빈을 공략해 득점 찬스였다.LG 벤치는 대타 카드를 거듭해서 사용했다. 베테랑 정근우가 나오자, SK는 불펜 박민호를 투입했다. 정근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한 방 기대를 저버렸다. 이어 좌타자 김호은이 대타로 나섰다. 김호은 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만 3장의 대타 카드를 썼지만, 1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한 점도 얻지 못하고 끝났다. 7연패와 함께 5위로 추락했다.
지역발생 31명·해외유입 20명…누적확진 1만2천653명, 사망자 282명
서울·경기 각 17명…신도 1천700여명 서울 왕성교회서 확진 잇따라
대전 2명·인천-대구-충북-전북 각 1명…지역 산발감염 곳곳서 발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27일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는 신도 수가 1천700여명에 달하는 대형교회인 데다 확진자 중에 고등학교 교사와 호텔 사우나 직원까지 포함돼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다 해외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은 지역의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확산을 동시에 차단해야 하는 이중고의 상황에 처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지역감염 잇따르는 가운데 또 교회 집단감염…해외유입도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천653명이라고 밝혔다.

이달들어 신규 확진자는 평균적으로 30명∼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39명→51명을 기록해 3일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이달 들어서만 8번째 깨졌다.

신규 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중 두 지역에서만 27명이 나왔다. 또 열흘 넘게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씩 나왔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왕성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14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2명), 경기(5명), 인천(1명), 충북(1명)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쳐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7명씩, 인천이 1명으로 수도권이 35명이다.
[연합뉴스TV 제공]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계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2일(13명), 15일(13명), 16일(13명), 17일(12명), 19일(17명), 20일(31명), 23일(30명), 24일(20명), 26일(12명)에 이어 10번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 사망자 추가 없어…격리 해제자 145명 늘어

전날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2.23%다. 50대 이하 확진자의 치명률은 1%에 미치지 못하지만 60대 2.50%, 70대 9.73%, 80세 이상 25.05%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최근에는 고령 확진자가 늘면서 중증 상태이거나 위중한 경우도 30명대에 이른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45명 늘어 총 1만1천317명이 됐는데 이는 방역당국이 ‘무증상’ 환자의 경우 열흘이 지나도 증상이 없으면 격리 해제하도록 한 조치의 영향으로 보인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도 전날 1천148명에서 94명 줄어 1천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66명, 경기 28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4만3천780명이며, 이 가운데 121만1천2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9천86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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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게임업계에도 최근 90년대~200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슷비슷한 모바일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피곤하게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보다 잘 알고 있던 익숙한 게임이 유저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올드 IP들의 화려한 귀환이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신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연’의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지난 17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바람의 나라’는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세계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1996년에 출시된 PC게임 ‘바람의 나라’는 최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등록자수가 2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다. ‘바람의나라:연’은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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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넥슨이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현재 애플무료 순위 1위, 구글무료 순위 1위를 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004년 출시한 PC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화한 게임이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3040세대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면서 ‘힐링 게임’이 됐다. 1020세대에게는 MMORPG가 지배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카트라이더의 귀여운 복고풍 캐릭터 자체가 신선함을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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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올드 IP들도 출격했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월드’를 지난 18일 172개국에 출시했다. 스톤에이지는 2000년에 출시된 지식재산권(IP)로 전세계 2억명이 즐겼던 추억의 게임이다. 250마리가 넘는 펫을 이용자들이 조련사가 돼 직접 포획하고 수집하는 게임이다. 엔씨도 2012년 선보인 무협 장르의 PC게임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버전인 ‘블레이드&소울2’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올드 IP들의 재탄생이 장기적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국게임학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비슷한 게임들이 난립하는 상황해서 새로운 게임을 하기보다 기존에 익숙했던 게임을 찾는 것이 요즘 유저들의 성향”이라면서 “초기에 기존에 게임을 접해본 3040대들이 불을 붙이고, 1020대들이 합류하면 장기적으로는 미래 소비자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폰과 차별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모바일 운영체제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간 차이가 점차 희미해지자 애플이 기기 ‘프라이버시’를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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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27일 애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새 iOS 14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대폭 확충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행 앱이나 백그라운드 앱에서 카메라나 마이크를 활성화했을 때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카메라가 활성화되면 화면 상단 표시줄에 초록색 점이, 마이크가 활성화되면 주황색 점이 나타난다.

제어창을 열면 어떤 앱이 카메라나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가장 최근에 어떤 앱이 이를 활성화했는지도 추적할 수 있다.

내가 모르는 사이 어떤 앱이 내 얼굴을 찍고 있는 것 아닌지, 주변 소리를 녹음하고 있지 않은지 하는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애플은 위치 정보 관련해서도 앱에 정확한 위치정보 대신 대략적인 정보를 주는 옵션을 마련했다.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정확하게 앱에 전송, 수집돼 발생하는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막는 취지에서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디바이스가 무작위로 근처 지점을 찍고 반경 10제곱마일의 위치를 앱에 제공한다.

물론 내비게이션 같은 정교한 위치 파악이 필요한 앱들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위치 정보 공개를 허용하는 옵션도 있다.

애플은 자사 앱들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앱 기능에서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실기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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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앱스토어 제품 페이지에는 모든 앱에 대해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보고한 개인정보 보호 요약 정보를 표시하게 된다. 식품 ‘영양성분표’처럼 앱이 어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지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외하고 애플이 iOS14에 새로 넣은 홈화면 관련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이미 가능한 것이 많다.

일정, 날씨 등 위젯을 맞춤화해 홈화면에 배치할 수 있게 하고 홈화면 맨 마지막 페이지에 이용자가 내려받은 앱들을 자동으로 분류한 뒤 같은 범주끼리 묶어 보여 주는 기능은 모두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한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3라운드 경기가 2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605야드)에서 열렸다.

앞선 2라운드 결과 이소미가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지한솔,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도 나란히 두 타를 줄이며 9언더파 공동 2위로 바짝 추격 중이다.

박채윤, 안나린, 이소영, 김지영2이 8언더파 공동 4위, 박민지, 김지현, 김아림, 김소이가 7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어 3라운드 경기가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8회 1사 1루에서 삼성 이원석이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렸으나 태그아웃을 당했다. 태그 과정에서 충돌한 안치홍, 이원석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6/[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체력 안배 아닌데요?”

삼성 허삼영 감독의 극구 부인. 25일 한화전에서 김상수 구자욱을 라인업에서 제외한 데 대한 취재진의 언급에 대한 이야기다.

‘체력 안배’가 아닌 ‘아픈 선수’ 제외란 뜻이다.

허 감독은 소신이 확고한 사령탑이다.

아픈 선수를 억지로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 분명하다. ‘당겨쓰기’의 유혹. 장기 레이스에서 독이 될 공산이 크다.

“아픈 선수는 절대 안 쓸겁니다.”

목소리에 단호함이 묻어난다.

이러다보니 고민이 많지 않다. 아프면 쉬고, 안 아프고 오늘의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가서 뛰면 된다.

다행히 삼성은 상대적으로 주전-비주전 간 실력 차가 극명한 팀은 아니다. 특히 올시즌 백업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대거 성장했다. 주전급 선수의 부상과 부진은 미래의 주전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허삼영 감독의 계산은 여기까지 미친다.

삼성의 2020 시즌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지역과 같다. 유망주가 성장하는 동시에 지난 4년 간의 부진을 털고 도약해야 하는 한 시즌. 성적도 성장도 모두 포기할 수 없다.

주전급들의 시즌 중 부상 이탈. 긍정적 시각에서는 젊은 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 올시즌 삼성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을 틈 타 투-타에 걸쳐 많은 유망주들이 탄생했다.

삼성은 이날 롯데전에서도 주요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직전 박계범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원석은 2루타성 타구를 치고 급히 달려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 왼 발목을 접질렀다.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0회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기뻐하고 있는 김상수.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6/반대로 허삼영 감독의 소신 속에 하루를 쉬고 교체 출전한 김상수는 연장 10회 결승 적시 2루타로 배려에 보답했다. 잘되는 집안의 선순환 고리가 엿보이는 대목.

주전들의 부상 이탈. 사령탑들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은 그나마 회복탄력성이 있다. 그만큼 충격이 덜하다.

최악의 상황을 미래 육성의 기회로 삼는 허삼영 감독의 소신. 장기적 관점에서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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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이소미(21)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루키 전쟁에서 자신이 부족했던 건 “퍼트”였다고 진단했다.파워사다리

이소미는 26일 경기도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이상 20) 등 대형 신인들이 많았던 지난해 KLPGA 투어 루키였다. 이 쟁쟁한 동기들 사이에서 신인상 랭킹 4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평균 타수 또는 그린 적중률 등 다른 기록들에 비해 퍼트가 부족했다. 루키들의 활약을 보며 자극됐지만, 마음이 앞서간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묵묵히 내 연습을 하며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이소미는 지난해 그린 적중률 2위(78.3%)에 올랐지만 평균 퍼팅이 84위(31.2타)에 그쳤다.

2019시즌 26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 텐 6번을 기록했고, 가장 우승에 가까웠던 대회는 연장전 끝 분패한 E1 채리티 오픈.

이소미는 “지난 시즌 우승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은 좋았다. 하지만 우승이 목표이기 때문에 동계 훈련에서 5시간 정도 쇼트 게임 위주로 연습했다. 퍼트가 늘고 어드레스 들어갈 때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곧 우승하겠다’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대회 시작 전에 ‘우승’이라는 단어는 오로지 부담으로만 다가온다. 그보다 ‘만약 실수하더라도 그 수를 줄이자’ 이런 소소한 목표를 세운다”고 덧붙였다.파워볼

이날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치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한 이소미는 “목표가 노보기 플레이였는데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아쉽다”며 “3라운드 목표도 역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첫 우승 상금을 탄다면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엔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것이 있다. 우승 상금이 내 통장에 찍히면, 그 숫자 그대로 부모님 통장에 입금해드리고 싶다. 꼭 이루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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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전혜빈이 남편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전혜빈이 절친한 동생인 소녀시대 유리, 효연을 집으로 초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0번째 대결에서 새로운 ‘편셰프’로 첫 등장했던 전혜빈은 신혼집 최초 공개에 이어 신혼 6개월에 걸맞는 달달함을 남편과 함께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날 전혜빈은 제철인 복숭아와 화이트와인을 이용해 복숭아와인조림 만들기에 나섰다. 맛에 감탄한 그는 우유를 부어 복숭아 라떼까지 즉석에서 완성,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동생으로부터 대형 육우가 도착했다. 손질을 마친 전혜빈은 버터를 팬에 바른 뒤 육우를 그대로 올려 버터 육우구이를 요리했다.

이 때, 효연과 유리가 전혜빈의 집을 찾아왔다. 전혜빈은 “이 친구들과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다. 정말 오래 됐다”고 밝혔다. 유리는 “신혼집에 처음 왔다”고 했으나 전혜빈은 “효연이는 술 먹고 한 번 왔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혜빈은 손님방을 최초로 공개했다. 포근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가득했고, 감성 넘치는 조명과 시어머니의 피아노가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패널들은 “저게 손님방이냐”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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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은 두 사람에게 버터 샤브샤브를 선사했다. 효연과 유리는 “너무 맛있고 고소하다. 살치살 같은 식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전혜빈은 “너네를 고등학교 때 봤다”며 “그 와중에 나는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유리는 “나는 언니 운동법 보고 많이 따라했다. 책도 내지 않았냐”며 전혜빈의 8년 전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자 전혜빈은 “사실 그 때 우울증이 있었다. 살도 엄청 많이 쪘고 위험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거 같은 느낌이 있다. 결혼 전까지 우울했다.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최악이었다. 우울증 약을 먹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고백했다.

우울증에 걸렸던 이유에 대해서는 “뜻밖의 오해를 많이 받았다. 오랫동안 감당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어느 순간 공황장애가 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리는 “친한 남자 동생한테 뜬금없이 전화 와서 자기 한번만 믿고 소개팅을 하라더라. 그래서 밥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갔다. 그런데 남편이 10분 정도 늦었다. ‘늦어서 죄송해요’라고 하는데 ‘너구나’ 싶었다. 우리 쪽 남자들 느낌이었다. 낯설지 않고 익숙했다. 덜어오는데 후광이 비쳤다. 첫 만남에서 4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 만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프러포즈까지 받았다”고 밝혀 진한 애정을 알게끔 했다. 전혜빈에게 남편은 최악의 순간에 만난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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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비하인드까지 공개했다. 전혜빈은 “한 달 동안 남편과 여행을 가게 됐다. 숙소의 빨간 지붕에서 와인을 마시는데 갑자기 프로젝터를 하나 가져오더라. 내 친한 친구한테서 다 인터뷰를 따온 거다. 그러다가 결혼해달라며 반지를 건네더라. 펑펑 울면서 ‘결혼할게요’라고 했다. 뻔한데 되게 감동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더니 “또 만우절이라서 넘어갈 수 없지 않냐. 사실 딸이 있다고 했는데, ‘그 딸 우리가 키우자. 입양했다고 하고 키우자’고 하더라. 나 닮을 딸을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고 진지하게 해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 날 진짜 사랑하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고 전해 유리와 효연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프러포즈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남편은 무릎을 꿇고 전혜빈에게 반지를 건넸고, 두 사람은 울음을 터뜨려 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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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성훈이 라이브 방송을 켠 채로 잠이 들어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낼 뻔했다.

성훈은 27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으로 팬들과 접속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켜는 순간 전 세계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성훈이 라이브를 켜놓은 채 그만 잠이 들어버린 것. 당시 2~3천여 명의 네티즌들이 성훈의 라이브에 접속 중이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혹시라도 성훈이 잠결에 실수를 할까봐 댓글로 성훈이 깨기만을 바라며 전전긍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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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성훈은 깊은 잠에 빠진 채 라이브 기능만 계속 작동됐는데, 천만다행으로 새벽 5시 20분경 매니저로 추측되는 지인이 성훈의 집으로 와 황급히 라이브를 껐다. 성훈이 라이브를 켜놓고 잠이 들자 사고를 막기 위해 성훈의 집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성훈이 잠든 모습은 정면으로 네티즌들에게 노출되지는 않았다.

큰 사고 없이 라이브가 종료되자 네티즌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여러 네티즌들은 성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종료시켜준 지인에게 반드시 고마워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성훈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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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유아인이 배우들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강력 추천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아인이 녹화를 마무리하면서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아인은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가도 생각에 잠겨 버퍼링에 걸린 듯 한 번씩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자꾸 멈추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음식을 할 때 종종 그렇다. 모든 것들이 내 혀 끝에서 균형있는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파채를 자른 후 다시 버퍼링에 걸린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유아인은 부엌 불을 끄고 나가버렸다. 이어 유아인은 “아이들 목욕을 시켜야 한다. 목욕을 시키는데 적정한 시간이 있다”라며 고양이 목욕에 나섰다. 유아인은 히노끼탕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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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고양이 목욕할 때도 이용하고 내가 족욕을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나도 태어나서 히노끼탕에서 목욕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아인은 목욕을 하기 전 고양이 발톱깎기에 나섰다. 유아인은 “내 발톱은 깎지 않아도 아이들 발톱은 깎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아인은 조심스럽게 고양이들을 목욕시켰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나도 같이 목욕을 했다. 하지만 상처가 많이 났다. 모르겠다. 내가 걔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동영상도 찾아보고 배워도 내 맘대로 통제가 안되더라. 그나마 내가 노하우를 찾은 건 내가 어떤 소리를 내면 조용해지더라”라며 “그래도 죄책감이 남는다. 싫어하는데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정성스럽게 고양이를 닦인 후 간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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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엌으로 돌아온 유아인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유아인은 “갑자기 비가 오니까 골뱅이랑 전 같은 술안주가 먹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달걀을 저으면서 무언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유아인은 “나는 대장금 스타일로 요리를 한다”라며 “이왕 이렇게 간거 모르겠다 그냥 가자”라고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아인은 레시피를 보거나 계량도 없이 뚝딱 골뱅이 소면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골뱅이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었다. 이 날은 오랜만에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누룽지를 끓여냈다. 유아인은 “비올 때 밥에 물을 말아서 먹거나 누룽지를 끓여서 창난젓과 먹는 걸 좋아한다”라며 “출장을 갈 때도 창난젓을 가져간다. 출장키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황태도 가져간다. 가져가기도 편하고 라면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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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아인은 누룽지와 골뱅이소면, 애호박 전에 맥주까지 더해 한상 차림을 완성했다. 홀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본 박나래는 “외로워보인다”라고 물었다. 이에 유아인은 “타향살이를 오래해서 20대때는 좀 외로웠다. 요즘은 그런 감정에 집중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며 감성에 젖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멤버들은 “저러다 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부모님이 여행가신 후 홀로 남은 아들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아인은 “‘나 혼자 산다’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함께 사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다. 강력 추천한다. 배우분들이 겁이 많아서 그런거다. 나도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시언은 “아인이가 회장을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유아인 회원님이라면 당장이라도 양보할 수 있다”라며 유아인에게 회장의 자리를 양보했다. 유아인은 ‘나혼자산다’의 오프닝은 “아이고 반갑습니다”로 인사를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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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아인이 청년으로서, 배우로서 갖는 치열한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배우 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대중이 몰랐던 솔직한 속내를 끄집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아인은 외출에서 돌아온 뒤 반려묘들과 함께 소소한 시간을 보냈다. 간식을 가지고 ‘밀당’을 하던 그는 “우리 애가 똑똑하다. 어릴 때부터 영재 교육을 받았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제대로 된 첫 끼를 먹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여러 요리 재료를 펼쳐놓은 그는 요리를 잘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 나름, 제 식대로 요리를 한다. 한식류들은 웬만큼 다 해봤다. 갈비찜, 전복죽, 누룽지 백숙도 할 줄 안다. 쉬워보여도 어렵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손담비는 “저도 유아인의 갈비찜을 먹어본 적 있다”며 “진짜 맛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지만 그는 재료들을 바라보더니 버퍼링에 걸린 듯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잠시 손질을 하는가 했더니 부엌 불을 끄고 나가 모두의 황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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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아인은 “요리 재료 준비 과정이었을 뿐이다. 먼저 먹으려다가 보니까”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그러더니 반려묘 목욕에 도전했다. 무려 편백나무인 욕조에 패널들이 감탄하자 유아인은 “플렉스하려고 한 건 아닌데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다”라고 수습했다. 먼저 발톱을 깎이는 데 성공한 장비는 겨우 달래가며 목욕을 끝마쳤고 도비의 목욕은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그는 다시 부엌으로 가 애호박전과 골뱅이소면, 누룽지 등을 요리했다. 비 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메뉴 선택이었다. 맥주까지 준비해 황금 조합을 완성했다. 하지만 고독해보이는 유아인의 모습에 패널들은 “짠해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유아인은 “10대 때부터 혼자 살아서 외로움을 엄청 많이 탄다. 십 년 넘게 타향살이 중이다. 예전에는 외로움을 스스로 타고 그걸 뿜어냈다면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런 감정에 집중을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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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말과 달리 유아인은 계속해서 반려묘들을 부르는가 하면, 창밖을 멍하니 바라봐 ‘짠내’를 더했다. 기안84는 “제발 친구나 부모님이랑 전화라도 해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의 바람대로 유아인은 외출복을 입고 산책을 하러 나갔다. 그는 “깊은 밤이 아닌데도 사람이 없다. 비 오는 날 더 좋아한다. 온 산을 내가 가진 것 같은 느낌으로 산책을 한다”라고 말했다.

한참을 돌아다니던 유아인은 정자에 드러누웠다. 주머니에 남겨뒀던 뻥튀기까지 마저 먹은 그는 야경을 바라봤다. 그는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살다시피 했다. 언제부턴가 혼자 있는 시간들이 늘어났다”며 홀로 사색을 즐겼다.

특히 유아인은 “예전에는 되게 급했다. 느긋하지 못하고 쉬지를 못했다. 잘하고 싶고 하루빨리 인정바고 싶고, 남들보다 더 먼저 알아채고 싶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걸 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뭔지 모르고 연기를 시작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면서 양심적으로 ‘내 할 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배우로 살면 돈 너무 많이 번다. 저렇게 사치스럽게 사는 인생이라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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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은 누구일까. 유아인은 드라마 ‘밀회’의 선재 캐릭터를 꼽으며 “선재라는 인물이 순수의 결정체다. 저랑 가장 많이 닮았다.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잘난 체를 해 폭소케 했다. 반면 이시언은 “조태오를 보면서 저게 유아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고 유아인은 “시작부터 ‘내가 알던 아인이가 아닌데’라고 했는데 형이 아는 유아인이 뭔지 말을 해달라. 나에 대해 뭘 알아”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삿짐 정리에까지 나선 유아인이지만 먹다 남은 밥, 만들다 만 상자, 정리하다 만 신발만이 가득했다. 다들 “왜 마무리가 없냐”고 혀를 내둘렀지만 유아인은 “매듭을 꼭 지어야 하는 걸까. 시작과 끝이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매듭 안 지어도 된다. 삶이 어지러워질 수 없지만 인생은 앞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지개 멤버들은 “뭔 말이냐. 희대의 허세꾼이다”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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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의 ‘감성’은 멈추지 않았다. 메모장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 이를 포착한 멤버들은 공개적으로 낭독했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아인은 민망함에 벽에 얼굴을 박았다. 그러면서 “이렇게 시작해서 완결성 있는 글이 나온다. 처음 메모할 때는 중2병처럼 나오고, 다듬는 시간을 가진다. 내가 봐도 징그럽다”라고 해명했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신발장에 신발이 꽉 차있으면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잠깐이지만 잘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내 족쇄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어떻게 비워내고, 버려야 할지, 나눠야 할지,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어떠한 원동력으로 삶을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고 공허함을 고백했다.

또 “삶의 동력을 상실한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목적이 있어야 동력이 생긴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더라. 지금은 스스로 ‘괜찮다’ 소리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손담비는 유아인의 성장이라고 짚었다.

유전수익 배분·통화 단일화 등 삐걱

사우디ㆍUAE 국경분쟁 지역. 그래픽=송정근 기자
사우디ㆍUAE 국경분쟁 지역. 그래픽=송정근 기자

아라비아반도는 아라비아해ㆍ호르무즈해협ㆍ페르시아만에 둘러싸인 중동의 중심지다. 반도에 모여 사는 나라들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부유하고 힘도 센 형제국이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에 맞서는 ‘수니파’의 구심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형제 간에도 양보할 수 없는 일은 있는 법. 1974년 사우디 국왕과 UAE 대통령이 맺은 국경 조약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낳았고, 반세기 가까운 분쟁의 씨앗이 됐다.

원래 사우디와 UAE가 위치한 아라비아반도는 국경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반도 내부는 느슨하게 조직된 여러 아랍 그룹으로 구성돼 있었을 뿐, 국경을 획정할 만한 명확한 지형ㆍ지물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국경 다툼의 서막은 UAE가 열었다. UAE는 1971년 12월 7개 토후국으로 연방국가를 이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3년 뒤 최대 토후국인 아부다비 왕 자격으로 대통령이 된 셰이크 자예드는 사우디에 국경 문제에 관한 협상 개시를 요청했고, 1974년 8월 양국 사이에 국경선을 정하는 구두 합의가 성사됐다. 국경이 확정되자 사우디가 UAE를 국가로 승인하는 등 외교관계도 급물살을 탔다. 사우디는 아부다비에 대사를 파견했고, 제2 토후국 두바이에는 영사관이 들어섰다.

‘밀월’은 오래가지 않았다. 구두 협약과 달리 문서로 만들어진 국경 조약이 사우디에 유리하다며 UAE 측이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문서에는 사우디가 아부다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한 정황이 담겼다. UAE 정부는 이런 불일치를 문제 삼아 1975년 재협상을 공식 요청하기에 이른다. 구두 협상 당시 변호사, 기술자, 지리학자 등 전문가 그룹이 없어 불평등 조항을 면밀히 살피지 못했다는 게 UAE의 항변이다.

이 뿐이 아니다. 중동의 돈줄인 원유, ‘샤이바 유전지대’도 첨예한 논쟁거리다. 아부다비와 지척인 샤이바 유전은 하루 7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매장량도 세계 최고를 자랑하지만, 현재 사우디 통제 아래 있다. UAE는 구두 합의를 통해 유전을 두 나라가 공유할 것으로 믿었다. 자예드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UAE 영토 안에 있는 유전 비율에 맞춰 개발 수입을 배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조약 문서에는 유전 수익 분담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물리적인 국경도 뒤늦게 문제가 됐다. 사우디는 1977년 항구 건설을 이유로 아부다비와 맞닿은 국경을 걸프만에서 동쪽으로 32㎞ 떨어진 곳으로 옮기라며 UAE 측에 일방적으로 3,450만달러를 건넸다. 물론 강요에 의한 이 거래는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UAE는 2004년 종합적인 조약 수정 요구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사우디는 국경 조약은 30년 전 끝난 문제라며 제안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 뿔난 UAE 역시 조약 비준을 여태껏 거부하는 중이다. 급기야 UAE는 2009년 사우디가 걸프협력회의(GCC) 산하 각종 기구의 본부를 독식하고 있다면서 통화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UAE의 몽니 탓에 통화 단일화는 지금까지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1년]

[편집자주]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재료를 무기화하면서 기습적인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1년이 됐다. 사태 초반의 우려와 달리 일본의 강공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일본이 추가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1년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고 향후 대책을 모색해 본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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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뺏긴 것을 되찾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지난 5월 일본 내 불화수소 업체 모리타화학공업의 한 간부는 니혼게이자이에 이같이 말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수출 관리 엄격화)로 한국향 판매가 30% 가량 감소세를 보인데 따른 불만이었다. 일본 내에서조차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는 일본에 더 큰 타격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日 5월 한국향 유기화합물 수출 ‘반토막’…실적 악화로 日 기업들 잇단 ‘불만’26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 적용을 받는 고순도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화합물’ 항목의 지난달(5월) 한국향 수출액은 120억5600만엔(약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현재 재무성에서 불화수소만의 월간·국가별 수출액이 따로 공표되고 있진 않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전세계향 수출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유기화합물의 5월 전세계 수출액이 1068억8000만엔으로 29.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감소폭이 훨씬 더 컸다.

특히 해당 항목은 일본의 한국향 수출 규제가 본격화한 후인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여오는 중이다.

수출규제 타격을 받은 일본내 기업들 사례도 보도되고 있다.

전세계 고순도 불화수소 1위 기업 일본 스텔라케미파의 2019회계연도(2019년4월~2020년3월)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9억엔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감소한 337억엔,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24억엔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는 “미·중 무역마찰과 일본 정부의 수출 관리 운용 재검토 등으로 주력 부문 수출 판매가 줄었다”고 해석했다.

코로나19(COVID-19)까지 덮친 올 한 해 전망은 더욱 암울하다. 스텔라케미파는 올해 회계연도 기준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7% 줄어든 14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글로벌 액정 패널 및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의 첨단 소재를 써왔던 이유는 고품질인데다 안정적 조달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패널과 반도체는 100단계가 넘는 섬세한 제조 공정을 거치므로 일부 단계의 재료 변경만으로도 불량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수율 저하를 우려해 고품질의 소재를 계속 쓰는 관습이 있었지만 이 관습을 흔든 것이 일본의 수출관리 엄격화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이 국내 소재 기업들로부터 물품을 조달받기 시작하면서 일본 내 전자 부품 영업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조달처로서 일본 기업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가 도리어 독이 될 수 있음을 일찍이 일본 내 연구기관으로부터도 지적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종합연구소’가 냈던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 계기로 한국의 탈일본이 추진되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일본 수출관리 강화를 계기로 한국에서 국산화,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 진행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 기업은 방관 중”이라며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방일 관광객 4000만→500만…쪼그라든 아베의 꿈, 신호탄은 한국의 ‘보이콧’

/사진=AFP
/사진=AFP

수출규제의 직접 타격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간접영향을 받은 분야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의 급감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1월 77만9383명에서 수출규제 공표 다음달인 8월 30만8730명으로 60.4%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0% 줄어든 값이었다. 한국인들의 ‘안사고 안간다’는 보이콧의 영향이 컸다.

이후 이 수치는 10월 19만7281명까지 꾸준히 줄어 지난달에는 약 20명을 기록했다. 다만 3~5월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탓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당초 ‘외국인 관광객 4000만명 시대’의 꿈을 좌절시킨 신호탄이 된 셈이다. 블룸버그는 팬데믹(대유행) 탓에 올해 일본인 관광객이 5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이콧의 영향은 식음료, 의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번졌는데 지난해 10월 일본 맥주 한국 수출량은 ‘제로’였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일본 내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지난 23일 도쿄신문은 ‘타격은 일본기업에’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일본 정부 대응의 문제는 수출관리 강화 배경에 징용공(징용 피해자) 소송이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 정부 대응 촉구 의도를 이해할 수 있으나 ‘경제의 급소’를 찌르는 방식이 올바른 것이었는지 의문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유 본부장이 직접 지난 24일 “WTO 사무총장은 특정 소송에서 특정 국가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한국과 무역분쟁 중인 일본으로서는 껄끄러운 사실일 수밖에 없다.

일본 FNN 방송은 유 본부장의 출마 소식을 보도하면서 “유 본부장은 일본의 한국 수출 관리 강화에 강하게 반발, 한국 정부의 WTO 제소 등을 주도해왔다”며 “선출되면 한일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 박병석 국회의장에 요청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 박병석 국회의장에 요청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국회에 주요 국정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수처 출범을 재촉한 것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언급한 7월 내 출범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야 갈등 새 뇌관 ‘공수처’
공수처가 출범하려면 원 구성을 마친 국회는 공수처장 인사청문회법과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칙안, 국회법 개정안 등 후속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공수처장 후보자는 후보추천위원회 7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점도 난관이다.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가운데 야당 교섭단체 몫이 2명인데 미래통합당이 이를 추천하지 않으면 공수처장 임명이 막힌다는 뜻이다. 그러나 공수처가 초헌법적이라며 헌법소원까지 낸 통합당 입장에서는 후보추천위원 선정을 미루는 것은 물론 대응 방향도 헌재 결과에 따라 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의장이 교섭단체를 지정해 위원 추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규칙안을 냈다. 그러나 국회가 원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규칙안 심사를 담당할 상임위 구성도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유상범 통합당 의원은 “야당 비토권까지 무력화시키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여당이 야당 몫까지 직접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 1호로 내걸었던 공수처 법안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 1호로 내걸었던 공수처 법안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뉴스1]



1호 공수처장 누구
현재 처장 후보군로는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판사 출신인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거론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법무실장에 임명된 이 전 실장은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3명의 장관 아래서 법무·검찰 개혁에 앞장섰다. 공수처법 통과 이후에는 공수처 출범 준비팀장도 맡았다.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립 멤버 이광범(61·사법연수원 13기) 전 법무법인 LKB 대표 변호사도 꾸준히 언급된다. 이 전 대표는 ‘MB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를 맡으며 판사 출신으로는 드물게 수사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재명·김경수·조국 등 굵직한 형사 사건의 변호를 ‘싹쓸이’ 한 만큼 청문회 단계에서 수임 내역 등이 부담이 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이밖에 참여 정부 때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낸 검사 출신 신현수(62·16기)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판사 출신 조현욱(53·19기)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지낸 김진국(57·19기) 감사원 감사위원 등이 언급된다.

지난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군 화백의 그림. [SNS캡처]
지난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군 화백의 그림. [SNS캡처]



여권 20년 숙원 ‘공수처’
공수처를 신설하자는 주장이 나온 것은 참여연대의 1996년 부패방지법 입법청원 때부터다. 이후 공수처 설치에 관한 법안만 10여 건 넘게 발의됐지만 모두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 언급대로 “세 분(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한결같은 꿈”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1년 쓴 책『운명』에서 민정수석을 두 번이나 하면서 아쉬운 일로 ‘공수처 설치 불발’을 꼽았다. 공수처법 통과 뒤 청와대는 논평에서 “20여년이 흐르고서야 마침내 제도화에 성공했다.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정치권력 영향 NO

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윤 총장을 비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중앙포토]
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윤 총장을 비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중앙포토]

공수처 출범에 대한 세간의 우려는 높다. 지난 25일 ‘선진 수사기구로 출범하기 위한 공수처 설립방향’ 공청회에서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가 제2의 검찰이나 중수부가 돼서는 안 되고, 청와대나 정치권력의 영향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공수처 1호 사건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여권 비례당 중 하나인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대표(전 청와대 비서관)은 지난 3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수처가 설치되면 윤 총장 부부가 수사 대상 1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도 지난달 라디오 인터뷰에서 1호 사건으로 윤 총장이 거론되는 데 대해 “성역은 없다”고 에둘러 답했다.

이러한 상황을 우려한 듯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여야 원내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 때 “대통령 주변 특수관계자나 측근도 (공수처 수사) 대상인데 (공수처가) 검찰 견제 수단으로 오히려 부각되고 있다”며 “원래 뜻은 대통령 측근의 권력형 비리를 막자는 취지”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 부회장의 기소가 부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리면서 1년 8개월 간 진행된 검찰 수사가 큰 벽에 부딪히게 됐다. 구속영장 청구 카드까지 쓰며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던 검찰로선 ‘무리한 수사’란 이 부회장 측 반격에 명분을 주게 됐다. 그동안의 수사 정당성도 약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소를 강행하기에도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이 스스로 만든 제도를 자의적으로 운용한다는 비판 여론이 커질 수 있어서다.

26일 열린 검찰수사심의위 결과 13명의 심의위원 중 압도적 다수가 이 부회장의 불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들은 핵심 쟁점인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이 부회장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검찰과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의 의견진술을 듣고 심도깊은 토론을 했다고 한다.

양쪽의 주장과 함께 심의위원들이 중요 변수로 고려한 것은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 문제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었다는 후문이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이 부회장 개인 뿐 아니라 삼성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미쳤다는 이 부회장 측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법조계는 권고적 효력만 갖는 수사심의위 결론이지만, 검찰이 이를 쉽사리 뒤집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고 있다. 검찰 수사심의위 제도가 불기소 결정을 내렸을 때 검찰 스스로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검찰이 제도를 자의적으로 운용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검찰이 2018년 초 제도 시행 이후 진행된 총 8차례의 수사심의위 권고를 모두 따랐다는 점도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심의위 결론을 감안해 삼성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최종적으론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중에 따라 심의위 결정을 존중할 지, 아니면 수사팀의 뜻대로 이 부회장의 기소를 밀어붙일 지가 결정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윤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 등 이 부회장 수사를 이끌었던 ‘특수(특별수사)부 라인’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기소 강행 주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 부회장 측은 검찰이 사건 성립이 되지 않는데도 장기간 무리한 수사를 통해 유죄 심증으로 기소를 강행하려 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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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성교회 어제까지 14명 확진…MT-성가모임서 전파 추정
정은경 “현장예배 줄이고, 침 튀는 식사·성가활동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2020.6.26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슈퍼 전파’ 사건을 계기로 교회 관련 방역 조치들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현재 대부분의 교회는 정규예배나 대규모 행사에서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교회내 소규모 모임 및 행사에서는 경각심이 유지되지 않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이 무력화되면서 한 명의 감염원이 다수의 감염자를 양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가장 먼저 확진된 초발환자는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 A씨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인 25일에 7명, 26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초기에 확진된 12명 중 3명은 지난 18일 성가대 찬양연습에 참석했고, 7명은 19∼20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MT에 참석했다. 1명은 21일 예배참석자였고, 나머지 1명은 A씨로 성가연습과 MT, 예배에 모두 참석했다.

특히 21일 주일예배에는 1천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신도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은 성가연습 또는 MT 당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교인들이 당시 마스크를 썼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왕성교회가 명부작성이나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좌석간격 유지 등 교회 방역지침을 준수했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와 달리 소규모 행사에서는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다수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6.26 kane@yna.co.kr



앞서 5월 인천 등 수도권 개척교회 관계자들도 매일 교회를 옮겨 다니며 부흥회 형식의 모임을 가졌는데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는 바람에 참석자의 70% 이상이 확진되는 일이 있었다.

교회 모임에서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확산하는 이유는 성경공부, 찬송, 합창, 식사 등의 행위가 비말(침방울) 전파를 동반할 수밖에 없고, 동일한 참여자들이 반복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왕성교회 현황을 설명하면서 “최근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는데 주말에는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며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해야 한다면 참여자 규모를 줄이고, 침이 튈 수 있는 음식 제공이나 노래 부르기, 특히 성가대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대형교회 집단감염 발생에도 국내 양대 개신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는 29일부터 홍천에서 ‘전국 목사 장로기도회’를 개최하고, 예장 통합 교단은 7월 8일부터 경주에서 ‘전국 장로 수련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교회 관련 행사를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관련 감염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국내 주요 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보면 서울에서 만민중앙교회(41명), 수도권개척교회모임(37명), 동안교회(28명)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수십명씩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은혜의강교회(67명), 부천생명수교회(50명), 수도권개척교회모임(25명), 군포안양목회자모임(22명), 한국대학생선교회(7명), 또 인천에서는 수도권개척교회모임(57명), 예수말씀실천교회(5명) 관련 확진자들이 있었다.

서울·인천·경기 전역에 영향을 미친 수도권개척교회모임의 경우 총 확진자가 119명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0.6.26 kane@yna.co.kr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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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법 8조 적시 없고 ‘지휘’ 단어도 없어
수신자엔 총장과 대검 과장이 복수로 기재
개별검사는 지휘할 수 없어 법 위반 논란
‘한명숙 사건’ 총괄 주체 명시도 안돼
천정배 장관 때 수사지휘서와도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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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따르지 않았다는 논란과 관련, 당시 추 장관이 내린 지시 공문은 ‘법률상 지휘’로 볼 수 있는 문서가 아닌 장관 명의의 단순 공문 형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공문에는 수신자가 검찰총장뿐 아니라 대검찰청 과장까지 적시돼 있어, 이 문서에 따른 지시를 법률상 지휘권 발동으로 봐야 한다면 ‘장관이 총장만을 지휘해야 한다’는 검찰청법을 어겼다는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린 이달 18일 자신의 명의로 대검에 공문을 내려 보냈다. 이 공문에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신속한 진행 및 처리가 필요한 바, 대검 감찰부에서 위 중요 참고인을 직접 조사한 다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로부터 조사경과를 보고받아 한명숙 전(前) 총리 사건 수사과정의 위법 등 비위 발생 여부 및 그 결과를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파워볼사이트

공문을 발송한 추 장관은 25일 “저는 검찰청법 8조에 근거해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하라고 했는데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 내려보내고, 대검 인권부가 총괄하라고 했다”며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이 언급한 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ㆍ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만을 지휘ㆍ감독한다’고 규정했다.

공문에 언급된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이 구체적 사건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추 장관 스스로 해당 공문은 장관의 법률상 지휘권 발동이란 점을 강조한 셈이다. 수사지휘권은 2005년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동국대 강정구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라며 처음 내렸고, 추 장관이 두 번째로 행사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공문에는 ‘지휘’라거나 ‘사건에 대한 지휘’라는 점이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문에는 법무부 장관 지휘권의 근거 규정인 검찰청법 8조도 명시되지 않았다. 형식 또한 법무부가 평소 대검에 보내는 공문과 같았다. 15년 전 천정배 당시 장관이 보낸 수사지휘서에는 ‘수사지휘’라는 큰 제목과 함께 수신자가 ‘검찰총장’으로 명시돼 있고, ‘사건 관련 지휘’라는 점도 명확히 했다. 또 검찰청법 8조가 근거임을 분명히 하면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수 밖에 없었던 헌법적 근거도 적었다.엔트리파워볼

법조계에서는 추 장관이 보낸 공문을 지휘의 근거라고 주장한다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 사건에서 일반 검사가 아닌 검찰총장만을 지휘ㆍ감독해야 하지만, 이 공문의 수신란에는 ‘검찰총장’에 더해 ‘감찰3과장’이 기재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담당부서 지정 문제를 이유로 공문을 내리는데 해당부서를 괄호 안에 넣는 게 당연하다”고 해명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단순 진정 사건에 지휘권을 행사한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검찰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신중하게 다뤄져 왔던 것인데, 고작 진정 사건 배당에 지휘권을 발동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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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NC 다이노스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이기고 기존 3.5경기에서 4.5경기까지 격차를 벌려 놨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상대가 두산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올 시즌 초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본격 여름이 오기 전이고 선두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까닭이다. 1위 NC는 격차를 벌려 놓아야 선두 유지가 수월하다. 그런가 하면 두산은 거리를 가능한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야 ‘7월 도약’이 가능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NC가 우세하다. 7경기 5승 2패다. 두산전 통산 전적은 48승 70패 1무다. 두산전에서 승률 5할을 넘기고 있는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두산만 아니라 현재 NC는 8개 팀 상대 전적에서 5할을 넘길 만큼 강하다. 그런데도 두산과 경기는 결코 긴장 늦출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고. 

박민우는 “두산 특정 팀만 생각하지는 않지만 워낙 좋은 팀이라 우리가 이기고 있는데도 따라오는 것이 있다”며 “10득점 냈는데도 뒤집히는 경기가 있었다. 두산은 이기겠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기억했다. 

2018년 9월 22일 마산 경기가 그랬다. 두산이 6회 이후 12득점을 몰아 내고 13-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비단 그때만 아니라 두산에게 빅 이닝을 허용하면서 역전당하는 경기도 수차례 있었다. 그중 2017년 9월 12일 마산 경기는 NC가 13득점하고 크게 앞섰는데도 경기 후반 두산이 한 이닝 6득점하면서 13-14로 역전패했다. 박민우는 해당 경기 모두 뛰었고 경험은 몇 년 뒤 교훈이 됐다.

두산은 올 시즌 27승 가운데 6점차 이상 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 역전승 횟수는 10번으로 1위 NC보다 3번 적지만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그만큼 뒷심이 있는 팀 간 대결이다. 26일 경기만 해도 두산이 역전해 놓은 경기를 NC가 재역전승으로 챙겨 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단독 2위에서 5위로 추락하기까지 1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LG에 DTD(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벌써 7연패 수렁이다. 문제는 탈출구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LG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간 7차전에서 0-7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5승 20패가 됐다. 5위였던 KIA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하며 24승 19패가 되며, 두 팀의 승차는 없어졌지만, 승률에서 KIA가 앞서 4위로 올라섰다. LG는 5위로 내려앉았다.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선발 이건욱의 6이닝 노히트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7-0 완승을 거뒀다. 로맥은 스리런홈런으로 승리의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 반면 LG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선수들이 9회초 무거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지난 20일까지 단독 2위를 지켰던 LG다. 지난 18일 한화전까지 4연승을 달렸지만 연패가 길어지면서 6일 만에 5위까지 추락했다. DTD의 내음이 피어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최근 무기력한 LG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준 완패였다. 수비 실책부터 빈공, 집중력 부족 등 총체적 난국이었다. 특히 타선은 부상자들의 공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최근 LG는 이형종, 김민성, 채은성, 박용택 등 타선의 주축들이 줄부상을 당해 빠졌다. 허리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을 다녀온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장타가 실종됐다. 7연패 기간 중 10개 구단 중 LG만 홈런이 전무한 상황이다.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 흐름을 바꾸던 라모스가 힘을 쓰지 못하고,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LG는 1점을 뽑기가 힘들다.

이날도 SK 선발 이건욱에게 6회까지 안타 1개도 못 때리며 질질 끌려다녔다. 0-5로 뒤진 7회초에는 선발 이건욱이 내려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SK 두 번째 투수 김정빈을 상대로 안타 1개, 볼넷 2개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연달아 내세운 대타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다.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정근우는 삼진,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호은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타선에서 점수도 뽑아주지 못하지만, 마운드도 힘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7연패 기간 중 팀 평균자책점이 7.98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선발과 불펜 모두 좋지 못하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6.43, 불펜 평균자책점은 10.0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이날도 선발로 믿었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내보냈지만,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켈리는 수비의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면서 뭔가 꼬이는 듯 했다. 0-0에서 맞은 2회말 켈리는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김성현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먼저 실점했다. 그런데 LG 우익수 전민수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며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와 0-2가 됐다.

마운드도 버틸 도리가 없었다. 켈리는 2회말 실점 뒤 5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으나 결국 6회말 무사 1,2루로 다시 흔들렸고 SK 제이미 로맥에게 3점포를 맞고 와르르 무너졌다. 승부가 기운 7회 이후 등판한 불펜진 역시 추가점을 내주며 속절없이 패하고 말았다 전날(25일) 키움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마무리로 나선 정우영이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역전패를 5-8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뒷문단속이 제대로 안 되며 경기를 내주는 장면도 잦아지고 있다. 역시 마무리 고우석이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문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펜을 안정화시키려고 해도, 필승조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타선도 새 얼굴들을 기용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불과 2년 전에도 LG는 4월말 8연승을 달리면서 신바람 행진에 나섰다가 5월초 8연패에 빠지면 추락을 거듭, 결국 정규시즌을 8위로 마감한 아픈 기억이 있다.

결국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게 중요하다. 물론 연패는 빨리 끊는 게 좋다. 최근 연패에 빠진 팀들의 경향이 연패가 길어지는 것이다. 연패가 연패를 만드는 분위기다. 피어나는 DTD의 내음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LG가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도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까.

영국의 ‘HITC’는 2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재성과 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 선수를 찾는 해외 팀의 구애가 많다. 이재성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31경기 9골 7도움으로 팰리스 외에 벨기에의 안더레흐트, 독일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상적인 득점력의 이재성이 팰리스의 레이더망에 잡혔다”라며 팰리스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이재성은 팰리스의 이상적인 영입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까다로운 워크 퍼밋에 대해서도 “이재성은 거의 50회의 A매치에 나섰다. K리그 우승 경험도 세 차례나 있다. 그가 잉글랜드로 오는 걸 막을 수 없다”라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말했다.

매체는 “현재 EPL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땐 새로운 판 다이크로 불리는 김민재까지 포함해 3배로 늘어날 수 있다”라며 치솟는 주가의 한국 선수들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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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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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아들 이성곤(삼성 외야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부자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성곤이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이순철 위원과 이성곤이 한꺼번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성곤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계범 대신 1회말 수비 때 교체 투입됐다.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성곤은 6회 대형사고를 쳤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1구째 체인지업(133.5km)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동료들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성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장 박해민은 이성곤을 꼭 안아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1사 후 김지찬, 김헌곤,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성곤은 7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두산에 입단한 이성곤은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야구선수 이성곤보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 더 잘 알려진 게 사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으나 1군 무대만 밟으면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뒤늦게 터진 한 방. 이성곤의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아닐까.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순철 해설위원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기뻐할 것 같다. /what@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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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아들 이성곤(삼성 외야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부자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성곤이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이순철 위원과 이성곤이 한꺼번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성곤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계범 대신 1회말 수비 때 교체 투입됐다.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성곤은 6회 대형사고를 쳤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1구째 체인지업(133.5km)을 힘껏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0m. 동료들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성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장 박해민은 이성곤을 꼭 안아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1사 후 김지찬, 김헌곤,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성곤은 7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최영진과 교체됐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두산에 입단한 이성곤은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야구선수 이성곤보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 더 잘 알려진 게 사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으나 1군 무대만 밟으면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뒤늦게 터진 한 방. 이성곤의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아닐까.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순철 해설위원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기뻐할 것 같다. /what@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성준(포수)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런데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지성준의 ‘무기한 자격정지 결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가, 20분 정도 지나서 2차로 수정한 보도자료를 부랴부랴 발송했다. ‘무기한 출장정지 결정’이었다. 

또한 보도자료 내용을 수정하면서까지 중징계 이유는 숨겼다. 왜, 무엇 때문에, 지성준이 어떤 큰 잘못을 저질렀길래 선수의 연봉 지급도 중단되는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는지 보도자료 내용만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이 걸린 징계를 발표하면서 내부적으로 우왕좌왕했다. 

롯데는 1차 보도자료를 발송한 지 20분 후 일부 내용이 수정된 2차 보도자료(아래)를 재발송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오후 지성준 선수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하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하였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롯데의 2차 수정 보도자료. 징계 사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사진] 롯데의 2차 수정 보도자료. 징계 사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 보도자료의 내용으로, 지성준의 사생활이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에 해당된다는 것만 인지가 가능하다. 중징계의 이유가 무슨 내용인지는 알맹이가 빠져 있다. 

시간을 돌아가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4시 20분경 1차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오후 지성준 선수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하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하였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롯데의 1차 보도자료. 성추행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진] 롯데의 1차 보도자료. 성추행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롯데는 1차 보도자료에 포함됐던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는 문장을 뚝 잘라서 2차 보도자료에는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라고 수정했다. 

성추행을 의미하는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을 생략했다. 지성준의 미성년자 성추행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건 지난 25일 새벽. 지성준의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성준과 만난 과정 및 신체 접촉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이 내용은 각종 야구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의 모니터링은 프로야구단 홍보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 롯데 구단에 25일 지성준 관련 내용을 문의하자, 구단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24시간이 지나도록 롯데는 부연설명이 없었다. 26일 재차 문의하자, “여전히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보도자료를 발표했는데, 그 마저도 중요한 내용을 뺀 수정 보도자료로 대체하느라 부산을 떨었다. 롯데 프런트의 답답한 일처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성준이 성추행을 인정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롯데 구단은 구설수에 오른 것 만으로 섣불리 중징계를 결정한 것이 된다. 잘잘못이 있을 경우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실을 숨기려 든다 해도 언젠가는 밝혀지기 마련이다.  /what@osen.co.kr

소백산·월악산·지리산·치악산서도 발견
기름 성분이라 약품으로 제거해야 해

설악산 정상에 세워진 대청봉 표지석에서 누군가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부은 흔적이 발견됐다. 사진 설악산국립공원“설악산 대청봉 정상 표지석 오일테러 사건 발생….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 정상에 세워진 표지석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부은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6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쯤 설악산 정상 대청봉 표지석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제가 흘러내린 것을 순찰에 나섰던 대청분소 직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대청봉 표지석에는 위에서 중간 부분까지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내려 있었다.

대청봉은 겨울에 최저 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내려가고 강풍이 많이 부는 데다 전기선도 없어 감시 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곳이다. 설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지리산 등에서도 이런 흔적이 발견되는 등 누군가 일부러 이런 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어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표지석 액체 흔적 3월부터 알려져

치악산 정상 비로봉 표지석 모습.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A씨가 글과 함께 남긴 사진.

전국 국립공원과 유명산의 표지석에 액체를 부은 흔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지난 3월이다. 등산객 A씨가 지난 3월 21일 지리산 정상에 오른 뒤 표지석에서 이상한 기름 흔적을 발견하고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알렸다. 이후 A씨는 지난 4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국립공원 정상 표지석 훼손 상태’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3월 21일 지리산 정상 표지석에 이상한 기름 흔적이 보여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상태를 알려드렸다”며 “어제 인스타에 올라온 월악산 정상 표지석을 보았는데 그곳도 같은 상태의 기름 흔적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몇 군데 국립공원 표지석을 확인해 보니 치악산·함백산·신불산에서도 같은 기름 흔적이 보였다”고 썼다. 그는 “누군가 개인 욕심을 위해 저지른 행위 같은데 바쁘겠지만 깨끗한 관리를 부탁드린다. 설악산도 개방되면 이렇게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 섞인 글을 남겼다.

실제 설악산 대청봉 표지석에서도 액체 흔적이 발견되자 A씨는 지난 25일 ‘설악산 대청봉 정상 표지석 오일테러 사건 발생’이란 제목을 글을 또다시 남겼다. 그는 “제가 4월 8일에 글을 올리면서 설악산이 걱정된다는 내용을 올렸는데 우려가 현실이 돼버렸다”며 “막을 방법이 전혀 없나요.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 국립공원을 지키느라 밤낮으로 고생이 많으시지만, 이것만큼은 막을 방법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찰 강화하고 안내판 설치 예정

월악산 정상 영봉 표지석 모습.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A씨가 글과 함께 남긴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설악산을 비롯해 소백산·월악산·지리산·치악산 정상 표지석에서 누군가 액체를 부은 흔적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소백산 정상 표지석도 지난 5월 말께 표지석에 액체가 묻어있다는 탐방객의 신고를 받고 직원들이 올라가 제거 작업을 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표지석에 묻은 액체가 기름 성분이라 약품을 활용해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국립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정상 표지석에 액체 흔적이 있는지 점검하고 일부 국립공원의 정상 표지석에 묻은 오염 물질을 제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정상 표지석에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를 부었는지 궁금하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순찰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속초=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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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발언에 정치권 요동


26일 정치권에서는 추미애 장관이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쏟아낸 ‘거친 발언’이 입길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너무 심해서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이 나왔고, 야당에서는 “인성(人性)의 문제” “꼰대 발언”이라는 비판과 함께 “해임하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추 장관은 지난 25일 민주당 초선 의원 간담회에서 “검찰총장이 제 지시를 절반 잘라먹었다”며 “장관 지휘를 겸허히 받아들이면 좋게 지나갈 일을 (윤 총장이) 새삼 지휘랍시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 했다. 추 장관은 말하는 도중 책상을 쿵쿵 치면서 “역대 검찰총장 중 이런 말 안 듣는 총장과 일해본 장관이 없다”며 “장관이 이럴 정도로 (총장이) 개혁 주체가 아니라 개혁 대상이 됐구나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 최근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검·언 유착’ 사건을 두고 윤 총장이 추 장관 자신의 지시 사항을 그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질타한 것이다.

추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초선 의원들에게 “정치는 꽃길 걷는 게 아니다”라며 “장관을 열심히 흔들면 저 자리가 내 자리가 되겠지 하고 ‘장관 밀어내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추 장관은 그러면서 지난 18일 법사위 얘기를 했다. 당시 송기헌 의원이 “추 장관 같은 분도 검사들하고 일하면서 검사에게 순치(馴致)된 것 아닌가”라고 하는 등 민주당 의원들이 추 장관을 몰아붙이자, 추 장관은 “지나치다. 굉장히 모욕적”이라고 받아쳤다. 민주당 인사들은 “여당에 ‘장관 흔들기’ 할 생각 말라고 경고한 것 같다”고 했다.

추 장관은 과거부터 특유의 강성 스타일과 독설에 가까운 발언으로 ‘추다르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법무장관 취임 이후 이 같은 모습이 더 잦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 1월 검사장급 인사에서 윤 총장과 충돌하자 “검찰총장이 제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달 검사들과 식사 자리에서는 “내가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제가 볼 때 조금 못마땅했는데 ‘내가 싫은 사람은 나가도 좋아요’ 하길래 책가방 싸서 당당하게 나갔다”는 일화를 들려준 뒤, “지금 (검찰) 인사 앞두고 있어서 혹시 그것 때문에 강요에 의해서 오신 분들 있으면 나가도 좋다”고 했다. 추 장관의 직선적 성향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말이 나왔다.

이런 추 장관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선 차기 서울시장이나 대선 출마 등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존재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추 장관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과거 때문에 지금도 친문 지지자들로부터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런 추 장관이 문재인 정부와 맞서는 듯한 윤 총장을 거세게 몰아붙여 친문의 ‘믿음’을 얻으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추 장관이 잇따라 윤 총장 비판에 나서자 친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추 장관을 “추느님” “추다르크”라고 부르며 “추 장관이 인사권자(문 대통령)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윤 총장을) 작살내라” 등의 지지 글이 올라왔다.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한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추 장관이 국회의장을 했어야 한다”는 지지자도 있었다.

하지만 야당은 “추 장관이 ‘자기 정치’를 위해 장관 품격을 버렸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에 저런 과도한 말이 오가는 건 처음 본다”며 “인성의 문제”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킬 건 지켜야 하는데 말을 너무나 쉽게 뱉는다”고도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런 법무장관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문 대통령은 즉각 해임하라”고 했다. 정의당도 추 장관 비판에 가세했다.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전반적으로 표현이 너무 저급하고 신중치 못하다”며 “책상을 쿵쿵 치며 ‘애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요즘 말로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의 발언”이라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일진이냐… 이분, 껌 좀 씹으시네”라고 했다.

[박상기 기자 sangk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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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불발 본회의 29일 열기로… 권익위·방통위원장 경찰청장 내정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공문을 보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직 원 구성도 못하고 있는 국회에 신속한 정상화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여야 원 구상 협상은 이날도 불발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은 국회가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해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게 돼 있다.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원 구성 갈등 탓에 후보추천위 구성조차 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시작도 못한 국회를 향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 의장 주재로 원 구성과 관련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 의장은 28일 마지막으로 협상을 진행한 뒤 29일 반드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다. 여당은 이날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민수 공보수석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박 의장은 29일에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까지 3차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전현희(56·왼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청장에 김창룡(56·오른쪽)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한상혁(59·가운데) 방송통신위원장은 연임시키기로 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전 권익위원장 지명자는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어서 28일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동행복권파워볼

김 경찰청장 내정자는 서울 은평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에서 시민사회수석으로 재직할 때 산하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임성수 이가현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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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출혈성 대장균 검사 49명 양성 / 15명 ‘햄버거병’ 증상… 4명 투석 / 교육부, 사과… 대책반 꾸려 점검 / 文대통령 “원인 면밀히 조사” 지시

25일 오후 안산시 소재 A 유치원 전경. 연합뉴스

경기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과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이 발생한 가운데 발병 열흘이 넘도록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26일 상록구 소재 A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 관련 환자 중 햄버거병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1명 추가돼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서 환자 치료를 포함한 관련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A유치원과 관련한 햄버거병 증상 어린이는 15명으로 늘었고, 이 유치원의 식중독 사고에 따른 입원 환자도 23명(유치원생 20명, 원생의 형제·자매 3명)이 됐다. 이들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증상이 악화해 신장투석 치료를 받는 어린이는 5명에서 1명 줄어 4명이다.하나파워볼

이날 오후 2시 기준 식중독 유증상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02명이다. 보건당국이 A유치원 원생과 가족, 교직원 등 2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 출혈성 대장균 검사에서는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유치원 사태에 원생들 가족이나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자신을 입원한 원아의 큰아빠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석 중인 아이 모습과 함께 “아이 엄마가 즉시 유치원에 이상증세를 통보하고 등원 중지를 요청했는데 왜 묵살했는지, (유치원 측이) 역학조사를 위해 일정 기간 보관해야 할 음식 재료들을 왜 서둘러 폐기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A유치원은 급식한 음식물을 무단 폐기해 관계기관으로부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파워볼실시간

이날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교육청 등과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영상 회의를 가진 교육부는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정부는 관계 부처 국장급 대책반을 구성해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역학조사와 현장 안전 점검을 공동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안산=오상도 기자, 김승환·박현준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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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느낌이 좋다. 시즌 초반과 달리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정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34. 지난달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도 7.20으로 높았다.

이달 들어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평균 자책점 4.50)를 거두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21일 광주 KIA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백정현은 “시즌 초반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시험해보고 직구 대신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봤다. 여러 가지 시험을 통해 뭔가 정리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백정현은 25일 현재 7피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이에 “승부를 하다 맞은 건데 홈런을 맞았다고 피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다. 다만 다음에 홈런을 안 맞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프로 14년차 백정현은 후배들의 든든한 멘토. 말수가 적고 언변이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후배들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진심이 가득 담겨있다.

“후배들이 먼저 다가와서 물어보면 내가 경험했던 부분이나 느낀 점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내가 이야기했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 먼저 물어볼 만큼 열정이 있기에 잘하는 게 아닐까. 후배들을 보면서 나도 배우는 부분이 많다”. 백정현의 말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된다. 그는 “나는 FA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데 주변에서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현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는 지난달 5일 개막 후 무관중 경기로 진행중이다. 백정현은 하루빨리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잘 던지거나 위기를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팬들의 함성에 희열을 느낀다. 요즘에는 그런 게 없으니 아쉽다”고 말했다.

키움 박병호.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키움의 핵심 선수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개막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당시에는 키움이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6일 현재 키움은 28승 17패 승률 0.622로 리그 단독 2위, KIA는 23승 19패 승률 0.548로 5위에 머물러있다. 키움이 지난 25일 LG와 더블헤더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8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 우취로 두 경기를 건너뛴 KIA로선 키움의 상승세를 경계할 수밖에 없다. 개막시리즈 설욕을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가 절실한 KIA다.

키움의 최대 강점은 1번부터 9번까지 빈틈이 보이지 않는 타선이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박동원-허정협-김혜성-전병우-박준태 순으로 타선을 짰다. 지난 26일 더블헤더에서 홈런으로 승리를 이끈 김하성 박병호가 굳건하고, 하위 타순의 타격감도 중심타선 못지않다. 1차전에서 7~9번의 하위 타자들이 4안타 2득점으로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어느 하나 숨 돌릴 타이밍이 없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단연 ‘4번 타자’ 박병호다. 지난 16일까지는 1할대 타율에 머물며 슬럼프를 털어내지 못했으나, 20일 부상 복귀 이후 확달라진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25일 DH 2차전에서도 4-5로 뒤진 9회초 상황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도 박병호의 위력은 이미 알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박병호가 미네소타에서 뛰던 당시에도 눈여겨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2016년엔 애리조나에서 2017년엔 오클랜드에서 3루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박병호는) 파워가 좋은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경기를 치르는 동안 굉장히 잘 적응했다”며 “키움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선수”라고 평가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각별하게 지내던 감독인데….”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전날(25일) 두산은 SK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렀다.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중 다소 안타까운 장면 하나를 마주했다. 더블헤더 1차전 2회초가 끝날 무렵 SK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염경엽 감독은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송됐다.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순간 두산 김태형 감독은 SK 벤치로 달려갔다. 적장임을 떠나서 야구계 동료였던 만큼, 걱정스럽게 염경엽 감독의 상태를 지켜봤다.26일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당시에 사고가 난 것 같았다. 안 좋은 일인 것 같아서 가봤다. 염경엽 감독인 줄은 몰랐고 선수가 다쳤나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김태형 감독은 “항상 염경엽 감독과는 각별하게 밥도 먹으면서 친한 사이로 지낸다. 올해는 항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감독들은 지면 항상 스트레스 받지만, 특별히 식사를 잘 못하는 편이었다”라며 “올해는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속에 있는 이야기도 했는데, 상황을 지켜봤는데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한편 SK는 “감독님이 응급 상황에서 몇 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의사로부터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측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입원 후 추가 검사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염경엽 감독이 없는 동안은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 bellstop@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지성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포수 지성준(26)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지성준과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며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돼야할 프로야구 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은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소개한 글쓴이가 한 야구선수와 있었던 일에 대해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SNS를 통해 지성준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자신과 교제했으며 스킨십 등도 했다고 주장했다.

롯데는 올 시즌 포수난을 극복하기 위해 한화 이글스와 2대 2 트레이드를 통해 지성준을 영입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1군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고 최근까지 주로 퓨처스에 머물렀다.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최나영, 김은애 기자]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33)와 전직 메이저리거인 미국 야구 선수 브래디 앤더슨(56)이 교제 중이다. 23살차의 커플이 탄생한 것.

26일 OSEN 취재 결과 스테파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브래디 앤더슨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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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앤더슨[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같은 열애소식이 전해지자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뜨겁게 달구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나이차에 놀라면서도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했던 호타준족의 좌타 외야수다. 붙박이 1루수가 된 이후 21홈런, 80타점, 53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혔으며 1996년엔 무려 50개의 홈런과 21개 도루를 기록 리딩 히터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까지 계속 활약하다가 2002년 클리블랜드로 이적, 그해 5월 은퇴했다.

2002년 5월 20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5년의 프로생활과 .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를 남겼다. 은퇴 후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엔 LG 김현수가 볼티모어로 입단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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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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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과 연애 중임이 확인됐다.

2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브래디 앤더슨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이 인연이 됐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 앤더슨은 한시대를 풍미한 전직 메이거리거로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1번 타자였다.

특히 1996년에는 1번타자로는 드물게 50홈런을 때려낸 이력이 있으며 올스타전에도 여러번 초청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지냈다.

그 밖에도 현재 LG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당시 타격을 지도했었기에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한편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방송인 송해가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1 ‘전국노래자랑’ 측 관계자는 26일 오후 MK스포츠에 “현재 송해 입원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송해는 감기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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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입원과 관련해 ‘전국노래자랑’ 측이 입장을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그는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었던 상황. 송해의 입원으로 MC 부재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녹화 여부 등 대책을 논의 중이다.

앞서 송해는 올해 초 감기 몸살로 한 차례 입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설특집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소위원회로 회부..위원 일정에 따라 추가 논의
요양급여비용은 1.99%..의원 2.4%, 병원 1.6%
중증 천식 약제 졸레어주, 건강보험 신규 적용

[서울=뉴시스]김강립(오른쪽) 보건복지부 차관이 2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전자회의장에서 열린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강립(오른쪽) 보건복지부 차관이 2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전자회의장에서 열린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을 위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결정이 보류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0년 제11차 건정심에서 “2021년 보험료율 결정 부분은 소위원회에 다시 회부해 추가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는 소득에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매년 건강보험료율을 얼마로 할지 결정해왔다.

특히 2017년 문재인케어 발표 당시 정부는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을 이전 10년간(2007∼2016년) 평균 수준인 3.2%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급여의 급여화 등 문재인케어를 위해 2022년까지 30조6164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2010년(4.9%), 2011년(5.9%),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 2017년(동결), 2018년(2.04%), 2019년(3.49%), 2020년(3.2%) 등이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0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매년 보험료율 인상률을 적정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으며, 적정 수준을 평균 3.2%라고 명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위원 간 (보험료율 인상폭에 대한) 의견 차가 있었다”며 “위원들의 일정을 고려해 소위원회에서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법률상 국고 지원율 등의 논의가 치열하게 이어지며 8월에야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최종 1.99%로 결정됐다. 지난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이 결렬됐던 병원과 의원, 치과 유형의 2021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은 각각 병원 1.6%, 의원 2.4%, 치과 1.5%로 결정됐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중증의 천식 조절 약제 ‘졸레어주(한국노바티스(주))’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7월1일부터 졸레어주사 건강보험 신규 적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정신과 치료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증상 및 행동평가 척도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기존에도 우울증 척도 일부가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됐으나 그 외 우울, 불안, 자살위험을 평가하는 다양한 척도들이 비정형화된 형태로 건강보험에 청구되거나 비급여로 운영됐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문가와 함께 신뢰도·타당도가 확인된 검사만을 선별하고 검사 소요 시간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 항목을 분류해 체계화된 보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장애아동이 살고있는 지역에서 제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뇌성마비·신경근육질환·중도장애 등을 가진 만 18세 이하 어린이환자에게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재활치료 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모든 주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산정한다.

특히 현재 비급여로 이뤄지는 인지언어기능 검사와 일대일 언어치료·전산화인지재활치료·도수치료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장성을 강화한다.

전문재활치료는 1일 4시간 범위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만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재활치료 접근성이 열악한 8개 권역에서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권역별로 1~3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실시한다.

박의장 “회기내 반드시 추경처리”..여야, 28일 재회동 추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대희 이보배 강민경 기자 = 원구성을 놓고 벼랑 끝 치킨게임을 이어온 여야가 법사위 문제를 포함해 일부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에 따라 주말 여야의 협상 상황을 지켜본 뒤 29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임시국회 회기 내 3차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마라톤 회동을 갖고 법사위원장 문제를 포함한 원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의장은 29일 본회의를 열 것”이라며 “이번 임시국회 회기(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회동하는 민주당-통합당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2020.6.26. jeong@yna.co.kr
회동하는 민주당-통합당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2020.6.26. jeong@yna.co.kr

한 공보수석은 또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와 마라톤협상이 이어졌다”면서 “오늘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법사위원장 배정 문제와 야당이 요구하는 각종 국정조사 등을 포함, 현안 전반을 놓고 일괄 타결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3차 추경 처리를 위해 이날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통합당은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관행대로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면서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라는 배수진을 쳤다.

이날 2년 임기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나눠 맡는 중재안이 거론됐다는 말도 나왔지만, 한 공보수석은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네임드파워볼

28일 예정된 원내대표 협상에서도 최대 쟁점은 법사위가 될 전망이다.

다만 박 의장은 이날까지 여야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해도 29일에는 예결위를 포함해 원구성을 결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 공보수석도 “마지막 협상이 이번 주말이라고 했다. 마지막이라는 말의 의미가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월요일까지 합의를 안 하면 정보위원회를 빼고 나머지를 다 의결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파워사다리

한편 국회사무처는 오는 29일 오후 2시로 본회의 소집 공고를 냈다.

매몰 사고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매몰 사고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삼척=연합뉴스) 이재현 양지웅 기자 = 26일 오후 1시 15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갱내 452m 지점에서 매몰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50)씨가 숨지고, B(4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파워사다리

A씨 등은 이날 갱도 지지대 보강작업 중 천장에서 석탄이 밀리는 것을 감지하고 긴급 대피하다 쏟아진 탄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작업장 동료들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등은 갱도 내 석탄이 무너지면서 매몰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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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최나영, 김은애 기자]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33)와 전직 메이저리거인 미국 야구 선수 브래디 앤더슨(56)이 교제 중이다. 23살차의 커플이 탄생한 것.

26일 OSEN 취재 결과 스테파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브래디 앤더슨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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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디 앤더슨[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같은 열애소식이 전해지자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뜨겁게 달구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나이차에 놀라면서도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했던 호타준족의 좌타 외야수다. 붙박이 1루수가 된 이후 21홈런, 80타점, 53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혔으며 1996년엔 무려 50개의 홈런과 21개 도루를 기록 리딩 히터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까지 계속 활약하다가 2002년 클리블랜드로 이적, 그해 5월 은퇴했다.

2002년 5월 20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5년의 프로생활과 .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를 남겼다. 은퇴 후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엔 LG 김현수가 볼티모어로 입단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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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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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과 연애 중임이 확인됐다.

2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브래디 앤더슨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이 인연이 됐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 앤더슨은 한시대를 풍미한 전직 메이거리거로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1번 타자였다.

특히 1996년에는 1번타자로는 드물게 50홈런을 때려낸 이력이 있으며 올스타전에도 여러번 초청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지냈다.

그 밖에도 현재 LG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당시 타격을 지도했었기에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한편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방송인 송해가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측이 입장을 밝혔다.

KBS1 ‘전국노래자랑’ 측 관계자는 26일 오후 MK스포츠에 “현재 송해 입원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송해는 감기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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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입원과 관련해 ‘전국노래자랑’ 측이 입장을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그는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었던 상황. 송해의 입원으로 MC 부재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녹화 여부 등 대책을 논의 중이다.

앞서 송해는 올해 초 감기 몸살로 한 차례 입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설특집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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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56)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스테파니(33)가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파니의 한 측근은 26일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스테파니는 한국에 있으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애설이 제기된 후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스테파니는 이미 한국에 귀국한 상태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학생들에게 춤과 발레를 가르치던 스테파니는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2주 간의 자가격리도 모두 마쳤다.

스테파니는 이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출신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브래디 앤더슨은 전직 메이저리거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하는 좌타 외야수였다. LG 트윈스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었을 당시 타격을 지도하기도 해 국내 야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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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곽혜미 기자이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스테파니가 약 1년 전에 한국을 떠나 줄곧 미국에서 학생들에게 춤, 발레 등을 가르쳤다”면서 “한국에서 공연 활동을 위해 돌아왔다”고 했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스테파니 본인도 입을 다물었다. 관계자는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에 대해서는 본인도 별다른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다. 열애설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로 데뷔했다. 2012년 솔로 음반 ‘더 뉴 비기닝’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가수로 활동하며 화려한 춤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2018년 ‘미인’을 시작으로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로 무대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PL] 손흥민 웨스트햄전 현지해설 “날카롭게 골망을 흔든 SON, 그러나…”

[스포츠타임] 손흥민이 넣고 김민재가 막는다…토트넘서 국대 라인업 재현할까?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트레이드 후 1군에 첫 콜업 된 롯데 포수 지성준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1/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트레이드 후 1군에 첫 콜업 된 롯데 포수 지성준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1/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가 미성년자와의 만남과 관련, 구설수에 오른 포수 지성준(26)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 조치를 내렸다.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선제적 징계다.

롯데는 2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성준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 품위 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전정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성준은 25일 SNS를 통해 미성년자 만남 관련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문제를 인지한 구단은 퓨처스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를 파악에 나섰다.

상대방은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을 주장하고 있지만 지성준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향후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 롯데 지성준이 사생활 문제로 26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지성준이 사생활 문제로 26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사생활 논란을 빚은 포수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 관계자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근 SNS를 통해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지성준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프로선수로서의 명예를 실추한 점을 감안해 무기한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신고했다. KBO 및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지성준은 지난해 11월 한화 이글스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3경기 타율 0.250 2타점이었다.

이종서 입력 2020.06.26. 16:05 수정 2020.06.26. 16:11 댓글 59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OSEN=잠실, 이대선 기자]
[OSEN=잠실, 이대선 기자]

[OSEN=잠실, 이종서 기자] “각별하게 지내던 감독인데….”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5일) 두산은 SK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렀다.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중 다소 안타까운 장면 하나를 마주했다. 더블헤더 1차전 2회초가 끝날 무렵 SK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염경엽 감독은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순간 두산 김태형 감독은 SK 벤치로 달려갔다. 적장임을 떠나서 야구계 동료였던 만큼, 걱정스럽게 염경엽 감독의 상태를 지켜봤다.

26일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당시에 사고가 난 것 같았다. 안 좋은 일인 것 같아서 가봤다. 염경엽 감독인 줄은 몰랐고 선수가 다쳤나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항상 염경엽 감독과는 각별하게 밥도 먹으면서 친한 사이로 지낸다. 올해는 항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감독들은 지면 항상 스트레스 받지만, 특별히 식사를 잘 못하는 편이었다”라며 “올해는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속에 있는 이야기도 했는데, 상황을 지켜봤는데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린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혁신포럼’에 참석해 초선 의원들을 상대로 강연 전 ‘주먹 인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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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 “일진이냐, 이분 껌 좀 씹으시네”라고 비판했다.

앞서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내 말 들으면 좋게 지나갈텐데”라고 발언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진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한 기관의 장이 되면, 권한의 분산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지금 이건 뭔가? 사건을 어느 부서에 배당하느냐, 이런 문제까지 꼬치꼬치 장관이 개입을 해야 하나? 사단장이 일석점호 하는 격이다”고 지적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한 위증교사 진정 사건의 조사 주체를 놓고 윤 총장에 날을 세워온 추 장관은 이날 공개석상에서 전례 없는 표현을 쏟아냈다. 추 장관은 “제 지시의 절반을 잘라 먹고, 틀린 지휘를 했다. 장관 말을 들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지휘랍시고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9억의 검은 돈을 받은 대모(한명숙) 하나 살리려고 이게 뭣들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법무부가 VIP 흥신소인가. 아니면 대법에서 유죄로 확정된 이의 죄 씻어주는 세탁기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리고 한명숙씨, 본인이 직접 나서시라. 그렇게 억울하면 당당하게 재심을 신청하시라. 한만호의 1억 수표가 왜 동생 전세값으로 들어갔는지 해명하시고”라고 지적했다.

그는 26일에도 “어제가 6.25라서 그런가? 검찰총장에 대한 집단 이지메가 6.25때 인민재판을 보는 듯 하다. 광장에 사람 하나 세워놓고, 온갖 트집을 잡아 있는 죄, 없는 죄 다 뒤집어 씌우는 모습이 정말 가관이다”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박주민, 최강욱, 김두관, 백혜련, 김남국, 김용민 등 여권인사들의 발언을 인민재판에 비유했다.

진 전 교수는 “살벌하다. 이 모두가 실은 위대하시며 영명하시며 민족의 달이시며 그 이름 불러도 불러도 길이 빛나실 인민의 아바이 당중앙의 뜻?”이라며 “잘 봐 두시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다른 나라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광경이니까”라고 비판했다.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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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인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된 것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쫓겨나는 지금이 과연 현실인지 공포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한 검사장의 인사 문제를 언급하며 “한 검사가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된다”며 “제3자간의 대화 속에 언급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좌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미향씨는 사실관계 확정될 때까지 판단을 보류하자고 강변했던 자들이 한 검사에 대해서는 녹취록에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수사일선에서 내쫓는다”며 “그럼 추미애 장관 이름이 언급되는 녹취록이 나오면 장관직을 내려놓을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진회가 날뛰는 남송시대도 아니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쫓겨나는 지금이 과연 현실인지 공포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TV에서도 사라진 막장드라마를 찍고 있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면서 “드라마와 달리 이 막장현실은 반드시 직권남용죄로 단죄받을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 검사장을 감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검사장은 법무부가 착수 계획을 밝힌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기만 한다면 저의 무고함이 곧 확인될 것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추미애 장관 때문에 대한민국 국격과 정권의 품격 바닥으로 추락”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추미애 법무장관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원 지사는 26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장관 말을 겸허히 들으면 지나갈 일을 지휘랍시고 해서 일을 꼬이게 만들었다’, ‘내 지시 절반을 잘라먹었다’라고 말했다”며 “‘지휘랍시고’, ‘잘라먹었다’는 천박한 표현은 북한에서나 쓰는 말인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법무부장관 입에서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앞선 25일 추 장관은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주최 초선의원 혁신 포럼에 참석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위증 교사 진정 감찰 사건을 두고 자신과 윤 총장 사이의 갈등을 언급했다.

추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하라고 지시했는데, 윤 총장이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며 ”장관 말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해 일을 더 꼬이게 했다. 말 안 듣는 검찰총장과 일해 본 법무부 장관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하나파워볼

원 지사는 “지난 1월 (추 장관이) ‘내 명을 거역했다’는 표현을 쓸 때부터 알아봤다”며 ”이런 법무부장관은 처음 본다. 대한민국의 수치이다. 추미애 장관에게 품격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의 수준이 문재인 정권의 수준을 보여준다“며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정권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파워볼실시간

원 지사가 26일 오전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막기 위해 추미애 장관을 보냈겠지만 추 장관의 이성 잃은 말과 행동 때문에 검찰개혁의 정당성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법의 권위도 무너뜨리고 법무부 장관의 권위도 땅에 떨어졌다. 추미애 장관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과 정권의 품격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을)즉각 해임하라“고 적었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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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4조원 육박하는 총영사관 부지는 ‘999년 임차’
중국 정부 보유 부동산 가치, 미국 10분의 1도 안 돼

톈안먼 시위 희생자 추모집회에 등장한 성조기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지난 4일 저녁 홍콩의 빅토리아 공원에서 중국의 6·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31주년을 맞아 열린 추모 집회에서 한 시민이 성조기를 들고 있다. 2020.6.5 ssahn@yna.co.kr
톈안먼 시위 희생자 추모집회에 등장한 성조기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지난 4일 저녁 홍콩의 빅토리아 공원에서 중국의 6·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31주년을 맞아 열린 추모 집회에서 한 시민이 성조기를 들고 있다. 2020.6.5 ssahn@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홍콩에서 소유한 부동산의 총가치가 6조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미국과 홍콩 정부의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재 홍콩 내에서 시가 410억 홍콩달러(약 6조3천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미국 정부가 홍콩 최대 번화가인 센트럴 지역에 보유한 시가 247억 홍콩달러(약 3조8천억원) 규모의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부지이다.

홍콩 행정장관 관저와 정부청사 사이에 있는 5천700㎡ 면적의 이 부지는 1950년 당시 홍콩을 통치하던 영국 총독부가 미국 정부에 제공한 것이었다.

미국 정부는 75년 동안 이 부지를 임차한 후 아예 사들일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고, 1997년 홍콩 주권반환을 앞두고 이를 행사하려고 했다.

홍콩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대신 2년 후인 1999년 미국 정부에 이 부지를 무려 ‘999년’ 동안 임대하겠다는 제안을 해 성사시켰다.

999년 임대료는 4천400만 홍콩달러(약 68억원)에 불과하지만, 미국 정부가 이 부지를 총영사관 대신 아파트나 오피스빌딩 등으로 개발하면 수조 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홍콩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홍콩섬 남부의 고급주택 지역인 슈손힐에 있는 주홍콩 총영사관 직원 숙소 건물도 미국 정부가 소유한 알짜배기 부동산이다.

이 부동산은 각각 10개 이상의 침실이 있는 6개의 맨션 건물로 이뤄졌으며, 총면적은 4천400㎡이다.

미국 정부가 1948년에 매입한 이 부동산의 현재 시장가치는 최대 50억 홍콩달러(약 7천700억원)로 추정된다.

이 밖에 시가 30억 홍콩달러(약 4천600억원)에 달하는 주홍콩 미국 총영사 관저, 홍콩 최고의 고급주택 밀집 지역인 미드레벨 지역에 있는 아파트 13채 등도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1979년 매입 당시보다 시가가 80배 넘게 오른 고급 아파트도 있어 미국 정부가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홍콩의 주권을 돌려받은 중국 중앙정부가 소유한 홍콩 내 부동산의 가치는 미국의 10분의 1에 못 미친다.

홍콩 야당인 데모시스토당은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 등이 소유한 홍콩 내 부동산이 아파트 722채, 12개 사무실, 상업용 부지 8곳, 10개 건물, 주차장 15곳 등 총 34억 홍콩달러(약 5천3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예장 합동, 29일 ‘목사장로기도회’..전국서 1천명 참석 전망
예장 통합도 내달 ‘전국 장로수련회’..최대 1천500명 참가 예정

검체 채취 위해 길게 줄지어 선 왕성교회 신도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6.26 kane@yna.co.kr
검체 채취 위해 길게 줄지어 선 왕성교회 신도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6.26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서울 대형교회 중 한 곳인 왕성교회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양대 개신교단이 전국 단위의 대규모 종교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코로나 19 확산의 빌미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개신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제57회 전국 목사 장로기도회’를 개최한다.

목장기도회는 예장 합동이 연중 한번 개최하는 교단 최대 행사다.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는 한 해 평균 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 약 3∼4천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500여명 정도가 목장기도회 참석을 희망했다. 사전 신청 없이 행사장에 오는 인원을 고려하면 약 1천명가량의 목사와 장로가 목장기도회에 함께 할 것으로 이 교단은 예상했다.

26일까지 최소 1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관악구의 왕성교회도 이 교단에 속한 교회다. 다만, 왕성교회 확진자가 목장기도회 준비 등에 관여했는지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왕성교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2020.6.26 kane@yna.co.kr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왕성교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2020.6.26 kane@yna.co.kr

예장 합동 총회 관계자는 “왕성교회 코로나 건과 관련해 염려되는 부분은 있지만 아직 직접 연관된 것은 없는 것 같다”며 “현장 방역 준비는 행정당국에서 걱정하는 것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양대 교단인 예장 통합 교단도 7월 8∼1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전국 장로들이 모이는 ‘전국 장로 수련회’를 개최한다.

전국적으로 예장 통합 교단 소속 장로는 약 3만명이다. 이중 4천명 정도가 매년 한 차례 열리는 교단 최대 행사인 전국 장로 수련회에 참가해왔다. 올해 수련회 참가 인원은 코로나 19 여파에 따라 크게 줄어든 1천500명으로 예상된다.

이 교단 측은 올해 행사 프로그램을 최대한 축소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한 행사장에 참가자들이 모여 신앙 강연이나 기도회 등에 참석하는 만큼 코로나 19 집단 감염 우려를 완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교단 관계자는 “행사장으로 쓸 호텔 연회장 수용 규모는 약 4천명가량으로, 최대한 거리 두기를 했을 경우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며 “수련회 일정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ddie@yna.co.kr

합의 도출 위해 주말에도 부대표 회의
“노사정 입장차, 초반보다 더 벌어져”
“코로나 위기, 98년 외환위기 못지않아
국민 실망 땐 노사정 모두 비난, 타협해야”

지난 4월17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 상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 4월17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 상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스스로 정한 논의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미 있는 결실을 보지 못한 채 끝날 것 같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사정은 26일 오후 세번째 부대표급(차관·부회장 및 부위원장·사무총장) 회의를 열어 합의 도출을 시도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정 대화에 참여 중인 노동계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대표급 회의에서 이달 말을 논의시한으로 정했는데, 의견 차이는 오히려 더 벌어진 것 같다. 오늘 만난 부대표들이 일요일(28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정도 수준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20일 첫발을 뗀 노사정은 지난 한달여 동안 10여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와 1박2일 워크숍, 대표급 및 부대표급 회의를 이어왔다. 지난 18일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2차 대표자 회의 땐, 양대 노총이 임금 인상분 일부로 취약 노동자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자는 양보안을 내놓으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영계는 “임금 인상분도 어차피 사용자 쪽이 내야 할 돈이다. 진정한 고통분담이라 할 수 없다”며 노동계 제안에 반대했다. 정부 역시 노사가 실질적인 양보 없이 정부 지원만 요구하고 있다며, 노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특수 상황’에서 제기된 상병수당(일반 질병·부상에 대한 급여 보전 제도) 도입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노사 간 이견이 없는 사안에도 대부분 손사래를 치고 있다. 그나마 휴업수당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 정도만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태도라고 한다.

지난 20일 민주노총은 경총 쪽 관계자가 그간 실무협의회에서 ‘임금체계개편, 탄력근무제 기간 확대를 전제로 해야 사회적 대화 참여의 의미가 있다’, ‘고용위기가 현장에서 더 체감된 후에 사회적 대화를 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을 공개하며 비판했다. 이 때문에 22일 오후 7시 열린 실무협의회는 ‘경총 쪽이 민주노총이 언론창구 단일화 약속을 어겼다’고 항의하는 바람에 한동안 파행을 겪었다. 이틀 뒤인 24일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6월 말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중대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로 희생되는 노동자의 삶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훈 중앙대 교수(사회학)는 “지금 현장에선 사업 실패와 실업으로 1998년 외환위기 때에 못지않은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국민에게 희망보단 실망을 안겼을 땐 비난 화살이 노사정 모두에게 집중된다는 것을 잘 인식해서 통 큰 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가 조작 [연합뉴스TV 제공]
주가 조작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코스닥 기업 경영권을 확보한 뒤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로 기소된 중국 동포 진모(45)씨와 전 대표이사 심모(45)씨에게 26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2018년 3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대출받은 자금으로 나노캠텍 지분 15.2%를 인수한 뒤 허위 사업계획을 유포해 주가를 올리는 수법으로 98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수 지분을 대출 담보로 제공하고도 주식담보대출 상황 등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고 인수자금의 출처도 ‘자기자금’이라고 기재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

자본시장법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인수하는 인수자가 자금의 출처나 신탁, 담보 등 주식에 관한 주요 계약 내용 등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심씨 등은 돈을 빌려 나노캠텍 주식을 인수한 이후 주가가 계속 내려가자 채권자들이 주식을 반대매매해 경영권을 잃을 것을 우려해 주가 부양 목적으로 허위 ·과장 홍보에 나섰다.

2018년 5월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줄어 면세점 내 건강검진센터 입점 계획이 무산되었음에도 입점이 확정된 것처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렇게 가격을 올린 주식을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일부 매도해 2억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사기적 부정 거래와 공시 의무 위반은 자본시장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것으로 그 죄질이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실현 이익 2억 7천여만원을 제외한 미실현 이익까지 부당이득으로 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검찰이 부당이득이라 주장한 98억여원 중 95억3천여만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2018년 8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당시 “외국인이 연루된 사기적 부정 거래의 최초 사건”이라고 밝혔다.

체육시설 허가받지 않고 요금 받아..행정조치 검토
파열된 물탱크로 물 순환..시, 사고 영향 여부 확인 중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 ’40t 물벼락 사고’와 관련해 해당 건물 옥상에서 수영장을 편법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옥상 수영장 물이 4층과 5층 사이 설치된 물탱크에서 순환돼 사고에 영향을 줬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2017년 8월 준공됐다.

6층과 9층(옥상)은 수영장으로, 7층과 8층은 목욕탕으로 각각 사용 중이다.

이 중 6층 수영장과 7∼8층 목욕장은 정상적으로 허가 받았다.

문제는 옥상과 연결돼 노천으로 설치된 수영장이다.

이 수영장은 체육시설로 허가받지 않았다. 건물 준공 당시 업주가 요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로 운영하기로 해 수영장 설치가 허용됐다.

그러나 목욕탕 이용객에게 추가 요금을 받고 수영장에 입장시켰다.

의정부시는 이 부분에 대한 행정조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의정부 40t 물벼락 (의정부=연합뉴스) 지난 24일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한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물탱크가 터지면서 물이 쏟아지고 있다. 2020.6.2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 40t 물벼락 (의정부=연합뉴스) 지난 24일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한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물탱크가 터지면서 물이 쏟아지고 있다. 2020.6.2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영장 편법 운영이 물탱크 파열에 영향을 줬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사고 난 물탱크는 이 건물 4층과 5층 사이에 설치됐다.

6층과 9층 수영장 물이 이 물탱크로 순환되는 구조다.

이 물탱크는 가로 7m, 세로 5m, 높이 2.5m 크기로 용량이 40t이며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됐다.

그런데도 40t에 달하는 수압을 견디지 못해 물탱크 한쪽 면이 파열됐다.

설치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아 노후 문제보다는 물탱크 자체에 결함이 있거나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의정부시는 보고 있다.

다만 땅에 묻는 물탱크와 달리 설치 기준은 없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건물 옥상 수영장이 편법 운영된 것을 확인했다”며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 면밀하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낮 12시 25분께 이 건물에서 40t가량의 물이 4층과 5층 사이 외벽을 뚫고 밖으로 폭포처럼 쏟아졌다.

물탱크 한쪽 면이 파열돼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건물 벽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뚫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1층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보도블록, 점포 구조물 등이 일부 손상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kyoon@yna.co.kr

韓우주개발사 첫 추진기관 ‘킥모터’ 등 700만원 받고 폐기

관리부실 논란일자 열흘만에 500만원 주고 다시 거둬들여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13.1.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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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우주 개발을 담당하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13년 발사한 로켓 나로호의 핵심 부품 ‘킥모터’를 고철 처리업체에 팔았다가 뒤늦게 유출사실을 알고 열흘 후에 되산 촌극을 빚었다.

26일 항우연에 따르면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가 나로호 부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핵심부품이 외부로 유출됐다가 회수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 사건의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나로우주센터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3월 나로호 부품을 폐기했다. 총 700만원에 고철 처리업체로 넘겨진 부품 잔해, 모형 등 나로호 관련 부품 10개에는 나로호 발사체에 들어가는 고체연료 모터 ‘킥모터’가 포함됐었다.

킥모터 시제품은 총 15개 제작됐다. 이 중 하나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철제 상자에 담겨 외부에 방치됐다. 2019년 우주과학관 담당자가 바뀌며 철제상자에 킥모터 시제품이 철제 상자에 담겼다는 사실이 잊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자는 가로·세로·높이 각각 3.1m·1.5m·1.5m로 열기 위해서는 추가 장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은 흉물스럽다는 관람객 민원, 활용 가치가 없다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폐기 결정을 내렸다. 이후 킥모터 시제품이 들어있는 철제 상자는 다른 나로호 물품과 함께 경기도 평택의 고철처리업체에 700만원에 팔렸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전 담당자의 문제 제기로 회수에 착수, 재구매·포장·운송 비용을 합쳐 총 500만원을 들여 킥모터를 다시 가져왔다.

킥모터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엔진으로 저궤도(300㎞)에 올라간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국 우주 개발사에서 킥모터는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작동하는 추진기관이기에 진공에 가까운 환경에서 점화·작동하도록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실험이 이뤄진 핵심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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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지성준(26)이 미성년자와 교제 중이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지성준의 미성년자 교제 논란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불거졌다.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성준과 만난 과정, 교제 당시 스킨십 장면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지성준의 소속팀인 롯데는 현재 정황 파악 중에 있다. 지성준은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측은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2014년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지성준은 지난해까지 한화의 백업 포수로 뛰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했다. 지난 11일에는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갔지만 3경기를 치른 뒤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3경기 동안 지성준의 1군 성적은 8타수 2안타 타율 0.250 2타점이었다.

23세 연상의 전 메이저리그 선수 브래디 앤더슨(56)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이하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33)가 국내 활동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는 26일 “측근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발레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소속사와의 계약도 끝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지난해 10월경 소속사 더블유케이이엔엠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이후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는 “스테파니가 미국으로 건너간 지 1년쯤 됐으며, 현재 미국에서 발레를 가르치고 있다”는 측근의 말을 전했다.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자란 재미교포 출신이다.

2005년 천상지희 멤버로 데뷔한 스테파니는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뮤지컬과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스테파니는 5세 때부터 발레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세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0년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천상지희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 입학, 2011년 LA 발레단에 입단해 투어에 나서는 등 무용수로도 활약했다.

한편 26일 OSEN은 단독 보도를 통해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앤더슨을 처음 만났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1985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57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으며, 1988년 MLB에 대뷔했다. 이후 볼티모스 오리올스로 이적해 13년간 팀을 대표하는 좌타 외야수로 활약했다.

대전 103번 확진자도 금산 들러…검사 안내 재난문자 발송

대전 충남도 확진 속출…”강화된 방역조치 확대해야” (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26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104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금융기관 직원으로, 지난 24일 충남 금산 소재 지점과 식당·카페 등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 5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토록 하는 한편 검체를 채취해 분석 중이다.

대전 103번 확진자(서구 50대 남성)도 지난 23∼24일 금산에 있는 공장 등에 업무차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들른 곳을 방문한 금산군민 등은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도록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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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공론화’ ‘재검토를 재검토’…논란 속 떠나는 위원장

산업부 “차기 위원장 호선…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계속 추진”

월성 원전 맥스터 2022년 3월 포화 예상…8월엔 첫 삽 떠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6.26.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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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이 26일 돌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정책 수립과 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을 위해 진행된 공론화 과정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것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것이다.

그는 ‘반쪽 공론화’, ‘재검토를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표현하면서 재검토위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도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차기 위원장을 호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의견수렴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론화 실패…판 잘못 짠 정부 탓”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 식당에서 위원장 사퇴 의사를 표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재검토위는 실패한 것으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재검토위원회는 사용후핵연료 문제 공론화와 국민적 수용성을 갖춘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당시 산업부가 주도해 위원 15명을 뽑았고 이후 4명이 탈퇴해 현재는 11명이 남았다.

정 위원장은 산업부가 재검토위 출발 단계에서부터 ‘판을 잘 못 짰다’고 주장했다. 탈핵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 등 이해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했어야 하는데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중립적인 인사로 위원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러면 공론화의 기본원칙인 숙의성과 대표성, 공정성, 수용성 등을 담보할 수 없다.

그는 “위원회는 이해당사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채널이어야 한다”며 “산업부는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새로운 위원장을 임명해 다시 위원회를 가동한다면 이후에 일어나는 수용성 저하, 물리적 충돌 등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산업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6.26.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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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사퇴 이유에 대해 정 위원장은 경주 지역실행기구가 재검토위에서 제공한 설문 문항을 모두 바꿨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참여단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설문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여기서 정확히 어떤 식으로 문항이 바뀌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이 설문 문항은 공개돼야 한다”며 “지역실행기구가 맥스터 증설을 원하는 사람으로 구성되지 않는 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재검토위원회는 정 위원장 사퇴 이후에도 현재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정책과 원전 내 임시저장시설 추가 확충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방침은 위원장이 사퇴를 결정한 앞선 회의에서 과반수 동의를 통해 정해졌다.

정 위원장은 “앞서 회의에 9명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6명이 그간 들여온 비용을 이유로 공론화 절차를 계속 진행하자고 했다”며 “나머지 3명은 저와 의견을 같이했고 이 가운데 2명은 현재 사퇴를 고민하고 있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맥스터 확충 위한 절차 차질 없이 추진”

산업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그간 국민과 원전지역 주민 의견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추진해왔던 모든 노력들이 시민사회계의 불참을 이유로 ‘불공정’ 및 ‘반쪽 공론화’라고 평가받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위원회 구성 이전부터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재검토준비단 등을 통해 재검토 의제·방법 등에 대해 심층논의와 검토를 거쳤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해관계자로 위원회를 구성해 회의 첫날부터 회의 진행에 차질이 발생했던 과거 정부와 달리 공정한 의견수렴 관리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사례를 참조해 중립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의견수렴 절차에 대해서는 국민과 원전지역 주민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민참여형 공론조사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치열한 내부논의 및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다는 것이다.

모든 의견수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잡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여와 협조를 지속적으로 설득·독려했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는 지적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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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이 제언한 재검토위원회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 의견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재공론화는 원전 정책 주관부처인 산업부가 아니라 대통령 직속 또는 국무총리 산하기구가 추진해야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방사성폐기물관리법상 산업부 장관이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광범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정했다”며 “위원회 기능 및 활동기한은 산업부 장관 소관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을 맡은 지역실행기구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애초 위원회는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지역실행기구를 기초지자체장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맥스터에 대해 원전 소재 지역 기초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정 위원장은 탈핵시민사회계도 재공론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산업부는 이 의견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며 “중장기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탈핵 시민사회계가 적극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공론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탈핵시민사회계가 공론화 과정에 참여를 거부하고 토론장 밖에서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원회 의견수렴 과정이 당초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다 수용성이 높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 과정에 시민사회계의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파워볼

[사진=뉴시스]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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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맥스터 증설 논의 ‘빨간불’

이번 정 위원장 사퇴로 월성 원전 맥스터 증설 논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하나파워볼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에서 사용된 핵연료로 맥스터는 이런 고준위 핵폐기물을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 가운데 하나다. 사용후핵연료는 습식저장시설에서 최소 6년간 냉각시킨 이후 건식저장시설로 옮겨진다.

맥스터가 제때 건설되지 않으면 월성 원전 3기가 멈출 수도 있다. 앞서 재검토위는 방사성폐기물학회의 포화전망 재산정 연구결과를 토대로 월성 원전 맥스터가 2022년 3월 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늦어도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하지 않으면 대구·경북지역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6년 4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해 얼마 전 승인받은 바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월성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저장률은 97.6%에 달한다.파워볼실시간

한수원은 기존 7기의 맥스터에 추가로 7기를 더 건설할 계획이다. 2단계 맥스터는 경주시 양북면 월성원전 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